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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포항 맛집] '삼형제횟집' 살이 토실한 대게~ 된 포항 죽도시장 맛집

by HyggePost 2019. 7. 29.

시간이 맞는 친구와 함께 지난 주말에 포항을 다녀왔는데, 포항이라고 하면 흔히들 제철소랑 공업도시를 생각하게 되는데 포항이 은근 구경할게 많더라니....  
등등 구경할게 많아서 더욱 기대가 되고 텐션 업이 되었다.   
이왕 바람쐬면서 즐기러 나온거 이번 주말 빡세게 놀아보자하여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출발을 했다. 
포항 맛집 중에서도 삼형제횟집 이라고 하는 곳을 찾아 갈건데,. 
지역 내에서는 소문이 아주 자자한 곳이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했다. 이런 명성은 아무나 얻는 게 아니니 어떤 식당일지 더욱 기대를 하면서 미수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오순도순 나누며 추억 쌓기를 시작했다.

 

 

포항 죽도시장 맛집 사람이 진짜 많았다. 
이쪽 지역의 맛집들이 다 죽도시장에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정말 커다란 시장 내에 많은 가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여기 또한 그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길 자체가 너무 복잡하게 되어있는 게 아니라서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칠성천길을 따라 98m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고 해동로를 따라 141m 이동 하면 만날 수 있는 곳인데...  
더 쉽게 말씀 드리면 영포회타운이나 죽도회타운을 찾아가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초행길이었지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었다. 
통로 자체가 꽤나 널찍하게 되어있어서 사람들끼리 부대끼며 걸을 일도 없었고 그대로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 보니 선명한 간판을 바로 찾아낼 수가 있었는데, 혹시나 워낙 가게가 많은 곳이다 보니 조금 헷갈린다 싶으면 삼형제네가 어디냐고 물으면 다들 알 정도라 하니 평소에 길을 잘 못 찾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아마 방문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싶다.

 

 

 

양쪽으로 줄지어 수많은 가게 들이 있지만 우리는 이 곳이 한눈에 들어왔다.. 
하얀색 간판에 가게명처럼 삼형제 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너무 귀여우면서도 싱싱한 재료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보이는게 엄청나게 큰 수족관이더라니.... 
싱싱한 횟감과 대게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걸 보고있으니 진짜로 포항에 온걸 실감했다.  
사장님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큼지막한 대게를 직접 들어서 보여주더라니.... 에너지가 느껴져서 우리도 덩달아 힘이 불끈했다.  
싱싱하기도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기에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더라니.... 

 

 

포항 지역에서 단연 가장 큰 규모로 불리는 곳이기 때문에 주차 시설도 공영주차장이 잘 되어있었고, 거리 자체도 가게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기 때문에 차를 세워놓고 가게까지 오는 데에 오래 걸리지가 않아서 편했는데, 과연 어떤 정도의 맛을 자랑할지 기대감에 잔뜩 부푼 상태였는데 앞에 가자마자 발견할 수 있었던 이 수조를 보고서는 그 기대감이 더욱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아주 깨끗한 물 안에 보기만 해도 굉장히 튼실한 게들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게 바로 이거라고 했다. 
아무래도 바닷가 지역이다 보니 싱싱하고 좋은 걸로만 들여와서 사용을 하는데 그렇게 뛰어난 퀄리티에도 가격 부분에서는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어판장보다도 더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거의 필수로 먹어야 하는 메뉴로 손꼽힌다고 하는데, 심지어는 한 번 와본 사람들이 따로 연락을 해서 택배로 부탁할 만큼 인기가 좋다고 해서 더욱 설레는 마음이 되었다. 

 

 

 

포항 맛집 가장 인기 메뉴가 뭐라는 걸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바깥에서부터 게를 중심으로 한 세트 메뉴가 바로 안내가 되어있어서 이쪽에도 역시나 저절로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 원래 횟집에 가면 푸짐한 스끼다시를 기대하게 되는 법인데 여기서 세트라고 걸려있는 예시 사진은 평소에 보던 것보다 훨씬 더 잘 차려진 모습이라서 혹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유명한 메뉴가 하나 있더라도 여기까지 왔는데 딱 그거 하나만 먹고 가기에는 아쉬운 법이니 마침 고민하던 차에 정말 저렇게 나오는지 확인이나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궁금증이 들기 시작했는데, 참고로 말씀을 드리자면 2인부터 세트 주문이 가능하고, 
게와 활어회, 물회, 거기에 매운탕까지 한 번에 먹어볼 수 있는 구성이었다. 
게 종류가 어떤 건지에 따라서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이건 예산과 취향에 따라서 선택을 해보면 될 듯했다. 
단품으로도 아주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여러 사람들의 식욕이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었는데,

 

 

포항 죽도시장 맛집 내부는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해서 손님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테이블을 다닥다닥 붙여놓은 게 아닌, 
어느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배치를 해놓았기 때문에 충분히 쾌적한 공간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조였고 룸도 따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단체로 와서 오붓하게 식사를 할 만한 곳으로도 제격이었다. 
그런가 하면 곳곳에 바닥이며 테이블이 정돈도 잘 되어있고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더욱 믿음이 생겨나는 곳이었는데, 간혹 외지인들만 찾아오는 명소로 실 평판이 별로인 곳도 있는데 여기는 직접 가보니까 꼭 거한 상차림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주민 분들도 많이 볼 수가 있어서 얼마나 인기가 좋은 곳인지 역시 다시 한 번 확인을 할 수가 있었다.

 

 

주문을 하고 나서 조금 둘러보다 보니까 가게 한쪽에는 이렇게 큼지막한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 당연히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크기였는데 뭔가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 거 같다 했더니 바로 이곳 사장님들의 모습이었다. 
여기 들어올 때에 마주쳤던 분들이 사진으로 딱 걸려있었다. 
바로 kbs의 생생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었는데, 우리도 저녁 시간에 혼자 밥먹거나 할 때 종종 틀어놓는 프로그램이라서 꽤나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그거 보면서 군침을 흘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여기도 소개가 된 이력이 있다고 하니 더욱 더 빠르게 식사를 하고싶어졌는데, 요새는 방송에 나온다고 해서 다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다고 하지만 여기는 워낙 소문이 자자할만큼 유명한 데다가, 방영 이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이들 찾고 있는 식당이라서 소개가 될 만한 곳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구경한 후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려니 얼마 가지 않아서 바로 음식들이 준비가 되기 시작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을 만큼 정말 줄줄이 이어서 끊이지 않을 만큼 접시들이 조달되었다. 
대부분은 메뉴판에 예시 이미지가 있다 하더라도 그대로 믿지 않고 어느 정도는 그것보다 간소하게, 혹은 덜한 모습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여기는 오히려 바깥에서 확인했던 이미지보다 훨씬 더 잘 차려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기본적으로 테이블 자체가 넓은 편이었는데, 네 명이서 방문을 해서 탁자 두 개를 이어 붙여야만 소화가 가능할 만큼 
정말 진수성찬으로 마련이 되었다. 
또, 가짓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그걸 다 맛있게 먹는다는 보장도 없는데 하나하나 손이 갈 수밖에 없는 것들로 구성이 되어서 더욱이 만족스러운 상차림이었다.

 

차려진 포항 맛집 모습만 봐도 색색깔의 서로 다른 메뉴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흐뭇하게 웃음이 나왔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센스까지 갖추고 있어서 더욱 더 든든하게 식사를 시작해볼 수가 있었는데, 원래 뭔가를 더 풍족하게 많이 먹기 위해서는 부담이 가지 않는 요리로 가볍게 시작을 해주어야하는 법이다. 
거기에 딱 좋은 죽이 함께 나와서 에피타이저 삼아 맛보기에 딱이었다. 
이거 같은 경우에도 야채죽이라든가 그냥 흰쌀만 들어간 게 아니고 전복이 들어가서 아주 꼬소한 향과 함께 고소함을 예상케 만드는 노오란 빛깔이 제대로 스며들어있는 모습이었는데, 깨로 마무리를 해놓아서 그런지 뜨끈한 김을 타고 올라오는 구수한 향이 더욱 더 입맛을 자극하는 느낌이었다.

 

먹어보고 나면 더욱 더 흡족한 미소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기본적으로 쌀알 자체가 아주 부드럽게 잘 불어나있어서 
그야말로 술술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너무 꾸덕하지도 않고 적당히 촉촉하게 수분감이 배어있기 때문에 입에 착 붙는 듯하면서도 매끄럽게 넘어가는 터라 
더더욱 손놀림이 빨라질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는 사이사이에는 알맹이들이 손질되어 들어가있어서 꼬득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있다 보니 더욱 더 먹는 재미가 좋았다. 
굳이 건더기가 없어도 이미 구수한 향이 전면에 잘 스며들어있어서 충분히 향미를 즐기기에 충분했고, 그런가 하면 건더기가 씹힐 때에는 기분 좋은 저작감과 함께 씹을 수록 더욱 진해지는 풍미가 느껴지니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수준에서 입맛을 돋우기에도 제격이었다.

 

 

기분 좋게 입맛을 돋운 뒤에는 본격적으로 메인 메뉴로 손이 갔는데, 참고로 말씀을 드리자면 여기는 실제로 형제이신 사장님 세 분이서 함께 운영을 하는 곳이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바로 단순히 가족끼리 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닌, 각각 한 분씩 전문으로 하는 분야가 있다는 점인데... 
이것저것 중구난방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하나씩 전담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맡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확실히 더 전문성이 생겨날 수밖에 없어서 그 결과물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 중에서도 이곳을 찾아오게 만들었던 이 대게같은 경우에는 저의 관심이 한껏 쏠려 있는 메뉴였는데, 이걸 담당하고 계신 둘째 사장님께서는 별명이 "스팀보이"일 만큼 스팀기를 다루는 데에는 도가 텄다고 하는데, 그 별명의 진가는 이 메뉴를 딱 받아보는 순간부터 알 수가 있었다.

 

일단은 포항 맛집 대표적인 음식 답게 풍성함을 자랑하며 가지런함과 동시에 화려한 빛깔을 내보이는 색감부터가 식욕을 자극하기에 아주 적합한 모습이었다. 
그런가 하면 실제로 가서 이걸 딱 받아봤을 때에 솔솔 올라오는 냄새가 아주 구수하고 진해서 저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였는데, 그 뿐만이 아니죠. 먹기 좋게 해체는 물론이고 다리 하나하나 다 손질을 해서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모습이었고, 특히나 손질이 되어있는 다리 사이로 껍데기 안에 가득 들어찬 속살이 그대로 내비치기 때문에 양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는 걸 알 수가 있어서 더욱 마음이 풍족해지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불긋함과 뽀얀 흰 속살의 조화가 더욱이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가까이서 봐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오히려 빈틈없이 꽉 들어차있을 만큼 살점이 토실토실하게 올라있는데도 불구하고 껍질은 물론이고 속살에도 좌르르 흐르는 윤기가 얼마나 이게 촉촉하고 맛있을지 예상을 하게 만들었고, 그런가 하면 살점에도 세세하게 결이 다 살아있어서 이게 얼마나 식감이 좋을지부터 기대를 하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게 정말 집게 끝부분까지도 살이 꽉 차있어서 기본적으로 먹을 수 있는 양 자체가 많다 보니 만족도 또한 클 수밖에 없는 메뉴였는데, 보기에도 정말 맛있어보였지만 먹어보니 그 이상으로 만족도가 커졌다. 
살점 겉부분은 굉장히 탱글탱글한데 그걸 딱 깨물어보면 순간적으로 엄청 쫄깃했다가, 꼭꼭 씹어보면 그 다음에는 엄청 부드럽게 사르르 녹았는데 그 변화가 아주 뚜렷하게 느껴지다 보니 음미를 하는 재미가 있는 건 물론이고 맛 또한 훌륭해서 정말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었는데, 사르르 녹는 것 같으면서도 탄탄하게 결이 하나하나 다 느껴지는 터라 정말 식감이 아주 뛰어났고, 그것만큼이나 맛 또한 무척이나 고소하면서도 은근히 달큰함이 배어나와서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냥 기본적인 소스에만 찍어먹어도 담백함에 감칠맛이 더해져서 충분히 다양한 맛을 보기에 좋았지만, 또 다른 별미도 있었다. 
살이 가득찬 만큼 내장 또한 아주 실하게 올라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걸 소스삼아서 살짝씩 찍어서 먹으면 살점과는 또 다른 구수함과 은근히 쌉싸름한 맛이 더해져서 아주 궁합이 좋았는데, 아주 쫀쫀하게 엉겨든 포항 죽도시장 맛집 내장이 입안에서 그 깊은 풍미를 퍼뜨리다 보니까같이 먹으면 전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순한 맛 이상으로 매력을 선보여서 먹는 재미를 쏠쏠하게 드높여주었다.

 

그렇게나 맛이 좋다 보니 역시나 그런식으로만 활용을 하면 아쉬울 수밖에 없었는데, 때문에 볶음밥도 하나 주문을 해보았다. 
워낙에 덩치가 좋은 놈이라 그런지 게딱지 자체도 작은 사이즈가 아니어서 여기에 들어가는 양 또한 마냥 적지만은 않았는데, 밥이 수북하게 쌓일 만큼 꾹꾹 눌러담아주셨는데, 그렇다고 해서 맛이 너무 밍밍하다거나 하지 않고 진한 향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도 고소하고 쌉싸름한 특유의 맛까지 제대로 살아있어서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내장이 사이사이에 아주 잘 스며들어서 쫀쫀하게 엉겨붙은 그 질감이 무척 예술이었는데, 한 술 떠서 먹으면 착 하고 입안에 감겨들면서 순식간에 퍼지는 진한 풍미가 정말 좋았다.

 

기본적으로는 다진 포항 죽도시장 맛집 ㅍ야채들까지 더해지다 보니 부드럽게 씹히는 쌀알 외에도 씹는 맛이 있어서 먹는 재미가 더 좋았는데, 때문에 그대로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여기에다가 포항 맛집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김치 한 점 얹어서 먹어주면 이것만큼 또 잘 어울리는 조화가 없었다. 
아삭하게 씹히면서 순간적으로 새콤한 향을 더해주다 보니 보다 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게 되었는데, 꼭꼭 씹을 수록 수분감이 사이사이로 배어들어서 목넘김이 훨씬 더 부드러워지는 건 물론이고 먹고 나서도 아주 개운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정말 잘 어울리는 궁합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이 회도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모둠회로 구성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한 접시에 담겨있지만 그 종류에 따라서 서로 다른 특성을 띠고 있는 게 아주 인상적이었다. 
대체로는 흰살생선으로 구성이 되어서 비슷하게 보일 수가 있는데 각기 포인트가 되는 비주얼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좋았는데, 활어를 바로 손질해서 나오는 터라 각각 살점의 표면에 매끈하게 윤기가 좌르르 흘러서 그 모습만 봐도 절로 구미가 당길 정도였다. 
게다가 양이 많아보이도록 부가적으로 사용한 것들도 없는데 오로지 살만을 활용해서 접시의 전면을 다 덮은 것만으로도 아주 풍성한 양을 자랑해서 보다 마음에 드는 비주얼이었다.

 

 

기본적으로 비린내 자체가 나지 않아서 아무런 거부감 없이 먹기가 좋았는데, 그런가 하면 오히려 신선한 향이 감돌아서 하나하나 먹기에도 좋았고, 그러는 와중에는 순하면서도 담백한, 그러면서 특유의 풍미가 잘 살아있어서 다른 재료들과 함께 곁들여서 먹기에도 정말 좋았다. 
순한 맛이다 보니 자칫하면 여러 가지와 함께 먹었을 때에 오히려 그 매력이 감소할 수가 있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가 않고 갖가지 다른 것들을 함께 먹어도 존재감이 아주 뚜렷하게 나타나서 조화가 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는데, 게살과 함께 올려서 먹으면 서로 다른 쫄깃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져서 먹는 재미가 무척이나 좋았고, 해삼과 함께 넣어서 먹어도 꼬득하고 매끈한 느낌과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서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느껴볼 수가 있었다.

 

그런가 하면 각기 다른 회의 궁합 역시 아주 잘 어울렸는데, 포항 맛집 또 다른 별미 메뉴인 독도새우회를 잘 발라서 
함께 올려준 모습입니다. 거기에 멍게까지 더해주니 보기만 해도 파릇한 이파리 위에 아주 선명한 재료들이 올라가있어서 상큼해보이는 비주얼이 탄생하는데, 이렇게 잘 싸서 먹어보면 새우살이 아주 매끈하게 녹아들면서도 탄탄한 살이 더해지니 씹는 맛 또한 잘 살아있어서 다양한 특성들을 제대로 맛볼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게 먹을 수가 있었다. 
해산물이 잔뜩 들어가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리다기보다는 오히려 입안이 청량해지는 느낌이라서 좋았다.

 

그리고 이 포항 맛집 독도새우회같은 경우에는 미리 말씀드리지만 세트에 구성이 되어있는 건 아니고 따로 추가를 해본 메뉴인데... 
머리만 떼고 먹을 수 있도록 손질이 다 되어서 나오는데 머리 부분의 투명한 껍질은 물론이고 그 투명함이 그대로 이어지는 속살의 모습까지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쌈으로 굳이 먹지 않고 단독으로 먹어도 충분한 퀄리티를 자랑하기 때문에 꼭 한 번 드셔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메뉴인데...

 

이거 역시도 가게 앞에서 활기차게 헤엄을 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 주문과 동시에 바로 건져서 손질을 해주므로 그 신선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수조 안에 있을 때 역시 투명한 모습을 자랑하는데 그 빛깔이 손질이 된 이후에도 이어져서 더욱 더 구미를 당기게 되었는데,

 

간단하게 와사비 간장 살짝 찍어서 먹어보면 순간적으로 속살에 간장이 스미는 모습부터가 군침을 다시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대로 딱 먹어보면 처음에는 아주 탱글탱글하게 탄력감이 그대로 느껴지다가 깨물어보면 그대로 사르르 녹아드는 식감이 정말 예술적이었다. 
또, 매끈하게 녹아들면서 입안 전체에 퍼지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무척이나 좋았는데, 꼭꼭 씹으면서 음미를 해보면 기저에 깔려있는 은은한 달큰함이 솔솔 올라와서 더욱 더 진중하게 음미를 하면서 먹게 되는 포항 죽도시장 맛집 메뉴였다.

 

이거 같은 경우에는 거기서 끝나지가 않고 정말 버릴 거 하나 없이 다 먹을 수가 있었는데, 머리 부분은 이런식으로 튀겨서 제공이 되기 때문에 별미를 누려볼 수가 있었다. 
그냥 한입에 넣고 씹어보면 아주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게 꼭 과자를 먹는 것 같았는데, 하지만 시판되는 과자보다 자극적이지는 않으면서 고소한 향은 정말 쉽게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의 깊이감을 자랑해서 먹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했다.

 

 

또 다른 별미를 보여주는 물회다.  
이거 역시 대접에 한가득 담겨있으면서도 오히려 그 위로 더 수북하게 올라오는 푸짐한 양에 감탄을 금치 못할 메뉴였는데, 생선살은 물론이고 해삼이나 멍게, 거기에 전복까지도 포함이 되어있어서 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게다가 들어가는 재료의 특성에 따라서 아주 세심하게 손질이 다 되어있어서 이게 보통 손이 가는 메뉴가 아니라는 걸 
알 수가 있을 정도였는데,  

 

 

여기다가 포항 맛집 특제 양념까지 부어주고 나면 그야말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모습이 완성이 되는데, 원래도 불긋한 색감이 식욕을 자극하는 법인데 이거 같은 경우에는 새콤하게 올라오는 시원한 향까지도 겸비를 하고 있어 더더욱 식욕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게다가 잘 저어주고 나면 갖가지의 재료들이 서로 엉기면서 만들어내는 모습 또한 예술이었는데,

 

 

워낙에 풍성하게 내용물이 가득 차있는 터라 크게 한 젓가락 집어서 먹으면 그 때의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쫄깃한 살과 꼬득한 전복, 거기에 매끈한 해삼까지 더해지니 각기 다르면서도 개성적인 질감들이 무척이나 또렷하게 느껴지고, 
순식간에 재료들에 스며튼 새콤하고 매콤한 손맛이 아주 잘 어울려서 먹는 재미가 무척이나 좋았는데, 거기다가 중간중간 씹히는 오이의 시원함이라든가 배의 달달함이 더해지면 보다 더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가 있고 어느 것 하나 튀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조화를 자랑해서 정말 먹는 재미가 좋았다. 
거기에 살얼음으로 뒤덮인 포항 죽도시장 맛집 육수가 더해지니 시원하기까지 해서 요즘 같은 때에 딱 먹기 좋은 메뉴가 아니었나 싶다.

 

 

그러다 보니 술 마우리도 술술 넘어가게 만드는 상차림이었는데, 맥주 한 잔 시원하게 들이킨 다음에는 고소한 포항 죽도시장 맛집 머리튀김이라든가 새콤한 물회 한 젓가락 먹어주면 알콜 특유의 씁쓸한 맛과 대비가 되면서 더욱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같이간 사람이 얘기했따. 

 

 

또, 이곳의 별미로는 매운탕 또한 빼놓을 수가 없었는데, 이거 같은 경우에는 보통 사용하고 남은 뼈들을 넣어서 만든다고 생각하기가 쉬운데, 여기에서 제공이 된 건 실제로 살점이 굉장히 많이 붙어있어서 담겨서 나오는 모습만 보아도 그 푸짐함에 놀라게 될 정도였다. 
게다가 육수를 우려내기에 좋은 야채 종류들도 전혀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주는 느낌이라서 더욱 더 만족스러웠는데,

 

 

팔팔 끓이다 보면 얼큰하게 풍겨오는 포항 죽도시장 맛집 냄새 자체가 정말 진하게 코끝을 자극해오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기대를 한껏 품다가 맛을 보았는데도 전혀 실망감이 들지 않을 만큼 상당한 솜씨를 가지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국물 자체가 아주 얼큰하면서도 이런 뜨끈한 요리 특유의 시원함을 가지고 있었고, 칼칼하니 속을 쫙 풀어주는 듯하면서도 마무리는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서 더욱이 손이 가게 되었는데, 그런가 하면 그 안에서 푹 익은 살 또한  적당히 짭쪼름하게 간이 잘 되어서 먹는 재미가 좋았다. 
역시 소문대로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포항 맛집 이다.

 

워낙 진하고 깊이있는 맛이라서 거기에 밥을 말아서 먹어도 전혀 향이나 맛이 해쳐지지 않고 잘 어울리는 궁합을 자랑했는데, 뜨듯한 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서 먹으면 그야말로 술술 넘어가면서도 아주 든든하게 뱃속이 채워지는 느낌이라 좋았다. 
그리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수준에서 얼큰한 맛이 배어있다 보니 아주 기분 좋게 기력이 솟는 듯한 뜨끈함이 느껴져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또한, 그밖에도 워낙에 포항 죽도시장 맛집 상차림 자체가 잘 차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들 이외에도 이것저것 맛을 보느라고 손이 바빠질 정도였는데, 삶거나 구워서 나오는 해산물 종류들은 물론이고 간단하게 집어먹기 좋은 전이나 과일 종류들도 모두 실하고 상태가 좋아서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하나하나 다 먹어보게 될 정도로 아주 실속있는 상차림이었다. 

 

워낙 많다 보니 하나하나 모두 보여드릴 수는 없겠지만 그 중에서도 저에게 베스트로 느껴졌던 걸 꼽자면 그 중에서는 단연 이 간장게장을 빼놓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는데, 쪄서 나오는 거에 비하면 앙증맞은 크기이지만 그럼에도 아주 실하게 살이 통통하게 잘 오른 놈이라서 몸통 하나 집어들고 딱 배어들면 짭쪼름하면서도 감칠맛이 훅 느껴져서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가 있었고, 너무 짠맛만 나는 게 아니고 구미를 당기기에 좋은 정도라서 정말 밥도둑이라는 명칭이 잘 어울리는 맛을 자랑했다.

 

그리고 이런 데에 가면 으레 기대하게 되는 이 콘치즈 또한 정말 맛있었는데, 열기가 오래 유지가 되도록 제공이 되다 보니 오래도록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적당히 고소한 향과 함께 달달함이 잘 섞여있어서 맛 자체가 정말 훌륭했다. 
탱탱하면서도 쫀득하게 엉겨드는 옥수수 알갱이는 물론이고 아주 매끈하게 밀려들어오는 치즈 또한 질감이 아주 좋아서 
은근한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는데, 전혀 질리지 않는 맛이다 보니 결국에는 싹싹 긁어서 먹을 만큼 아주 맛있었다. 

 

저와 함께 방문했던 일행 중 하나는 식사 마치고 나오면서 바로 택배를 요청할 만큼 정말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곳이었다.  
역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는 한 번 주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명함도 한 장 챙겨왔는데, 자세한 정보는 따로 공유를 하도록 하겠다.

 

워낙에 신선한 재료들로 제대로 된 손맛을 느껴서 그런지 만족도도 정말 크고, 여기에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포항 맛집 방문기였다. 
다른 분들도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당당하게 추천을 해드리고 싶을 만큼 괜찮은 곳이었다. 
게다가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인 만큼 구경삼아 포항 죽도시장 맛집 한 번 가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상호명: 삼형제횟집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37  
연락처: 054-242-7170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 
주차유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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