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기만 했던 지난 겨울들 같지만, 돌아보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잊게 한 드라마들이 있다.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2010년 1월 4일부터 2010년 3월 9일까지, 음식 만들기에도 바쁘기만 한 주방에서 피어난 달콤한 로맨스 드라마 ‘파스타’.
이선균의 까칠함과 공효진의 순진함으로, “남의 연애에 왜 이리 설레지?!”라는 혼잣말을 외치는 팬들과 드라마 보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이 많아 아파트 소음이 그 시간에 높아졌다는 풍문까지 양산한 드라마다.
레스토랑의 막내 요리사 서유경(공효진 분)이 까칠한 셰프 최현욱(이선균 분)의 밑에서 손님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신념의 요리사로 성장해가며 사랑도 이뤄간다. 무엇보다 붕어(서유경 지칭)와 쉐프(최현욱 지칭)를 합친 ‘붕쉐커플’이란 신조어와, “예! 셰프~”, “미련해서 고맙다” 등의 다양한 유행어들이 남겨졌다.
투철한 직업의식과 맛있는 요리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지닌 요리사들이 등장해서 시청자들을 사랑에 설레게 했고, 음식에 매료되게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dTBYx_ZJ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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