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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황제 어차 Vehicle of Emperor Sunjong / General Motors Cadillac limousine

by HyggePost 2017. 7. 23.

경복궁 고궁박물관에 있는 '순종황제 어차'다. 

순종황제(재위 1907~1910년)가 탔던 어차로 미국의 지엠GM 사가 제작한 캐딜락 리무진이다. 7인승, 31.25마력, 8기통 엔진, 배기량 5.153cc로 연식은 1918년경으로 추정된다. 차체는 철재가 아닌 목재이고 외부는 칠로 도장하였다. 차문에는 대한제국 황실의 문장인 황금색 오얏꽃 장식을 붙였고 내부는 오얏꽃 무늬의 황금색 비단으로 꾸며져있다. 전체적인 형태가 마차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 초기 자동차 모델의 특징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20대만 남아 있다. 


1918년경 ㅣ 금속/목재 ㅣ 478.8cm l 폭 175.cm 높이 209.9cm l 등록문화제 제 318호 


This General Motors Cadillac limousine was used by Emperor Sunjong(r.1907~1910). This seven-seater car has an eight cylinder 31.25 horsepower engine and displacement of 5.153cc. It is thought to be only twenty models from 1918 that survives today. The body is made of lacquered wood instead of coated metal and the doors are further decorated with plum blossom symbolizing the Imperial Family of Korean Empire. Yellow patterned with plum blossoms covers the interior of the vehicle. Its overall resemblance to a carnage is typical of early automob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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