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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Drama

눈물 찡한 온유의 외침 "살릴 수 있습니다" 의사 윤리 선언 드라마 '태양의 후예' 6회 명장면 명대사

'태양의 후예' 6회의 장면 중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 있다. 로맨스, 명예 이런 것을 떠난 사람의 생명에 대한 가치를 떠오르게 하는 장면...

의사인 온유가 죽음앞에 있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장면은 정말 다시 봐도 눈물이 난다. 

 

살릴 수 있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더 살려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의사들... 그들의 선택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태양의 후예'는 로맨스도 로맨스지만,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사명감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그 감동이 더하다. 

군인으로서 의사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이 감동의 근원이다. 이 드라마 어쩜 이렇게 예쁠까... 최고다! 

 

온유, 이승준에 뺨 맞고 의사로서 성장 ‘뭉클’

감동의 순간.... 눈물의 순간... '태양의 후예' 6회의 극적인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게 했던 장면이다...
엄숙한 장면이었다. 

"어리광 그만 부리고 의사면 의사답게 행동해!"
"넌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의사야. 살릴 수 있는 사람에게 가라고." 
"부탁한다 이치훈"
이렇게 말해주는 선배..

 

그리고 뒤에 따라 나오는 강모연(송혜교)의 의사윤리선언도 감동의 도가니다... 

이제 의료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사회적 지위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지 않게 쓰겠노라

이상의 서약을
나의 자유의사로
나의 명예를 받들어 하노라.

원래 의사 윤리 선언과 조금은 다르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듣는 데 뭉클하다. 그래서 원래 의사윤리선언문을 찾았다.

1.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며, 의료를 적정하고 공정하게 시행하여 사람의 건강을 보호 증진함에 헌신한다.
2. 알게 된 모든 환자의 비밀을 그 환자가 사망한 이후라도 절대 누설하지 말아야 한다.
3. 검사나 치료에 있어서 자기 능력의 한계를 넘을 때는 언제나 그 능력을 갖춘 다른 의사에게 이를 의뢰하여야 한다.
4. 환자나 동료들에게 정직하게 대하고 인격이나 자격에 결함이 있거나 허위 또는 기만을 자행하는 의사들은 거침없이 폭로하여야 한다.
5. 환자를 위한 자유롭고 독자적인 직업적 판단을 내림에 있어 영리적인 동기의 영향을 받아서는 아니 된다.
6. 나의 삶과 나의 의술을 순수하고 경건하게 지켜갈 것이다.
7. 사회와 공중보건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자각하고, 그것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다.
8. 이상의 서약을 나의 자유 의사로 나의 명예를 받들어 하노라.

의사윤리선언 멋지다. 의사분들 멋지시군요!! 
드라마를 통해 군인과 의사가 더 멋져보입니다. 군복만 입어도 유시진대위를 연상시키지 말입니다결과적으로 '태양의 후예'가 대단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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