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movie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친 하루를 '멋진 하루(My Dear Enemy,2008)'로 만드는 철없는 남자 한남자와 한여자가 달리는 지하철에 있다. 밖은 환한 대낮. 남자에게서 시선을 돌리는 여자에게 남자가 얘기한다. "(광고판을 보며) 전설의 파이터 효도르라... 나는 저 사람 싫어했는데, 마음이 바꿨어. 링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파이터인데 그곳을 벗어나면 너무나 친숙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미소를 지닌 파이터가 되는 거지. 그래서 나 저 사람이 좋아졌다. 그런데, 어느날 그 효도르가 내 꿈에 나왔다. 그런데 그가 나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거야. 괜찮아? 너 많이 힘들지?" 그러자 그 얘기를 무심하게 듣고 있던 여자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개봉도 오래지났고 해서 스포일러로 영화 얘기를 좀 하고 싶다. "꿔간돈 350만원 갚아!" 주인공 희수(전도연)는 옛남자친구 병운(하정우)을 찾아간다. 1년 전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