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오랜 기간 힘들게 공부하시고 시험을 보신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주말 영화와의 만남’을 시작하겠습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대형 극장에서는 다양한 할인은 물론,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시험을 보신 수험생들은 극장을 방문하시면 좋은 선물을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수능 시험당일 11월 17일 수요일부터 새로 개봉되는 영화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럼 개봉작들을 만나보실까요?
선생님과 제자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던 영화 ‘선생김봉두’를 기억하고 계신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에는 그 장규성 감독이 선생님과 제자가 사랑의 라이벌로 경쟁하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염정아 주연의 ‘여선생 대 여제자’인데요.
노처녀 선생인 여미옥 선생과 당돌한 초등 여학생 고미남은 새로 부임한 꽃미남 미술 선생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입니다.
경쟁상대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상상력은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차가운 이미지의 배우로 자리잡았던 염정아의 코믹연기로의 변신이 압권인 영화입니다. 또한, 여자들의 경쟁세계를 교실이라는 새로운 장소에 담은 영화 ‘여선생 대 여제자’는 힘든 시험을 마친 모든 수험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입니다.
‘러브레터’로 국내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감독 이와이 슌지.
이번에는 그가
10들을 위한 10대들의 영화 ‘하나와 앨리스’를 가지고 국내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하나가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엉뚱한 거짓말을 하고, 친구 엘리스를 옛 애인으로 끌어들이면서 그들 사이의 우정과 사랑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이번 영화 ‘하나와 엘리스’는 “특별한 목표가 있기보다는 10대 소녀들을 관찰하고 보여준다는 느낌으로 만든 영화”라고 했습니다.
10대들의 깜찍하고 발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하나와 앨리스’를 통해 어른들보다 바쁘고 할일 많은 10대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Butterfly effect 즉 나비효과란 중국 북경에서 나는 나비의 날개짓이 뉴욕에 태풍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과학이론입니다.
이런 이론을 갖고 등장한 영화 ‘나비효과’가 이번주 개봉합니다.
남다른 유년 시절을 보낸 에반은 우연하게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통로를 발견하고 됩니다. 그는 어긋난 과거와 기억을 제대로 돌려놓으려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시작하고,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들을 고쳐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런 변동은 현재에 예상치 못한 불행들을 불러오게 되는데요.
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를 갖고 계신 분들이 한번쯤 상상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영화로 담아놓은 것 같은 영화 ‘나비효과’
이 영화를 통해 지난 과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반되는 문명의 충돌에서 잃어버린 믿음과 공포를 끄집어낸 ‘엑소시스트: 더 비기닝’이 이번주 개봉합니다.
비기닝, ‘시작’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엑소시스트 : 더 비기닝’은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메린신부의 굳건한 믿음과 신념이 어떻게 해서 견고해졌는지
원인을 찾아나선 작품입니다.
2차 대전 당시 나치들의 유태인 학살을 목격한 뒤로 신부의 길을 포기하고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고고학자가 된 메린. 그에게 기독교가 생기기도 전에 만들어진 교회가 아프리카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땅 속에 묻힌 교회에서 악마의 표시를 찾아오라는 의뢰인의 주문을 받고 찾아간 야생의 땅에서 메린는 악령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는데요.
상반되는 문명의 충돌에서 잃어버린 믿음과 공포를 끄집어낸 영화 ‘엑소시스트:더 비기닝’을 통해 선과 악의 충돌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매혹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것 같은 영화 ‘팜므파탈’이 이번주 여러분을 유혹합니다.
미모의 보석 전문 털이범 로라는 칸 영화제에 선보이는 수천만 달러의 보석으로 장식된 의상을 빼돌리면서, 함께 일하던 동료들로부터 도망다니게 됩니다.
우연한 기회에 로라는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여인 릴리로 위장해 미국으로 도피해 살아가게 되는데요. 다시 파리로 오게된 로라는 옛 동료들에게 붙잡힐까봐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영화 ‘팜므파탈’이란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유혹하여 그들을 불행과 혼돈 속으로 밀어 넣는 요부 혹은 악녀를 칭하는 말입니다.
이번주는 다양한 영화들이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10대들을 이해하는 영화에서부터 많은 유혹과 선과 악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들.
날씨의 쌀쌀함 속에서 수험생들에게 따뜻함을 건네주는 영화한편 선물하시면서 한주를 보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럼, 따뜻한 영화와의 만남은 다음주 또 찾아 뵙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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