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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제주 맛집] '탕 196' 얼큰 칼칼한 맛의 제주시 맛집 리뷰

by HyggePost 2019. 7. 29.

제주도 갔을 때 어딜가서 먹어야 칼칼한 탕을 잘 먹고 왔다고 소문이 날지 찾아보다가 알게 된 제주 맛집이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돼지로만 우려낸 진하면서 칼칼한 국물에 제주 해녀가 잡아올린 돌문어, 전복, 딱새우 등의 신선한 해산물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의 이색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탕 196 이다!

 

 

 

신나게 달려 도착했고~ 
제주 시내 쪽에 있었던터라 우리가 있었던 탐라수목원에서 되게 가까웠다.  
수목원을 빠려나와 쭉 달리다가 롯데마트가 있는 쪽으로 빠져서 정실입구사거리를 지나면 만날 수가 있는 곳이었다. 
딱 도착해서 외관을 보니 깔끔했다! 신축건물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쉬웠다. 
새로 지어서 그런지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외관이 마음에 들었다. 
주차도 건물 앞에 넓게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1도 안해도 되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차로 움직이기때문에 이렇게 주차문우리가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리 맛있다는 맛집이라도 잘 안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 큰 점수를 줬다. 
더군다나 방송해도 출연했던 적이 있는곳...  
2018년 11월 19일 KBS 2TV 생생정보 693회에도 방영되었던 퓨전 감자탕이 맛있기로 소문난 집!! 이었다

 

건물 옆면에 이렇게 식당 제주시 맛집 상호명이 적혀 있었다. 
정말 크게 적혀있어서 지나가다가도 눈에 번뜩 들어왔다. 
그래서 우리도 초행길이었지만 헤매지 않고 찾을 수가 있었다. 운전해서 오다보니 눈 앞에 간판이 쏙 들어왔기 때문이다. 
지나가던 사람도 한번은 보게만들 정도로 식당명을 굉장히 크고 돋보이게 해 놓은 것이 상당히 눈에 띄여서 좋았다. 찾아올때도 한눈에 들어오기때문에 헤맬일이 없어서 더더욱 좋았다. 
딱 저 식당에 들어가면 왠지 정말 맛있는 탕을 먹을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식당은 2층에 있었다.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으니까 차를 거기다가 세워놓고 바로 입장을 할 수가 있었다.  
1층 외부에서 바로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기때문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이리저리 헤매 올라갈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어떤 식당은 건물 내부 통로를 복잡하게해서 가끔 찾아 올라갈때 다소 번거로운 식당들도 있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내부 계산에서 담배냄새나 쾌쾌한 냄새를 맡았던 경험도 많은데 계단이 외부로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  올라갈 수 있고 외부에 있기 때문에 유지관리도 잘되어 깔끔하니 이또한 맘에 들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도 있기 때문에 걷는 것이 불편하시거나 아님 유모차를 끌고 오는 손님들 같은 경우엔 그걸 타고 편안하게 올라갈 수가 있겠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깜짝 놀하게 한 놀이방 모습이다. 
식당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 편히 놀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었다.  
넓기도 넓었지만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다.  
애들이 놀려면 가장먼저 청결한 부분을 체크하게 되는데 여긴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을 할 수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특히 좋아하는 국민 놀이기구부터 각종 말타기 놀이기구까지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져 있어서 좋았다. 
매트 바닥도 폭신폭신 한  아이들이 놀다가 혹여 넘어지더라도 안심할 수 있는 그런 놀이용매트로 깔아져 있었다.

 

 

한쪽에는 아이들 미끄럼틀도 있었다.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최적의 놀이방 컨디션으로 꾸며놓았다. 이러니 유아동반하는 손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오나보다. 이런 것 하나 있으면 좀 더 식사하는데 집중을 할 수 있지 않겠냐? 
왜 아이들은 미끄럼틀 하나만 있어도 까르르~ 까르르~ 웃으면 계속 타면서 정말 신나게 노는 경우가 있다. 
영유아부터 미취학 아동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게 꾸며 놓으셔서 아이들 데리고 와도 어른들도 안심하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겠다.  
이러니 생생정보에 제주시 맛집 나왔나보다. 여기가 작년 말쯤에 생생정보에 소개되었던 곳이었다.. 아무곳이나 소개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여기도 나올만한 곳이라 생각이 되었다.

 

 

또 다른 한켠에는 텔레비젼도 있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틀어줬다. 
아이들의 취양저격 TV 프로그램이 나오니 모두 최고의 집중도를 보이며 얼마나 조용해지던지..ㅋㅋ 
놀이기구도 다양하게 있고  시청각 장치까지 완벽하게 갖춘 식당이여서 앞으로 더 자주오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석에 다소곳이 물걸레 청소기도 있었다. 
우리가 좀 지켜봤는데 시시때때로 오셔서 지져분해진 곳이 있으면 닦으시고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하시면서 청결을 유지하고 계셨다. 이렇게 하니 깨끗함을 계속 유지할 수가 있는가보다. 
그리고 홀에서 유아방을 모니터 할 수 있도록 놀이방 내부가 보이는 모니터가 있어서 어른들은 홀에서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사장님의 센스와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저런거 없으면 노는 내내 옆에서서 지켜봐야 할텐데 저런게 있으니 그나마 걱정이 덜하겠다.  
맛으로도 유명한데 이런 세심한 배려까지 더해지니 제주 맛집 타이틀이 정말 부끄럽지 않았다.

 

 

 

식당 내부로 들어갔다. 놀이방만 잘 되어 있는게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참 잘 해놨었다.  
테이블들이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넉넉히 배치되어 있었다.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탕집이라고 하면 왠지 신발 벗고 들어가는 마룻바닥 테이블에 80~90년대에 시공했을것 같은 누런 장판과 허름한 테이블 그리고 은행에서 받은 달력들이 즐비해 있는 그런 비주얼을 상상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정갈해서  이럴수도 있구나 하고 세삼 놀랐다.

 

 

제주시 맛집 한켠에는 이렇게 단체식사가 가능 한 단체석도 완비되어져 있었다. 
한눈으로 확인 해봐도 상당히 넓게 마련되어져 있었기때문에 가족끼리 그리고 직장인들이 여럿이 방문하기 좋겠다. 더군다가 저렇게 반투명 유리로 공간이 구분되어져 있기때문에 단독홀 느낌으로 다른 테이블에 방해 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아 보였다. 
나중에 단체로 약속이 생기면 이곳이 딱이겠구나 하고 속으로 찜꽁했다. 이런데를 잘 기억해놨다가 우루루 모여 가게 될 때 이 곳을 떠올려서 추천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여긴 소규모든 대규모든 좋은 사람들과 꼭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또 다른 식당 한켠에는 아이들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놀이방이 있는데 베이비체어가 없을리가 없겠지... 
아이의 개월수에 맞추어 앉힐수 있는 테이블이 두가지 스타일로 구분되어져 있어서 아이의 사이즈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식당 입구에서도 확인했듯이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정말 잘 꾸며놓셨어서 나중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너무 괜찮을것 같았다!~ 
이렇게 테이블도 개월수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 할 수 있도록 구비를 해 놓으시니 더욱 더 이 식당의 배려심에 감동하며 신뢰감이 들었다. 
요즘 이런 뜨거운 음식을 다루는 음식점들이 위험하고 다소 시끄럽다는 이유로 노키즈존도 많아서 아이와 함께 식사할만한 식당이 점점 줄고 있는데 언제든 외식을 하고 싶으면 아이들 앉고 와서 아이도 즐겁게 놓고 어른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이보다 즐겁고 쾌적한 식사장소가 있겠다 싶었다.

 

 

우리는 식당을 한번 둘러 본 후 2층 창가자리로 앉았다.  
어딜가나 창가자리를 먼저 찾게 되는거 아니겠냐? 
건물 자체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창가에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탁 트인 풍경이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넓직하고 큰 창문으로 꾸며진  모던한 창문 인테리어 덕분에 식사를 하면서도 답답하지 않고  저멀리 있는 뷰까지 감상하며 먹을 수 있으니 비록 바다가 보이는 뷰는 아니였지만 만족하며 식사를 할수가 있었다. 
안쪽에 비치 된 넉넉한 테이블 자리도 좋지만 도착하셨을대 창가 자기가 비워져 있다면 당삼빠다 창가자리에 앉으시는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

 

자리에 앉아서 둘어보니 제주시 맛집  탕196 식당에서 인xx그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먹은 음식사진을 멋지게 찍어서 SNS 에 올리면 바로 음료수 서비스를 주시는거였다. 
요즘은 식당마다 이런 이벤트를 많이 활용한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이런 혜택은  그냥 지나치고 놓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음식 사진이 나오면 바로 핸드폰 켜서  사진찍을 준비를 벌써부터 시작~   
아마 찍을 생각이 없더라도 나온 비주얼을 보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켜게 될거다.

 

 

친절하신 직원이 메뉴판을 가져다 줬다. 
워낙에 제주 맛집 입소문이 나있어서 최근에는 이색적인 메뉴 덕분에 공중파 방송에도 소개되었던 터라 어떤 퓨전 음식이 있을지 정말 궁금했다. 
메인 메뉴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돼지를 베이스로 이용한 요리였다. 
기본 요리에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넣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물감자탕' 

거기에 화끈한 불맛이 살아있는 짬뽕맛을 더하고 신선한 해산물와 제주등뼈를 넣은 해물 짬뽕 감-자탕 
이하 해신탕, 돼지밀푀유전골,전복딱새우 갈릭버터구이 등의 이색적인 퓨전 메뉴들과 어린이를 위한 메뉴로 함박스테이크와 수제 흑돼지 돈까스로 아이들의 동심까지 잡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져 있었다. 

뭔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어디서도 보지못했던 이색적인 퓨전 음식들이 더해진 메뉴판을 보니 그 맛이 점점 더 기대가 되었다. 
감.자.탕이라는 메뉴 이름만 들었을 땐 평범해 보일 수도 있지만 준비된 것을 보면 좀 색다른 음식들을 선보인다는 것을 알 수가 있겠지?

 

 

 

우리는 오늘 칼칼한 탕류가 땡기기도 했었지만 조금은 이색적인 퓨전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칼칼한 탕류로 주문했다. 
고기도 참 좋아라하지만 바다 식재료들도 없어서 못먹는 우리는 이 두가지를 모두 먹을수있다는것에 큰 메리트를 느꼈고 또또한 칼칼한 맛을 책임져 줄 짬뽕베이스라고 하니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넘어가는 것이기에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  
주문하고 좀 오래 걸리겠거니 하고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신속하게 나와서 놀랐다. 
주문 후 조금 기다리고 앉아있었는데 기본 반찬들이 딱딱딱 먼저 차려지더니 금새 메인 음식이

 

 

 

제주시 맛집 기본찬들도 정말 깔끔하게 나왔었다. 
그것보다 더 놀랬던건 큰 그릇에 가득가득 채워져서 정말 푸짐하게 나왔다. 
샐러드와 버섯, 깍두기, 김치, 연두부, 양파절임까지 상큼한 맛과 단백한 맛, 고소한맛 그리고 칼칼한 맛으로 입맛을 잡아 줄 반찬까지!!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함을 달래줄 수 있는 것들로 여러가지 줬다. 전부 다 간도 잘 맞고 신선한 재료로 맛깔나게 만들어서 낸 것들이었다.  
이런건 리필도 가능하니까 먹고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심 된다. 먹어보시면 리필을 하게 될거다.  
우리도 원래 이런 반찬을 많이 먹지 않는데 여기서는 맛있어서 다 비웠다. 

 

 

이 음식이 오늘의 제주 맛집 메인메뉴의 모습. 
딱 눈으로 보이는 비쥬얼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고 그릇 위에 올려진 식재료 하나하나 너무 싱싱해서 한번 놀랬고 그릇에 가득가득 채워 올리진 그 푸짐한 양에 두번 놀랬다. 
테이블 위에 올리진 싱싱한 식재료로 가득 채워진 냄비를 보니 오늘 이 메뉴를 주문한 나의 선택은 정말 탁월했구니 싶었다. 
어디가서 이런 것을 또 먹어보겠냐...  오직 여기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었다.

 

 

 

 

전복, 딱새우, 키조개, 제주산 황게 등등이 들어가 있었다. 
이렇게 재료들이 푸짐하게 나올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던터라 오늘 이렇게 배터지게 먹을 생각을 하니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신선도가 끝내주었다. 좀 더 가까이서 들어가져 있는 재료들을 봤는데 직접 제주 해녀들이 잡아올린 싱싱한걸로 사용한다고 하시는 말이 정말 실감이 되었다. 
특히, 전복같은 경우는 꿈틀꿈틀 움직이는 살아있는 것으로 넣어줬다.

 

 

가스불을 켜고 냄비를 넋 놓고 보고 있었더니 어느새 보글보글 국물이 끓여지고 있었다. 
싱싱한 바다생물이 잔뜩 담겨진 냄새가 막 끓기 시작하니 그 냄새와 짬-뽕 베이스의 국물 냄새가 혼합되어서 코끝을 자극하는데 정말 맛있는 냄새밖에 안났다. 
보고있는데 정말 현기증이 날뻔했으니... 냄새부터 이렇게 좋을수가!!

 

 

어느정도 국물이 끓기 시작하니 엄청나게 크고 싱싱한 문어 한마리를 넣어줬다.  
살아있는 것이었다. 꿈틀거리는게 기운이 넘치는 녀석이었다. 
신선함이 이게 끝이 아니였다는 사실에 정말 우리는 모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처음에 나온 것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는데 여기다가 문-어까지 들어가니 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역시 제주 맛집 클라스답게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함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양도 종류도 워낙에 푸짐하고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다. 이건 정말 단골각 이였다. 
탕이 끓여지면 직원분이 오셔서 일일이 저렇게 다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을 해줬다. 손님은 그냥 가위에 집게는 일접 잡을 일이 없었다.

 

 

크고 싱싱한 돌문어도 어느정도 살짝 데쳐진것을 확인하고는 직원분께서 직접 먹기좋게 일일이 손수 모두 잘라줬다. 
이런 해물들은 맛은 있으나 손질하려면 좀 번거롭고 귀찮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 먹기 좋게 손질도 해주시고 셋팅도 해주니 좋다! 
손질하는 것을 보고 있으니 설명도 해줬다.  
제주도 해녀들이 직접 제주도 바다에서 직접 잡아 올린 돌문어라고 하니 그 정성까지 더해서져 정말 더 맛있어보였다.  
덕군다나 직원이 먹기좋게 직접  일일이 손질해 주니 이것은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듯한 착각마져 들게 했다. 
직원들도 너무나도 친절하고 상냥하셔서 식사하는 손님 입장에서 참 마음이 편하고 좋았다. 
다시 찾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었다. 

 

 

돌문어를 일일이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는 모습이다. 
어찌나 식재료가 딱 맛있을 타이밍을 너무 잘 아시는지 돌문어를 씹는데 질기지도 않고 야들야들 부드러운 것이 입맛을 자극하면서 기분까지 좋게 했다. 
키조개를 마치 접시로 사용해서 손질한 걸 그 위에 올려서 먹기 편하게 정리/셋팅을 해줬다. 
일일히 다 손질해주시는 모습이 흡사 이렇게 잘 손질 된 음식을 맛있게 잘 먹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까지 느껴져서 정말 훈훈했다. 
그리고 국물 또한 짬뽕 베이스이기 때문에 굉장히 맛이 맛깔나면서 칼칼하게 맛 좋고 불 맛이 제대로 살아있는 매콤함이 특징이였다. 
거기에 들어간 내용물이 우러나니 그 시원함이 장난이 아니었다.  
정말 환상적인 조합의 퓨전 음식이었다. 
사실 얼큰한탕과 바다 생물의 조합이 이색적이면서도 처음에는 좀 낮설어서 과연 맛있을지 궁합이 잘 맞을지 걱정되 되고 궁금도 하고 했었다. 
직접 먹어보니 괜히 공중파 방송에 나온 맛있는 식당이 아니였었다. 
어쩜 이렇게 조합이 잘 맞고 어울리는지~ 먹을 때 마다 자꾸 감탄을 하게 만들었다

 

밑 부분에 숨어있던 것들을 떠서 올려봤다. 
진짜 키조개 그릇 위에 탑 처럼 쌓여 올리진걸 보고 있노라니 그 푸짐함에 보기만해도 배가 불러서 웃음이 나더라는...  
이게 정말 꿈인가 생시인가 싶기도 하다 그동안 이 섬에서 수많은 음식들을 먹어봤지만 이런 건 처음이었던터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  
게다가 양도 얼마나 많은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데 이건 신기할 정도로 정말 넉넉했다. 
마치 화수분이 눈앞에 있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이정도면 이제 다 먹었겟지 싶었는데 또 건지면 나오고 했으니 말이다.  
역시 제주 맛집 현지인들도 인정한 식당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한번 맛보면 또 먹고싶은 감칠맛과 푸짐한 양에 반해버리고 마는거지...  
여느 집에 가서도 듣고 보도 못했던 비쥬얼과  깔끔하면서 신선하고 얼큰한 맛의 조화로움이 정말 금상첨화 었다.

 

 

제주시 맛집 딱새우 한마리 집어 봤다. 
요놈도 정말 실하게 크고 속에 살도 꽉 차있어서 껍찔을 까먹는 재미도 있지만 입안을 채우는 풍성함이 정말 으뜸이였다. 
칼칼한 국물에 우려져서 시원함까지 더해지니 잘못 먹으면 자칫 비릴수도 있는 염려는 저리가고 정말 깔끔했도 또 담백했다. 
딱 새우도 워낙에 넉넉한 양으로  푸짐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여러명이서 나눠 먹어도 부족함이 없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올 정도로 넉넉함을 으뜸이었다. 
제주도 하면 이음식은  보통은 회로 많이 먹었었는데 이렇게 탕에도 넣어서 먹으니 그 맛이 또한 새로웠다.

 

이것은 제주산 황게 .  
깨끗한 청정 지역에만 사는 생물이라고 친절히 설명해줬다. 
사실 다양한 종류의 꽂게를 먹어봤지만 제주산 황게는 또 처음이였던터라 그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했다. 
궁금해서 한마리 들어보니 속에 게살이 꽉꽉 차있는 것이 보이만해도 군침이 돌게 만들었다. 
거기에다가 얼큰한 육수가  온통 게살에 베어서 칼칼함까지 더해지니 이건 뭐 안 먹어봐도 딱 맛있겠다는 직감이 들었다. 
한입 크게 벌려서 앙하고 속살을 발라 먹었는데 살이 워낙이 꽉꽉 차 있어서 몇번을 발라 먹었는지 모른다.  
먹으면 먹을수록 그 담백함과 칼칼함이 조화를 이뤄서 참 맛이 좋았고 멈출수 없었던 맛이였다. 
꽃게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냄비 안을 들추다보니 아랫쪽에는 등뼈들이 들어있었는데 등뼈의 크기도 워낙에 실하고 살도 야무지게 붙어 있어서 
참 먹음식 스럽게 생겼었다. 
뼈에 붙은 고기라 양이 좀 적을 수도 있는데 아주 넉넉하게 붙어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이 음식에 들어가는 등뼈 또한 제주에서 나고 자란 돼지 등~뼈만을 사용해서 잡내가 전혀 없고 오히려 정말 깔끔한 맛만 느껴졌다. 
제주 맛집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제주산 돼지 뼈를 처음 봤던 터라 뭔가 더 맛있을것만 같고 빨리 먹어보고 싶었다. 
밑에 쪽에 생각보다 정말 많은 내용물이 숨어있었어서 다 드려내니 정말 푸짐했다. 
안에 들어가있는 재료들도 넉넉하게 넣어주신 사장님의 인심에 또 한번 홀릭되는 순간이었다.

 

 

뼈에 야무지게 붙어있는 큼지막한 살을 발라서 소스에 푹 찍어 먹어봤다. 
이것도 어찌나 오래 고으셨는지 젓가락으로 슥슥했더니 큼지막한 살코기가 그냥 슬슬 잘도 발라졌다.  
이런 것을 보면 뼈 하나 삶는데도 오랫동안 조리하여 정성 듬뿍 담았구나 싶다.  
그러니 음식 맛도 자연스럽게 더 좋을 수 밖이다. 이런 건 맛을 보면 딱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정성으로 조리하신 덕분에 육질도 정말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 했다. 
소스에 푹 찍어서 입안에 넣고 먹으니 입안에서 살이 느껴짐과 동시에 사르르 녹아 없어졌다. 
부드러움과 쫄짓함의 그 경계 어딘가에서 살코기 본연의 맛있는 식감을 느낄수 있었다. 
소스도 찍어먹기 잘 어울리는걸로 준비해주셔서 그 맛이 더욱 일품이였던것 같다.  
나온 음식들이 모두 다 서로 곁들여지는 것의 맛을 빛내주었다.

 

살코기가 워낙에 부드러워서 살점들이 정말 잘 발라졌다. 
가끔 다른식당에 가면 오래 안 삶으셨는지 질겨서 잘 안 발라져서 젓사락 숟가락 다 이용해서 바르다가 살~점이 옷에 튀고 얼굴에 튀고 한 경험  왜 한두번씩을 있으시는 경우가 있다. 
그럼 맛있게 먹었지만 왠지 기분이 좀 상한 상태로 나오기도 하고 그런다.  

이곳에서는 그런 경험을 전혀 하지 않게 되었다. 

정말 우리가 먹어본것 중에서 최고로 부드러웠던것 같다.  
부드럽게 발리니 살점 크기도 큼직큼직해서 입안에 한가득 넣고 먹는 재미 또한 있었다. 
그럴때면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않은 큰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는 경우가 있다. 
마치 그런 기분이 들면서 정말 행복해졌다.

 

여럿이서 나눠 먹었더니 어느새 그 푸짐했던 걸 다 먹어버리고 사라졌다.  
정말 푸짐하게 주셨던 터라 이걸 오늘안에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워낙에 넉넉하게 주셨었는데도 너무 신선하고 맛있으니 금새 게눈 감추 듯 깔끔하게 클리어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다 먹을거라고 생각못하고, 당연히 남길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았다. 맛있으니 다 먹게 되었다. 
그러고 난 뒤에도 뭔가 이 맛을 더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헛헛함을 달래기 위해  남겨진 국물에 기본 면사리를 추가했다. 
한가지 메뉴로 2가지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일석 이조의 혜택 아니겠냐! 
우리는 현명한 소비자니까! ^^

 

 

제주시 맛집 면을 넣고 팔팔 끓인 뒤에 다 익은 것을 확인한 뒤, 한그릇 소복하게 덜어 담았다. 
국물이 워낙에 기본이 되는 베이스가 좋으니 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어도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다. 
기본 짬~뽕 국물에 개운함이 더해지고진하게 우려진 육수까지 합쳐진 국물에 면이 푹 삶아지니 정말이지 이건  마지막 액기스들이 모아모아 진것처럼 정말 정말 맛있었다. 
짬뽕이긴 한데 그 어느 곳에서도 먹어볼 수가 없었던 맛이었다.  
헛헛한 마음에 추가한 사리였는데 정말 안먹었으면 큰일날뻔 했구나 생각하니 식은땀이 났다.

 

 

그리고 또 면사리를 다 먹고 나니 국물이 생각보다 많이 남았었다. 
그냥 버리고 가지니 아까워서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제주 맛집 직원이 이 식당에만 있다는 메뉴를 추천해 줬는데 그것은 바로 이 남은 국물에 토마토 파스타를 해먹는 것이었다! 
이 국물에 토마토 파스타를 해먹는다! 
우리는 모두 눈이 휘둥그레져서 크게 놀랐다. 정말 이건 그 어디에서 본적도 없었고 상상도 해본적 없었던 메뉴들의 조합이여서 이 어색한 동양과 서양의 조합은 뭐지하고 다소 아이러니함을 느꼈졌다.. 

직원이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이고 정말 맛 보면 후회하지 않을 맛있는 조합이라고 추천해줘서 육수와 이 식당에서 직접 만드시는 토마토 소스의 조합! 메인요리를 드시고 난 후에는 꼭 이 파스타를 추천해준다는 직원의 강력추천을 받고 믿고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니 곧 저렇게 그릇에 파스타와 토마토소스가 담겨져 나왔다. '정말 이걸 국물에 넣는다고???' 
직접 보고도 생소한 이 조합이 이제는 재미있기까지 했다. 어딜가서 이 메뉴를 먹어볼 수 있을까? 
정말 기발한 음식이 아닐수가 없다.

 

그리고 또 면사리를 다 먹고 나니 국물이 생각보다 많이 남았었다. 
그냥 버리고 가지니 아까워서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제주 맛집 직원이 이 식당에만 있다는 메뉴를 추천해 줬는데 그것은 바로 이 남은 국물에 토마토 파스타를 해먹는 것이었다! 
이 국물에 토마토 파스타를 해먹는다! 
우리는 모두 눈이 휘둥그레져서 크게 놀랐다. 정말 이건 그 어디에서 본적도 없었고 상상도 해본적 없었던 메뉴들의 조합이여서 이 어색한 동양과 서양의 조합은 뭐지하고 다소 아이러니함을 느꼈졌다.. 

직원이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이고 정말 맛 보면 후회하지 않을 맛있는 조합이라고 추천해줘서 육수와 이 식당에서 직접 만드시는 토마토 소스의 조합! 메인요리를 드시고 난 후에는 꼭 이 파스타를 추천해준다는 직원의 강력추천을 받고 믿고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니 곧 저렇게 그릇에 파스타와 토마토소스가 담겨져 나왔다. '정말 이걸 국물에 넣는다고???' 
직접 보고도 생소한 이 조합이 이제는 재미있기까지 했다. 어딜가서 이 메뉴를 먹어볼 수 있을까? 
정말 기발한 음식이 아닐수가 없다.

 

 

남은 국물에 스파게트 면과 소~스를 넣고 지글지글 끓여준다. 
거기다가 새우살도 넣어주기에 좀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때까지도 과연 이 조합이 맞을지 이 두가지 맛이 만나서 또 어떤 맛을 낼지 직원분의 추천을 반신반의 하며 파스타가 끓기를 기다렸다. 
함께 식사를 한 지인분들도 이런 조합은 정말 처음이라며 연신 정말 신기하다고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고 난리도 아니였다. 
그도그럴것이 정말 이런 조합은 상상도 못해봤을 뿐더러 한번도 접해보지도 먹어보지도 않았던 음식이였기 때문이었다. 이곳 사장님은 어떻게 이런 메뉴를 개발 하셨는지 경이롭기까지 했다. 

 

 

어느덧 국물에 빠진 맛있는 음식이 완성이 되었다. 
앞접시에 얌전히 덜어서 그 맛이 어떻지 정말 궁금해하며 한입 맛 보았다. 
이거 칼칼하고 묵직한  맛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의외로 궁합이 잘 맞았다! 
우리는 한입씩 한입씩 먹어보면서  계속 처음 맛보는 음식을 경험하며 이런 대화를 나웠다. 
어울릴것 같지 않았던 음식 두가지를 퓨전해서 묘하게 어울리는 음식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진정으로 제주 맛집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얼큰 시원, 구수한 맛과 토마토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지니 이것 또한 새로우면서도 색다른 감칠맛이 나니까  
한입 먹어보니 자꾸 끌리었다.

 

한그릇 다시 소복하게 앞접시에 떠서 먹어봤다. 
이건 나중에도 또 생각날것 같은 맛이라면서 계속 먹게되었다. 
칼칼함까지 더해지고 육류의 베이시의 묵직함이 더해진 맛이라고 하면 설명이 좀 쉬울까? 
이건 정말 한번 꼭 드셔보여서 그 맛을 느끼실수가 있으실것 같다.  

이 음식은 이 식당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니 주변에 들리실때 꼭 한번 맛보시기를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신세계적인 맛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 거다.  
다른데는 절대 맛 볼 수가 없으니 기회가 있다면 이것도 꼭꼭 먹고 오시길...  
10번, 100번 강추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국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안먹으면 무척이나 섭섭 하는 경우가 있다. 
배가 이미 부를대로 불렀지만 이것도 먹어봐야겠다 싶기도 하고 마지막 남은 국물까지 버릴 수 없다며 치즈볶음밥을 주문했다. 
또 친절하신 직원이 신속하게 오셔서 남은 국물에 밥을 슥슥~ 볶아주셨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까지 얹어주셨다. 

이쯤되니 이미 배는 많이 불러왔지만 정말이니 숟가락을 놓을 수 없는 비주얼에 우리는 또 한번 이성을 잃고 말았다. 

볶음밥 위에 치즈가 어느정도 녹아흘려야 딱 맛있는 단계임을 알기때문에 먹고 싶더라도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잠깐인데도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 걸까? 이미 맛있는 냄새는 테이블에 가득 퍼지다 보니 그런가 보다

 

치~즈가 먹기 좋게 녹았을 즈음 한 수저 떠 보았다. 
고소한 볶음밥 위에 사르르 녹아 앉은 모습을 보니 우리 맘까지 녹이었다. 
고소한 볶은밥과 짭쪼름 담백함의 만남은 우리를 끝까지 설레이게 했다. 
역시 주문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그랬으면 이 맛 모르고 일어났을텐데 말이이다 
한입 먹었을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풍미는 이루 말할것도 없었다. 
고소함이 끝내주었다!! 앞에서 먹었던 것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가 있으니 먹는 즐거움을 새롭게 느낄 수가 있었다. 마지막 국물까지 알뜰 살뜰 정말 버릴것 하나 없어 야무지게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기까지 했다.

 

 

제주 맛집 방문하면 맛 볼 수 있는 음식 먹으로 꼭 한번 방문해보길! 
늘 먹던 것만 먹으면 질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이왕 여기까지 간 김에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곳을 더욱 추천하고 싶다.  
특히 단체로 여럿이 한끼 제대로 먹을수 있으니 약속 장소 뿐만아니라 가족끼리 그리고 직원끼리 가서 먹기 탁월한것 같다! 
여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0시까지다. 전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

호명: 탕196 
주소: 구) 제주 제주시 오라2동 3176 2층 
       신) 제주 제주시 연북로 196 
연락처: 064-747-0196 
운영시간 :  매일 11:00 - 22:00 
주차유무 :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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