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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회 명장면 명대사 "사람의 마음은 참 어렵습니다... 그건 죽이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행동아닙니까"

by HyggePost 2022. 7. 24.

어떤 일에 대해, 어떤 사람에 대해 마음에 품고 있는 것에 대해 행동과 말을 다르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알기는 참 어렵다. 그런 우리의 마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장면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회에 나왔다. 역시 이 드라마는 명작이다. 

사람의 마음은
정말 어렵습니다

우영우 변호사가 피고 할머니와 나눈 대화 중 한 말이다. 

그 상황을 알기 위해 우영우변호사가 할머니를 만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다.

마음이 어떠했냐에 따라 죄명이 바뀐다고 말하면서 피고 할머니에게 묻는 장면이다. 마음이 어떠했는지... 

피고 할머니 : 영감 저러는 꼴을 보면은 그냥 확 죽이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해 사실은
이준호 :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드셔서 그러실 거예요.

라고 대화를 하고 있자 우영우 변호사가 말을 이어간다. 

사람의 마음은 정말 어렵습니다.

저라면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잘 때 그 사람 눈이 부실까 봐
커튼을 쳐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소리에 깰까 봐 조심하면서요.

그런 건 죽이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 아닙니까

누구나 생각하는 말을 어쩌면 그렇게 예쁘게 말하는 우영우 변호사인지...피고 할머니의 마음과 말과 행동이 어긋나 있지만, 우영우 변호사는 그 마음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 때가 있다. 그래서 그게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다시 행동은 마음을 담은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쑥스러워서든, 주변의 상황 때문이든 말은 독하게 하지만, 사실 마음에 있는 걸 행동으로 배려하고, 따뜻하게 해주고, 사랑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있다.

할머니도 그랬다. 그러나 마음을 그렇지 않았음을 우영우는 찾아냈다. 그래서 결국 중요한 단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한다. 

그런 건 죽이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 아닙니까

사람 마음은 알기 참 어렵다. 그러나 그 마음을 담고 있는 행동을 볼 수 있는 눈.. 그래서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거 같다. 행동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말보다.... 

상대가 말은 독하게 해도, 나에게 하는 행동으로 그 마음을 읽을 수 있길 바라면서 다음 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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