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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Drama

'도깨비'1회 도깨비 불러낸 김고은, 공유 "그래도 여기서 부르는 건 좀 아니지 않니?"

'도깨비' 1회는 귀여움과 재미를 담당한 김고은의 연기가 너무 재밌었고, 그걸 응대하는 공유도 무뚝뚝하게 재밌었다. 

 

'도깨비' 1회의 재미있던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촛불을 끄면 도깨비가 나온다는 사실을 성당에서 미사드리다 알게된 김고은이 초를 끄는 장면부터이다. 그러면서 막 불러내는 거 같은 느낌?!!! 근데 둘의 대화가 너무 재미있다. 

초를 끄자 도깨비인 공유가 터벅터벅 걸어서 나타난다. 불만 담긴 발걸음이랄까?

김고은: 나 이제 어떻게 불러내는 지 알았어요.

아주 해맑은 김고은...
그러자 도깨비인 공유가 말한다.

그래도 여기서 부르는 건 좀 아니지 않니?

 

도깨비도 귀신인데 성당에서 불러낸 김고은... 공유도 어처구니가 없어하는 거지...

김고은: 무서워요?
대게 좋으신 분들이라던데...

 

공유: 아부하지마 .
신이 어디있냐며...

김고은: 어디 계신가 해서 한번 와봤죠.

여기서 서로 주고 받는 대화가 너무 재밌고 귀여워서 다 담는다...
그렇게 주고 받다가 공유가 걸어서 나가는 걸 보고서 김고은이 말한다. 나도 왜 걸어가나 궁금했고... 

왜 불꽃으로 화르르 안가고 걸어가요.

공유: 여기선 안돼.
일종의 비무장 지대라고 생각하면 돼.
따라오진 말고.

그러나 김고은은 따라 가면서 계속 말을 건다....

김고은:
제 소원은 어떻게 하실 건데요?
세개 중에 세개가 해결이 안됐잖아요.

공유:
이번에 곧 해결할거야. 알바도.

그렇게 말하자 바로 김고은이 말한다.

김고은:
말고요, 남자친구..

공유:
그건 너도 좀 노력을 해!

이렇게 노력하라고 하고 횡~ 가버린다. 그것에 밀릴 우리의 김고은이 아니다.
한마디 한다.

와...
나 이렇게 대하면 안될텐데.

너무 귀엽다 김고은... 연기 최고..
어쨌든, 그렇게 가더라도 우리도 안다. 초를 끄면 도깨비 공유가 나타날 것을...

이제 그럼 초를 가지고 다니나 하고 생각을 할 때쯤?!! 바로 이런 장면...

김고은:
이제 내가 방법을 안다고
전번 딱 딴거지...

너무 귀엽다. ㅎㅎㅎㅎ

그리고... 역시 도깨비는 등장해주시고... 귀여운 지은탁(김고은 분)이는 이제 말을 다시 걸고...

김고은:
이건 안될줄 알았는데...

공유:
안될줄 알았는데 왜 해~!

공유가 화내듯이 말하는 것도 웃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씩씩하고 긍정적인 김고은의 대사도 좋고... 다시 사라질듯 가버리자 김고은이 부른다.

어~ 잠깐만요.

 

완전 멋진 장면... 이 뒤에 김고은이 아이고 뜨거워 하는 귀여운 장면이 있는데 공개 영상에는 그게 안나온다. 아쉽당....

 

너무너무 귀엽고 좋은... 이 뒤에 장면이 바로 하이라이트 "아저씨 한테 시집갈래요.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는 김고은과 공유의 로맨스 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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