본문 바로가기

레미제라블

(3)
Bring Him Home (from Les Misérables) - ThePianoGuys 친구의 아버님의 부고 소식을 들은 날 듣게 된 곡이다. 레미제라블에 나왔던 곡... Bring Him Home (from Les Misérables) ThePianoGuys가 연주했는데, 눈물이 난다... 집으로 데려와주길... 우리는 돌아갈 그곳이 있다. 그곳을 위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요즘 아주 좋아하게 된 음악가들 ThePianoGuys이 연주를 더 멋지게 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돌아갈 그곳을 생각하며... 우리의 지금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지...
레미제라블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을 적어둬야지. "높은 곳에 있는 박애보다는 낮은 곳에 있는 가난이 항상 더 많은지라, 모든 것을 받기도 전에 이미 주어버렸다..." "그는 망각으로 슬픔을 지우려 하지 않고, 그것을 증대시켜 소망으로 품위를 부여하였다. 침묵함으로써..." "영혼도 일종의 정원이지...잘 가꿔야 한다" "주머니가 두둑하면 가난한 사람을 주머니가 비면 부자를 방문하였다" "우리의 돈주머니나 목숨을 노리는 것들이 뭐 그리 대단한가, 우리의 영혼을 노리는 것들이 무서운 것이지...." 아직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 구구절절 다 문구가 예술이다...
'레미제라블' 나의 죄를 보느냐 다른 이의 죄를 쫓는냐~ 어린시절 짧게 알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감옥에 갇힌 장발장에 대한 이야기. 그의 삶 전체에 대한 이야기 '레미제라블'을 봤다. 뮤지컬 말고 최근 개봉한 영화로. 성탄절에 본, 성탄절에 보기 딱 어울리는 영화 '레미제라블'이였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내 베스트 영화 중 하나가 될것 같다. 두고두고 볼것 같은 영화란 얘기.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퇴소 후에도 다른 이들의 박해를 받는다.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성당에서 물건을 훔쳐서 달아나다 다시 잡힌다. 그러나 신부의 도움으로 그 삶을 벗어나게 된 장발장. 그는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자신의 어려움을 도와줬던 신부처럼, 운명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