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s

마음이 괴롭고, 몸이 고단하다면.. '길을 찾은 사람들'

주말에 '길을 찾은 사람들'이란 책을 봤다.

 



지난 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책인데,

인생에서 길을 찾은 성현들의 간 길을 소개하면서

지금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길을 안내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작가 김흥호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의 요령은 별것이 아니다. 깊이 생각해서 높이 사는 것이다.

언제나 현실을 파악해서 발을 땅에 디디고, 언제나 이상을 바라보며 머리를 하늘 위에 두는 것이다. (首出高高頭玄外 要緊深深理黃中)

생각은 언제나 현실에 두고 그 속에서 뜻을 찾아야 한다."

 

그러고 보면, 머리는 바닥에 두고, 생각을 하늘에 두고 사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깊이 생각하고, 높이 살 수 있게 되길 마음 속으로 기대해본다...

 

그리고

책 내에서 다양한 성인들, 공자, 맹자, 석가, 원효, 안창호, 한용운, 순자, 간디 등의 인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가장 와 닿은 구절은 맹자의 얘기를 하면서 보여진 문구다.

 

"하늘이 장차 커다란 책임을 어떤 사람에게 지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게 하고 그 몸을 고단하게 한다.

 

어느 때는 굶어 주리게 하고

대로는 가진 것을 잃게 하고

할 일을 없게 만들기도 한다.

마음을 흔들고 바탕을 못살게 굴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게 만든다.

 

그 까닭은 사람은 잘못한 후에야 다시 고치게 되고

마음이 괴롭고 생각이 잘못되어 막혀야 다시 벌떡 일어나게 마련이다.

사람은 결국 환란 속에서 살아나야 안락 밖으로 죽어갈 수 있다."

 

지금의 힘듬은 큰일을 준비하기 위함일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 

 

시간 날때 성현들의 이야기를 하나 둘 씩 읽어두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길을 찾은 사람들

저자
김흥호 지음
출판사
| 1999-11-0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올바른 길을 찾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참된 삶을 살기 위해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