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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TV

첫 티저 공개한 드라마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주연.. 대본 리딩 현장까지

by HyggePost 2020. 1. 6.

2020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하이에나' 1차 티저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2019 12 31일 방송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제작 키이스트(대표 박성혜, 신필순)] 1차 티저가 기습 공개됐다. 35초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이미지와 문구, 그리고 김혜수, 주지훈의 카리스마로 예비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김혜수가 잡초처럼 살아온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를, 충무로를 휩쓴 쌍천만 배우 주지훈이 온실 속의 화초처럼 살아온 엘리트 변호사 윤희재를 맡아 치열한 생존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뜨거운 태양이 지는 초원과 도시가 오버랩되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이곳은 늘 돈과 권력을 가진 상위 포식자들로 북적입니다. 그들은 이 동물에게 뒤처리를 맡깁니다"라는 ‘동물의 왕국’ 톤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이어 등장한 김혜수와 주지훈. 법정, 술집, 골목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약하는 그들의 모습은 들판을 누비는 하이에나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야생에서 만난 하이에나 같은 두 사람의 팽팽한 대치는 흥미를 고조시킨다. 섹시한 모습으로 등장한 주지훈은 "특히 이 수컷은 신속한 일처리로 무리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라고 소개된다. "하지만 번번이 이 암컷에게 먹이를 빼앗깁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그의 천적 김혜수가 등장해, 이들의 불꽃 튀는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돈 냄새를 맡고 온몸을 던지는 이 동물의 이름은 하이에나입니다"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드라마 로고와 첫 방송을 알리는 자막이 나타나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

대본 리딩부터 불꽃 튀는 케미 '완벽 호흡'

이런 가운데 '하이에나' 측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10월 7일 키이스트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과 김루리 작가를 비롯해 김혜수, 주지훈, 이경영, 김호정, 송영규, 황보라, 이기찬, 박세진, 김영아, 지현준, 이주연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먼저 김혜수는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카리스마와 코믹함을 오가는 정금자의 다채로운 매력이 김혜수를 통해 완성됐다. '시그널', '직장의 신' 등 드라마를 할 때마다 인생캐를 경신해 온 김혜수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지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금수저 ‘윤희재’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을 장악할 활약을 예고했다. 영화를 통해 천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주지훈이기에, 이번엔 안방 1열의 시청자를 매료시킬 그의 매력에 기대가 샘솟는다.

무엇보다 김혜수와 주지훈은 극중 서로를 물고 뜯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불꽃 튀는 관계를 흥미롭게 펼쳐냈다. 때로는 긴장감 넘치고, 때로는 두근거리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묘한 분위기가 두 배우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졌다. 이에 첫 호흡부터 완벽했던 김혜수, 주지훈의 만남이 화면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경영, 김호정 등 연륜 있는 배우들이 극중 대한민국 최고 로펌 송앤김의 대표를 맡아 내공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송영규, 현봉식, 박세진, 정지환 등이 송앤김 변호사 군단으로 분해 실제 같은 연기로 리얼감을 더했다. 김혜수, 주지훈을 찾아와 긴장감을 불어넣는 의뢰인들에는 김영아, 지현준, 이주연, 조동인 등이 활약했다. 더불어 이기찬, 황보라 등 개성 있는 배우들까지 다양한 경력, 성격, 매력의 연기자 조합이 탄탄한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4시간여 동안 진행됐지만 현장 모두가 지친 기색 하나 없었던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배우들은 실제 촬영 현장인 듯 100% 몰입해 연기를 펼쳤으며, 장태유 감독은 세심한 연기 지도로 보다 현실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대본 리딩부터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이들의 팀워크가 실제 '하이에나' 방송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차 티저부터 강렬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하이에나’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매력과 이들의 관계성이 제대로 담겼다. 서로 물고 뜯으며 '으르렁' 케미를 보여줄 김혜수와 주지훈의 모습이 기다려지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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