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평소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있는 이들의 그림자 사진이다.
우리는 저 순간, 한 공간에서 저렇게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 그림자가 있는,
우리가 서있는,
바로 그곳이 우리 삶의 결과이고 현실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의 그림자는 우리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
우리가 저곳에 있었기에 우리 그림자도 저곳에 있을 수 있었고, 우리가 다른 곳에 있었다면, 그림자는 다른 곳에 있었을 것이다.
그림자를 옮기고자 한다면, 그림자 속의 주인인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
내년에 우리는 어느 곳에, 우리 그림자는 어느 곳에서 볼 수 있을까?
1년을 보내고 나서 서있을 곳이, 올해 보다 더 멋진 곳이 되길 소망해본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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