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모처럼 휴가를 맞이해 친구들과 함께 부산에서 며칠을 보냈다. 도착한 첫 날, 점심에는 요즘 sns에서 인기몰이라고 하는 이색 고기말이로 유명한 부산 맛집에 다녀와 소개해본다.
이 지역은 항구와 인접하기도 하지만 워낙 많이들 방문하는 핫플레이스이다보니 다양한 음식들이 많았다. 이 날 방문한 식당은 독특한 수제 소고기요리와 함께 육전을 먹어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뿐 아니라 현지사람들에게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했다.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19-2 2층
아수라
부산광역시 중구 비프광장로 19-2
이 곳은 자갈치역과 가깝고, 남포 비프광장 내에 위치해 있어 초행길임에도 찾아가기가 수월했다. 광장내 cgv건물 뒤편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여긴 위치적으로도 시장이나 항구와도 인접해 식사 후에는 주변을 구경하거나, 산책하기에도 좋아 일정을 정하기에도 아주 좋았다. 도착하면 입구앞으로 식당의 메인음식 사진이 걸려있는 큰 배너가 보이는데 식당의 베스트메뉴들이 설명과 함께 적혀있어 어떤음식인지 대강 알아보고 들어갈 수 있었다.
부산 맛집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었다. 참고로 시내이다보니 주차문우리가 참 복잡할텐데 다행이도 건물 앞으로 약 5~6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어 불편함이 없었다.
참고로 아수라의 영업시간은 매일 정오 12시부터 오후11시까지 운영하며 브레이크타임이 별도로 없어 아무시간대나 방문해서 식사하기에 좋은 것이 장점이었다. 외관에 걸린 현수막을 보니 평일 점심특선으로 오후3시까지는 막국수를 6000원에 먹어볼 수 있는 저렴한 행사도 진행중이었다.
주차를 마치고 2층의 식당내로 들어가니 넓은 실내가 보였다.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했던터라 실내는 한적했고, 아늑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의 매장이라 인상깊었다. 테이블은 2~4인이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입식테이블이 쭉 놓여있는데 벽면으로 소파석이 마련되어있어 좀 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테이블사이 공간도 널찍해 여유있게 방해받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겠다. 둘러보니 약 20개 이상이었고 상을 이어붙여 단체로 앉을수도 있어 편리했다.
우리는 벽면의 넓은 자리로 앉아 주문을 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았다 벽면에는 독특하게도 다양한 피규어나 캐릭터들로 꾸며놓아 이색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엿볼 수 있었다. 또 sns 이벤트에 대한 안내문도 있었는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음식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를 업로드하면 찌개나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다. 그래서 우리도 바로 참여 했다.
부산 맛집은 앞서 언급했듯이 말이가 주메뉴이자 식당의 대표메뉴였다.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소를 직접 야채들과 함께 돌돌 말아 수작업으로 준비해 한정판매 한다고 해서 특별함이 느껴졌다. 또 정량만을 취급한다고하니, 좀 더 신선도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었지만 여럿이 방문하는 경우 좀 더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도록 세트메뉴를 준비해두어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인원수에 따라 총 세가지 구성으로 준비되어있어 우리는 말이 3인분과 함께 육전 한판을 먹을 수 있는 세트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시간이 지나자 상차림이 준비되었다. 메인음식과 함께 간단한 곁들임 찬들로 구성이 되었다. 밑반찬은 총 네가지 정도로 제공되고, 찍어먹을 개인소스와 장아찌 그리고 개인앞접시가 정갈하게 차려졌다. 가운데에는 독특한 철판과 함께 음식이 가지런히 올려졌는데 모양새가 제법 특이했다.
제일 먼저 식전에 간단히 곁들일 수 있는 샐러드가 준비되었다. 양배추를 채썰어내어 수북하게 담아주었고 그 위로 드레싱을 듬뿍 뿌려내었다. 취향에 따라 비벼먹으면 되었는데 살살 버무려낸 뒤 한 젓가락 먹어보니 단맛과 동시에 부드러운 맛이 진한게 식당의 특제 망고드레싱이라고 하다. 시큼한 맛 없이 맛이 부드러워 식전에 간단히 입맛 돋우기에 제격이었다.
이어서 밑반찬은 육류와 잘 어울리는 것들로 몇가지 준비된다. 이건 향긋한 깻잎을 초간장에 절여낸 것인데 살짝 소스와 함께 먹어보니 새콤달콤함이 있어 개운함을 자아냈다. 간장도 너무 짜지 않아 간단히 싸먹거나 곁들이기에도 좋았고 특히 깻잎이 질기거나 하지 않으니 씹는 식감도 좋았다.
참고로 모든 찬들은 넉넉하게 리필이 가능하기에 모자람 없이 먹을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뿐 아니라 장아찌는 싸먹는 것 이외에도 간단히 곁들여 줄 만한 것으로 무피클이 준비된다. 양파와 무를 적당히 썰어 재워낸 것인데 고추를 같이 넣어주어 매콤함도 더해주니 칼칼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했다. 이 역시 전혀 짜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느끼게 해주어서 전이나 말이에 먹기 좋았다.
기본찬으로는 간단히 주전부리 할 수 있는 데친브로콜리도 준비된다. 그릇에 야채와 함께 초장을 살짝 담아내어 콕 찍어먹으니 씹는 식감도 좋고, 육류가 익혀지는 동안에 심심한 입을 달래기에도 제격이었다. 참고로 브로콜리는 영양소가 많은 녹채소이다보니 우리가 평소에도 즐겨먹는건데, 유독 색상이 선명하고 진한 것이 부산 맛집은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만 사용하는 듯 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전용소스는 땅콩소스가 준비된다. 땅콩을 곱게 갈아 여럿 다양한 재료들을 섞어 만든 걸죽한 소스였는데 살짝 찍어 맛을 보니 아주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있었다. 신기하게도 느끼함은 없어 육맛을 해치거나하지않고 밸런스를 잘 맞추어 좀 더 육맛을 부드럽게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더라다.
자극적이거나 하지도 않아 푹푹 담가서 찍어먹어도 좋았다.
이어서 대표메뉴인 고기말이는 둥근 접시에 담겨 나온다. 이건 앞서 언급했듯이 식당에서 수제로 만들어 낸 것이라서 좀 더 특별했다. 선도가 좋은 우육을 얇게 썰어낸 뒤 그 안에 파와 부추 등을 착착 넣어주고 돌돌 말아낸 이색적인 음식이었다. 그냥 구워먹는 것 보다 속 안에 채소들이 듬뿍 들어있어 향긋함도 더해주고, 좀 더 촉촉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별미였다.
준비된 음식은 집게를 따로 내어주시기에 예열 된 불판위 사이드에 둘러 올려주었다. 팬은 무쇠팬으로 열 전도율이 아주 강했다. 여기에 들기름을 한스푼 뿌려주고 팬에 살살 발라주었는데 특유의 기름향이 진해지고 그 위로 육류를 구워주니 좀 더 본연의 향이 진해지는 듯 해 냄새 만으로도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사이드에 착착 재료들을 둘러 올려준 뒤 가운데에는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먹는 반찬들을 가져와서 올려주었다. 매콤하게 무친 콩나물 무침과 함께 푹익은 배추김치, 그리고 버섯과 두부를 올려 구워주었다. 사실 밑반찬들로는 너무 절임류만 있어 매콤한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가운데에 올려 볶아 먹을 수 있으니 좀 더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닌가 싶었다.
콩나물은 부산 맛집에서 직접 양념을 한거라고 한다. 고춧가루와 참기름 소량의 소금으로만 간을 한 듯 나물 본연의 시원함과 콩의 담백함이 잘 배여있었고 알맞게 삶아내었는지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았다. 그냥 집어 먹어도 시원하고 아삭하니 맛있었지만 팬이 가운데로 움푹 패여있어 육류가 익혀질 수록 소기름이 몰려 볶아지니 더욱 구수하고 맛있어져 별미였다.
워낙 팬의 열이 높다보니 금방 익혀졌다. 참고로 소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는 특성이 있기에 너무 오래 익힐 필요 없이 색상이 갈빛으로 변하면 되더라다. 잠시 놔두었을 뿐인데 금세 아랫면이 익혀졌고, 쉴 새 없이 집게로 뒤집어 굴려가며 익혀주었다. 센스있게 집게도 일반적인 집게가 아닌 둥글게 손상없이 잡을 수 있는 구조라 말이의 모양을 해치지 않고 구울 수 있어 편리했다.
노릇하게 잘 익혀진 것들은 취향에 따라 조금 더 익혀주어도 되지만 우리는 딱 색상이 변했을 때가 육즙도 진하고 향이 좋길래 이 쯤에서 먹기로 했다. 겉을 굴려가며 익혔기에 속 안에 든 부추나 대파는 완벽하게 익지 않았다. 그러나 육류의 남아있는 잔열로 채소를 익혀주어 채즙이 좀 더 진하게 남아있더라다. 그래서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있어 씹는 식감도 좋았고 맛의 밸런스가 잘 맞아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가운데에 올려 구워주었던 볶음김치와 두부, 콩나물은 이런식으로 삼합 처럼 싸서 곁들일 수 있었다. 구워낸 두부와 함께 김치 한 점 올려주면 두부김치 스타일로 먹을 수 있어 식사용으로도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한 젓가락 집어 먹으니 너무 푹 익지 않은 김치의 아삭함도 느낄 수 있었고 두부의 고소함이 배여 조화가 좋았다.
이런식으로 재료들위로 말이 하나를 얹어서 먹어도 별미였다. 안에 채소들이 가득하니 퍽퍽하거나 한 것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부재료들과 같이 먹으니 약간의 매콤함과 짭짤함이 더해져 부족함이 없었다. 어떤 재료들을 곁들여주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데 부수적인 찬이나 재료들이 많으니 심심치 않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다.
사실 팬에 올려놓은 육류만 있었다면 조금 아쉬웠을 수도 있다. 이렇게 부산 맛집의 사이드메뉴로 나온 전이나 두부와 곁들이니 다채로움이 더욱 잘 느껴졌던 것 같다. 특히 소와 두부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도 좋은데 심지어 가운데 야채들까지 꽉 말려 있으니 좀 더 건강식으로도 먹을 수 있지 않나 싶었다.
그런가 하면 특제소스로 준비되었던 땅콩장은 구워낸 부수적인 반찬들과는 대조적인 맛을 주기 충분했다. 구워낸 말이 한 젓가락 집어 장에 푹 담가내었다. 그냥 소스맛만 보았을 때는 그저 땅콩의 맛이 진하구나 라고 느꼈었는데 이렇게 같이 먹어보니 기름과 육향이 더해져 더욱 풍미가 짙더라다. 땅콩이 갈려진거라 약간의 까끌함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자극을 주기도했고 씹혀질 때 마다 좀 더 구수하게 향과 맛이 퍼지니 더욱 이색적이지 않았나 싶다. 중독적인 맛을 자아내어 연신 찍어먹었다.
이어서 우리가 주문한 세트에는 육전이 한판 포함되어있었다. 나무플레이트에 계란물 입혀 지져낸 전과 그 옆으로 매콤하게 무쳐낸 양배추무침, 전용간장소스가 준비되었다. 전은 오리지널 우육을 얇게 펴낸 뒤 달걀에 무쳐 지져낸 것인데 냄새가 아주 진하고 좋더라다. 거기다 소 본연의 향도 은근하게 퍼져 사이드메뉴로 혹은 에피타이저 처럼 곁들이기에도 좋았다.
곧장 한 점 집어 보았는데 계란 사이에 얇은 우육과 착 달라붙어있어 신기했다. 두점을 동시에 집어내었는데 얇았지만 생각보다 묵직했고 사이즈가 제법 커서 여럿이 먹음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뿐아니라 약간의 간이 배여있어 그냥 먹어도 괜찮았지만
우리는 이 수제 간장에도 찍어 주었다. 간장은 무언가를 갈아 넣은 듯 한데 그로인해 단맛이 살짝 가미되어있어 푹 찍어 더해주어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았고 더해줄수록 간장의 진함이 육류 사이에 스며들어 간을 알맞게 맞춰주더라다. 또 전은 대강 구워낸 것이 아닌 노릇하게 지져 구워내었기에 불향도 있어 먹음직스러웠다.
그냥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다양한 맛을 주기 위해서 우리는 이 초무침에도 곁들여주었다. 빨간 무침은 양배추를 잘게 썰어낸 뒤 양념에 버무려낸 것인데 초를 활용하여 개운한 맛을 주기에 아주 알맞더라다. 아무래도 부산 맛집은 메인음식 두가지가 모두 우육이다보니 육즙으로 인해 느끼함이 있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것을 방지하고자 이런 개운한 맛을 내는 찬을 내어주지 않았나 싶다.
또한 수북하게 올려서 먹어도 앞서 언급했듯이 음식들이 전혀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듬뿍 올려서 먹기도 하고, 또 식사 후 간단히 입안을 정리해주는 용도로 먹어도 좋았다.
식사하는 와중에 사이드메뉴에 보니 비빔막국수라는 메뉴가 별도로 있어 주문해보았다. 왜인지 말이와 함께 곁들여 주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냉기가 가득한 그릇 안으로 잘 삶아낸 두툼한 메밀면과 오이,양배추,당근 등 채썰어 고명으로 올려주고, 김가루와 간통깨를 듬뿍 뿌려주시더라다. 안에는 다대기장과 계란이 있어 직접 비벼 먹으면 되었다.
장이 워낙 강렬하기에 추가적인 간은 필요 없지만 취향에 따라 식초나 겨자를 더해줄 수 있었다. 우리는 식초만 살짝 한바퀴 돌려준 뒤 자작하게 비벼내었다. 김가루를 걷어내니 속에 새빨간 양념장이 가득했는데 살짝 먹어보니 너무 맵거나 하지 않아 누구나 먹기 딱 좋은 맛이었다. 거기다 시원함을 더해주는 고명들이 더해지니 식감을 좀 더 다채롭게 느낄 수 있었다.
잘 비벼낸 면은 한젓가락 크게 들어주었는데 메밀 함량이 높은 듯 향도 진하고 밀가루나 전분 특유의 텁텁한 향이 나지않아 사이드 식사로 먹기 좋았다. 또 부드러움이 있어 면과 장의 조화도 알맞았고 자극적이지도 않아 그냥 면만 후루룩 건져 먹기에도 혹은 메인음식과 육쌈스타일로 먹기에도 잘 어울렸다.
그래서 이렇게 고기를 같이 비벼내어 싸먹었다. 그냥 육류만 싸먹을 때하고는 또 다른게 안으로 채소들이 둘둘 말려있다보니 그저 간단한 육향이나 즙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닌 채즙과 깻잎 부추의 향을 느낄 수 있어 괜히 부산 맛집이라고 하는게 아닌 듯 했다.
그런가 하면 전과 싸먹어도 아주 별미였다. 또 전은 얇게 지져내다보니 좀 넓게 펼쳐 면을 싸서 먹기에도 알맞았다.
마지막으로 구이들을 다 먹고난 뒤에는 독특한 후식을 즐길 수 있었다. 된장찌개를 추가하면 이런식으로 양은대접에 된장재료들을 가져다 준다. 진한 육수와 함께 애호박 두부, 양파, 청양고추등이 포함되어있는데 구이를 했던 철판에 그대로 부어 끓여주어서 신기했다.
이런식으로 철판에 담아주는데 구우면서 빠져나왔던 기름과 양념들이 한데 섞여서 더욱 맛이 진해지는 듯 했다. 찌개육수는 된장을 풀어낸 다시육수였는데 맛도 진할 뿐 아니라 약간의 재래식향이 짙어서 먹기 전부터 기대를 안할 수가 없었다. 이건 그냥 끓여 먹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독특한 이색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바로 팔팔 끓어오를 때 쯤 밥 한공기를 넣어준다. 마지막 된장술밥, 즉 죽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취향에 따라서 좀 더 질게 끓여먹어도 되고, 살짝 말아주는 식으로만 섞어내도 좋았다. 우리는 좀 더 진하게 끓여서 죽처럼 만들어 먹었는데 끓일 수록 깊은 맛이 나서 훨씬 맛있었다.
이렇게 일부러 남겨두었던 전을 올려서 먹기도 하고, 기본 밑반찬들인 장아찌나 초무침 같은것을 올려 먹기도 했다. 찌개의 맛이 심심하지 않아 그냥 먹어도 모자람이 없어 마무리까지 완벽한 식사였다. 이 날 다녀온 부산 맛집은 메인음식부터 특별함이 묻어있었는데, 마지막에 먹는 이 식사까지 평범하지 않아서 인상 깊었다. 게다가 맛도 좋았고 흔히 볼 수 없는 수제요리이다보니 다음에 또 부산에 가게 된다면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은 식당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OqkvTJ3WUg
Foods in South Korea 부산 맛집 '아수라 ' 독특함에 반해!
아수라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19-2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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