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콜래트럴

(2)
인간, 먼지와 같은 존재 '콜래트럴(Collateral,2004)' 거대한 천체 안의 많은 은하계.수많은 은하계 중의 하나인 태양계.행성외에도 1600여 개의 소행성, 수천 개의 혜성을 포함한 태양계 안의 지구. 그리고… 지구의 많은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동양이라 불리는 아시아권의 사람들.그 아시아권의 48개국 중 하나인 한국에 있는 사람들.그 중 중심부라 불리는 서울에 있는 사람들.그 중 광화문에 살고 있는 사람들.그 중 한 사람. 거대한 천체 안의 한 존재로서 인간은 먼지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콜래트럴’을 보면서 말입니다. LA의 택시 운전사 맥스(제이미 폭스 분)는 나중에 리무진 렌탈업을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이루기 위해 택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맥스는 공항에서 승객 빈센트(톰 크루즈 분)를 자신의 택시에 태우게 됩니다. 빈센트는 하룻밤 ..
등을 맡긴 채 운전하는 택시기사 '콜래트럴(Collateral,2004)' 홍대 근처에서 출퇴근 하던 시절, 대중 교통수단이 끊겼을 때 택시를 타야 하는 상황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집에 너무 가깝기 때문에 일반택시는 절 무시하고 가버리고…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모범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어디로 가주세요’ 하고 가는데,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께서 저희 집 근처를 말씀하시면서 “그리로 가면 되죠?” 하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아세요?” 했습니다. “그러자 저번에 한 번 타셨었습니다”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오, 신기하네요, 기억하시고 계시고… ”하며 우연한 인연에 놀라고 있는데, 그 분이 “다음에 한번 더 만나면 차라도 한잔 해야겠네요. ^^ ” 하시는 거였습니다. 참, 우연한 일이어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