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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Drama

'동네의 영웅' 박시후,유리,이수혁,조성하 등 캐릭터&줄거리~ 생활 밀착형 동네 첩보전

우리에게 히어로가 필요한 시기다
그런 타이밍에 나온 OCN에서 하는 드라마 '동네의 영웅'이다

"
자판소리가 나야하는 곳이다. 곳은 자판소리가 안나면 술집이다꿈을 키워가는 " 그런 bar 되게 하고 싶다는... 사장의 멘트...

그런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하는 영웅..
우리동네도 이런 영웅이 있으면 좋겠다...^^:;;;

그럼 이제 드라마 '동네의 영웅' 캐릭터를 살펴보자...

백시윤(박시후 ) (33)   중앙정보국 요원, BAR 이웃 사장
" 이게 같아. 그대로 되갚아 주는 "

"3
, 중앙정보국을 대표하는 촉망받는 정보요원이었다
일본, 중국 동북아 일대에서 블랙(비밀)요원으로 활동하며 가장 믿음직한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던 시윤
그는 최고 수준의 실전 무술 전문가였다
시윤의 무술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상대를 제압하는 생존 기술이었고
때로는 상대를 제거하기 위한 살상용 무술이기도 했다

'
문무' 겸비한 시윤이 조직으로부터 사랑받는 당연한 일이었다
국제 첩보전의 중심에서 함께 뛰는 동료들도 시윤에게 무한신뢰를 보냈다
그런데. 모든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다

무슨 음모가 개입됐는지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사랑하는 후배 진우는 이유도 모른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
그래서 복수의 칼날을 숨긴 'Bar 이웃' 인수했다
중앙정보국 전현직 요원들이 모여든다는 'Bar 이웃'. 
이곳서 시윤은 3 일에 대한 고급 정보들을 수집하고, 자신의 복수를 도와줄 전직 요원들을 찾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오랫동안 이곳을 운영한 황사장이 시윤을 은근히 자극한다
동네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데 도와주지 않느냐고... 
무술실력이 대단해 보이는데 동네 양아치들을 내버려 두냐고... 
동네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해결하려고 나서지 않느냐고...
그렇게 시윤은 밤의 "그림자" 되어간다
.

임태호(조성하 ) (47) 강중경찰서 형사과 강력1 형사, 경위
"너는 멋있는 경찰해. 나는 생계형 경찰할테니까"

강중경찰서 형사과 강력1 형사. 경위
집에선 3남매를 책임지는 가장이자 아내 선영의 남편이다

승진은 남의 이야기란 생각이 든다
무궁화 경찰서장 되기는 힘들어졌다는 생각에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로 거듭났다. 왜냐. 살아야 하니까.

자잘한 부수입들, 유흥가에서 단속 눈감아주고 용돈 챙기는
사람 사람 경찰 쪽에 연결해주고 봉투 받는 정도에서 재미를 찾는다
지금의 삶은 "정년퇴직 2 삶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는 태호

같이 다니는 후배 한준희 형사가 열심히 일하는 보면 마디 한다
"
너는 멋있는 경찰해라. 나는 그냥 생계형 경찰 테니까."

태호는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현실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정의를 택할 것인가
아내 선영은 아예 "가족을 위한 일이 정의"라고 박아 버리지만 태호는 매번 똑같다
마지막 순간, 결정적 순간에 마음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걸어간다
그걸 "양심"이라 불러도 좋다

그리고 어느 ... 양심의 "도우미" 만나게 된다. 밤의 해결사 시윤이었다
.

(28) 취업 준비생
"정의란... 누구나 취업되는 세상?"


군대도 갔다 왔고 졸업도 했다. 그런데 여전히 똑같다. 제대했을 때나 졸업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취업 준비생.

운동신경 하나는 어렸을 때부터 끝내줬다. 100미터를 11초에 뛰었다
공부를 멀리했던 찬규로서는 체육학과에 진학하는 괜찮은 선택이었다
다들 교직과목을 이수해서 체육선생님이 되라 충고했지만, 찬규는 별로 그럴 생각이 없었다. 너무 심심해 보였다

찬규가 진짜로 되고 싶었던 , 007이나 제이슨 같은 비밀요원이었다
세계를 무대로 액션, 스릴, 모험,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녀" 달고 다니는 꿈의 직업
비밀요원이 되려면 먼저 중앙정보국에 취직해야 되는
하지만 중앙정보국의 경쟁률은 찬규에게 너무 높은 산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경찰이다
길에서 일하는 적성에 맞을 같았고, 타고난 운동능력이 범죄자 검거에 도움이 금세 인정받을 같았다.
특채의 기회를 타고 중앙정보국에 입성할 수도 있겠단 꿈도 꿨다

그렇게 꾸준히 경찰공무원 시험에 도전했지만 필기에서 자꾸만 떨어졌다
20
1 경쟁률의 1 관문에서 살아남는다는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이제는 꿈을 접고 현실로 돌아오려던 찬규에게'청계기획'일이 시작된다. 그리고'Bar 이웃' 발을 붙이게 된다
그곳엔 여자들에게 엄청 인기 많아 보이는 시윤이 있었다
몰래 시윤을 감시해야 되는 입장이지만, 그의 매력과 실력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싶었다
바야흐로 혼자만의 뜨거운 비밀 모험이 시작된 것이다
.

배정연(유리 ) (28)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우리, 사는 것도 어려운데 고개까지 숙이진 말자"

'Bar
이웃' 다른 주인공
20
동안 이곳을 운영한 황사장과, 이제 가게를 인수한 시윤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긴장을 풀어주는 당돌한 청춘이다.

여러 가지로 베풀어주었던 황사장은 친할아버지와도 같았다
그런데 새로운 "사장님" 시윤은 보면 볼수록 이상하다
모든 손님들과 친구라도 되겠다는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이 희한하다
제빙기 뒤쪽에 뭔가를 숨겨놓은 것도 의심스러운데
평소에는 썰렁한 농담 던지다가도 혼자 있을 때면 범접할 없는 싸늘함을 발산한다

정연은 습작 중인 시나리오에 시윤을 닮은 의문의 남자인물을 하나 추가한다
주제도 바꾼다. 어느 술집에 모여드는 인간병기 스파이들의 이야기로.

그런데 다른 남자가 정연의 삶에 들어온다
갑자기 Bar 이웃의 최고 단골이 , 미스터리 전혀 없어 보이는 한없이 투명한 남자 찬규
동갑내기라는 이유 하나로 친한 척을 하면서 시나리오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녀석
뭔가를 숨기려고 어설픈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그것 때문에 정연을 웃게 만드는...

어쩔 없이 가깝게 지낼 수밖에 없는 남자 시윤과 찬규
어느 문득 정연은 깨닫게 된다. 지금 마음이 남자 사이에서 시소를 타고 있는 아닐까
...

(40) 뉴스타 인베스트 대표
"돈으로도 안되면 밀어버려! 문제 없이 깔끔하게"

뉴욕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2세였다
가난한 동네에서 자라며 히스패닉계, 아프리카계와 계속 부딪혀야만 했다
지지 않기 위해 태권도와 쿵푸 도장에 다녔고, 교포 아이들끼리 똘똘 뭉쳤다

길에서 보낸 10 시절은 미국 대도시에서 갱스터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때였다
LA
폭동 이후 인종 갈등도 최고조였다
윤상민은 중국계, 베트남계와 경쟁하던 한국계 갱단에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간다. 그렇게 어른이 됐다.

윤상민을 만나는 사람들은 그와 제대로 눈도 마주칠 없었다. 카리스마가 너무나 압도적이었다
말투에도 독특한 습관이 있었다. 말이 길지 않았다. 단어 두세 개만 사용해 짧고 강렬하게 말했다
듣는 사람을 오싹하게 만드는 말투였다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무술 실력도 실전에서는 최강이었다
뉴욕의 거리에서 눈빛으로든 주먹으로든 그를 이겨낼 있는 인물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윤상민의 욕망은 음지에서 끝날 것이 아니었다
'
뉴욕스터디그룹' 도움을 받아 사업가로 변신하는 윤상민
양지로 나온 욕망은 자체만으로도 점점 크기가 커져가고 있었다
이제는 자신의 손으로 '한류 코어몰 CoreMall'이라는 마천루를 지어 올림으로써 욕망의 끝을 보고 싶어 한다.

정수혁 (48) 중앙정보국 요원, 시윤의 선배
"이건 명령이야, 명령!"

시윤의 중앙정보국 선배. 3 마카오 스테이션 팀장.
정수혁은 원칙주의자였다. 단순한 처세술이 아니다
원칙주의는 그의 성격이고, 스타일이고, 세계관이었다

중앙정보국에 들어올 서약했던 모든 것이 그의 원칙이었다
애국, 충성, 멸사봉공, 상명하복... 그리고 '조직'. 정수혁은 조직 지상주의자였다
중앙정보국은 나라를 흔들리지 않게 하는 버팀목이라고 믿었다
따라서 나라는 흔들려도 중앙정보국은 흔들려서는 되었다

숲이 불타더라도 안의 나무 그루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했다
그래야 숲이 다시 살아날 있는 것이다
정수혁이 바라보는 중앙정보국이란 조직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속의 나무 그루였다.

그런 정수혁에게 선택의 시기가 찾아온다
조직에 몸담고 있는 남자라면 일생에 번은 맞닥뜨려야 되는 시간
어느 길을 가야 될지 선택을 해야만 되는 시간
어느 쪽이든 끝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이는 선택을. 선택의 끝은 명확하다
홍규만의 뒤를 이어 중앙정보국장이 되는 .

생활 밀착형 동네 첩보전
시윤. 고도로 훈련된 인간병기이자 전직 비밀요원
그러나 지금은 술집 'Bar 이웃' 사장이다
이곳에서 시윤은 손님들, 동네 사람들과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간다
그러다 보면 그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가 없다.

찬규. 고시텔에서 살며 알바로 생활하는 취업준비생. 경찰이 되고 싶지만 시험의 벽이 높기만 하다
월급 만원 주겠다는 제안에,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 따지지도 않고 덥석 물어버린다
어쩔 없는 2016년의 대한민국 청년이다.

태호. 3남매를 , 다섯 식구의 가장
경찰 월급이 빠듯하기만 하다. 범인을 잡는 현장이 부업을 하는 생활전선과 겹친다
"
그래도 바르게 살겠다" 본능이
"
일주일에 3백만원이나 있다" 유혹과 격렬하게 부딪힌다.

그러나 결국 그들이 선한 의지를 되찾고 정의로운 길을 선택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가족' '이웃'이다
최고 권력층과 정보기관이 얽힌 거대한 음모 속에서 허우적거리지만
속에서 싸우고, 넘어지고, 그러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이유가 바로 가족과 이웃인 것이다
그들이 살아 숨쉬는 바로 옆의, 그리고 우리 동네의 이야기
생활 밀착형 드라마다.

당장 코앞의 생계형 정의
우리 모두는 "정의롭게" 살고 싶어 한다. 그건 본능과도 같다
옳은 생각을 하려하고, 남을 돕고 싶어하고, 해를 끼치지 않으려 한다.
정의로운 주인공의 등장은 모두를 안심시킨다
자신들의 거울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시윤은 정의롭다. 자신의 능력을 약자를 위해, 평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외면하지 않고, 돌보고, 대신 싸운다
시윤은 가장 평범하고 기본적인 덕목들을 지키려 한다
예의, 배려, 신의, 우정...
진짜 '남자'라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텁텁한 세상을 향해 뚜렷하게 보여준다.

찬규와 태호는 현실이라는 폭풍에 이리저리 휘둘린다
그러나 길을 돌아 사람이 도착하는 역시 "정의" 향한 본능이다
우리는 2016, 바로 지금 여기에서, 정의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 동네 작은 영웅
정보전을 벌이고, 해외 스파이전을 펼치고, 검은 자본과 싸우기도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들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인물들이 아니다
우리들의 아빠고, 동생이고, 누나고, 동네 어딘가에서 살고 있는 작은 영웅들이다

그들이 지키려는 거창한 아니다. 우리들 일상의 작은 행복과 평화다
누군가의 곁에서 얘기를 들어주고, 같이 밥을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 
그것이 우리가 아는 진짜 영웅의 풍모다.

'Bar
이웃' 모여드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지운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일한 중앙정보국 요원들이지만... 
은퇴한 지금은 모두 하나하나의 온전한 '개인'이다.

소중한 '개인'들은 절대 무릎 꿇지 않는다
상처를 입을지는 몰라도 스스로를 치유하고 복원해 낸다. 그리고 서로를 보살핀다

시윤과 찬규, 태호도 그렇게 '개인'으로서 뭉치게 된다.
이야기는 권력과 음모에 굴하지 않는
아름답고 강한 '개인' 하나하나를 위한 찬가(讚歌)이다
함께 따라 부르다 보면, 영웅들의 멋진 승리와 성취의 결말에 도달하게 되는...

계속 두고 봐야겠다... 
웃기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뭐랄까....ㅋㅋ
아직 감이 없다.

억울한 후배 죽음의 비밀을 풀려는 전직 정보국 요원이 가난한 취업 준비생과 생계형 부패 경찰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남몰래 돕는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 재미있을 줄거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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