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콤한 기억 하나만으로... '튜브(Tube, 2003)' 휴일에 잠시 시외로 나갔었습니다. 섬이라 하기엔 너무도 큰 강화도에 갔었죠.(섬에 무슨 산이 그리도 많은지.. ) 아침 일찍 조각공원에 도착했는데, 아침 공기가 서울과는 정말 다르더군요. 얼마 만에 느껴보는 상쾌함이던지.. 한적한 시골로 MT나 혹은 수련회를 가서 새벽에 일어나 약간 안개가 낀 풍경 속으로 아침 산책을 할 때의 그 느낌.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 향기와 신선함 속에 아직도 머물러 있는 듯합니다. 이렇게 불현듯 찾아오는 과거의 기억들… 우리는 현실에 얽매여 살다가도 어떤 계기가 되면, 과거의 추억들이 순간 떠오릅니다. 강화도에서 그 아침의 상쾌함에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듯이… 더 나아가서 그런 짧은 순간이 아니라 누군가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추억들로 이루어진 기억이라면 떠올리게 하는 존재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