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맛집] 울진대게횟집 '진짜가 나타났다' 대게먹으러 가자~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강원도에 다녀왔다!
특히 강원도는 산과 바다에 둘러 쌓여
산해진미가 가득한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서
제대로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 위해
경포대 맛집을 찾았는데, 마침 우리가 묵는 스카이베이 호텔
바로 근처에 싱싱한 회와 대게가 맛있기로 소문난
울진대게횟집이 3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걸어서 다녀왔다!
역시 걸어서 식당가는 게 젤로 좋다~

GS25 경포대점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485

 

상세보기

울진대게횟집
강원 강릉시 창해로 485
033-644-1614

울진대게횟집은 경포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다,
바다도 보고 식사도 할 수 있어 코스가 정말 좋다.
주차장도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다.
대게와 회가 메인인데, 두 음식 다 다른 가게들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음식을 맛 볼 수 있어,
특히나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경포대 맛집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싱싱한 해산물과 
꽃게탕, 매운탕 등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찾기도 진짜 쉽다!
가게 앞 입구에는 여러 싱싱한 해산물들이 담긴
수족관이 여러 개 놓여 있었고,
큰 가마솥 하나가 보였다.
여기가 대게를 찜기가 아닌 가마솥에 쪄서 맛있기로 유명하다~
정말 신선한 광경 아닌지?

각종 활어회는 물론이고, 전복, 가리비, 대게 등
모든 해산물 신선도가 아주 훌륭했다.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얼른 들어가서 야무지게 먹고 싶어지는 거 있다!

타이밍이 마침 다른 손님 상에 나갈
게를 손질해서 찌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이것도 처음 보는 거라 신기했다!

아까 본 가마솥 안에서 푹 쪄진 게를 꺼내
먹기 좋게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엄청 맛있어 보이았다.
식지 않게 하기 위해 빠른 손질을 하시는데,
인기 좋은 경포대 맛집이라 그런지 달인의 향기가 물씬 풍겼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통유리로 되어 있어
굉장히 밝고 넓고 깔끔했다.
이렇게 테이블석도 있고,
편하게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식도 있다.
테이블도 비닐을 깔아 두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기의자도 2개정도 준비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로 식사하기에도 좋고,
모임이나 단체 손님들이 오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우리는 대게와 회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가 없았다~
또 가격도 상당히 메리트가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도 있었다!
상차림이 엄청 정갈하면서도 색색의 음식들이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서 무척이나 먹음직스러웠다.

사진에 보이는 게 기본으로 나오는 스끼다시인데,
구성이며 퀄리티가 정말 훌륭하지 않은가?
메인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벌써 한 상 가득 채워졌다.
전복과 소라, 새우, 샐러드와 콘치즈, 새우튀김,
도토리묵과 김치, 꽁치구이, 송편까지 정말 다양하게 나왔다.

게는 찌고 있어서 회가 먼저 나왔는데,
메인이 나오니 확실히 더 꽉 찬 모습이었다.
가격대비 구성이 얼마나 훌륭한지,
왜 소문난 맛집인지 알수 있었다.

회도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예쁜 돌 위에 가지런히 썰어져 나오는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역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곳은 확실히 다르다.
하나같이 맛도 얼마나 좋은지, 맛 없는 게 하나도 없었다.

특히나 경포대 맛집으로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바로 앞이 바닷가인데 이렇게 통 유리로 되어 있어서
창가자리에 앉으면 멋진 오션뷰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저 창문이 열고 닫을 수 있는 거라,
여름에는 활짝 열어 놓고 야외에서 먹는 기분도 낼 수 있다고 한다.
역시 인기 많은 집은 이런 차별화된 점이 있다.

스끼다시로 제공되는 모듬해물인데,
한눈에 봐도 신선도며 퀄리티가 최상이다.
전복, 문어숙회, 멍게, 소라, 새우 등
고급 재료들이 포함된 해물이 푸짐하게 나와
시선도 제대로 사로잡다.

이런 비주얼은 꼭 사진으로 남겨둬야다?
감탄밖에 안 나오는 구성인데,
또 맛은 얼마나 더 대박인지 모른다~
맛도 좋고 오션뷰를 보며 먹는 그 분위기도 좋고!
누가 와도 반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생으로 먹기 좋게 잘라져 나오는 전복은
또 왜 이렇게 식감이 훌륭한지~
오독오독 거리면서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는데,
과연 최상의 신선도가 맞구나 하고 바로 인정하게 된다니까~
바닷가 앞이라 그런지 하나같이 상태들이 너무 완벽했다!

소라도 얼마나 쫄깃한지 모른다..
전혀 질기지 않았고 비린 맛이나 냄새도 하나도 없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자꾸 손이 갔다.
멍게도 특유의 향과 맛이 제대로 느껴져서 좋았고,
문어 숙회도 전혀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니 먹기 좋았다.

오이와 양파를 이용해 직접 담그신 듯한 피클같은데,
횟집에서 보기 힘든 반찬인데, 생각보다 조합이 좋았다?
락교나 초생강처럼 새콤한 맛 덕분에,
훨씬 더 깔끔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의외의 조합인데 완전 별미라 몇 번을 리필해서 먹었는지 모른다..
또 같이 나온 샐러드며 회무침, 가오리찜 등
모든 음식들 맛도 훌륭했다!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하고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경포대 맛집이다.

알록달록 예쁜 색을 가진 앙증맞은 송편도 몇 개 나오는데,
이것도 의외의 조합이었는데, 맛은 또 좋았다~
후식용으로 나온 것 같았는데,

우리는 원래도 떡을 좋아해 미리 먹었다!
도토리묵도 쌉쌀하면서 양념 맛이 좋았고,
다시마는 쌈을 싸먹기 딱 이었다.

메인 음식인 회를 맛있게 먹기 위해 소스 그릇에
간장을 따라 붓고 그 안에 고추냉이를 잘 풀어준다.
우리는 맛이 강한 초장보다는 간장에 주로 찍어 먹는데,
여러분은 어떤 소스를 더 많이 드시는지?

메인 메뉴 중 하나인 모듬 활어회!
먹기 좋은 두툼한 두께로 접시 가득 정말 푸짐한 양으로 나온다.
또 사용되는 그릇이 얼마나 고급스러운지,
그냥 접시에 담아져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차가운 돌 위로 가지런하게 종류별로 나뉘어서 담아져 나오니,
고급 일식당에 와서 먹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정말 먹음직스럽다..
어찌나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던지!
그리고 돌이 차가운 덕에 좀 더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바로 깻잎을 들고 푸짐하게 올려 쌈을 싸 먹는데,
향긋한 향과 함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져 진짜 맛있다.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두께로 썰어져 나와,
씹는 식감이 아주 일품이다.
얼마나 쫄깃하던지,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아주 좋았다.
사진으로 봐도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보이시다?

찰기가 얼마나 좋은지, 신선도가 진짜 대박이다.
SNS에서도 왜 그렇게 난리인지 이유를 알겠았다.
지금까지 갔던 횟집 중 정말 손에 꼽는 곳이다.

광어지느러미도 얼마나 쫄깃한지,
또 그 눅진한 고소함은 얼마나 훌륭한지 모른다.~
여기에 씻은 묵은지를 더해 먹으면 진짜 꿀맛!
야들야들 녹는 듯한 맛이 상당히 맛있다.
다른 횟집가면 이 부위는 양도 조금 주는데,
여긴 생각보다 양도 많이 줘서 더 좋았다!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경포대 맛집이었다.

이번엔 상추에 쌈을 제대로 싸 먹는데,
회도 푸짐하게 올리고 그 위로 이번엔 막장과
마늘, 고추까지 올려 정석대로 싸서 또 한입 먹다.
크, 여기에 소주 한잔까지 마시면 딱!
완벽 그 자체 아닌가 싶다?

고추냉이 풀은 간장, 막장, 초장
소스마다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골고루 찍어 먹으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질리거나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곳 만의 특별한 방식인 가마솥에 푹 쪄져서 나온 대게!
몸통부터 다리까지 먹기 좋게 완벽한 손질을 해주셔서,
상당히 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고소하면서 달달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보기만 해도 정말 바로 살을 쏙쏙 발라먹고 싶어졌다.

접시 한 가득 어쩜 이렇게 예쁜 비주얼로 나오는지,
역시 인기 좋은 메뉴라 그런지 각이 딱 잡혀있었다.
지금이 제철이라 그런지 살도 껍질 가득 실하게 꽉 차 있었다.
게뚜껑은 이따가 밥을 비벼 먹어야 진정한
밥도둑을 만나볼 수 있다!

식감이 독특하고 2개 밖에 없어 더 맛있다는 집게 발!
껍데기도 제일 딱딱해서 손질해 먹기 어려운 부위인데,
이렇게 껍질을 쏙 빼면 살점이 그대로 나와,
먹기도 편하고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

저 상태로 입에 물고 쏙 빼면 그대로 빠져나온다.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은!
신선해서 그런지 짠맛 보다는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고,
가마솥에 쪄서 그런지 상당히 촉촉했다!
경포대 맛집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맛이다.

다리에 있는 살도 이렇게 도구를 이용해 긁어 먹으면
깔끔하면서도 쉽게 먹을 수 있다.
먹기 좋게 준비를 해 주셔서 정말 살만 쏙쏙
빼서 먹을 수 있었다!

몸통에 숨어있는 살도 이걸 이용하면
손 쉽게 빼낼 수 있다!
아까운 살점 하나라도 놓치면 안되겠다?

껍데기에 있는 저 내장은 또 얼마나 고소한지 다들 아시다?
고소하면서도 상당히 진한 맛이 느껴져 진짜 맛있잖다!
저렇게 게살을 듬뿍 발라 비벼 먹어도 좋고,
내장을 따로 모아 밥을 볶아 먹어도 완전 꿀맛이다!
게 껍데기 볶음밥은 정말 빠질 수 없는 필수 메뉴!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 아닌가 싶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더욱 인기가 좋은!
탕 속에 야채들도 푸짐하고 매운탕용 생선 뼈와 머리도
아주 듬뿍 들어 있다!
뼈와 머리 사이에 붙어 있는 살점 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쑥갓도 가득 들어있어 향긋한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대파, 무, 콩나물도 푸짐하게 들어가서 인지,
국물 맛이 엄청 깔끔하고 시원했다.
매콤한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다.
깊고 진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이 되어서,
자꾸 떠 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국물이 어찌나 깊고 진하던지!
얼큰한 맛이 정말 대박이었다.

남은 회가 있으면 여기에 샤브샤브처럼
살짝 담가 익혀 먹어도 맛있다!
게장 볶음밥과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다!
배가 부른 데도 자꾸만 땡기는 맛이라서
국물이 사라질 때까지 흡입하게 되었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먹을 때마다
‘캬- 시원하다’ 소리가 절로 난다.

현지인 추천으로 오게 된 경포대 맛집인데,
확실히 가격에 거품이 없고,
양도 푸짐하고 퀄리티도 너무 훌륭했다.
혹시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신다면
꼭 우리가 간 맛집을 찾아가 보셨으면 해서
명함도 함께 올려드리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여행지에서 정말 제대로 된 맛집을 찾는 게
중요한데, 왜냐면 식당만 제대로 가도
훨씬 더 만족스럽고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는데
반대로 아무리 즐거운 여행도 불친절하거나 비위생적인
또는 맛은 없고 비싸기만 한 식당을 찾게 되면
즐거웠던 여행도 싫어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이번 여행은 정말 만족 200%
완전 마음에 쏙 드는 맛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식사 후에는 경포대나 경포호수 근처를
소화도 시킬 겸 산책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움 가득한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
맛도 좋고 신선한데다 다양한 종류의 스끼다시까지
푸짐하게 제공되어 정말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