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추천하고 추천하여 본 드라마 '응답하라 1997'.
HOT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여자주인공을 보면서 빙의되는 내 어린시절...
좋아하던 스타의 말 한마디가 인생의 전부처럼 느껴졌던 그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나에게 '응답하라 1992'가 가장 많은 변화를 경험한 시기다. 삶에 대해 고뇌하던 그시절이니까.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보면서 왜 그렇게 생각이 없냐고 하지만, 그 시절 가장 처절하게 고민하고 돌파구가 없었던 우리는
좋아하는 스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주말에 왕창 몰아서 모든 영상을 다 보고, 잠시 나의 1992년으로 돌아갔던 추억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정말 순수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들을 이야기로 하나둘씩 남기고 싶어졌다. 글을 써야겠다...
방영기간 : 2012.07.24~2012.09.18
편성 : tvN
ps.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생각났다.
참 좋아하던 드라마였는데... 같은 스타일이다... 좋아~
반응형
'에세이 > 드라마&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의 후예'9회 지뢰밭 강모연(송혜교) "잘했죠?" 유시진(송중기) "여러모로" (0) | 2016.03.24 |
---|---|
'태양의 후예'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은 나이상 연상연하 커플 (0) | 2016.03.22 |
'동네의 영웅' 박시후,유리,이수혁,조성하 등 캐릭터&줄거리~ 생활 밀착형 동네 첩보전 (0) | 2016.01.24 |
'킬미 힐미'10회 신세기 부사장 첫출근-신세기(지성) 등장에 여사원 '환호' (0) | 2015.02.06 |
Tears of the sun 태양의 눈물 '더치커피'를 알게 되다. (0) | 2013.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