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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횡성 한우 맛집 '횡성노다지센터' 확실했던 횡성 한우 유명한 맛집이네

by HyggeStory 2019. 9. 29.

날이 제법 쌀쌀해졌지만 아직까지는 볕이 따뜻해서
바깥을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가 아닌가 싶다.
간만에 좋은 공기 좀 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서 
요즘은 주말마다 놀러다닌다. 이런 날씨 진짜 좋다. 
그래서 지인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간편히 나갔다가 왔는데
정말 꼭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가게를 발견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누구나 좋아할 법한 고기를 파는 곳이었는데 품질도 정말 좋고
로컬푸드까지도 제대로 먹어볼 수 있는 곳이어서 참 마음에 드는 가게였다.
거기에 가성비까지도 제대로 챙길 수 있어서 횡성 한우 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알아두시면 좋겠다 싶었다.
횡성노다지센터라는 곳이었는데 정말 이름처럼 뭔가 제대로 된 걸
캐낸 듯한 묘한 쾌감이 드는 곳이었다.

 

 

 

함께 놀러 가기로 한 지인이 열심히 정보 수집을 하다가
여기를 알게 되어서 지인을 믿고서 따라간 곳이었는데
군청이라든가 터미널, 원주공항이나 휴양림같은 장소들도
차로 이동했을 때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어서
이동하는 데에 큰 번거로움은 없었다.
길도 잘 되어있어서 너무 굽이지지 않아 운전에 무리도 없었고
한적한 곳에 있다 보니까 오히려 식사를 하러 간 건데도
자연스럽게 힐링을 하게 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가게 자체가 상당히 큰 규모였는데 그러다 보니까
바로 앞에 도착을 하고 나면 바로 랜드마크처럼
간판이 떡하니 보여서 헷갈릴 일도 없었다.
간단하게 점심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고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는 식당이었다.

 

 

아무래도 오며가며 들리는 사람들도 많다 보니
이런 데에 가면 차를 세워놓을 공간이 충분한지
그런 점들도 고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여기는 가게 바로 앞에 널찍하게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어림잡아서 봐도 30대 가량은 충분하게 들어갈 수 있는 넓이였고
듣자하니까 대형 버스 진입도 가능해서 단체로 방문하시는
타지인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아보였다.
게다가 여기가 단순히 고깃집인 게 아니라 
마술 체험관이라든가 단체 예약 시에 쿠키나 파이 만드는 체험도
해볼 수가 있어서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그저 프로그램만 많은 게 아니고 확실하게 
편의시설까지 잘 갖추어놓은 곳이어서 더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었다.

 

 

또, 꽤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곳인데도
허름한 느낌 없이 아주 깔끔하고 번듯해서 더 거리낌없이
접근하게 되는 장소였다.
안으로 들어와서 보니까 바깥에서 보는 것만큼 아주 깔끔한
내부가 드러났는데 홀에는 입식 테이블들이 좌르륵 놓여있었고,
이마저도 자리가 모자라지 않을 만큼 충분히 마련되어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 이상으로 좌식 테이블이라든가 룸도 구성이 되어있었고
2층에는 회의실이나 노래방 시설같은 것들도 다 구비가 되어있어서
워크샵 오는 손님들도 어지간한 행사 정도는
가능하겠구나 싶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정육식당이다 보니까 
가게 한쪽에서는 아주 실하게 손질이 되어있는 육류의 모습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었고, 주문을 하고 나면
바로바로 턱하니 썰어서 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그 신선함은 어디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할 정도였다.
간혹가다가 생생정보나 생방송투데이 같은 그런 방송에서
이런 장면이 나오면 식사하면서 보다가도 군침을 흘리게 되는데
눈앞에서 그런 광경을 바로 목격을 하니 더욱 더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왜 여기가 횡성 한우 맛집으로 손꼽히는지 말 한 마디 더하지 않고
그대로 증명을 해보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정말 두툼하게 꺼내놓는 살점부터가 남다르다는 느낌이었고,
아주 튼실한데도 불긋한 색감이라든가 골고루 섞여든
마블링이 날것 상태에서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런 곳이라면 각종 모임 장소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딱인거 같았다

 

 

그리고 또 한 번 놀란 점은 바로 가격이었다.
여기는 구이뿐만이 아니라 간단하게 한 그릇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꽤나 다양하게 마련이 되어있었는데
요즘 물가를 감안해보더라도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이 되어있었다.
특히나 외지인들의 방문이 잦은 지역이라고 생각을 하면
더더욱 놀랄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는데 심지어는
구이를 먹을 때에도 따로 상차림 비용이 들지 않아서
이곳의 인심을 제대로 느껴볼 수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확실히 부담없이 이것저것 시켜 보기에도 좋았고,
고기 종류뿐만이 아니라 몸에 좋은 더덕도 잘 활용하고 있는 집이어서
그런 별미까지도 맛볼 수 있어서 말 그대로 푸드힐링을
실천할 수 있는 식당이었다.
어쩌면 소량 기준으로 쓰여 있었기에 우리들도 시도를 하기에 
어렵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

 

 

사장님도 그렇고 직원 분들도 참 친절하셨다.
어떤 거 시킬까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봐도 
귀찮은 기색 없이 상냥하게 답변을 해 주셔서
덕분에 신나게 주문을 마칠 수 있었다.
그러고 나니까 바로 불이 준비가 되었는데 이것도 
사용하기 편한 전기나 가스불이 아니고 숯불로 제대로 제공이 되었다.
이거 자체의 양도 적지 않아서 화력이 아주 좋았는데
희끗하게 덮어진 색감이나 그 사이에 형광빛으로 타오르는
불씨가 정말 확실하게 올라와있어서 
여기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마저도 제대로 느껴졌다.
이런 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특히나 육류를 먹을 때에는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때문에
정말 무엇 하나 허투루 사용하는 게 없는 곳이구나 싶었다.
살짝 투박해 보였는데 그 자체가 더 믿을 수 있었다.
센 불에 금세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횡성한우맛집에서 친절하게 조언을 구해서 주문한 것들은 등심과 치마살,
그리고 살치살이었다.
이거 역시도 주문과 동시에 손질이 되어서 나왔는데
얼린 느낌 없이 아주 싱싱한 상태 그대로 제공되었고,
불긋한 살코기 부분도 칙칙하거나 거뭇하지 않고
정말 맑은 빨강색을 그대로 띠고 있어서 상당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곳곳에 스며든 마블링 역시도 누렇게 뜬 거 하나 없이
말끔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더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또한, 이것들만 해도 충분히 맛있어 보였는데
한 곳에 자리잡은 버섯까지도 구이용으로 제격이라
더더욱 취향을 저격했다.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아서 한 번에 이런 식으로 
주문을 하기를 잘한 것 같았다.

 

 

물론 그것들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상차림 자체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기에 적합했다.
다른 식사 메뉴도 하나씩 주문을 했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기본 상차림이 참 잘 나오는 편이었다.
원래 구이 종류를 먹을 때에는 메인 요리가 화려하다 보니까
나머지는 간소하게 주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여기에서는 곁들여서 먹기 좋은 것들은 물론이고
하나하나 손맛이 깃들어있는 밑반찬을 내주어서
더욱 더 군침이 돌 수밖에 없는 차림새였다.
게다가 따로 상차림비용을 받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의 여유 공간을 다 차지할 만큼 푸짐하게 내어주니까
받아보는 입장에서는 아무리 돈을 주고 사먹는 거라 하더라도
그 풍족함에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
넉넉한 인심이 느껴져서 더 좋았다는 인상이 강했던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게 신이 난 상태로 먹을 수 있었다.

 

 

 

불판은 얇은 그릴을 사용하고 있어서 눌러붙을 일이 없었고,
그런가 하면 불이 확실하게 열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익는 데에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다.
또, 이게 기본적으로 익는 데에 오래 걸리지 않고
살짝 핏기기 돌 때 먹으면 더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그런 특징에도 딱 잘 어울리는 불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은은하게 올라오는 숯향과 어우러져서
육류가 익어가는 냄새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는데
고소하면서도 은근하게 기름기 어린 향이 풍기는 게 일품이었다.
느끼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오히려 더 진하고
깊은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냄새만 맡아도
벌써 맛있다고 너스레를 떨 만큼 정말 좋았다.
횡성 한우 맛집의 진가가 여기에서부터 확연하게 드러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우리들이 그다지 잘 굽는 사람들이 아니었는데 이런 식으로 
잘 되어 있는 것 덕분에 잘 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다.

 

 

익는 데에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두툼한
부위여서 척하니 올려놓은 다음에 간단하게 맛보기 좋은 게
바로 이 호박죽이었다.
원래 어딜 가든지 더 풍족하게 먹기 위해서는 이런 가벼운 음식으로
속을 달래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
여기도 푸짐하게 먹는 자리이다 보니까 센스있게 이게 같이 나왔다.
달달한 맛이 살아있으면서도 그게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느낌이 아니고
재료에서 딱 우러나온 맛이어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정말 곱게 갈려있어서 그야말로 술술 넘어가는 느낌이었다.
먹고 났을 때에도 입안에 단맛이 찜찜하게 남아있거나 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자극적이지 않게 속을 달래면서도
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에피타이저로 제격이었다.
텁텁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후식이라는 생각이 들고 입 안에 남는 게 
있으니까 다른 것을 더해서 먹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딱 적당한 농도와 단 맛이 유지가 되니까 식전에 
먹는 게 그다지 부담도 없고 부드럽게 넘어가니까 더 좋았다.

 

 

 

한 술 떠서 먹다 보면 어느새 널찍한 면이 그대로 익어서
뒤집을 타이밍이 되었다.
이 때에 확 뒤집어보면 아직 덜 익은 면이 그릴에
촥 달라붙으면서 나는 소리가 그 어떤 ASMR도 부럽지 않을 만큼
대단했는데, 그러고 나서 조금 더 익히면
살살 올라오는 촉촉한 육즙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갈색 빛깔로 진하게 익으면서 
덩달아서 결이 하나하나 또렷하게 드러나니까
애초에 이게 얼마나 신선한 재료인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게다가 이쯤 되었을 때에 버섯도 잘라서 같이 올려주면
거기에서 올라오는 특유의 건강한 향미가 어우러져서
더욱 더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매력이 우러나왔다.
주변으로 서로를 영향을 주면서 더 맛있게 만들어 지는 것 같았다. 
전체를 보면서 굽게 되니까 더 만족하는 것도 있었고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것을 보면서 더욱 좋아할 수 있었다.

 

워낙에 횡성한우맛집의 재료 자체가 훌륭하고 냄새 자체도 좋았던 터라
막 자른 다음에는 그냥 이거 하나만 집어서 멋어보았다.
결이 하나하나 잘 살아있는 건 물론이고 일반적인
기름기와는 다른 촉촉함이 잘 느껴져서 더욱 더 
식감이나 맛을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확실히 입안에 넣자마자 퍼지는 풍미가 일품이었다.
꼬소한 향이 아주 진하게 우러나오면서도 그게 기름지다고
느껴지지가 않고 오히려 더 건강한 느낌이었고,
탄탄한 것 같으면서도 깨물어보면 뭐 하나 걸리적거리는 거 없이
그대로 사르르 녹는 듯한 식감이 예술이었다.
또한, 깨물 때에 탁 터지는 육즙이 입안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게
정말 좋았는데 워낙에 부드럽다 보니까 턱에 무리 가는 일 없이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도 육즙이 흘러나오는 것처럼 촉촉해 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생각한 맛이 그대로 구현이 되니까 마음을 충족시켜 
주는 게 있어서 좋았다.

 

 

그냥 그대로만 먹어도 질리지 않고 원없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하지만 기본으로 차려진 것들이 여러 가지로 많았기 때문에
이것들을 활용해서 먹어보면 더더욱 신나게 먹을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하면서도
고향의 맛을 살린 듯한 메뉴들이었는데
그래서 더 같이 먹을 때에 본연의 맛을 가리지 않고
적당한 수준에서 잘 어우러져서 먹는 재미를 드높여주었다.
일부러 이런 것들을 주문을 했는데 나오는 메뉴들이 전부 
센스가 있었기 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았다. 
반찬들도 정갈하기도 했고, 메인을 돋보여 지도록 만들어 놓은 게 
좋아서 마냥 먹게 되는 매력도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먹어도 다 잘 어울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여기에서는 가능하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좋아했던 건 바로 이 명이나물이었다.
원래 육류 먹을 때에는 궁합이 아주 좋아서 많이들 좋아하는데
여기에서도 제공이 되어서 참 마음에 들었다.
이파리의 탄탄한 식감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도
아주 야들야들하게 절여진 형태라 쌈 대용으로
곁들여서 먹기에 딱이었다.
특히나 절여진 형태이지만 국물이 흥건하지 않게 나와서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고, 양념장 자체도 너무 과하지 않고
향미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간을 더해주는 정도여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덕분에 짜지 않고 살짝 더해지는 동시에 향긋함도 함께 나니까 
더 좋았던 것 같았다. 
씹히는 것도 얇기 때문에 육 향이나 질감을 전혀 해치지 않고 
단순하게 가미가 된 느낌이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오히려 고급스러운 맛을 내니까 좋은 것도 있었다. 

 

 

적당히 짭쪼름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살아있어서
별도로 다른 양념을 더하지 않고 그냥 이대로 얹어서만 먹어도
충분히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입안에서 톡 하고 터지는 이파리의 탄탄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건 물론이고, 촉촉한 수분감이 더해져서
보다 부드럽게 목을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다.
그런가 하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과는
전혀 다른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더더욱 잘 어우러져서 같이 먹기에 참 잘 어울렸다.
은은하게 싱그러운 향이 입안에 퍼지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먹고 나서도 잔여감없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더더욱 손이 가게 되는 조합이었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몇 번이고 반복하게 만드는 그런 
매력도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았다. 
또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잘라 놓아서 그런지 크게 
과하지 않고 일정한 크기로 겹쳐서 먹을 수 있었다.

 

 

이런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쌈 역시도 정말 맛있었다.
이런 상추 자체도 정말 싱싱한 걸로 제공이 되어서
줄기부분도 엄청 탄탄하고 수분감이 가득 차있었고,
심지어는 잘라진 단면마저도 변색된 것 하나 없이
깔끔한 빛깔을 띠고 있어서 더욱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다.
워낙에 재료들 자체가 상태가 좋고 실하다 보니
굳이 여러 가지 많이 넣지 않더라도 간소하게 먹어도
충분히 맛이 좋았다.
이거 같은 경우에도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훌륭한 조합이었는데
싱그럽게 육질 사이로 배어드는 수분감이 좋은 건 물론이고
먹고 나면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어서 아주 잘 어울렸다.
평소에는 이런 식으로 풍성한 맛이 싫을 때가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달달한 맛도 나고 본연의 향도 장점을 잘 살려주니까 
어울린다고 느낄 수 있었다. 
안에 들어 있는 마늘까지 잘 어우러지니까 좋았다.

 

이 안에는 어떤 걸 넣느냐에 따라서 그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합을 바꿔가면서 먹는 재미도 있었다.
워낙 다양하게 반찬들이 나오는 터라 그런 것들만
종류를 바꿔가면서 먹어봐도 색다른 매력을 맛볼 수가 있으니
질릴 틈이 없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반찬 종류들도 장 종류가 사용된 것들이 많았는데
그런 것들이 너무 짜지 않고 감칠맛이 잘 살아있어서
같이 곁들여서 먹어도 전혀 부담이 되는 게 없었고,
오히려 식감을 다채롭게 살려주고 맛이나 향 역시도
모자람없이 더해주어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횡성 한우 맛집으로 손꼽히는 만큼 확실히 주재료의 퀄리티는 물론이고
그밖의 메뉴들까지도 잘 어울리는 걸로 선정이 잘 되어있는 느낌이었다.
일부러 그런 것까지 다 계산하고 주신 것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모든 것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다른 것들도 남김없이 전부 다 먹을 수 있기도 했다.

 

 

횡성한우맛집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무침 종류도
간단하게 곁들여서 먹기에 딱 좋았다.
이거 같은 경우에는 파나 양파, 각종 야채들을 사용하는 방식이
가게마다 다른데, 여기에서는 양파랑 각종 채소들이 함께
버무려져있었고 간장 베이스로 한 절임 양념이
상큼하면서도 감칠맛이 좋았다.
여기다가 한 점 딱 얹어서 먹으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아삭하고 촉촉한 느낌이 더해져서
씹으면 씹을 수록 신선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와서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 중에 하나였는데 편하게 바로 먹기에는
이것만큼 좋은 게 없었다. 
채소와 곁들여 먹는다는 인상이 있으니까 더 편하게 
먹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상큼한 게 중독성이 있었다. 
깔끔하게 먹는 방법도 이것이기에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맛이었다. 
많이 매운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적절했다. 

 

 

등심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살치 역시도
정말 맛있었다.
원래 이런 게 다 같은 육류로 보여도 그 부위의 특성에 따라서
확연히 다른 매력이 느껴지곤 하는데
이거 역시도 그랬기 때문에 무엇 하나 질리는 일 없이
부지런히 식사를 하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금방 익으니까 먹을만큼 조금씩 올리게 되는데 마블링을 
보면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예쁜 선홍 빛이 도는 게 좋았고 기름기가 살짝 껴 있는 게 
더 맛있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판 위에 올렸을 때 나는 치익, 거리는 소리마저 
우리들의 마음 속에 들어와서 기대감을 높여 주는 것 같았다. 
함께 다른 부위도 먹기를 잘했다고 느꼈다. 
생각보다 먹을 때마다 식감이나 맛이 차이가 있는 게 좋았기 때문이다.

 

 

 

 

 

횡성 한우 맛집은 두툼한 등심에 비해서 이거 같은 경우에는 더 야들야들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메뉴였는데
조금 더 얇게 썰어져서 나오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육즙이 촉촉하게 잘 올라오고 오히려 더 부들거리는
식감을 맛볼 수 있어서 서로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이거 같은 경우에는 한 점 딱 집어서 입안에 넣어주면
그대로 착 감겨드는 느낌이 아주 좋았고
깨물어보면 촉촉하게 육즙이 배어나오면서도
정말 부드럽게 결대로 바스러지는 느낌이 일품이었다.
살살 녹아서 없어지는 것만 같았는데
그 과정에서 진하게 우러나오는 맛이나 향은 아주 확실해서
먹는 재미가 더욱 좋았다.
금방 익는 장점이 있으니까 자꾸 서둘러서 
올리게 되는데 동시로 바로 먹게 될 수 있어서 좋았다. 
한 번만 뒤집었을 때 한 번 더 익히면 금세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 그 점도 좋았다. 
불 판의 결 그대로 모양이 나는 것 같아 한 편으로 신기했다. 
바비큐 느낌이 나는 것도 좋았기 때문이다.

 

 

 

가까이서 보아도 결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데다가
전면에 퍼진 촉촉한 기운이 그대로 보여지기 때문에
시각적인 매력부터가 상당히 좋았고,
그만큼 뛰어난 퀄리티를 지니고 있어서 보다 더 
맛있게 먹힐 수밖에 없는 메뉴였다.
육류가 지니고 있는 고질적인 잡냄새 같은 것도 전혀 없는 데다가
구수하게 우러나오는 깊은 향미가 잘 살아있어서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소금에 찍어 먹었을 때도 본연의 향이 확 세게 올라오는데 
그 자체가 고소했고 부드러운 맛만 있었다. 
신선한 것을 사용했을 때 얼마나 깔끔한 맛이 나는 지 알 수 있었다.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곁들였을 때 느껴 지는 그런 
담백한 맛들이 좋아서 끊임없이 똑같이 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먹을 수 있는 그런 고소함들이 인상 깊어서 
다음에도 이런 구성으로 먹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우리들이 선택을 잘했다고 느끼니까 이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뿐만이 아니라 같이 주문했던 치마살 역시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만큼 맛이 좋았다.
빨간 색감이 아주 선명하게 올라와서 날것 상태에서부터
그 맛을 기대하게 만드는 부위였는데 딱 익혀서 먹어보면
기대만큼이나 부드럽고 탄탄한 질감과 동시에
꼬소한 맛이 깊게 우러나와서 실망할 틈이 없었다.
기름기가 생각보다 많아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질기거나 
밋밋하지 않을까 싶지만 안에 숨어 있는 육즙이 강하게 
있기 때문에 그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집게로 들어 올렸을 때 묵직하게 느껴 지는 것도 덩달아 
좋아서 자꾸 먹게 되기도 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이 더 담백하고 맛있을 것 같아서 
이 역시 기대감을 저버릴 수 없는 그런 부위이기도 했다. 
사르르 녹는 얼음 큐브처럼 혀에 닿는 순간 녹아 없어질 것 같았다. 
이것은 차가운 게 아니라 따뜻했지만 그런 포근한 느낌이 좋았다. 
푹신푹신하게 씹히는 맛이 좋으니까 마냥 먹게 되는 것도 있었고 
질기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게 좋았다. 
그런 식감들은 주로 질겨서 별로 당기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다행히 여기에서는 그럴 일이 전혀 없었다.

 

 

좋은 음식을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술 생각이 올라온다는 친구가
여기에서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좋은 걸로 하나 주문했다.
또 다른 별미인 더덕주였는데
노오란 색감이 올라온 것부터가 제대로 숙성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단순한 술이 아니라 약주라는 말이
딱 어울렸는데, 한 잔 따라서 먹어보면 신선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향긋하니 입안에 퍼지는 게 정말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쓰지 않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 잔 시원하게 딱 넘긴 다음에 안주 삼아서 한 점 집어먹으면
그 맛 역시도 더 진하게 느껴져서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마시는 친구가 한마디 했다. 
더덕도 다른 것들에 못지않게 고급스러운 맛을 내서 그런지 
술에도 그런 향들이 뿜어져 나와서 분명 과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고. 
은은한 향과 살짝 톡톡 느껴 지는 알코올 맛을 함께 하니까 더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들.. 
다 마시는 게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마셔야 한다고 친구가 홀짝홀짝... 
그것은 이 자체로도 맛이 좋은 이유도 있었지만 
좋은 안주도 함께 하니까 그런 균형이 맞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약주와 함께 먹을 만한 메뉴로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것도 있었다.
횡성 한우 맛집의 식사류 중에서 잘 나간다고 하는 갈비탕이었는데
국물이 굉장히 깊고 진해서 술 한 잔 마신 다음 
한 술 떠서 먹어보면 즉석에서 바로 해장을 하는 느낌이었다.
이거 자체가 육수를 정말 푹 고아서 만들어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안에 들어간 재료들 역시도 몸에 좋은 것들이 한가득이어서
한 그릇으로 간단하게 몸보신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국물이 개운한 맛이 나서 그런지 바로 밥을 말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역시 탕에는 이런 식으로 말아서 먹는 매력이 아주 크기도 하다. 
진한 국물에는 하얀 쌀 밥이 잘 맞기도 할 것 같았다. 
안에 들어 있는 것을 보면서 먹을 필요가 있어서 한꺼번에 말지 
않고 먹기로 했다. 
조금씩 먹으면서 국물과 들어 있는 건더기를 같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다른 반찬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였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니까 여러모로 좋았다. 
식사를 제대로 마무리를 해 간다는 게 크게 와 닿기도 했다. 

 

 

 

육수도 뜨끈하면서도 깊게 우러난 맛이라서 아주 좋았지만
기름기도 별로 뜨지 않아서 담백하기까지 하니
지속적으로 손이 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런 국물 안에서 푹 익은 갈비는 
살점도 두툼하니 충분하게 붙어있었고, 전혀 뻣뻣하지 않고
촉촉하게 떼어져서 뜯어먹는 재미가 무척 좋았다.
간간하게 맛이 배어있으면서도 꼬소한 맛은
그대로 살아있어서 먹는 재미가 참 좋았다.
이 안에 들어 있는 당면을 먹을 때는 말 그대로 별미이다. 
후르륵 미끄러지면서 입 안에 들어갈 때는 소면 같은 
부드러운 맛과는 또 달랐다. 
면들이 대부분 국물을 잘 스며들도록 해서 그런지 
더 간도 맞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잘 맞는 것도 있었다. 
입 안에 그렇게 먹고 머금은 상태로 먹었을 때는
고명이 되어 주기도 했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다.

 

 

그런가 하면 횡성 한우 맛집인 만큼 재료 자체가 실하다 보니
이걸 생으로 먹어보지 않으면 후회하겠다 싶어 육회도 
하나 추가를 해보았다.
이곳 특성을 살려서 더덕이 같이 올라가있는 형식이었는데
기본적으로 줄기 형태로 손질이 된거에 양념장이 배어있어서
그 감칠맛이 정말 좋았다.
고소하면서도 적당히 짭쪼름한 간이 되어있어서 
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야들하게 착 감겨들면서도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 또한 좋았다.
사이사이에 씹히는 더덕 또한 아삭하면서도 건강한 향미가 우러나와서
더더욱 먹는 재미를 드높여주었다.
거기에 배와 오이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으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맛에서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아 낯설지는 않았다. 
그 대신 고급스러운 향기가 살짝 더해지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야들야들한 살과 그런 아삭 거리는 맛이 어우러지면서 잘 맞았다. 

 

 

 

 

본래 메뉴가 훌륭하다 보니 육회비빔밥 역시 손색이 없었다.
김가루나 식감을 더해줄 만한 신선한 야채들이
아낌없이 들어가있어서 재료들만 하더라도 대접이 가득 찰 만큼
정말 인심 좋게 내어주는 요리였는데 
여기다가 양념장을 뿌려서 비비면 숟가락 끝에서
찰지게 섞이는 그 느낌부터가 남달랐다.
밥도 따로 나와서 그대로 넣어서 비비면 되었다. 
안에는 채소와 메인만 있는 게 아니라 당연히 더덕과 김 가루, 채소도 
듬뿍 들어가 있었다. 
비빔밥 옆에 곁들여져 나오는 국물은 오이 냉국이라 
물 대신 먹기에도 좋았고 시원한 맛이 있으니 개운하기도 했다. 
깨도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까지 더해지니까 부족할 게 없었다. 
두 가지 모두 곁들이면서 먹게 되니까 좋기도 했고, 
잘 어우러지는 게 굳이 뜨거운 국물이 아니어도 되었다. 
안에 육 회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 것들을 조율해 준 것처럼 느껴져서 거기에서 오는
센스도 느껴졌다. 

 

 

횡성한우맛집은 감칠맛이 굉장히 좋은 건 물론이고 신선함과
아삭한 야채들의 수분감까지 더해져서 정말 촉촉하고
그만큼이나 수월하게 목을 넘어가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그런가 하면 새콤매콤한 양념장 자체도 맛있었고,
찰기가 좋은 밥까지 어우러지다 보니까 한 술 크게 떠서
먹을 때에 착 하고 감겨드는 느낌부터가 일품이었다.
상당히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엇 하나 맛이나 향이 묻히지 않을 만큼 개성이 강했고
그러면서도 각각이 잘 어우러져서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메뉴였다.
한 그릇 딱 비우고 나면 뱃속이 아주 든든해져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여기에 굽고 있던 거 하나 올리면 더할 나위없이 완벽했다. 
찰기에 부드러운 육향이 나는 것 하나 올리니까 
완벽한 한 입이 되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먹는 내내 자꾸 여러 가지를 곁들이는 시도도 하게 되었다. 

 

 

품질이 워낙 좋다 보니까 포장해서 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밖에도 더덕주라든가 액기스, 오미자 효소 같은
몸에 좋은 것들도 추가로 구매를 할 수가 있어서
선물용으로 사가기에도 딱이었다.
우리 같은 경우에도 최근에 답례를 할 만한 일이 있어서
간 김에 더덕주 한 병을 사와서 선물해드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아주 뿌듯했다.
우리가 마셨던 게 있으니 믿는 마음으로 드렸더니 더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선물 용으로도 아주 좋아 보여서 줬는데 그렇게 하길 잘했던 것 같았다. 
우리들이 한 번 마셔봐서 그런지 더 좋았던 것 같았다. 
주변에 이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쉽게 떠 오르는
사람이 있기도 한다. 
혹시 여기에서 식사하시다가 그런 사람들이 떠 오른다면
우리처럼 드려도 될 것 같고, 굳이 술이 아니라 효소 같은 것도 
있으니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횡성 한우 맛집의 2층도 잠시 구경을 해봤는데,
단체로 왔을 때에 예약을 하면 쿠키나 파이를 만들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어야 할 것들을 제대로 갖추고 있어서
무엇 하나 허투루 하는 곳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만큼 꼼꼼하고 재료 하나하나 섬세하게 다루는 곳이라서
맛이 좋을 수밖에 없는 식당이구나 싶어서
다음에도 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참고로 말씀을 드리자면 매일 아침 9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운영을 하는 곳인데 둘째주와 넷째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어서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점을 
참고해서 스케줄을 짜보시면 좋을 것 같다.
거기다가 게이트볼장도 이용할 수 있고 전기차 충전소도 있어서
정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서
겸사겸사 들려볼 만한 곳으로 추천을 해드리고 싶었다.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오는 것도 좋고 지인끼리
얼마든지 추천하기 좋다고 느꼈다. 
우리들도 오는 길에 명함 하나 얻어 오기도 했는데 
금빛이 도는 게 예쁘기도 하고, 참고를 할 수 있었다. 
단순하게 먹기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체험도 있으니까 
언제든지 와서 우리들도 경험하고 싶었다.

 

 

노다지센터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청정로 1137

상세보기

 

상호명: 횡성노다지센터
주소: 강원 횡성군 청일면 청정로 1137
연락처: 033-344-3346
영업시간 : 매일 09:30~21:00 (둘째,넷째 월요일 휴무)
주차유무 : 가게 앞 넓은 주차장 이용 가능
남녀 화장실 각각 구분 이용 가능
무료 무선 인터넷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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