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친구들과 제주도에 다녀왔다. 틈내서 여행가는 것이 언제나 제맛이다.
예쁜 경치도 보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으며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특히나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제주 성산 맛집으로
유명한 제주뚝배기에서 한상 잘 차려진 음식들을 먹고 왔었다.
푸근한 정과 함께 향토적인 제주의 분위기도 듬뿍 느낄 수 있던
곳으로 집으로 돌아와서도 자꾸 생각나는 곳이었다.
우리는 차를 가지고 이동을 했었는데 이곳이
성산일출봉에서 5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서 명소를 구경하고 들리기 너무 좋았다.
향토적인 느낌의 밥집을 먹는 느낌이 강했던곳으로
든든하게 먹고 올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가게 앞에 다다르자 멀리서 갈색 간판속에 흰색의 느낌있는 글씨체로
상호가 적혀져 있었던 문구가 눈에 확튀어 들어왔었다..
강렬한 빨간색의 큼지막한 간판이 한눈에 보여서 가게를 찾아가기도 쉬웠고
주차장이라고 따로 알기 쉽도록 표시도 되어 있어서 좋았다.
가게 앞으로 대략 10대는 주차가 가능하도록 전용주차자리가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서 매우 편했다.
주차를하고 가게를 둘러보니 이 곳은 이른 아침부터 운영을 하고 있어서인지
우리보다 훨씬 더 먼저 와서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도 많아 보였다..
그래도 워낙 가게가 크다보니깐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했기때문에
맘편히 안으로 들어갔었다..
그렇게 가게 안으로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 가게 내부의
곳곳마다 다양한 수상을 하였던 상장들이 액자속에 아주 소중하게
간직되어 붙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당인데 무슨 상을 이렇게 많이 받으신 건지 궁금해져서 가까이 가서
뭔지 자세히 들여다 보기도 했는데 유명하다는 소비자만족도 상과
모범업소외 다양한 표창장들까지 붙여져 있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식사를 하기 전부터 믿음이 느껴졌었던 곳이기도 했다..
그렇게 제주 성산 맛집 가게 곳곳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과
mbc 나혼자산다에서도 다녀간 곳으로 방송되었다는 사진들이 있었다.
이 정도 규모의 가게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음식점 이라면 방송출연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던 찰나였는데 역시나 저의 예상은 딱 들어 맞았다..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우리같이 제주지역을 자세히 모르는
타지역의 사람들까지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올 정도이니 이정도면
정말 유명하다고 말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
그리고 내부도 둘러보니 굉장히 크고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서
단체모임이나 가족모임 장소로도 괜찮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 원하는 자리를 골라 앉아 보았다..
우리는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편안한 자리를 선택하게 되었고,
내부도 이런식으로 자리마다 붙어져 있지 않고 넓게씩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한적하게 앉아서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가게 안은 대체적으로 집에서 먹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토속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집밥을 먹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먹었는데
그 맛에 있어서 정말이지 건강한 밥상으로 먹는 기분이었다..
내부도 대체적으로 아주 깔끔하니 정리정돈도 잘 되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위생적인 면에서도 걱정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전체적인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은 세월의 흐름이 묻어나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는데 오히려 요새는 어둑하니 분위기 좋은 부담스러운 공간
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편안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때 오히려 부담없이
편하고 여유롭게 눈치보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가게 자체가 낮에 방문을 하면 제법 채광이 잘 들어서 인위적인 불빛보다
훨씬 더 시야가 편안한 분위기였고, 좌식으로 되어있으면서도 중간에 틈틈이
칸막이들이 있어서 다른 손님들이 있을 때에도 너무 부대끼지 않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구조였다..
우리는 자리에 앉은 다음에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면서 메뉴를
골라보기 위해 고민을 하였다..
그러다가 주문을 하여 시킨 메뉴는 2인세트로 다양한 음식을 모두 한번에
맛볼 수 있었던 세트 구성으로 맛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단품으로 먹을 수 있었던 식사류 종류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민분들은 이른 아침부터 오셔서 혼밥을 즐기고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른 음식 필요없이 혼자왔을때는 든든한 뚝배기 요리 하나만 시켜보아도
푸짐하고 속은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음식들 모두 다
여러모로 인기가 좋았던거 같다..
하지만 원래 이런식으로 유명한 집에 오게 되면 최대한 여러 가지의 맛을
보고싶어지는 게 사람의 욕심이기도 하고, 우리는 원래도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여럿이서 여기에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명이 있어야 그만큼 부담없이 많은 메뉴를 시켜서 한 번에 다양한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주문을 마치고 제공된 음식을 보니까
그 푸짐함과 정갈함에 저절로 우와 하는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그만큼 보기에 좋은 건 물론이고 풍성함에 한 번 더 반하게 되는
상차림이었다..
메인요리들과 함께 제공되어져 나왔던 제주성산맛집 각종 밑반찬들도 눈에 들어왔다..
밑반찬 같은 경우에는 다 먹은 이후에 원하는 양만큼 퍼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마련되어져 있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을 할 수 있었다..
셀프바자체도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불편없이 이용이 가능할
뿐만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신경을 자주 쓰고 있어서 음식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아 먹고 싶은 걸 양껏 가져다가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거기에 포함이 되어있는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반찬들을 보면 가짓수도 다양하고 모두 다 맛있는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수
있었던 익숙한 반찬들 구성으로 나오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확실히 집에서 만들어 먹을때와 맛에 있어서는 정말 많은 차이가
느껴지는 맛이었다..
그러니 식당에서 만드는 전문가의 요리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순간
이기도 했었다..
하나하나 재료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보이는 것만큼이나
정갈한 맛이어서 한꺼번에 여러 개를 맛보더라도 부담이 전혀 없었다..
처음에는 작은접시에 조금씩 담겨져 나왔는데 다 먹어도 원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기에 걱정 없었고 이렇게 하니 남기는 음식없이 모두 맛있을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그렇게 처음으로 맛보게 되었던 음식은 갈치조림 요리였다..
제주에 와서 안먹어보고 간가면 정말 섭섭할 수 있었던 음식이기도 했기에
이 메뉴가 들어가 있는 메뉴로 시켜보았기도 했다..
큼지막한 전골냄비 속에 가득 들어가 있었던 제주산 갈치들이 토막내어
손질되어 들어가 있었고 그 위로 각종 채소들과 함께 진하고 빨간 양념장이
가득 들어가 조리되어 나왔다..
색감만 보아도 정말 칼칼한 맛이 느껴질 듯 너무 맛스러워 보였던 자태이기도
했었다..
처음부터 익혀져 국물이 졸여져서 나왔기 때문에 직접 자리에 놓여져
있을때 직접 졸여서 먹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바로 맛을 볼 수 있었다..
사진상으로만 보아도 아시겠지만 이 냄비 자체가 열 전도율이 좋은 건
물론이고 그만큼 온도가 유지도 잘 되었기 때문에 즉석에서 익혀 먹지
않더라도 오래도록 따뜻한 온기를 유지하면서 먹을 수가 있었는데
확실히 갓 만들어서 나온 특유의 따끈함을 그대로 경험해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먼저 국물색이 너무 빨간색이라서 맛보지 않고 그냥 보기만 했었을때는,
굉장히 매워보이는 듯한 비쥬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래서 잘 졸여져 나온 음식에 들어있었던 자박한 국물을 먼저 한입 떠서
맛을 조심스럽게 보았다..
역시나 예상을 했었던 대로, 칼칼하니 매콤한 맛이 감도는 맛이었다..
색감이 너무 진하고 선명해서 그런지 얼핏 보면 짜거나 자극적인 맛이
느껴질거라 생각도 했었는데 진한 색감에 비해 오히려 삼삼하니 적당히
먹기 좋게 간이 베어져 있었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양념장이 들어가 있는 모든 요리들 같은 경우에는 속에 들어가 있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양념의 맛도 맛을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한다.
딱 속을 데워줄 만한 매콤함과 칼칼함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맛은 아니어서 누구나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고, 졸여져서 나오는 건데도 생각보다 짜지 않고 딱 간간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여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간 자체가 세지는 않은 편이지만 밥이랑 같이 먹어도 전혀 흐려지지 않고
또렷한 맛을 유지할 정도는 되었기 때문에 밥과 함께 식사로 즐겨보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만능 메뉴였다..
또한, 먹고 나서도 입안이 텁텁하다거나 혹은 짠맛이 찜찜하게 남는다든가
하는 느낌이 전혀 없고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더 좋았다..
그렇게 먹스럽게 나온 메뉴를 보면서 속에 들어있는 메인재료의 맛도
보기 위해서 살점들을 조심스럽게 들어올려 보았다..
뜨거운 국 속에 잠겨져 있으면 금새 살점이 부스러지기 때문에 그만큼
조심스럽게 옮겨 담아보았는데 재료가 좋아서 그런걸까?
살점이 하나도 으스러 지지 않고 탄력있게 뼈점에 탄탄하게 붙어있었다..
크기도 아주 큼지막한 모습을 보면서 확실히 제주에서 먹는 맛은 전혀
다른 특별한 요리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 지역에서 먹는다고 해서 음식점마다 모두 똑같은 맛이 아니라
오직 제주 성산 맛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맛이었다..
요리라 하면 기본적으로 눈으로 보고 코로 맡고 입으로 맛보는 그런 기본적인
단계들만 먼저 생각을 해보게 되었었는데, 여기에 가서 이걸 하나 떡하니
들어올려보니까 그 전체적인 생선살의 탄탄함이 손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여서 음식에도 손으로 느끼는 맛이라는 게 있구나 하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확실히 집어들 때부터 강렬하게 촉감이 전해지다 보니까 덩달아서
먹을 때의 식감이나 맛 부분에 대한 기대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잘 익은 살점을 조심스럽게 골라내어 살점을 파먹었다..
잘 졸여져 있어서 그런지 속까지 양념의 맛이 가득 베어져 있어서 인지
속살에서도 칼칼하니 매콤한 양념의 맛이 가득 들었다..
양념이 가득 묻혀져 있었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스윽 걷어내고 자세히
보았더니 아주 밝고 선명한 은빛깔의 생선 비늘색이 멋스러웠다..
비늘색이 선명하면서도 새하얀 속살의 맛과 함께 큼지막한 크기를 보니
그만큼 재료의 신선도 면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였다..
생선은 특히나 비린맛에 예민한데에 반해 이 음식은 비린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오히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잘 우러나왔고 그와 동시에 기본적인
양념장의 맛이 잘 배어있어서 조화로운 맛을 느껴보기에 딱이었다..
거기다가 비린 냄새가 전혀 없다보니까 오히려 특유의 구수한 향미가
더욱 더 선명하게 후각을 자극했는데 그게 전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순하게 입맛을 북돋는 역할을 해서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데도
먹는 도중에 점점 더 식욕이 올라오는 기분이었다..
그만큼 정말 제대로 된 맛을 즐겨볼 수 있는 메뉴였다..
그냥 밥과 따로 분리되어 맛을 보아도 좋지만, 우리는 양념장이 너무
맛좋아서 그런지 밥에 슥슥 넣어서 비벼서 함께 맛보기도 했었다..
이렇게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매콤한 맛을 즐기는 분이라면 꼭 밥에다가 장을 넣은 다음에 비벼서
살점을 잘 발라내어 같이 얹어서 맛을 보시기를 바란다.
그렇게 밥에 비벼먹었더니 속에 들어가 있었던 재료들과 양념장들이
어느새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순식간에 사라져 가고 있었다..
어떻게 보자면 어차피 같은 조합의 음식들인가 각각 먹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으려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각기 반찬삼아 따로 먹는 방식과
비벼서 먹는 건 확연히 차이가 컸다..
맛 부분에 있어서도 밥알 사이사이에 스며든 국물의 간이 더욱 진하게
우러나와서 더 잘 어우러졌고, 생선살이 사르르 부서지면서 섞여드는
맛이 참 잘 어울렸다..
그런가 하면 식감적인 부분 역시도 밥알이 아주 부드럽게 풀려서 그야말로
술술 넘어가는 느낌이었고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살점 또한
매끈하게 목을 넘어가서 따로 먹을 때와는 확연하게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다..
저 개인적으로는 비벼서 먹는 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 다음으로는 고등어 구이를 먹기 시작했었다..
통으로 한마리가 그대로 손질되어 먹음직 스럽게 구워져 나왔다..
반으로 갈라져 있는 모습을 보니깐 얼핏 보면 두마리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역시나 진한 색감과 함께 보기만 해도 오동통하게 살점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던 재료와 함께 크기도 정말 큼지막 해서 그런지 접시가
오히려 작아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단순히 손질을 그렇게 해놓아서 큼지막해보이는 게 아니라 실제로 두께감도
상당했기 때문에 눈으로만 봐도 이게 어람나 실한 양을 지니고 있는 요리인지
가늠을 할 수가 있을 정도였다..
거기다가 비닐 색깔은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부분부분 더 진한 색감으로
바싹 익힌 모습이어서 군침을 돌게 만들기에 충분한 비주얼이었다..
어떤 곳에 가면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서 오히려 튀김 형식으로 내어주기도
하던데, 저 개인적인 입맛에는 그런 경우에는 식고 났을 때에 오히려 더
비린 냄새가 올라오기도 해서 이런 형식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딱 제 취향에 맞게 구워서 내어주시니 더더욱
만족도가 클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다..
구수한 향이 가득 올라오고 있어서 인지 바로 맛을 보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젓가락을 들고 살점을 가득 파내어 집어먹어 보았다..
역시나 속살이 가득 들어가 있어서 인지 살점을 입속에 넣으니 한입 가득
차 들어오는 살점들의 식감이 너무 좋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과 함께 쫀쫀한 식감과 탄탄한 살점을 자랑하고
있어서 그런지 씹을때 으스러지는 느낌이 아니라 쫄깃하게 들어차는
힘있는 맛이었다..
속에 밑간이 되어져 있어서 그런지, 짭쪼름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밥이랑
같이 먹지 않고 살만 먹어도 너무 짜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간 자체가 한 곳에 대충 뿌려져있는 게 아니라 어느 부분을 떼어서 먹든지
일관된 맛을 즐겨볼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잘 배어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너무 짜거나 하지 않고 딱 간간하게 맛있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이라
더 만족하면서 먹을 수가 있었고, 간이 되어있으면서도 본래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맛 자체는 가리지 않아서 음미하며 먹기에 참 좋은 메뉴였다..
게다가 너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먹는 내내
질리는 일이 없었고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꾸준하게 손이 갈 수밖에 없는
묘한 중독성이 있는 제주성산맛집 음식이기도 했다..
그래고 먹으면 먹을 수록 밥이 땡겼기 때문에 새하얀 흰쌀밥과 함께
먹을때 궁합이 정말 좋은 반찬이 되었다..
밥위에 살점을 올린다음에 그 위에 김치만 얹어서 먹어도 정말 맛있는
한끼 밥상이 완성되었다..
겉면은 아주 바삭바삭하면서도 속은 아주 촉촉하게 구워져 있어서인지
두가지의 맛과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메뉴명만 보면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확실히
비쥬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절대 흔하지 않은 맛이었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그 만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는 걸
확고하게 보여주는 메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사실 이런 종류가 그냥 손질을 해서 불에 굽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기도 쉬운데, 확실히 맛을 보고 나면 비린 향은 전혀 없으면서
꼬소한 특성은 살리는 게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거기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 상반된 느낌까지도 제대로 살리고
있어서 하나하나 매력을 경험해볼 수록 이곳의 탄탄한 노하우에
저절로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다음은 이름도 생소했었던 한치해물전도 맛을 보았다..
속에는 메인인 한치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큼지막한 크기로 썰려져
요리되어서 그런지 씹는 식감이 그대로 입속으로 전달되는 느낌이었다..
동그랗고도 아주 예쁘고 큼지막하게 부쳐져 갓 나왔기 때문에 그만큼
맛스러운 자태와 함께 구수한 향이 가득 진동하고 있었기에 바로 한입씩
떼어서 먹었다..
겉바속촉 이라는 말처럼 바삭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점과
함께 구수하게 씹히는 해산물의 식감이 너무 맛있었고 먹다보니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게다가 어느 정도의 두툼함을 지니고 있지만 바삭하면서도 전혀 속이
눅눅하지가 않아서 먹는 재미가 더 좋을 수밖에 없었고,
그런가 하면 건더기가 충분하게 들어있지만 그거 뿐만이 아니고
반죽 자체가 밑간이 잘 되어있어서 그거 역시도 요리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음식이기도 했다..
워낙에 쫀쫀하게 반죽 자체가 잘 되어있어서 어느 부분을 떼어서 먹든
만족스럽게 먹을 수가 있었고 사이사이 한치가 쫄깃하게 씹히면
거기에서 배어나오는 맛 또한 훌륭해서 손을 멈출 수가 없었다..
위에 뿌려진 부가적인 재료와도 맛이 참 잘 어울려서 더더욱
먹는 재미가 좋은 메뉴였다..
다음은 섞어물회라고 하는 메뉴를 추가로 먹어보고 싶어서 함께 시켜
보았던 메뉴이기도 했다..
이 메뉴는 이 제주 성산 맛집에서 꼭 맛을 보아야 하는 메뉴중 하나이기도
해서 그런지 안시켜 볼 수 없었던 메뉴이기도 했다..
속에는 전복과 한치등 다양하고 싱싱한 재료들이 가득 들어가 있었는데
휘휘 고루 섞어서 먹어야 해서 이런 메뉴명이 붙혀진 것일까?
메뉴명이 재밌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주홍빛이 선명하게 도는 전체적인 색감부터가 입맛을 끌어올리기에
적합한 비주얼이라 생각되었는데, 사이사이에 올라가있는 노르스름하고
파릇한 재료들의 조화가 정말 잘 이루어져있어서 보기만 해도
저절로 군침이 돌 수밖에 없는 음식이었다..
게다가 이미 대접에 큼지막하게 제공이 되는데 양 또한 푸짐하게 담겨있어서
그 풍족함에 흐뭇한 미소가 나올 정도였다..
먼저 처음 나올때는 진하고 시원한 육수가 가득 담겨져 있었던 그릇과
함께 속재료들이 따로 작은 그릇에 구분되어져 나오기도 했다..
미리 먹기 좋게 손질이 아주 예쁘고 정갈하게 썰려져 나왔기 때문에,
생으로 나왔던 그 재료들도 정말 싱싱해 보였다..
살점 중간중간 마다 칼집이 고루 내어져 있었기 때문에, 비주얼이
맛깔스러워 보여서 그런지 하마터면 그냥 생으로 다 먹어버렸을 정도로
회점으로 맛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따로 제공을 해주는 방식 자체가 그만큼 보유하고 있는
재료들의 신선함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같아서 더욱 더
믿음이 가는 부분이기도 했다..
보통은 한 번에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는 요리, 특히나 기반이 되는
전체적인 소스가 있는 요리 같은 경우에는 그만큼 맛이 가려지기가 쉬워서
별로 신선한지 않은 것들을 담아서 준다는 오해를 하기가 쉬운데
여기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고 싱싱한 그 자체의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을 시켜주는 격이라서 이런 부분에 대한 신뢰 역시도
확고하게 생겨나는 시스템이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워낙에 흐뭇해지는 재료들이다 보니 한참이나 구경을 하다
정신을 차리고 재료를 집어든 후에 육수속에 퐁당 투하하였다..
퐁~당 고운 소리를 내면서 속에 들어간 재료들이 빨간 육수 속에 섞여
들어 또다시 새로운 비쥬얼로 변신해 가고는 했었다..
여름철 별미라 그런지 여름에 불티나게 팔렸을거라 생각이 되는데,
그래도 실내에서 먹은 것이니 여름이나 겨울철 계절관계없이 4계절 내내
항상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했었다..
시원한 국물에서 확 올라오는 향미가 뛰어난 건 물론이고 색감이며
푸짐한 양까지 어떤 걸 짚어보아도 꿀리지 않을 만큼의 퀄리티를
자랑하고있으니 인기가 좋은 것도 어쩌면 거의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시원한 육수국물속에 폭 잠겨져 있어서 그런지 식감이 더 오돌오돌하니
꼬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있었다..
육수도 직접 이 제주 성산 맛집에서 만들어낸 마법장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시원하고 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메인 재료들 외에도 다양한 채소들이 가득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씹는
식감이 아삭아삭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이 함께 드는 맛으로서
한데 어우러진 맛으로 시원하게 드링킹 하기 좋은 맛이었다..
보통은 부가적인 간이 어우러지게 되면 재료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맛은
어느 정도 희석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거 같은 경우에는
워낙에 좋은 걸 사용해서 그런지 본연의 맛은 그대로 유지를 하면서도
딱 조화로운 맛을 자랑해서 먹는 재미가 더 좋았다..
하나하나 건져서 먹어보면 꼬득하고 쫄깃한 식감들이 제대로 살아나서
먹는 재미가 있는 건 물론이고, 한가득 숟가락으로 퍼서 한입에 먹어봐도
서로 다른 재료들이 입안에서 뒤섞이며 만들어내는 조화가 훌륭해
나무랄 데가 전혀 없었다..
여러명이서 먹다보니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 버리고 말았다..
시원한 음식이다 보니 시원한 술안주로 같이 먹으면 정말 궁합이 좋을
만한 구성이기도 했었다..
속에 들어가 있는 재료들을 다 먹은 다음에, 남아있던 국물만 그냥 떠서
맛을 보아도 정말 맛있었다..
이 국물만 먹어도 굉장히 시원한 맛이었기 때문에 다른 반찬들이랑 같이
떠서 먹다보니깐 국물까지 남김없이 싹싹 다 먹을수 있었다..
처음에 딱 먹어보면 은근히 새콤한 향이 훅 끼쳐와서 이거는 입맛이
뚝 떨어진 상황에서 먹어보면 없던 식욕도 끌어올릴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확고하게 들 정도였고, 새콤한 향이 감돌면서도 그게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먹고 났을 때 찜찜함이 남지 않고 개운한 느낌이 있어서
그 말끔함까지도 칭찬할 만한 메뉴였다..
그리고 워낙에 개운한 특성이 있다 보니까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맛인 건
물론이고 젊은 사람들 입맛에도 손색없이 잘 맞을 법한 특징이 있어서
아마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다..
다음은 제주성산맛집 오분작 뚝배기 요리였다..
속에는 워낙 속재료가 가득 넘치도록 들어차 있어서 그런지 어떤재료
들이 들어가 있는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뚝배기 속에 옹골차게 들어가 있었다..
얼핏 보아도 정말 따근한 국물과 함께 해산물들이 가득 들어가 있었고
그위로 갖가지 채소들이 곁들여져 있었다..
그리고 작은 사이즈의 뚝배기이기는 하지만 이것도 적당한 두께감을 가지고
제대로 구성이 되어있는 터라 열이 전면에 잘 퍼져있는 건 물론이고
꾸준하게 그 열기를 유지하고 있어서 뜨끈한 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또, 미니 사이즈라고는 하지만 엄청나게 작지도 않아서 그 안이 가득
차있을 만큼 푸짐하게 나오기 때문에 이거 하나만 먹어도 사실은
뱃속을 든든하게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다..
또, 팔팔 끓여서 나오다보니까 등장과 동시에 여기에서 뜨끈한 김이
피어오르면서 솔솔 풍기는 향이 무척 좋았는데 그 단계에서부터
이미 입안에는 군침이 돌 정도였다..
게다가 속에는 몸에 좋다는 재료들이 한가득이어서 더더욱 기대를 하게
만드는 요리이기도 했다..
이 메뉴 역시 단품으로 사람들에게 정말이지 인기가 좋은 음식중
하나이기도 했었다..
술을 거하게 먹은 다음날에 맛보면 최고의 해장요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실제로 국물맛을 먼저 맛보기
위해 한입 떠서 먹었는데 진한 국물맛과 함께 얼큰한 맛이 함께
감돌아 속을 다 풀어주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그만큼 시원한 국물맛이 속 깊이까지 전달되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다.!
칼칼하니 속을 쫙 풀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너무 맵거나 하지 않아
누구나 무난하게 맛볼 수 있는 수준이었고, 얼큰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구수한 향 역시도 동시에 지니고있어서 이거 하나만으로도 정말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기에 적합했다..
게다가 그런 다양한 맛들이 뜨끈한 온도와 함께 입안으로 넘어가
뱃속을 데워주니까 맛보는 순간부터 기력이 솟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간단하게 한 그릇 뚝배기로 제공이 되고는 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은
하나하나 모두 실한 것들이었기 때문에 건져서 먹는 재미가 정말
쏠쏠한 메뉴였다..
떡조개라고도 한다는 오분자기역시도 정말 실한 놈으로 들어가있어서
하나 똑 떼어서 먹으면 두툼하게 입안을 가득 채우는 부피감이 정말
일품이었다..
그리고 푹 잘 익은 상태여서 부담없이 부드럽게 깨물어지면서도 은근히
꼬득한 특유의 식감이 아주 잘 살아있어서 좋았고,
국물맛이 잘 배어들어서 간간하니 맛있으면서도 본연의 고소한 맛 또한
잘 살아있어서 꼭꼭 씹어 음미하며 먹는 즐거움이 굉장히 컸다..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서 몸에도 좋다고 하니 더더욱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재료였다..
제주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이 딱새우도 속에 가득 들어가 있었다..
크기가 이렇게 컸었나 싶었을 정도로 젓가락으로 집어 올려보았는데
큰 크기에 다시한번 압도 당했었다..
그릇속에 옮겨 담은 다음에 조금 식힌후에 껍질 속에 들어가 있었던
속살을 발라내 먹었는데 아주 쫀득하고 야들한 식감과 함께 구수한
맛과 얼큰함이 함께 감도는 맛이었다..
큼지막한 크기만큼이나 속살도 가득 차있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마음에 꼭 드는 재료이기도 했고, 갑각류 특유의 비린 냄새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더 깔끔하게 먹히는 수준이어서 보다 만족스럽게
먹은 재료이기도 했다..
제주 성산 맛집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은근히 달큰한 매력도
지니고있어서 음미하며 먹는 즐거움이 상당했다..
다음은 속에 숨겨져 있었던 게요리도 속에 옹골차게 가득 빈틈없이
들어가 있었던 살점 덕에 맛있게 살점을 골라내 먹을 수 있었다..
원래 국물 속에 들어가 있는 게들은 속에 살점도 없고 파먹을 것도
없고 거의 국물 우리기용 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저의 편견을 깨어준
곳이기도 했었다..
크기도 커서 그런지 먹을때는 게찌개 요리가 된것마냥 착각이 들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탕요리 였다..
그냥 육안으로만 보아도 안에 살이 얼마나 한가득 차있는지를 알 수 있는
수준이어서 그냥 이대로 한입 크게 베어 물어보았는데
그 순간에 입안에 가득 들어차는 살점들이 매끈하게 밀려들어와서
그 때의 만족감이 굉장히 컸던 건 물론이고, 비린 냄새 하나 없이
정말 고소하고 담백한 향이 우러나와서 보다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살점 자체도 전혀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움 그 자체여서 몇 번 깨물어보다가
그대로 삼켜도 전혀 무리없이 술술 넘어갔다..
또, 그냥 이 째로 들고 깨물어서 먹어보면 특유의 단물도 은근하게
배어나와서 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한치볶음덮밥까지 추가로 시켜먹으면서 식사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속에는 밥과 함께 그 위로 가득 덮고 있는 한치재료와 함께 각종 채소들이
올려져 있어서 인지 슥슥 속에 들어가 있는 양념장에 비벼서 먹었더니
세상 꿀맛요리가 되었다..
마지막에 먹은 거라 배가 불러 많이 못먹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맛이 좋아서 그런지 확실히 이날 만은 많이 배속으로 들어갔다..
부침개 안에 들어있던 건더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쫄깃한 식감도 더 잘 느껴지는 것만 같았고 간도 잘 맞아서
보다 즐겁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다..
전혀 비린 느낌이 나지 않았고 오히려 볶아진 형태라 그런지
은근한 불향이 배어나오는 것 같아서 더더욱 맛있게 먹었다..
속재료들이 워낙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인지 그냥 숟가락으로 한술 크게
푸고 거칠거칠하게 입속으로 넣어보았다..
한국인이라면 이 덮밥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각종 재료들을 넣고 슥슥 비벼서만 먹어도 정말 맛좋았다..
양푼속에 가득 담겨져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비비니깐 양이 두배 이상으로 불어난 듯 하지만, 그래도 맛이 좋아서
남김없이 먹고 나왔다..
처음에 제공을 받았을 때에는 아무래도 볶음이 올라가있는 형태여서
비비기에는 양념이 좀 모자라지 않나 싶었는데 막상 비벼보니까
전혀 뻑뻑하지 않고 수월하게 내용물이 잘 섞였고,
워낙에 여러 가지 재료들이 한꺼번에 들어가있는 메뉴다보니까
본격적으로 시식을 할 때에도 다채로운 식감과 맛들이 섞여들어서
아주 맛있게 먹히는 음식이기도 했다..
볶은 채소들의 부드러운 느낌도 정말 좋았고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들거리는 한치의 식감도 참 좋아서 더더욱 점수를 높에 쳐주고 싶은
메뉴였다..
그렇게 우리가 먹었던 모든 음식들을 하나씩 다시 되새기면서 생각을
해보았더니 확실히 많은 음식을 먹고 나온듯 했다..
리필해서 먹은 밑반찬까지 생각하면 정말 이만한 금액대로 이정도로
푸짐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쉽게 찾을 수 없을거라 생각한다.
제주의 모든 재료들을 이 곳에서 한번에 모두 맛볼 수 있었다고 생각
하는데 이 음식점을 나온 후로 더이상 제주음식에 대한 아쉬움 없이
맛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제대로 제주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사람들이 오랫동안 많이 찾는 곳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여기에 방문을 해보고서 다시 한 번 제대로 깨닫게 되기도 했는데
저의 개인적인 취향에 제대로 부합했을 뿐만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확실히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저격할 수 있는 퀄리티의 음식들이라서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여기는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식당이기도 했다..
여기오기전에 지역 주민들한테 유명한곳을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주민들의 추천 식당중에 제주 성산 맛집 이곳이 여러번 겹쳤기도 해서
궁금증이 생겨서 안와보지 않을 수 없었던 곳이었다.
와보니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식사를 잘 마치고 난 후에 보니깐, 확실히 왜 방송에 소개되어 나왔는지
의심의 여지없이 깨달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더욱더 유명해져서 각지
손님들이 찾아오게 하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에는 일반인들도 먹방을 많이 찍던데 다음번에도 다시 재방문
하고 싶을 곳이었다..
방송에 출연을 한 이후에 시간이 지나도 꾸준하게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곳만의 비법이 정말 확실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맛이었기에 다음 번에 온다면 그 때에는 또 다른 멤버들과 와서 소개를
시켜주고 싶을 정도였다..
이곳에선 각종 sns이벤트도 진행을 하고 있었다..
각자의 계정에 정해놓은 해시태그를 정해서 입력을 한후에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글을 올리게 되면, 시원한 음료수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공짜로 먹을 수 있었던 음료수 이니 만큼 꼭 이 곳에서 가서 후기인증
하고 서비스 받으시길 바란다.
이런 좋은 가게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고 음료수도 먹을 수 있으니
서로 일석이조 이벤트인 것 같았다.
워낙에 요새는 인증샷을 찍는 일도 많은 데다가 업로드 하는 것까지도
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거여서 소소한 재미를 누려보기에
손색이 없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주성산맛집 벽면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인이 그려져 있었다..
이렇게 수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방문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깐,
뭔가 신기하고 더 반가운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사진도 찍혀져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연예인들과
좋아하는 유명인들도 많이 있어서 인지 한참이나 신기하게 가게안을
들여다보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워낙 맛이 좋다 보니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폭넓게
사로잡고 있다는 반증인 것 같기도 해서 여기에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었던 상장들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음식점이 있는데 그 많은 음식점에서 상 하나라도
못타는 곳이 정말 많고 흔하다.
근데 이곳에서는 1개도 아닌 여러개가 있을 정도면 그만큼
손님들도 이 곳을 알고 신뢰를 가지고 식사를 하러 오는 공간이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먹고나니 괜히 그런 상장들을 받은게 아니구나라는것도
깨닫게되었다..
착한가게로 소문이 나있었던 이 음식점은 사랑의 열매에 주기적으로
기부를 실행하고 있었던 정말로 착하고 복많은 가게 이기도 했었다..
사장님의 그런 착한 마음이 손님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 졌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 같다..
점점 살기 팍팍해져만 가는 세상에서 이렇게 착한일을 하고 있는 가게도
많지 않을텐데 흐믓한 미소까지 짓게 만들었던 곳이었다..
맛있게 잘 먹고 나왔지만 그와 동시에 저 역시도 좋은 일에
일조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 했다..
괜히 이런 착한 가게를 보면 더 가고싶게 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곳은 좋은 일도 하시면서 맛도 좋으니 지금도 유명하지만
앞으로도 더 유명해져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완벽한 식사를 마칠 수 있었던 하루였었고, 그래서 인지 왠지모르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아쉬움없이 아주 잘 먹고 가서 그런지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곳은 우리가 도착을 했을때만해도 이미 여러대의 차량들이 줄서있었을만큼
가게가 사람들도 북적거렸었는데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인지
식사하는 내내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계속 왔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또 새롭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진작에 알고 있었더라면, 이곳에서 머무르는 동안 두번이상은 들렸을텐데
한번 들르고 간것에 있어서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었다..
다음번에는 꼭 가족들이랑 다시 와서 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다.
제주 성산 맛집 꼭꼭 한번 와보시길~
제주뚝배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55 제주뚝배기
상호명: 제주뚝배기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55
연락처: 064-782-1089
운영시간 : 매일 08:30 - 20:30
주차유무 : 가능(가게앞 또는 맞은편)
단체석 구비 완료
남녀 화장실 각각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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