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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소장, 순정효황후 어차 Vehicle of Empress Sunjeong/Diamler, UK. limousine

by HyggePost 2017. 7. 23.

고궁박물관에 '순종황제 어차' 옆에 바로 전시되어 있는 '순정효황후 어차'다. 

순종의 황후인 순정효황후(1894~1966년)가 탔던 어차로 영국의 다임러DAIMLER 사가 제작한 리무진이다. 7인승. 20마력, 4기통 엔진, 배기량 3,309cc로 연식은 1914년경으로 추정된다. 순종황제 어차와 같이 차체는 목재이고 외부는 칠로 도장하였다. 차문에는 대한제국 황실의 문장인 황금색 오얏꽃 장식을 붙였고 내부는 오얏꽃 무늬의 황금색 비단으로 꾸며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3대만 남아 있고 국내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자동차로 순종황제 어차와 함께 자동차 발달사는 물론 황실의 생활상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사자료이다. 


1914년경 ㅣ 금속/목재 ㅣ 444.4cm ㅣ 폭 179.2cm 높이 204.7cm l 등록문화재 제 319호 

This limousine was used by Empress Sunjeong(1894~1966). It was produced by Diamler, UK. and is thought to be a 1914 model. It has seven seats, a four cylinder 20 horsepower engine and displacement of 3,309cc. The body is made of lacquered wood, the same material as Emperor Sunjong's limousine. Plum-blossom motifs decorate the doors and the interior is covered with the plum-blossom patterned silk. It is one of the last three surviving models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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