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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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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설공주(Mirror Mirror,2012)', 나이듬의 미학을 볼 수 있길...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에 등장하는 백설공주는 마녀의 독사과를 먹고 잠이들었다가 왕자의 키스를 받고 깨어나, 왕자와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이 이야기의 줄거리다. 그런 백설공주를 기대하고 보면 안되는 영화가 바로 타셈 싱 감독의 '백설공주(Mirror Mirror,2012)'다. 이 영화는 백설공주가 아닌 계모인 마녀의 입장이 중심이 되는 영화랄까? 춤추며, 즐겁게, 축제의 분위기로 살아가는 평화로운 왕국. 그곳에는 아름다운 공주(릴리 콜린스 역)와 공주가 태어날 때 부인을 잃은 왕이 산다. 공주의 성장과 교육을 위해 새로운 왕비를 맞이하겠다는 왕은 아름다움에 반해 왕비(줄리아 로버츠 역)를 맞이한다. 그리고 나서 왕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결국 왕비는 자신의 치장과 미모에만 투자하여 왕국을 파산 위기에 몰..
영화 '클로저(Closer, 2005)'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다 " 이야기를 너무 너무 하고 싶고, 다시 한번 영화를 보고 싶고, 또 다른 관점을 느끼고 싶은 영화가 바로 '클로저(2004)'입니다. 영화의 내용보다는 영화 속 대사를 생각하며 새로운 상황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사랑은 순간의 선택이다" 어떤 사람이 누군가에게 말합니다. "사랑은 매 순간 선택에 의해 되는 거야. 내가 아무리 호감을 갖고 있어도 내 마음을 다줘서 사랑해야지 하고선 '선택하지 않으면' 그건 그냥 혼자만의 짝사랑이나 호기심으로 끝나서 관계가 발전될 수 없어. 내가 '선택한다는 건' 그 사람을 만나고, 연락하고, 그러면서 함께 하게 되는 거니까. 무의식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야. 어쩔 수 없었다는 말도 거짓말이야. 너의 그 사랑은 너가 선택한거야. 짧은 순간이었겠지만, 날..
영화 '클로저(Closer,2005)' 리뷰 행복 보단 사랑을 선택한다? 영화 '클로저' 두번째 이야기. 직업은 사진작가, 남편과는 별거중인 한 여자가 있습니다. 어느 날 그녀에게 사진을 찍으러 한남자가 왔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유혹합니다. 그리고, 유혹에 흔들리려는 사진작가. 그 순간 그 남자와 동거하는 귀엽고 어린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그 남자의 유혹을 대수롭지 않게 잊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사진작가인 여자는 유혹하던 남자의 장난을 통해 우연히 의사인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별거중이던 남자와는 이혼을 하고... 그런데, 그들 사이에 다시 유혹하던 과거의 남자가 끼어듭니다. 1년 동안 유혹하던 남자와의 관계를 숨기던 여자는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오자 사실을 말합니다. 자신은 "지금..
영화 '클로저(Closer,2005)' 리뷰, 남의 슬픔은 아름답다! 영화' 클로저'의 마지막 얘기입니다. 세상엔 아름다운 것이 참 많습니다.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도 아름답고, 겨울에 하늘에서 내리는 눈도 아름답고... 그리고, 영화나 TV드라마의 예쁜 여자주인공이 흘리는 눈물은 더더욱 아름답고... 그녀는 울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사랑이 떠나가버린 것도 알고 있었고, 더이상 사랑으로 유지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닌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사에게 말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달라고... 지금 울고 있는 자신을 찍어달라고 말입니다. 사진사는 울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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