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나의 상상도 현실이 될까? “지금 내가 상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감독 벤 스틸러)’를 보고 나에게 되묻게 되는 질문이다. 좋아하는 여자의 프로필에 ‘좋아요’라는 버튼 하나 누르지 못하는 소심하고 평범한 월터(벤 스틸러)는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포토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그에게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게 해주는 유일한 즐거움은 ‘상상하기’. 어떤 일을 하거나 누군가와 얘기하다가도 그는 문득문득 현실을 벗어나 자신만의 상상 속으로 들어간다. 상상 속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지만, 현실에서는 특별히 해본 것도 없고, 특별히 가본 곳도 없고, 특별하게 인상적인 것도 없어서 프로필에 쓸 것이 없다. 어느 날 그는 폐간되는 마지막 호의 표지 사진 필름이 사진작가(숀 펜)로부터 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