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퀼리브리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행의 시작은 인간의 감정에서?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2003)' 굉장히 오랜만에 찾아 뵙네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몰랐습니다.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지금 현실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 나를 위해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며 글을 쓰는 여유가 생기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시간이 나는군요. 쉬는(?!) 기간 동안 감정이 없는 삶에 생각해보았습니다. 주변의 변화에도 동요하지 않으며, 어떤 충격적인 일들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을 그런 유유자적한 모습의 삶. 심장을 꺼내서 다른 곳에 두고 머리로만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불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상을 했습니다.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쩌면 감정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과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순간 그 삶은 죽는 것과 같을 테니까요. ‘매트릭스를 잊어라!’라는 타이틀로 등..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