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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ooks

오바마, '야망의 빈곤함'을 보여주는 것은 '돈(?!)'

by HyggePost 2009. 1. 28.

미국 제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그가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출판되었던 책 'hopes and dreams(스티브 도허티)'을 휴일에 읽었다.

 

대통령 후보로 당선되기 까지의 그의 삶과 명언(!)들을 담은 책은

판매량이 그리 많진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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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 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

 

"돈을 버는 것은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돈을 버는 데만 집중시티는 것은

야망의 빈곤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언제 부터인가

어른들의 바램, 또는 어린 아이들의 꿈 속에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들이 많아졌다.

그건 단지 연기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자신의 끼를 발산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어쩌면,

CF로 돈을 많이 벌고, 드라마, 영화의 캐스팅을 통해서 돈을 많이 버는

단기간에 돈을 번 벼락 스타들을 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 한쪽에 편중된 꿈을 가진 이들이 많아진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런 꿈을 갖는게 나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 다음을 생각하느냐는 거지...

 

누구나 돈을 벌기 위해서 꿈을 선정하고 이뤄가려고 하기도하지만,

그 돈을 벌고 나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할것인지...

지금까지 그만큼 돈을 번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아 그 다음은 생각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겠지만...

 

'꿈', '희망', 혹은 '야망'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것이

과연 돈을 버는 것에서 머물 수 있는지...

 

버락 오바마의 자신의 책임 완수와 능력 발휘에 대한 것은 2차적으로 확인하더라도,

좀더 넓게, 그리고 좀더 멀리, 꿈과 야망을 키워야 할 것 같은

오바마의 글 귀를 보고

스스로도 뜨끔했던 순간이었다...

 

돈이 아니면 무엇을 위해 야망을 키워야 할 것인지...

그게 더 고민되는 순간이다.



꿈과 희망
국내도서>시/에세이
저자 : 스티브 도허티(Steve Dougherty) / 김혜영역
출판 : 송정문화사 20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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