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사운드를 만날 수 있는 ‘크라프트베르크’ 내한공연
일렉트로닉 뮤직의 선구자로 불리는 독일의 일렉트로-팝 밴드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가 오는 4월 한국 팬들을 찾는다.
1970년에 결성된 크라프트베르크는 신시사이저, 드럼 머신, 주문 제작한 보코더 등 실험적인 악기와 전자 기기 장치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창조적인 사운드를 선보인 밴드다. 크라프트베르크는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한 ‘Autobahn(1974)’와 ‘Trans-Europe Express(1977)’, ‘The Man-Machine(1978)’ 등의 앨범이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일렉트로닉 뮤직이라는 장르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한 밴드다.
초기 멤버 플로리안 슈나이더(Florian Schneider) 탈퇴 후 랄프 휘터(Ralf Hutter)를 주축으로 프리츠 힐페르트(Fritz Hilpert), 헤닝 슈미츠(Henning Schmitz), 그리고 라이브 비디오 테크니션인 포크 그리펜하겐(Falk Grieffenhagen)과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내한 무대에서는 3D 비주얼과 음악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다. 6년 만에 성사된 2019년 4월의 내한 공연도 전자 음악과 3D 영상이 어우러진 ‘라이브 일렉트로닉 3D 퍼포먼스’로 파격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라프트베르크의 이번 내한공연은 2019년 4월 26일(금)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1월 24일(목)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스탠딩/지정석 R 110,000원, 지정석 S 9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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