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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TV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과 함께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공, 미국, 태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만난 야생동물 '휴머니멀' 다큐멘터리

by HyggePost 2020. 1. 6.

1. 프로그램 소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작들을 선보여온 MBC 창사 특집 다큐가 돌아왔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스케일과 형식의 글로벌 다큐멘터리!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공, 미국, 태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만난 야생동물과 그들을 둘러싼 인간의 쟁투와 사랑!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가 목격한 한국 최고의 배우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이 전하는 인간과 동물의 삶과 죽음, 그리고 공존에 대한 이야기.
 



2. 기본 정보

▶ 기획 | 조준묵
▶ 프로듀서 | 김진만
▶ 구성 | 박민정
▶ 촬영 | 김화영, 김영진, 박호은
▶ 연출 | 김현기, 소형준
▶ 출연 |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
▶ 내레이션 | 김우빈
▶ 방송 | 2020년 1월 6일(월) 밤 8시 55분 첫 방송


3. 시놉시스

▶ 1부 <코끼리 죽이기> | 2020년 1월 6일(월) 밤 8시 55분 방송

아프리카 밀렵단은 값비싼 상아를 얻기 위해 코끼리 도륙을 자행한다. 그 사치욕으로 성체 코끼리들은 처참하게 죽어가고, 아기 코끼리들은 인간에게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다. 태국에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마다 수백 마리 코끼리가 학대를 당하고 있다. 장기적인 신체 학대를 겪은 태국 코끼리들은 정신 이상을 겪다가 불구가 되고서야 자유를 얻는다. 인간의 사치욕과 쾌락을 위해 희생되는 코끼리들의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코끼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헌신적인 야생동물 운동가들을 만나 공존의 실마리를 찾는다.
 

▶ 2부 <트로피 헌터> | 2020년 1월 9일(목) 밤 10시 5분 방송

야생보전 전문가는 야생을 있는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트로피 헌터는 소수의 동물을 사냥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면, 그 돈으로 더 많은 동물을 지키고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까지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의 쾌락을 위해 동물을 살생하는 행위를 용인해도 괜찮은 걸까? 잔인한 도륙 없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 세기가 넘도록 계속되어온, 야생동물을 둘러싼 서로 다른 인간들의 논쟁. 이 논쟁 속에서 우리는 어떤 해답을 찾을 것인가.
 

▶ 3부 <멸종 직전> | 2020년 1월 16일(목) 밤 10시 5분 방송

정력에 좋다는 낭설 때문에 금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코뿔소 뿔. 그 탐욕의 밀렵 앞에 지구 곳곳의 코뿔소들이 멸종되고 있다. 이미 수마트라 코뿔소, 자바 코뿔소 등이 멸종했고 다음 차례는 아프리카 북부흰코뿔소다. 현재 지구상에 남은 북부흰코뿔소는 단 두 마리, 나진과 파투뿐이다. 과학자들은 2018년 마지막 수컷이었던 수단이 죽은 뒤, 미리 채집한 수단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시도해 북부흰코뿔소의 대가 끊기는 것을 막고자 한다. 전세계 생명공학 드림팀의 합동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코뿔소 복원 프로젝트! 인간이 씨를 말린 이 동물을 인간의 힘으로 지켜낼 수 있을까?
   
한편 미국 뉴햄프셔엔 야생 흑곰의 멸종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학자가 있다. 야생곰 행동 연구가로 알려진 벤 킬햄 박사는 부인과 함께 벌써 30년째, 어미 잃은 아기곰을 구조해 관리하고 자연으로 방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 칠순의 노부부 힘만으로 이 일을 계속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 인간이 동물을 지키는 것은 눈물과 연민만으로 되지 않는다. 과연 이 노력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
 

▶ 4부 <지배자 인간> | 2020년 1월 23일(목) 밤 10시 5분 방송

백수(百獸)의 왕 사자.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사자는 인간에 의해 왕좌에서 끌려 내려온 지 오래다. 사자는 국립공원 밖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트로피 헌터의 제1타깃으로 전락한다. 혹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한 인간과 갈등을 겪다 도살당하기 일쑤다. 인간과 사자의 갈등은 점차 깊어만 가는데, 이들이 제한된 영역을 공유하며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있는 것일까?

매년 9월에서 2월, 일본 남서부 해안을 떼지어 지나가는 돌고래들. 하지만 이 돌고래를 기다리는 죽음의 그림자가 있다. 돌고래 이동철이 되면, 타이지 마을의 어부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단 돌고래 사냥에 나선다. 피의 사냥이 끝나면 죽은 돌고래는 고기로 팔려나가고, 살아남아도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져 전세계 아쿠아리움에 전시용으로 팔려가는 신세가 된다.

인간의 쾌락과 이윤 앞에 존엄성을 잃어가는 동물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려면 우리는 얼마나 냉엄한 현실과 마주해야 하는 걸까? 우리는 이 동물들과 함께 살아갈 자격이 있을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공존의 해법을 고민해 본다.
 

▶ 5부 <공존으로의 여정> | 2020년 1월 30일(목) 밤 10시 5분 방송

인간과 동물의 가장 이상적인 공존 방법을 고민하며 달려왔던 지난 일 년. 전 세계 10개국을 오가며 웃음과 눈물, 희망과 절망이 교차했던 시간. MBC 다큐멘터리 제작진과 배우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 세 배우가 함께 달려온 지난 1년의 시간을 돌아본다.

  

4. 출연진

이 모든 여정에 함께한 세 배우!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

‘인간은 동물에게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 세 명의 프레젠터. 그들이 아프리카 대륙과 미국, 태국, 한국 등을 오가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배우 유해진

야생동물 사냥이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 잡은 나라 미국. 이곳의 야생 곰들은 매일 헌터의 총에 생명을 위협받는다. 곰들과 교감한다고 해 ‘베어 위스퍼러’라는 별명을 얻은 벤 킬햄 박사. 그는 26년간 헌터들에게 어미를 잃은 새끼 곰들을 구조해 다시 야생으로 방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냥을 스포츠로 생각하는 이곳 미국에서 곰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외부인이 드나들지 못하는 깊은 산속에 설립된 벤 킬햄의 곰 재활 센터에 방문한 유해진이 마주친 현실은?

상아와 함께 사라지다, 배우 박신혜

한때 코끼리의 천국으로 불렸던 보츠와나. 하지만 최근, 이 명성이 위협받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아프리카 밀렵단은 2018년 한해에만 보츠와나에서 90마리가 넘는 코끼리를 죽이고 상아를 잘라 달아났다. 살아있는 채로 얼굴을 잘린 코끼리 사체와 마주한 박신혜. 하지만 코끼리 보호 운동에 사활을 건 마이크 체이스 박사를 만나 한 줄기 희망을 찾는데... 

사자와 춤을, 배우 류승룡

부푼 마음을 안고 야생동물의 왕 사자를 만나러 짐바브웨로 간 류승룡. 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인간에게 상처 입고, 가족을 잃고, 야생성까지 잃어버린 사자들이다. 트로피 헌터에게 죽임당한 짐바브웨 국민 사자 세실의 이야기와 여전히 같은 위험에 노출된 아프리카 사자들의 안타까운 현실. 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든 레인저들은 과연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야생동물을 둘러싼 인간들의 전쟁 속으로 들어간다.

 
5. 관전포인트

▶ 묵직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 배우 김우빈의 내레이션
유해진, 박신혜, 류승룡 세 프레젠터의 경험을 전달할 내레이터, 배우 김우빈.
‘휴머니멀’을 통해 전 세계 야생동물의 참상을 처음 알게 되었다는 김우빈이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인간과 동물, 그리고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 세계적 석학 재러드 다이아몬드와 동물학자 제인 구달
<총, 균, 쇠>, <대변동>의 저자이자 인류학, 생태학, 생리학 등에 능통한 석학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와 세계적 영장류학자인 제인 구달이 들려주는 인간, 동물 그리고 공존에 대한 고찰.
 

▶ 범지구적 과제를 위해 헌신하는 야생동물운동가 마이크 체이스와 생드언 차일러트
코끼리 멸종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20년 가까이 코끼리 생태연구와 보호 운동에 앞서 온 마이크 체이스 박사와 아시아 전역에서 학대·착취당하는 코끼리들을 구조하는 작은 거인 생드언 렉 차일러트.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세계동물 운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헌신적 운동가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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