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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Drama

동해물과 백두산이..."다시 봐서 반가워요" 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명장면 명대사

'태양의 후예' 3회에서 설레기도 하고, 찡하기도 한 장면이 있었다. 바로 국기에 대한 경례... 너무 급 애국자로 가는 것 같이 쓸까 말까 했지만, 우리가 나라가 있기에 지금의 평화를 누리고 사는 거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유시진(송중기)와 강모연(송혜교)이 경례하는 장면에서 더...

어쨌든..
지뢰 장난 이후 강모연을 따라가는 유시진을 본 서대영과의 대화다.

서대영:
"무슨 일 있었습니까?"

유시진:
"울렸습니다."

서대영:
"그세?"

유시진:
"저도 스스로에게
놀라고 있는 중이지 말입니다."

유시진과 서대영이 서로 좋아하는 여자에 대해 말할 때가 제일 재밌다. 4회에서 길에서 통화하던 장면도 그렇고.... ㅋㅋ "여자 때문에 얼마를 쓰시는 겁니까" 기억하시는 분들 있으실 듯..

그리고... 따라가서 유시진이 사과 한다.

유시진:
"잠깐만요.
미안합니다.
사내놈들하고만 있다보니 장난이 지나쳤어요.
정말 미안합니다."

강모연:
"알겠어요."

그렇게 사과를 받아주는 강모연... 그리고 그 순간... 울리는 음악...

"동해물과 백두산이..."

우리나라 애국가는 언제 들어도 들으면 뭉클하다. 우리나라의 한이 느껴져서 그런건가?
이 음악이 나오는 순간 유시진이 경례를 한다. 그리고 강모연을 보면서 돌려서 세운다.... 그리고 말한다.

"다시 봐서 반가워요"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 말.... 강모연도 안다. 진심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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