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도 생각나고,
또 몸에 열을 내기 위해 매콤한 음식도 생각이 난다~
이런 시즌에 자주 가는 단골을 공개한다. ㅎ
이 두 가지 조건을 다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건대 맛집 매운향솥이라는 식당이다!
대표메뉴는 요즘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마라탕, 마라샹궈다!
이거이거 요즘 안먹는 사람이 없는 메뉴다.
건대 양꼬치 골목에 있는데, 줄 서서 먹는 몇 안 되는 가게 중 하나다.
다른 곳이랑 비교해봤을 때, 여기가 제일 우리한테 잘 맞았다!
건대 맛집 매운향솔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4동 9-33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61)
연락처: 02-6461-0016
건대 맛집 매운향솥에 대해 조금 설명을 하자면,
우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저녁 11시반까지 운영되고 있다.
대표메뉴는 마라 관련된 음식이지만,
이 외에도 꿔바로우, 크림새우,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들이 많다.
또 가격에 비해 양이 정말 푸짐해서 가성비가 진짜 좋다!
그래서인지, 식사시간대가 되면 가게 안에 사람들이 꽉 차서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할 정도다.
이 골목에서 줄 서서 먹는 집이 3군데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그 중에 한곳이라 하면 말 다 한 거겠다?
간판을 비롯 생긴지 얼마 안된 듯한 외관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건대에서 운영한지 꽤 오래된 곳이다~
많은 분들은 이 이곳에서 약속을 잡을 때,
대부분이 2번출구 앞 커피숍 앞에서 많이들 만난다.
저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 6번출구를 더 많이 이용했다.
이 쪽으로 나오게 되면 로데오거리도 나오고,
또 조금 더 지나면 양꼬치 거리도 나온다~
물론 2번출구 쪽에도 여러 맛집들과 술집이 있어서,
이 근처 학생들은 물론 다른 지역 학생, 직장인들한테까지
그 인기가 정말 대단하다~
저도 그 쪽 먹자골목에 몇 번 가 봤지만,
우리 취향은 이 쪽이랑 더 잘 맞아서 매번 이 길로만 다니는 것 같다.
6번 출구로 나와 왼쪽 골목으로 들어오게 되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여기가 로데오 거리다.
여기서 앞으로 좀 더 쭉 들어가면 양꼬치 가게들이 나온다!
한동안 이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가게들도 장사가 그렇게 잘 되진 않았는데,
CGV 영화관도 생기고 근처 밥집들도 바뀌면서
상권이 전보다는 많이 활성화가 된 듯한 느낌이다.
이 곳에도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해 드릴 단골 가게가
사람들이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 같다.
아까 그 골목과 달리 바깥 대로변 쪽으로 돌아오게 되면,
이렇게 멋진 양꼬치거리 입구 간판도 볼 수 있다.
언제 이렇게 멋지게 바뀌었는지,
역시 사람들이 아직까지 양꼬치를 먹기 위해 이곳으로 많이 오시는 듯 했다.
저도 한 때 정말 많이 또 자주 먹으러 오곤 했는데,
요즘은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발걸음이 뜸해졌다.
대신 새로운 맛집을 발견해서 요즘엔 그 가게를 더 많이 다니고 있다.
여러분도 이 골목 한번쯤은 다들 와 보셨잖다?
지금도 퇴근하고 술 한잔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실 수도 있는데,
새로운 맛집 하나를 더 소개해 드릴 테니 참고하시길~
가게 입구에는 대표메뉴 음식 사진이 유리문에 크게 붙어 있다.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중국 정통음식 가게답게 곳곳에 한자가 적혀 있어,
뭔가 더 전문적인 느낌도 들다.
이 주변 가게들 대부분이 다 가게 이름에 중국어를 사용해서 그런지,
마치 한국이 아닌 중국 본토에 온 듯한 착각도 들게 한다.
중국 현지 분들이 직접 음식을 해주시는 곳도 많아서
정말 그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도 여럿 있다.
그 중 이곳이 제일 입맛에 잘 맞아서 이곳으로 오고 있다.
근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 입맛에 맞는지,
SNS에서도 이미 난리가 난 곳으로 엄청 유명한다.
요즘 이 마라 관련된 음식점이며 식품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바짝 뜨고 사라질 것 같았던 열기가 꽤 오랫동안 이어지는 걸 보곤 신기했다.
이 마라 소스를 응용해서 라면이며, 치킨, 피자,
심지어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신메뉴로 나오기까지 하니,
그 인기가 아직까지 정말 대단했다.
특히 이 곳은, 생방송 오늘 저녁,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TV방송은 물론 여러 언론매체에도 여러 번 소개가 되어서,
그 명성과 인기가 더 높아진 곳이다.
원래도 손님이 많았던 곳인데, 방송에 나오면서 손님들이 더 많아져
가게도 이전보다 크게 넓혔다고 했다.
저도 처음에 여기 와서 먹어 보고는,
그 맛에 반해서 줄곧 친구들과의 약속을 이 곳으로 잡고 있다.
처음엔 양꼬치를 먹으러 근처에 왔다가 발견한 곳인데,
늘 사람이 많아서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매번 맛 보기를 포기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은 이 근처에 외근 나올 일이 있어서
혹시 하고 들렀다가 줄이 없어서 맛을 보게 되었는데,
가격도 착하고 정말이지 우리 입에 너무 잘 맞는 거다!
그 뒤로는 줄이 있어도 기다렸다가 먹고 있다.
여긴 정말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건대 맛집이다.
친구들 몇 번 데리고 와서 식사를 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친구도, 이미 맛을 봤던 친구도 다들 만족했다.
메뉴판은 가게 안 벽에도 메뉴명과 가격이 붙어 있고,
이렇게 테이블에도 책자 식의 메뉴판이 있다.
매운 음식 전문점이라 그런지,
색깔부터가 빨간색인 게 눈에 확 띄었다.
메뉴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눈에 익숙한 것들도 있고,
좀 생소한 음식들도 많은데, 일단 가격자체가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메뉴가 어쩜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지,
하나하나 맛을 다 보려면 엄청 자주 와야 할 것 같았다.
값이 좀 나가는 특색요리부터, 일반 요리, 무침류,
탕류, 식사류, 주류 등 종류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구분하기도 쉽고 주문하기도 어렵진 않다.
더군다나 이 책자 안에는 사진까지 들어있어서 더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최근에 갔던 이 날도 만석까지는 아니었지만,
역시나 가게 안에 식사를 하시는 분이 꽤 많이 계셨다.
대부분이 이 근처 학생들로 보였다.
이 주변에 밥집이 정말 많은데, 이 곳으로 이렇게 많이 온 걸 보면
맛은 충분히 보장이 된 듯한 느낌이다?
날이 조금 쌀쌀해지니 테이블마다 국물이 들어간 음식을
거의 필수로 주문해서 먹는 듯해 보였다.
대부분의 음식 자체가 매콤해서 그런지,
이런 날씨에 먹으면 몸 속이 뜨끈해지면서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다.
다행히 만석까지는 아니고 중간 중간 자리가 좀 비어 있어서,
밖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었다.
여긴 주문하는 방식이 다른 가게들과는 조금 다르다.
혹시 한번 와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왔을 때 자리가 없다고 해서
밖에서 기다리시면 안 된다.
무조건 안으로 들어와서 마라샹궈나 마라탕 안에 들어 갈
재료들을 각각 골라 무게를 재고 사장님이 주시는 번호표를 받아,
자리가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면 된다!
그러다 종업원이 번호에 따라 자리를 안내해주면 안으로 들어와
자리에 앉고, 음식이 나오면 식사를 하고 나갈 때 계산을 하시면 된다!
이 가게에 도착했을 때, 밖에 사람들이 줄 서 있다고 해서
같이 따라서 줄을 서게 되면, 계속 줄만 서고 식사를 못하실 수도 있다!
일행들이 도착했을 때가 딱히 점심도 저녁도 아닌,
상당한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이렇게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이러니 본격 식사 시간대에는 줄을 서야 할 수밖에 없는
건대 맛집이구나 싶었다.
근데 혹시라도 줄을 서게 된다 하더라도,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자리가 금방 나와 기다릴 만 한다!
그리고 요즘은 날도 많이 덥지 않아서,
한 여름에 비하면 밖에서 기다리기도 나쁘지 않았다~
저희는 다행히 남은 자리가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기에,
바로 셀프바로 재료들을 고르고 주문을 하러 갔다.
이런 음식점을 아직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자꾸 무슨 셀프바에서 재료를 고른다고 하는 걸까 하실 수도 있는데,
여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주문하게 될 경우,
이렇게 카운터 쪽에 마련된 야채 코너, 육류 코너에서
저 스테인리스 그릇을 들고 재료를 각각 골라 담아야 한다.
총 2개의 그릇을 가지고 하나는 야채, 하나는 육류 이렇게!
그래서 골라 담은 재료는 각각 저울에 무게를 재서
100g당 3천원의 가격이 책정이 되고.
무게를 잴 땐 그릇 채로 저울에 올리지만,
그릇 무게는 빼고 책정이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우선 야채 셀프바를 먼저 보면,
이렇게 다양한 야채와 버섯, 면 등 종류가 정말 많다.
총 4개의 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맨 위에는 배추, 고수, 청경채, 쑥갓 같은
야채들이 통에 푸짐하게 담겨 있고,
두 번째 칸에는 시금치, 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숙주가 들어있다.
세 번째 칸에는 고구마, 브로콜리, 맛살, 두부,
물에 물린 미역,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이
아주 신선하게 보관되어 있고.
마지막 칸에는 넓은 당면, 일반 당면, 두부를 말려 만든 면, 옥수수면,
연근, 콩나물 등 또 다양한 종류들이 있고!
매번 올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재료들이 정말 신선한다!
상하거나 말라 있는 부분 없이 어쩜 이렇게 완벽한
신선도를 매번 자랑하는지 정말 신기했다!
특히 우리가 좋아하는 버섯 종류가 4가지나 있어서,
이것 저것 취향대로 또 원하는 양만큼 골라서 먹을 수가 있다.
몇 번 와봤기 때문에, 이젠 어디에 무슨 재료가 있는지 외울 정도라
손이 자연스럽게 재료들을 향해 갔다.
처음엔 어떤 조합으로 먹어야 맛있을지 가늠이 안되어서,
이것 저것 종류별로 다 넣어 보기도 하고,
사장님께 추천도 받아보고 했는데,
이젠 몇 번 와서 맛을 보고 나니, 저만의 최상의 조합을 발견했다.
혹시라도 잘 모르겠다 하시면 사장님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망설이지 말고 여쭤 보시길!
대박~~ 비쥬얼. 어쩜 버섯 끝 부분까지 이렇게 깔끔할 수가 있다?
음식 재료들 상태가 정말 너무 좋다.
원래도 좋은 재료를 납품 받아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보관도 정말 잘하시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니 이렇게 진열 되어 있는 재료들도 매번 최상의 퀄리티 아니겠다?
손님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 진열된 재료들이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새로운 재료들을 바로 바로 채워 넣다 보니
이렇게 매번 최고의 품질을 접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이런 재료를 사용해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음식의 맛은 또 얼마나 훌륭하겠다!
원래 음식 맛에서 반 이상이 좋은 재료 덕분이라고 하잖다.
이렇게 셀프바에 준비 되어 있는 그릇과 집게를 이용해서
원하는 재료를 원하는 양만큼 골라 담으면 된다.
다 각자 입맛도 다르고 취향도 달라서,
누구는 어떤 재료는 먹고 누구는 안 먹고 그렇잖다.
그래서 일반 음식점에 가도 사람마다 남기는 음식이 다 다르고.
근데 여기는 내가 원하는 재료를 넣어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음식을 남기는 일도 훨씬 적다.
또 내가 고른 양만큼 그 무게에 따라 값을 지불해야 하니,
쓸데 없이 많은 양을 담지도 않고!
이 시스템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도 딱 좋아 보였다!
우리가 추천하는 건대 맛집 칭찬할 만 하지 않은가 싶다.
야채 코너를 다 골랐으면,
이번에는 육류쪽으로 와서 재료를 고르면 된다.
이때 사용하는 그릇은 꼭 각각 다른 그릇을 사용하셔야 한다!
사용되는 그릇이 총 2개라는 거 절대 까먹으시면 안 된다!
이렇게 육류 쪽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를 시작으로
수제 햄, 메추리알, 도가니 같은 물렁뼈 비슷한 것도 있고.
어묵, 치즈떡, 고구마떡, 건피두부, 완자 등
또 다양한 재료들이 통 안에 가득 담겨져 있다!
여기서도 아까와 마찬가지로 각자 입맛에 맞게
취향껏 골라서 그릇에 담으면 된다.
고기도 종류별로 조금씩 담아 보는데,
냉동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퀄리티가 정말 좋다!
음식을 만들어서 먹을 때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식감도 정말 부드럽다!
우리가 음식 먹을 때 냄새에 좀 민감한 편인데,
생각보다 거부감이 없어서 올 때마다 양고기도 잘 먹고 있다.
다른 돼지나 소도 퀄리티가 꽤 괜찮아서 얘네도 꼭 담아서 먹고 있고.
이 육류 코너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100g에 3천원씩 가격이 책정 된다.
가격을 이렇게 말하면 뭔가 되게 비싼 듯한 느낌이 들지만,
막상 집에 갈 때 계산을 해보면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아서,
정말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하게 잘 먹었다 라는 생각이 드실 거다.
그릇 두 개 모두 재료를 다 골랐다 생각 되시면,
사장님께 드리면 이렇게 저울을 통해서 무게가 얼만큼인지,
가격은 또 얼마인지를 측정해서 알려준다.
무게 잴 때, 이렇게 두 개를 겹쳐서 한번에 무게를 재시는데,
이때 그릇 2개의 무게는 당연히 제외를 시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종종 이런 거 궁금한데 소심해서 묻지 못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데,
솔직히 손님 입장에서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잖다~
꼭 그릇은 제외하고 무게를 측정한다 하시니 꼭 참고 하시길!
꽤나 많이 골라 담았다 생각 들지만,
막상 무게를 보면 생각보다 적어서 매번 놀란다.
분명 푸짐하게 담아서 먹는데 가격은 정말 합리적이다!
우리는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번호표를 가지고 자리에 앉아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
우리 앞에도 손님들이 꽤 계셨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 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아무래도 만들어진 음식을 데워서 파는 곳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직접 재료를 볶아 음식을 만들어 주시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릴 수 밖에 없었다.
대신 그만큼 정성과 맛이 가득하니 이 정도쯤은 기다릴 만 하다?
이 날은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들로만 주문을 해봤다.
메인 음식들이 하나 둘씩 나오는데,
여기가 또 특별한 게, 기본 반찬으로 땅콩과 짜사이가 나온다.
이런 건 보통 고급 중식당에 가야 나오는 거 아닌가?
가격은 저렴한데, 음식 퀄리티는 고급 식당 못지 않은 건대 맛집!
기본으로 나오는 짜사이도 맛이 정말 제대로였다.
보통 이런 곳에 오면 기본으로 단무지나 양파, 이런 걸 주시잖다.
근데 여기는 달랐다.
확실히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알아주는 곳이라 그런지 남달랐다.
대표메뉴는 항상 빠짐없이 하나는 꼭 주문을 하고,
이 외에 또 인기 좋은 꿔바로우도 필수,
날씨가 쌀쌀해졌으니 따뜻한 국물 음식도 하나!
음식 궁합이 정말 최고 아닌지?
우리가 제일 즐겨 먹고 좋아하는 것들로만 구성을 해봤다!
원하는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마라샹궈!
주문을 할 때, 매운맛 정도도 5단계로 선택이 가능한다.
아주 순한 맛부터 시작해서
2단계인 보통 맛 (신라면 매운맛)
3단계는 청양고추 매운맛
4단계는 엄청 매운맛 (닭발 매운맛)
5단계는 상상이상 매운맛 (위 세척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총 5단계가 적혀 있는데,
저는 늘 올 때마다 4단계로 주문을 해서 먹고 있다.
이 정도 맵기가 저한테는 딱 맛있게 맵고 좋았다!
즉석에서 웍으로 볶아내어서 그런지,
불 향과 맛이 아주 제대로 스며들어 있다.
야채 같은 경우에는 숨이 완전 죽은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서 씹는 맛이 좋다.
부드럽게 아삭아삭 씹히면서 그 안에 즙도 나오고
매운 양념이랑도 조합이 정말 좋고.
이 외에도 버섯도 식감이 살아있어서 맛이 정말 훌륭한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어쩜 이렇게 잘 볶아내시는지,
역시 맛집의 주방장님 솜씨의 내공은 무시할 수 없다니까.
어묵 볼도 넣고 완자도 넣고 메추리알도 넣고!
우리가 이런 한입거리 음식들을 좋아해서
다양하게 넣어 먹는데, 꼭 넣어보시길... 진짜 맛있다.
매콤한 어묵볶음을 먹는 듯한 맛이 느껴져서
흰 쌀밥이 저절로 생각나는 맛이다.
대부분의 사람들, 주로 이 근처 대학교 학생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자주 찾아오는 곳이지만, 간혹 근처 주민들 혹은
퇴근하고 저녁 겸 반주 한잔 하기 위해 오는 직장인들도 많아서
밥집으로도 술집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이런 매콤한 볶음 요리 하나 있으면 소주 한 병쯤은
거뜬하게 먹을 수 있다.
이 둘의 조합 생각만해도 너무 잘 어울린다.
소주 한잔 얼큰하게 마시고, 안주로 한입 먹으면,
하루 동안 학교든, 회사든, 집이든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
매콤함 덕분에 땀까지 빼면 몸도 가뿐해지는 듯한 기분이고,
그럼 더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 기분이다.
저는 이 음식들이 맛있고 먹고 싶어서 오기도 하지만,
어떨 땐,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일부러 오는 경우도 있다.
콧물 살짝 훌쩍이며 인중에 땀 좀 맺혀가며 먹으면
몸과 마음이 가뿐해질 뿐만 아니라, 기분도 정말 좋아진다.
이게 한번 먹기 시작하면, 은근 끌리는 묘한 매력이 있어서 중독된다.
그래서 저는 주기적으로 와서 먹다 보니,
어느새 단골이 되어 있었다.
가게가 지하철역이랑도 가깝고 위치도 좋아서,
친구들 만나거나 모임이 생길 때 약속 장소로도 정말 좋았다.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술도 한잔 마실 수도 있고,
이렇게 완벽한 곳이 또 있을까 싶었다.
가격도 저렴한데 양이며 퀄리티며 흠 잡을 곳도 없고!
육류코너에 있던 고기 재료들도 보기에는 냉동이라 질이 떨어져 보이지만,
이렇게 요리를 해서 맛을 보게 되면, 정말 깜짝 놀라실 거다.
어떻게 질기지 않고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있나,
어쩜 냄새도 이렇게 나지 않을 수가 있나,
양념과 다른 재료들과의 궁합이 정말 좋다!
SNS에서도 방송에서도 건대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가 다 있다~
우리가 올 때 마다 꼭 빼먹지 않고 넣는 재료들이 몇 가지 있다.
치즈 떡, 고구마 떡, 어묵 볼, 두부 볼, 소시지, 배추, 청경채
이 7가지는 정말 매번 빼 먹지 않고 꼭 넣는 것들이다.
이게 우리 취향이기도 하지만, 정말 이 음식이랑 잘 어울린다.
특히 배추나 청경채 같은 경우에는 채소에서 단맛이 느껴지는 아이들이라,
매운 소스를 넣고 볶아낸 후에 맛을 봐도,
그 즙에서도 단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조합이 정말 좋다!
매운 맛을 조금이라도 중화시켜주는 그런 작용을 한다!
혹시 글을 보고 이 곳에 방문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우리가 추천해드리는 재료는 꼭 넣어서 드셔보시길!
아마 누구나 다 좋아하는 재료들이라 만족하실 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게 안에서 음식을 드시지만,
근처 자취하시는 분들은 종종 포장도 해간다. .
이게 집에서도 반찬으로 먹기도 좋고, 혼술 안주로도 딱 이잖다.
양도 푸짐하니 반은 나눠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먹기도 편하고.
이 메뉴 외에 다른 메뉴들도 포장이 가능해서,
집에 손님이 오셨을 때, 대접하기도 좋고!
요즘 이 음식 안 먹어 본 사람 없고, 안 좋아하는 사람 없지 않나?!!
저도 집이 이 근처 가까웠으면 자주 포장해갔을 것 같다.
매운 맛을 조금 달래 줄 수 있는 꿔바로우!
이것도 이 가게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정말이지 테이블마다 빼 놓지 않고 먹고 있다. .
이게 또 양은 푸짐한데 가격은 한 접시에 1만 1천원밖에 안 해서,
정말 부담 없이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이것도 한창 유행할 때가 있었잖다.
여기저기 맛집도 많이 생기고, 중국집에서도 이 메뉴를 추가하고 그랬는데,
그래서 저도 진짜 맛집을 찾겠다며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고 먹어봤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다녀 본 곳 중에서 3위 안에 꼽는 곳이다.
이게 보기에는 만들기 쉽고 맛도 다 거기서 거기 비슷할 것 같은데,
이것도 가게마다 맛과 퀄리티 차이가 은근 크다.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쫄깃하고 쫀득하고,
또 안에 들어있는 고기는 부드러운 식감에 육즙 가득하고!
이게 바로 정석이다.
또 겉에 묻은 소스도 가게마다 차이가 좀 큰데,
보통 달달한 맛을 많이 내시는데,
원래 진짜 오리지널은 약간 시큼한 맛이 나야 진짜라고.
근데 여기가 소스도 정말 제대로였다.
달달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나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또 소스 색깔도 이렇게 약간 오렌지빛깔을 띄는 게 맞다고 한다.
여기 정말 제대로 하는 곳이다.
한번 먹어보면 다른 가게들과 맛이 다르다는 걸 단번에 느낄 수 있다.
소스에 버무려 볶아냈는데 눅눅하지도 않고,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전혀 딱딱하지 않게, 쫄깃하게 즐길 수 있는데,
이건 딱 맥주 안주다.
이런 곳에 오면 기본으로 칭따오나 하얼빈 맥주
한 병씩은 주문해서 친구들은 마시곤 했다.
맥주 안주로 정말 최고! 궁합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기름지거나 느끼한 맛이 전혀 없어서 계속 먹게 되는데,
또 그만큼 술도 술술 들어간다고... ~
그래서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많이들 와서
가볍게 술 한잔하는 건대 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친구들도 역시 그런 마인드였고.
또 다른 애정하는 안주 종류인 크림새우!
비주얼 정말 끝내주지 않다?
볼 때마다 먹음직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도 한 접시에 1만 1천원인데,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일단 새우 크기 자체가 크다.
그리고 튀김 옷이 정말 얇다!
다른 곳에 가보면 새우 크기에 비해서 튀김 반죽이 정말 두껍잖다.
그래서 양이 많아 보이는 속임수가 있는데,
여긴 전혀 그렇지 않다!
따지고 보면 여기가 더 양이 많을 수도 있을 만큼
정말 가격대비 푸짐하게 나온다!
이것 또한 겉은 바삭하게 튀겨내어서 씹는 식감이 좋고,
안에 새우는 통통하면서 탱글탱글함이 있어서 또 식감이 좋다.
겉에 뿌려진 소스도 달콤하면서 약간 새콤해서
튀김이랑 조합이 얼마나 좋은지~
소스가 스며들면서 좀 더 부드러우면서 바삭하게 씹히는데,
그 식감이 진짜 끝내준다.
눅눅하기 보다는 부드럽게 바삭하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이것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 자꾸 손이 갔다.
하나씩 하나씩 먹다 보면 금새 바닥을 보이는 정말 애정하는 메뉴다.
여러분 오신다면 꼭 꼭 주문해서 맛 보셨으면 좋겠다.
날씨도 선선하고, 술도 한잔 하니 국물이 빠질 수 없다는 한 친구...
이건 온면이라는 음식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마라탕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이 조금 다른 메뉴다.
좀 덜 맵고 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은 있는데,
마라탕처럼 재료를 내 취향대로 골라서 먹을 수는 없다.
또 면도 옥수수면으로 고정되어 있는 음식이라,
이 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메뉴다.
저는 원래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옥수수면을 좋아해서
시켜 먹는데, 이거 진짜 별미다!
가격도 6천원밖에 하지 않아서 가성비도 진짜 좋고!
면도 야채도 푸짐하게 들어가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소면보다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있어서,
누가 먹어도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옥수수면이다.
이름만 들어도 고소할 것 같다.
쫄깃함과 찰짐이 다른 면들과 달라서
저는 마라탕을 먹을 때도 넓은 당면이랑 같이 꼭 이것도
같이 넣어서 만들어 먹는다~
이렇게 청경채랑 숙주랑 같이 크게 한 젓가락 집어
호로록 먹으면 입 안 가득 얼마나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는지~
여러분 이 메뉴도 정말 적극 추천 한다!
덜 자극적이라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다!
우리가 정말 애정하는 건대 맛집을 소개해 드렸는데,
전체적으로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자주 오게 되는 곳이다.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친구들 모임으로도 좋고!
밥집 겸 술집 다 가능해 이만한 곳이 없다~
이번 주말 약속 장소로 어떠신지? 강추강추
매운향솥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18길 61
매운향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6-20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61
02-646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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