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종로구 대학로 14길에 있는데 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상명아트홀 가까이에 있는 대통령삼겹살이란 곳인데 외관부터 깔끔하고 깨끗했다.
영업시간은 11시30분 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중이였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갔는데 오픈이 11시 30분 부터라서 자칫 좀만 빨리 도착했으면 밖에서 기다릴 뻔 했다.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잘 체크하고 가야겠다~
어찌됐든 일찍 간 덕분에 아주 깨끗한 홀을 누릴 수 있었다.
전화번호 : 02-766-4405
주 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14길 12-1
지 번 : 혜화동 197-1
위치는 종로구 대학로 14길에 있는데 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상명아트홀 가까이에 있는 대통령삼겹살이란 곳인데 외관부터 깔끔하고 깨끗했다.
영업시간은 11시30분 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중이였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갔는데 오픈이 11시 30분 부터라서 자칫 좀만 빨리 도착했으면 밖에서 기다릴 뻔 했다.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잘 체크하고 가야겠다~
어찌됐든 일찍 간 덕분에 아주 깨끗한 홀을 누릴 수 있었다.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귀여워보이는 돼지친구들 그림으로 된 입간판이 있었는데,만화형식으로 되어있었다.
귀여워서 어떤글인지 보니, 대나무는 어떤 대나무를 사용하는지, 어떤 고기를 사용하는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에 대해 짧막하고 간략하게 그려져있었다. 확실히 보기 쉬워서 그런지 눈에 뜨는 입간판이였다.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을만큼 잘 정리되어있고, 넓직넓직 했다. 외투나 가방 또는 짐 같은걸 안에 넣을수 있게끔 의자안에 짐을 넣을수 있는 수납장도 있어서 확실히 편했다.
가방 같은걸 땅에 놓아두면 조금 찝찝한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안에 넣어두면 기름이 튈일도 없으니 좋았다.
언제나처럼 숙성 뿐만 아니라 구이 삼겹살도 시켰는데 이건 오븐에서 대나무에 넣은 고기를 초벌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그럼 그 대나무의 향이 제대로 돼지 안에 스며들어서 입 뿐만 아니라 코도 즐거운 음식이 된다.
그리고 기름기가 얼마나 쫘악 빠져있는지 살찐다, 몸에 안좋다 이런 느낌 1도 없었다!
가격은 둘다 170g에 15000원으로 손이 많이 간 정성가득 음식치고 저렴한 편이였다.
그래서 친구들과 찾아가기 부담이 없었다~ 이번에는 크게 쏜다고 한만큼 차돌박이랑 추가 음식까지 먹고 왔다!
소는 조금 더 값이 나가는데 1인분에 130g, 26000원이다.
그리고 나중에는 얼큰한 칼국수도 추가했다.
테이블에는 이렇게 셋트로 주문시에 어떤구성으로 되어있는지 가격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해 적혀있었는데, 확실히 세트로 주문하는것도 나쁘진 않아 보였다. b와c세트에는 음료까지 추가 되어있으니 좀더 여러가지를 즐길수 있어보였다.
a세트는 차돌박이가 빠지고 삼겹살이 3인분, b세트에는 삼겹살이 2인분 차돌박이가 추가되어있는 구성세트였는데, 각자 취향에 맞게끔 대표적인 메뉴들이 구성되어있으니 주문하기 좀더 편해 보였다.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를 골라 주문하면 바로 테이블이 세팅되기 시작했다.
물티슈랑 같이 아래 까는 종이를 주는데 그 위에 만화로 식당에 대한 안내가 그려져 있다~
다른 친구를 기다리면 한번 읽어 봤었는데 식당이 좋은 재료를 공수해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한다는 내용이였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에는 일단 고기 먹을 때, 한국인들의 필수인 생마늘까지 준비되었다.
그런데 자르지 않고 작은 알맹이들을 통으로 사용해서 하나씩 집어 먹는 재미가 있는거다.
구운 걸 좋아하는데 야채 자체가 싱싱하고 향이 좋으면 생으로 먹어도 좋았다.
이건 양배추 샐러드인데 저 소스 이름이 뭔지 몰라도 식당에서 나오는 것 중에 제일 좋아하는 종류였는데,
어떤 곳은 어린이 입맛처럼 딸기, 메론도 나오는데 이 하얀 게 맛있었다.
그리고 이 집은 이렇게 검은 깨도 뿌려줘서 보기에 더 맛깔스러웠다.
보라색 적채도 아주 얇게 같이 썰어서 뒀다.
밑반찬 나오면 이런 건 메인 음식 준비되기 전에 홀라당 먹어버렸다!
고기랑은 어울리지 않고 이건 에피타이저 용이다!
메인요리가 나오고 그 다음부터는 절임과 무침 야채들을 바쁘게 먹었다.
그럼 이제 혜화역 맛집의 절임야채들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하나 보자고.
구이를 먹을 때는 곁들어 먹는 반찬들이 맛 좋은 게 있어야 한다.
제일 먼저 간장 소스에 절여진 생 깻잎이 있다.
이 채소로 반찬을 만들 때는 찌는 방식이랑 이렇게 생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둘 다 좋아하지만 찌지 않으면 본연의 잎사귀 향이 더 강하고 씹을 때 식감이 살아있는 걸 느낄 수 있는거다.
고기랑 먹는 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짭짤하니, 한 장씩 떼어서 삼겹살 한점 돌돌 말아 한 입에 쏙 넣으면 좋다~
먹는 음식이 이미 기름기 쫙 뺀 것이었기 때문에 이 반찬과 먹으면 상쾌함이 최상이 되었다!
다음 반찬은 고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싱싱한 파채다!
이 채소는 양념한 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풀이 죽고 물기가 빠지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없다고...
먹어보니 아삭아삭해서 얼마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지 알겠다.
빨간 소스가 달짝지근하니 맛도 좋아서 구이랑 같이 곁들이기에 참 딱이었다.
위에는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니 맛깔스러움을 더했다.
전체적인 테이블 세팅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곁들임 채소로는 절임 양파가 있었다.
삼겹살이나 목살 먹을 때 집에서도 만들어 먹는 필수 아이템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묽은 간장소스에 신선한 야채가 더해져서 준비되어 있었다. 이건 아삭함이 살아 있을만큼만 절여져야 하는데 딱 알맞게 만들어져 있어서 돼지랑 소고기에도 모두 즐겨 먹어줬다.
특히 보들보들한 육질이 특징인 숙성삼겹을 먹을 때, 두 가지 재료의 식감이 어울러져서 좋았다.
입에서 녹아 내린다고 표현할만큼 고기가 연해서 양파의 씹는 맛이 더 살아났던 것 같다.
이번에는 쌈장 말고도 어떤 찍어먹는 소스가 있는지 보여 드리겠다.
먼저 좋아하는 사람은 꼭 찾는다는 기름장이 있었다.
참기름 안에 굵은 소금과 후추가 쏠쏠 들어가 있어서 고기에 찍어 먹으면 완전 고소한 맛을 낸다!
집에서 구이해 먹을 때는 기본은 고추장이랑 된장을 섞어서 나만의 장을 만들지만 좀 더 다양하게 먹고 싶을 때는 이것도 내놓는다~
그런데 전 입자가 작은 걸 사용하는데 여기는 완전 굵직한 것으로 만들었다!
오일에 찍고 나트륨 알갱이 하나 집어먹는 식으로 즐겼다.
이 왼쪽이 바로 신안천일염이였는데, 이걸 가지고 대나무에 삼겹살을 초벌할 때도 밑간을 한다더라...
콕 찍어 먹어보면 쓴 맛이 없고 끝맛이 약간 달콤한 것이 일반 소금이랑은 좀더 다른맛이였다.
오른쪽에는 고소한 콩가루가 있어서 어디에나 다 잘 어울린다.
진짜 다른 나라에는 없는 특별 팁이다.
구이를 좀 더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데 제 친구 하나가 이걸 정말로 사랑하는 듯~
처음부터 제것까지 털어가서 먹었다.
반대로 절임야채파라서 각종 밑반찬들을 공격했다.
그리고 깍둑 썰기로 만들어진 절임무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하나씩 입에 넣으면 참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보통 야채를 얇게 썰어서 하얀색 원형으로 만들어진다.
혜화역 맛집에서는 비트로 색으로 냈는지 붉은 감도 가미해서 더 맛깔스럽게 비쥬얼을 꾸며 주었다.
그리고 큼직하게 썰어주셔서 얇은 것보다 씹히는 맛이 한 10배 나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은 취향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마음에 들었다!
이런 거 밑반찬 가게에서 팔면 집에다 하나씩 가져갈 정도였다.
이 대나무 안에는 구이가 된 삼겹살이 들어있다.
겉이 불에 익어서 까맣게 된 게 보이는데 안에 들은 고기도 잘 초벌되었다.
이걸 철판에 다시 한번 익히면서 먹게 되는데 이미 속까지 어느 정도 요리된 상태다.
꺼내보면 기름기가 싸악 빠져있는 통삼겹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나무에 대해서 식당에서 엄청 자부하시던데 직접 전라도에 가셔서 공수해 오신다고 만화에 그려져 있다.
음식점 뿐만 아니라 뭐든지 이렇게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로 임하시는 분들이 잘되는 것 같다.
이 대나무 안에는 구이가 된 삼겹살이 들어있다.
겉이 불에 익어서 까맣게 된 게 보이는데 안에 들은 고기도 잘 초벌되었다.
이걸 철판에 다시 한번 익히면서 먹게 되는데 이미 속까지 어느 정도 요리된 상태다.
꺼내보면 기름기가 싸악 빠져있는 통삼겹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나무에 대해서 식당에서 엄청 자부하시던데 직접 전라도에 가셔서 공수해 오신다고 만화에 그려져 있다.
음식점 뿐만 아니라 뭐든지 이렇게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로 임하시는 분들이 잘되는 것 같다.
맨 끝이 기다랗게 잘라진 송이버섯이고 가운데가 바로 구이된 통삼겹이다.
대나무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도 불길이 다 전달이 되었는데 겉은 노릇하게 그리고 잘라보면 속까지 잘 익어있다~
그리고 맨 오른쪽이 숙성 삼겹살로 3일 동안 향이 가득한 곳에 있었기 때문에 고기의 잡냄새가 전혀 없었다.
항상 이 집에 오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맛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각각의 독특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둘이 가서 주문하시게 된다면, 1인분씩 다른 메뉴로 선택하시길 추천한다.
숙성삼겹살이 어느 정도 익게 되면 직원이 와서 가지런하게 잘라준다.
그리고 후추를 가져오셔서 고기 위에서 화려하게 갈아주고...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돼지를 특별하게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서비스들이 좋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재방문하고 싶어지고 간간히 찾게 되는 것 같다.
막 구워서 술 한 잔 하고 싶은 장소도 있고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진 음식을 한 점씩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곳도
단골로 하나 있으면 좋으니까.
대나무 안에서 구이된 고기도 한 입에 쏙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싹둑잘리고 나면 드디어 먹을 준비가 거의 완성이다!
다른데서는 불판 위에 삼겹살이 올라가면 치이익 소리를 내면서 구워지는 냄새가 난다...
그런데 여기는 그 향이 조금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면 나무 속에서 3일간 숙성을 거친 것과 한번 기름기름 쫙 빼서 구운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들거리는 살결 안에 육즙이 담겨있었다.
눈으로만 봐도 엄청난 비쥬얼~
이 장면이 가장 혜화역 맛집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비쥬얼이었던 것 같았다.
대나무 안에서 구워진 고기와 3일간 숙성된 삼겹살의 콤비네이션!
후추가 뿌려져있는 것이 저온에서 묵힌 돼지고 반듯하게 잘린 것이 구이다~
그리고 옆으로 좋아하는 구운 마늘도 충분히 준비가 돼서 좋았다.
일단 고깃집이랑 많은 점에서 다른데 기름기가 좔좔 안 흘러 나온다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인 것 같다.
그래서 건강하게 느껴졌다~
고기를 다 손질했으면 이제 구이용 김치를 슬슬 올려주어야 됐는데,
삼겹살이 구워지며 나오는 기름에 약불에 구워야지 김치가 기름을 머금고 훨씬 더 고소해지며 맛있어진다. 삼겹살 기름이 흘러나가는 곳에 잘올려두고 뒤집어가며 한입 크기로 잘라주었다.
아주 잘 구워 놓으면 이런 모습이 된다!
노릇하게 구워져 있는데 돼지 잡내가 하나도 안나는 신기한 매력의 음식이였다.
목살이나 삼겹살은 지방의 부드러움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비곗살조차 담백하게 만들어 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씹을 때 살코기랑 어우러져서 연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기름지다는 단점을 커버해주는 요리법인 것 같았다.
항상 이런식으로 먹으면 좋을텐데 대나무랑 오븐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이 식당에 간간히 와서야 먹을 수 있다.
잘 구워진 버섯이랑 같이 먹으면 두 가지 재료에서 우러나오는 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
거기에 대나무의 은은한 향까지 맡을 수 있는 미식가라면 아마 완전 빠져버릴 수도 있겠다.. ㅎㅎ
건강한 식단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곁들어 먹는 소스도 완전 찐한 양념장이 아닌 밑반찬을 좋아한다.
이렇게 버섯을 구워서 같이 먹는 게 딱 개취!
그런데 친구들은 구운 김치를 더 선호했다. 음...
야채없이 어떻게 고기를 즐길 수 있나 싶으니...
모든 밑반찬을 사용해서 먹어보고 제일 입맛에 맞는 걸 중심으로 즐기는 편이다
이 날은 파채가 그렇게 땅겨서 아주 팍팍 먹어 주었다!
많이 집으면 코 끝을 살짝 찡하게 건드려서 그런 매력도 있고 아삭한 식감도 좋고 무엇보다 양념장이 마음에 들었다.
깍뚝 썬 무도 좋아하는 건데 이번에 갔을 때는 파무침 킬러가 되었다.
그래도 눈치 주시지 않고 계속 리필해주시니 참 좋았다~
맛있게 쌈을 싸 먹다가 한 컷 찍어야 겠어서 앞접시에 예쁘게 담아봤다.
상추, 구이삼겹살, 송이버섯, 마늘, 깍둑무인데 지금 봐도 정말 잘 만들어 먹은 것 같다.
쌈장은 아주 조금 콕 찍었고 대신 파채를 또 넣어 주었다.
혜화역 맛집은 모든 재료가 싱싱해서 채소 먹을 맛이 난다.
씹을 때 물기를 가득내면서 사각거리는 소리를 귀까지 전달해 주어야 참 맛이다.
고품격 삼겹살 요리를 모두 끝낸 다음 이어서 한우 차돌박이를 굽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아래는 고기가 깔리고 위에는 숙주나물로 데코레이션이 되어 나온다.
전 이전에는 이 두가지 재료가 궁합이 잘 맞는지도 몰랐는데 이 곳에서 알게 되었다.
야채 특유의 향이나 독특한 맛이 없어서 구이의 참 맛을 훼손시키지 않고 좋은 식감을 더해주었다.
색도 분홍색이랑 노랑색으로 참 예뻤다.
차돌박이는 국내산 한우의 최고라고 불리는 두플러스 등급을 사용하고 있었다.
마트에서 사다가 집에서 해먹는 것과는 정말 비교가 안될만큼 질이 달랐다.
진짜 이 부위만큼은 소 전문점에 온 것 같았다.
굉장히 얇은 고기라서 불판에 올리자마자 바로 익는 것이 특징이자 매력이다.
같이 나온 숙주도 익으라고 올려주었다.
야채는 아주 살짝만 익혀 먹을 거다.
다 익으면 이렇게 변하는데 맛있게 먹는 팁은 두 재료를 동시에 먹어주는 거다.
숙주가 숨이 죽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삭한 맛이 살아있으니까.
워낙 차돌박이가 빨리 익기 때문에 고기만 준비되면 바로 먹을수있는 점이 너무 좋았다.
얇고 넓은 모양을 특징 삼아서 이걸로 야채를 싸먹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그럼 윤기가 좌르르한 차돌박이랑 오동통한 숙주나물을 한 입에 넣기 좋아진다.
이 고급스러운 구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은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는 참기름 + 소금장인 것 같다.
콕 찍어서 입에 넣어주면 정말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혜화역 맛집에서 만든 모든 요리가 질이 좋지만 이건 진짜 하이 클래스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를 경험하고 싶으시면 삼겹살을 시키시고, 더 나아가서 뭔가 추가하고 싶을 때 먹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고기만 다 익으면 바로 먹기, 잊지 말것!
간간히 방문하더라도 보통 삼겹살만을 주로 먹는데 이 날은 친구 덕분에 정말 횡재했다?!
원래도 윤기가 좔좔 흐르는 고급 부위인데 참기름을 콕 찍으니 고소함이 폭발했다!
기름장에 먹어보고 추천해주니까 친구들도 모두 한 입씩 맛보고는 최고의 궁합이라고 했다.
아주 행복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주문했던 육회를 갖다 달라고 부탁했다.
원래 제일 빨리 나올 수 있는 음식인데 구이랑 숙성, 차돌박이를 모두 맛보고 나서 그 때 먹고 싶어서 나중에 달라고 했다.
이건 신선한 맛으로 먹는 만큼 테이블 위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으면 안되니까.
그리고 오랜만에 오는 음식점인 만큼 메뉴 하나하나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돼지랑 따로 구분해서 먹었다~
빛깔이 진해서 삼겹이랑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위에는 깨소금으로 앙증맞에 꾸며져서 나온다.
잘 썰어진 배는 당연히 있어줘야 하고...
위에 있는 깨를 조금 버무려서 한 입씩 먹어주니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육회는 100g, 200g 씩 파시는데 사람 수에 따라서 조금씩 모자라게 시켰다.
이 음식은 고급스럽게 한 두입씩 나눠먹는 맛이다!
당일 구입해 오는 한우이기 때문에 맛은 진짜 엄지척 들어 인정하게 되는데,
부드럽게 씹히고 야들야들하게 녹는데 간이 적당히 잘 맞춰져서 완전 반했다!
제 친구들도 하나 같이 좋아하는 메뉴다~
배 한 조각과 같이 떠 먹으면 딱인데 이 과일이 정말 달콤 한 가득이었다!
제철도 아닌데 어디서 이렇게 좋은 걸 구하시는지 정말 '공수'라는 말이 맞다~
살짝 짭쪼름한 고기의 간이 달짝지근한 상쾌함과 조화를 이루어서 참 신선하면서도 매력적인 맛을 만들었다.
음식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누구나 맛보면 당일 구입한 한우가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는 것 같다.
부드러운 육질과 아삭한 식감으로 혜화역 맛집 수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메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건 따로 시켜 먹은 꽃게 한마리 칼국수다.
양은냄비에 아주 벌건 국물로 어우러져 정말 맛깔스러워 보이는 음식이다~
아주 보글보글 끓어오르면서 냄새를 풍기는데 매콤하면서 해산물에서 나오는 시원함이 느껴졌다. .
위에도 송송 썬 파가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이 날 처음 먹어 봤는데 참 독특한 매력에 다시 한 번 시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면이 아주 탱글탱글해서 일품이다.
이게 바로 안에 들어있던 아주 쫄깃한 면이다!
칼국수는 큼직하게 넓은 면이 매력이고~
얼큰한 국물이 다 배여서 국수만 먹어도 짭짤하니 맛있고 수프까지 들이켜 주면 시원하면서도 매콤했다!
내용이 풍성하기 때문에 고기 먹을 때 식사처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저 양은 냄비 들고 쭈욱 들이키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고...
그리고 안에는 꽃게 말고도 여러가지 해산물들이 들어 있어서 떠 먹는 재미가 있었다!
꽃게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름이 한마리 칼국수인가 보다.
게는 가운데 배 부분의 살을 먹어주고 온 몸을 담근 이유는 국물을 우려 내주기 위한 것 같았다!
해산물이 들어가면 맛이 참 시원해지는데 고춧가루 양념으로 조리를 해서 매콤까지 했다.
같이 들어간 야채들도 모두 얼싸한 맛을 내는 종류들이라서 얼큰하고 짭짤한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취향저격인 메뉴였다~
이 날은 손길이 닿지 않았던 김치도, 칼국수에서 만큼은 사랑을 듬뿍 받았다.
아삭한 야채랑 같이 먹으면 맛도 한 층 업그레이드 되고, 또 면발로 저절로 목으로 넘어갔다.
맛있는 고기를 즐긴 다음에 이렇게 식사로 배를 채우니까 참 좋았다.
저렇게 한 입을 넣고 그릇째 들어서 국물을 마셔주면 최고다!
짭쪼롬하면서도 참 개운했다~ 다 먹고 나니 기분 좋은 포만감이 느껴졌다!
한껏 불러 오른 배를 두드리고 일어서니까 친구들 모두 매우 행복한 상태였다.
나오면서 통나무 속에 통삼겹을 넣어 숙성시키는 창고를 사진 찍었다.
여기에서 오늘 먹었던 고기도 3일 동안 있었던 거라고...
확실히 평범한 돼지에 비해서 육질이 야들야들해지는 걸 입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저 문을 열면 향기 폴폴 날 것 같았다.
친구들과 좋은 음식을 나누었던 날이라서 점심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나올 때 즈음에는 손님들로 안이 가득찼다!
혜화역 맛집에 가실 때는, 먹을 시간을 충분히 잡으시면 좋겠다~
막 구워 먹는 고기가 아니라 많은 정성을 들여서 만들고 준비해주는 음식인만큼 여유롭게 먹을 때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
쉬는 시간은 2시부터 3시 30분까지니까 참고!
이번에 방문한 음식점은 대나무 안에서 구워지고 숙성된 삼겹살이 가장 유명한 메뉴로, 수준 높은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향긋한 냄새와 부드러운 육질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요리라도 최고급으로 만드려고 하는 주인장의 프로페셔널함이 돋보이는 집이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시면 정말 좋은 시간을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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