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살아남으려면, 프로그래밍된 자신을 뛰어넘어야 해"
Sometimes to survive, we must become more than we were programmed to be.
위의 대사는 영화 '와일드 로봇'을 보며 기억에 남는 몇가지 글 중에 하나의 대사다.
로봇도 살아남기 위해 당연하게 프로그래밍된 현재의 자신을 뛰어 넘게 되다니... 라는 놀람을 생각하게 되고 진화하는 로봇에 대한 생각이 들면서 AI시대에 살아남아야 하는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다시 생각했다. 로봇이 아니라 사람도 살기 위해 자신을 뛰어 넘어야 하는 순간들이 많다는 것을...
한계에 다다를 만큼 해본 기억이 있다면? 그 한계를 넘어서본 기억이 있다면? 우리는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몸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해볼 수 있고 도전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경험이 없으면 그게 될까? 하고 의심하게 되고 도전하지 않게 된다.
그런데 영화 '와일드 로봇'을 보면 프로그래밍되어 해야하는 일이 명확한 로봇도 살아남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바꾸는 일을 하게 되는 데, 사람은 더 도전하고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반성?하게 된다. 와일드 로봇이 그런 얘기를 해주는 것 같았다.
할 수 있다고. 도전해서 넘어설 수 있다고.
그런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고 감동적이고 뭐랄까 너무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와일드 로봇'이다. 더 긴 얘기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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