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C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 곁의 사람을 믿나요? '나크(Narc, 2003)' 한주가 후다닥 지나가 버렸습니다. 뿌듯한 일도 있고, 우울한 일도 있고, 즐거운 일도 있고, 황당한 일도 있던 파란만장한 한 주여서 더 그랬나 봅니다. 무슨 일들이 그렇게도 많이 일어나는지… 몸도 마음도 싱숭생숭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있는 현실 속에서 어느 정도는 앞에 일어날 일들을 예상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것을 벗어나는 일들이 일어날 경우에는 그 사실을 부정하고 잊고 싶어하게 되죠. 너무 복잡하고, 힘든 일들이 일어날 때는 머리 속이 텅 비어버렸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와 헤어지거나 예상치도 못한 충격적인 일들을 당할 경우에 더욱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인정하려면 그만큼 힘든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도록 권하여도 그건 본인에게는 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