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블랙가스펠’ 내 영혼의 울림은 무엇일까? 영화 '블랙가스펠'을 보고 묻게 되었다. 나는 진정 울림을 갖고 살고 있는가? 누구든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존재 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거 같긴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가 종종 들었던 생각이 있다. 기교는 뛰어난데, 감동이 없는 사람이 있고, 기교나 실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감동을 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어떤 쪽을 선호하냐고 묻는다면, 단연 난 기교보다는 감동을 주는 사람 쪽을 선택할 것이다. '블랙가스펠'을 보게 된 건 배우 양동근 때문이다. 그의 움직임은 언제나 예사롭지 않다. 그 움직임이란 것은 어딘가 등장해서 보이는 그의 모든 행동을 말한 것인데, 눈빛부터 몸놀림 하나하나까지 그의 움직임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뿜어져 나오고 있는 느낌이고, 그 느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