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제주도 맛집] 제주도 맛집 중 핫플레이스 '제바나횟집'

by HyggePost 2019. 7. 17.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2493965&memberNo=1972495

 

제주도 맛집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1등 나의 제주도 맛집 리스트

[BY 무적스팸] 요즘 날씨가 장마시즌이라고 하는데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바람...

m.post.naver.com

요즘 날씨가 장마시즌이라고 하는데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바람도 살랑사랑 불면서 시원해서 너무 좋은 날씨다! 
더 더워지기전에 어디론가 떠나야겠고 맘을 먹고...  그래서 이번에 친한 동창들과 함께 제주를 다녀왔다. 
여기오면 항상 맛있는곳을 찾아다니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번에 공항에서 가까워서 들리기 좋은 제바나횟집을 다녀왔다. 매번 가는 것 같다?! 
이곳은 제주도 맛집 중에서 제일 괜찮다고 칭찬할수 있는 핫플레이스 다! 
제주에 놀러와 한번 가게 되면 
단골집이 되는 곳이다.  
회 뿐만 아니라 해산물 등 다양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은 곳.

마지막날에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공항을 가기전에 들렸다.  
용두암 쪽에 숙소가 있어서 바로 근처라서 금방 도착한다! 
네비를 찍고 용담로7길을 따라 890m를 가다보니 바로 보이는 곳이다.  
알고 보면, 여기가 올레길 17코스 구간이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가 있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면서 들리기에 딱이다.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또는 비행기 타기 전에 들러서  
식사를 많이 하고 가는 곳이라고. 우리도 그랬다.  
시내에서도 가깝고 이호나 애월쪽으로 넘어가기도 괜찮고,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시설도 제법 잘 갖춰진 곳이라 이용하기가 참 편한 곳이다.  
위치나 준비된 시설들이 전부다 잘 되어 있어서 더 가게 되는 것 같다.  
식당의 이름보다 '제주 사람의 진솔함을 저희 음식에 담아내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더 크게 걸어놓은게 인상적이었다.  
손님들에게 가게 이름 보다 음식에 대한 진정성을 
더 각인시켜 주고 싶어 하시는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란 느낌이 들었다.  
그렇기에 여기서 선보이는 음식들은 하나같이 믿음이 가고 정성도 담겨있고 맛도 있다.  
첫번째 방문때 그런 점들을 충분히 느끼고 왔기에 갈 때 마다 꼭 한번은 들리게 되는 곳.  
괜히 새로운 곳 찾다가 돈 낭비, 시간낭비 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제주 갈 때 마다 한번씩 들리는 것이니 다른 곳  안가고 여기만 가도 만족스럽다. 그만큼 마음을 사로 잡은 곳이다.

외관은 단독 건물로 되어있었다.  
계단을 6칸? 정도 올라가다보면 바로 옆에 나무로된 테라스가  
있어서 바다뷰를 감상하면서 맛있게 식사할수 있고 안에서도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안과 밖에 다 보여서 시원시원하니 좋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30분에 문을 열어서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연중무휴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가 저도 갈 때 마다 예약을 따로 하고 가는 건 아닌데도 문을 닫아서 허탕치고 돌아간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은  맛도 좋지만 타지에서 온 손님이라고 해서  
바가지 씌우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서 알차게 음식을  
차려내는 곳이라 꼭 한번 가보면 좋은 곳이다.  
여러군데 음식점들을 다녀보는데 여기만한 곳이 없었다는..

그리고 음식점에 올때 제일 중요한게 주차장! 
아무래도 제주는 차로 이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편의시설들이 없거나 부족하면 가고 싶다는 마음이 좀 덜 드는데 여긴 그런 면에서 좋다.  
사진 속에 있는 주차장은 식당 옆쪽에 있는 공간이다.  
바로 앞에도 차를 몇대 세울 수 있게 주차라인이 그어져?있다.  
넉넉하니까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다.  
앞, 옆에 차를 댈 만한 공간이 있으니 빈 자리에 세워놓고 식당 안으로 입장했다.  
들어가는 입구는 계단을 올라가야 만날 수가 있다.  
건물의 1층이 다른 곳의 1.5층 정도 되는 구조. 

이 곳에 가야 하는 이유는 굉장히 무궁무진하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놀라운 가격에 제공되는 점심특선~  
이걸 먹으러 현지인들도 많이 온다고 한다.  
여기 사는 분들이 온다는 건 이 집이 믿을만한 실력과 가격을 선보인다는 거 아니겠냐....  
아무리 타 지방 사람들에게 유명하고, 인터넷에서 핫하다고 해도  
주민들이 안가는 곳이면 좀 미심쩍어보이기도 한데,  
그들만의 리그인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여기는 현지도민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고.  
그렇기에 이 곳의 가격과  음식에 대해서는 의심을 거두셔도 될 것 같다.  
여긴 점심 메뉴를 15000원에 판매한다. 대박....  
한마디로 세트메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한가지 메뉴로 묶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게 그렇게 기가 막히는 비주얼과 가성비.  
만오천원에 해물뚝배기와 고등어구이 그리고 생선회를 
맛볼 수가 있게 만들어놔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맨 처음에 왔을때도 이 간판을 보고 놀라기도 했으면서 의심도 했다.  
이렇게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테니 말이지...  
아무리 가격이 저렴해도 맛이 없거나 양이 적거나 또는 재료들을 안좋은 것을  
쓴 티가 나면 다신 가고싶지 않은게 당연한거니까.  
하지만 여길 계속 가는 이유가 있다.  
이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거다~  
별로거나 기분이 나빴다면 다신 안갔을텐데 이렇게 갈 때 마다 들리는덴 
그만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1인분에 15000원이라는 금액이 점심 값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구성된 음식들을 보면 정말 저렴하게 느껴진다.  
아마 다른데서는 이 가격에 이런 음식들을 못만날거라 장담한다고! 

제주도 맛집 식당 분위기부터 느껴보자.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다. 여기가 1층이고 2층에도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층이나 2층이나 둘 다 바다가 잘보여서 좋다.  
저는 보통 계단 올라가기가 귀찮아서 일층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서 주로 식사를 하곤 한다. 바다 바로 앞이다보니 어디서든 잘 보인다.  
만약 안보였으면 윗층으로 올라가는 수고를 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지.  
바다 전망 좋은집이라고 추천해도 무방한 곳이다.  
식당은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자리와,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바닥에 앉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둘다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지라 어딜 앉아도 
늘 편하게 밥을 먹고 올 수 있다.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 중 또 다른 것 하나가 바로 식당의 분위기.  
테이블 스타일이 두가지 다 준비된 것도 좋고, 넓고 쾌적한 느낌도 맘에 들었다.  
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을 비좁게 셋팅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손님이 많아도  
북적거리고 번잡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어떤 곳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손님을 수용하려고 엄청 다닥다닥 붙여놔서 
흡사 돗대기 시장 한가운데서 밥을 먹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여긴 
그런게 없다. 지난번에 갔을 땐 단체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던터라 
좀 소란스러울법한 분위기였는데도 생각했던 것 보다  덜 복잡해서 식사를 맛있게 기분좋게 하고 나올 수가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갔을땐 운 좋게도 한산했을 때에 방문했던터라 원하는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가 있었다.  
가장 인기가 좋은 창가 쪽 테이블도 비어있었기에 여기에 앉을 수가 있었다. 이 자리가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뷰 때문이다.  
넘실거리는 제주 앞바다를 고개만 돌리면 볼 수가 있기에 인기가 좋다.  
핫한 테이블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여기 오는 사람들은 다들 창가 쪽에 앉기를 원한다고. 당연한거 아니냐...  
여기까지 왔는데 오션뷰 감상하면서 밥 한번 먹어줘야 하는거니까.  
바깥에도 자리가 있는데 이날은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안으로 들어와서 먹었다.  
테라스 좌석도 분위기가 끝내줘서 많이 앉는데 이날은 바람이 좀 불어서 실내로~ 
어딜 앉으나 다 너무 좋기에 가셨을 때 원하는 곳에 앉으시면 된다! 
티비에 뷰 좋기로 소문난 곳들도 종종 나오곤 하던데 여기도 그에 못지 않는다.  
아니, 훨씬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점심 시간 무렵에 갔던터라 만오천원짜리 점심특선을 시켰다.  
가성비, 갓성비 이런 식으로 가격대비 잘 나오고 맛있는 곳들을 이야기 하곤 하던데 
여기야 말로 그런 말이 제격인 곳이 아닐까 싶다.  
15,000원을 주면 이런 음식들을 직접 만나고 맛을 볼 수가 있으니 말이다.  
여기서 메인으로 나오는 음식은 회, 고등어구이, 해물뚝배기.  
거기에 기본 찬이랑 밥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함께 제공된다. 
몇번 먹어본 것이지만 마주하고 있을 때 마다 참 감동스럽다. 
귀한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드니까. 어디가서 이 가격에 이런 밥상 받아볼 수 있을까 싶다.  
좀 푸짐하게 나오면서 분위기 깔끔하고 괜찮은 곳들은 일인당 2만원을 훌쩍 뛰어넘으니 말이다.  
특히나 제주 같은 경우는 똑같은 음식이라도 동네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가격이 높다. 여기는 예외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인심을 만나볼 수가 있다. 그래서 여기 한번 왔다간 사람들은 단골이 
되는가 보다. 지인들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했었는데 와 본 사람들은 열이면 열 다 맘에 들어하고  제주도 맛집 리스트 1번으로 넣을정도면 말 다한거 아닐까.

회와 해산물들이 주력 재료기 때문에 그것들과 잘 어울리는 초장과 간장이 나온다.  
고추냉이는 알아서 넣어먹을 수 있도록 따로 주고. 이런 점도 맘에 든다.  
와사비 같은 경우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것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먹을 때 마다 왕창 먹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조금 들어가는 것도 질색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취향껏 가감해서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날도 어김없이 소스를 담을 수 있는 접시가 나왔고,  
고추냉이는 따로 나왔다. 그래서 원하는 만큼 덜어서 풀어먹을 수가 있었다.  
이날은 섞어먹지 않고 따로따로 먹었다. 생으로 주기 때문에 살짝 올려서 먹어도 맛있다. 섞어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풍미와 알싸함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할까?

황금빛이 돌고 있는 고등어구이도 이 집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이렇게 나오는 것은 순살을 사용하시는데 큰 뼈는  
물론이고 잔가시도 없기에 먹기가 아주 편하다.  
생선 가시 발라서 먹다가 그냥 먹으면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저도 처음 순살을 먹었을 때 그 편리함을 잊을 수가 없다.  
생선 맛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다고 할까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여기서도 살만 있는 고등어가 나온다.  
맛있게 구워져서. 사진으로 봐도 겉이 엄청 파삭파삭해 보이지 않나? 
이런건 껍질 부분은 좀 바삭한 느낌이어야지 더 고소하고  맛있는데 그렇게 구워주신다.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먹어보시면 이 집 구이도  
제법 잘한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거다.

가운데 있는 큰뼈까지 제거가 된 것이라 좀 얇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한토막 집어서 단면을 사진 찍었다. 제법 도톰하다. 
처음에는 뼈 없는 부분만 포를 
떠서 그런가 좀 얇아보이네~ 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한마리 통으로 구워져나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오히려 먹기는 더 편했다.  
그리고 간도 이미 적당히 된 상태라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아님 와사비와 함께 
간장을 조금 곁들여서 먹어도 환상적이다.

겉이 바삭한 스타일로 굽혀져있기 때문에 속도 육즙 다 빠지고  퍽퍽한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음식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느끼하게 만드는 기름기만 쏘옥 빠져있기 때문에 쫄깃함이 더 배가 되어 있다.  
이 집에서 정말 맛있는 구이를 만났기 때문에 다른데서 먹는 건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정도?!  
여기서 먹은 것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시도를 해봤는데 이 맛은 안났다.  
흉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구나 싶었다는...

여길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를 하면 처음에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들 하는 말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니까 그만큼 허접하게 나오는게 아니냐는 것?! 
그 말을 하는 이유도 이해가 간다! 우리도 그랬으니까요.  
이 곳을 여기 출신인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알게 된곳이다.  
그때도 가격과 메뉴를 듣고서는 그럼 맛이 없어나 양이 적은거 아니야? 라고 했는데.  
아니라면서 속는 셈 치고 직접 가보라고 그래서 방문했었는데 정말 아니다.  
친구 가족들과 친척들의 단골집이라고 하더니 자주 갈 이유가 다분한 곳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주도 맛집 해물뚝배기가 가격대비 얼마나 잘 나오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식당 가서 먹으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얼마전에 생각이 났는데, 마침 백화점 식당가에 있던 식당에서 이걸 선보이고  있다 그래서 먹었는데 거의 2만원 가까이 주고 먹은건데 너무 든것도 없고 맛도 별로고, 심지어 해물이 신선하지 않은지 좀 냄새가 났다.  
그런데 여기서는 다른 음식과 함께 해서 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자랑하고 거기다가 
들어간 재료도 넉넉하고 싱싱하기까지 하니 추천을 안할 수가 없는 곳이다. 


해물탕이든 해물뚝배기든 해-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메뉴에 게가 없으면 꼭 팥앙금 없는 찐빵같은 느낌이다. 그만큼 존재감이 확실하면서 맛을 좌우하기도 한다.  
여기서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안넣어주는것이 아니다.  
이렇게 살이 차 있는 게를 넣어준다~ 그렇기에 국물 맛도 끝내주고 게살발라먹는 맛도 쏠쏠하게 느낄 수가 있다.  
싱싱하지 않으면 이것 또한 냄새도 좀 나고 살도 맛이 없었을텐데 그렇지가 않다.  
몇번을 가서 먹었지만 들어간 재료들의 신선도가 떨어져서 아쉬웠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먹어보면 계속 생각나게 한다고 할까?

전복도 살아있는 것을 넣어서 준다. 이건 오래 익혀봤자 식감만 질겨지는데.... 
그래서 펄펄 끓는 것을 테이블로 내기 직전에 꿈틀거리는 것을 넣어준다.  
처음 나온 것을 보면 꿈틀거리면서 살아있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이것도 역시나 방금 전까지 움직이던 것. 그래서 껍질과 분리될 것 같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뚝배기가 뜨겁다보니까 직전에 넣어도 익는다.  
그러니까 정말 야들야들 연한 것을 맛볼 수가 있다.  
이걸 반은 초고추장에 반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내장은 초장 듬뿍 찍어서 먹고...  
그렇게 먹으면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별미로 한마리를 맛있게 즐길 수가 있다.  
이것 외에도 조개 같은 것도 싱싱하고 해감도 잘 되어있어서 먹기도 좋고 
국물도 이런 재료들이 들어가서 맛을 낸 것이다 보니 먹으면 따봉이 절로 나온다.  
정말 시원하고 개운한 맛. 어떤때는 전날 술 먹고 난 뒤에 아침에 와서 이걸로 
해장한 적도 있었다. 술도 안마시고?ㅎ

회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줘서 아쉽지 않게 맛을 볼 수가 있다.  
전에 이런 스타일의 식당이 또 있길래 가본 적이 있는데 회도 양이 너무 적고 
한 점 사이즈도 작고 얇아서 실망했던 적이 있는데 여긴 크고 두껍게 썰어준다.  
그러니 이렇게 한접시 나오면 모두가 만족스럽게 먹을 수가 있다.  
먹을 때 마다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게 해주니  
제주도 맛집 리스트 순위안에 들 만큼 늘 감탄을 하게 되는 곳.  
어쩜 이렇게 실력이 좋은지...  
깔끔하고 고급스럽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

식당 앞에 큰 수조가 있는데 거기에 크고 실한 물고기들이 많이 있다.  
그걸 잡아서 주는 것이라 신선도에서는 흠잡을 것이 없다. 그리고 퀄리티 있는 
것들만 공수해와서 두기 때문에 맛도 아주 좋다.  
이런 건 기름기가 좀 있어줘야 먹었을 때 고소함도 진하게 느껴지고 탄력도 좋은데 
물이 오른 것을 주기 때문에 최상의 회 맛을 볼 수가 있다. 
저렴하다고 해서 저급한 횟감을 쓰는 곳이 아니다.  
가격대비 구성도, 양도 훌륭하다보니 그럼 퀄리티에서 아쉬울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먹어보시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질거다.

도톰하지만 싱싱하지 때문에 이렇게 투명한 빛깔을 띄고 있다.  
순백색에 반 투명하니 맛을 보지 않아도 선도가 좋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너무 맛있는 것을 알기에 어쩔때는 양념장 없이 그냥 먹기도 한다.  
그럼 고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으니까.  
제주도 맛집 맛있는 횟감으로 뜬 것을 먹어보면  
고소하기도 하지만 단맛도 느껴진다.  
음미하게 만드는 맛이죠. 여기오면 그동안 회 맛이 뭔지 몰랐던 사람도 깨닫게 된다.  
이렇게 먹어보면 맛이 참 깨끗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닷물에서 사는 것이다 보니 이렇게 해놓으면 비린내는 날 수밖에 없는데 
그렇지도 않다. 반투명한 순백색을 띄는 것 처럼 맛도 그런 맛이다. 

그런 다음 초장 찍어서 또 한입. 이렇게 먹으면 깔끔하고 깨끗한 맛에 포인트가 
생긴다고 할까? 새콤매콤한 양념장의 맛이 풍미도 살려주고 정갈했던 맛을 뒤집어 놓아주니 이것 또한 또 반전의 매력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간장에 찍어서 고추냉이를 더해서 먹는 건 또 다르다. 톡 쏘는 그 맛이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제주도 맛집 리스트 메인음식은 이렇게 3가지가 나온다.  
그외에 반찬들도 아주 잘 나오기에 이것도 보자.  
반찬은 갈 때 마다 바뀌는 거 같다. 음식 솜씨가 있는 곳이다보니 뭐가 나와도 다 맛있다.  
지난 번에 갔을 땐 잡채가 나왔는데 맛있다고 소문난 한정식집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맛있는?! 이번에도 나올까 기대했는데 이번에는 안나왔는데  
그것만큼이나 맛있는 찬들이 많이 나왔다.  
매콤하니 짭짤해서 밥도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오징어젓갈도 나오고,,,  
이것도 아주 맛있었다.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기본찬으로 시원한 물김치도 나왔다.  
음식을 볼 때 마다 드는 생각 중 하나가 어쩜 이렇게 정갈하게 만들어낼까인데, 보기에도 그렇게 보인다...  
다소곳하니 참한 느낌...  
맛도 그렇다. 튀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다.  
군더더기 없이 똑 떨어지는 맛. 이건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국물도 맛있고, 
배추도 아삭거리는 식감이 살아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갓김치. 알맞게 익은 상태였는데,  
익은 것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살아있었다.  
원래도 톡 쏘는 맛이 있긴 하나, 숙성되어서 그 맛이 더 진해진거?! 
얼마나 맛있는지~  
이건 제주도 맛집 방문하면 따로 사오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이게 다른 음식들과도 너무 잘 어울렸다. 회와도 잘 어울리고, 생선구이와도 잘 어울렸다.  
밥 한숟가락 먹고 뚝배기 국물 먹은 뒤에 이거 바로 입에 넣어주면 그 조화가 
아주 환상적이었다.

 
감자탕이나 설렁탕 같은거 먹을 때 아니면 손을 잘 안대는 깍두기도 여기서 먹는건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배추김치를 더 좋아하는터라 식당 가서  반찬으로 둘 다 나오면 배추를 선택한다. 무도 맛있을까 했는데  특유의 시원한 단맛이 살아있어서 집어 먹게 됐다.  
보통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반찬부터 나오는데? 여기서는 가장 먼저 집어 먹는게 바로 이 깍뚜기. 많이 맵거나 짠것도 아니라서 심심풀이 땅콩처럼 
주섬주섬 집어 먹기에도 좋다. 
에피타이저로도 먹게 되는 찬이랄까?!

무피클... 차려진 메뉴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반찬 중 하나다. 
해산물이 대부분인지라 먹고 나면 입안에 약간의 비린내가 남으니,  
그때 이렇게 새콤달콤하게 절여진 피클 하나 집어서 먹어주면 가글 한것 처럼 비린내가 싹 사라진다.  
그럼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다음 먹을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가 있다.

지금봐도 참 먹음직스럽고 푸짐한 밥상이다.  
볼 때 마다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동네에 이런 식당 하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그럼 매일 갈 것 같은데 말이다.... 
사장님께 말해서 분점 하나 내시라고 하고 싶을 정도?!!!! 
여기까지가 얼마전에 다녀왔을 때 먹고 왔던 음식들의 사진이다.  
이 밑으로 있는 건 지난 번에 다녀왔을 때 먹었던 것들...  
이것도 지금 찍은 메뉴만큼 가격대비 음식의 질도 너무 좋아서 
제주도 맛집 리스트 순위에 오를만큼 만족스러웠다! 
너무 좋기에 아마 회 먹을려고 찾고 있는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을까?!

이건 제주도 맛집 참돔회코스라는 것이다.  
여기는 횟집인지라 모듬회나 단일어종으로 구성된 
회도 팔지만 가격대 별로 코스도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가 먹은 건 4명 이상 주문하면 1인당 40000원짜리인 메뉴...  
참돔회가 나오고 그와 함께 싱싱한 제철 해산물들이 스끼다시로 나오는 것이다. 
주문하면 1차적으로 이렇게 차려주고,  
먹는 중간에 다른 음식들이 몇가지 더  등장하는 구성이다. 


죽부터가 아주 훌륭하게 나온다.  
요즘은 샐러드나 계란찜 정도로 에피타이저를 주는 곳이 많던데 여기서는 크게 썰어놓은 전복이 들어가있는 전복죽!이 나온다. 
색이 엄청 진하다... 허어멀건한 흰죽과는 차원이 다른 죽.  
내장까지 넣어서 제대로 끓여낸 것이라 구수함의 수준이 다르다.  
밥알이 부드럽게 퍼져있으면서도 적당히 살아있어서 식감이 되게 좋고.  
거기에 재료도 큼직하니 들어가있기 때문에 쫀득거리는  맛도 함께 느낄 수가 있다.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죽 또한  
참 고소하다라는 느낌이 드는 음식이다.


죽 말고도 함께 나오는 음식들이 참 잘 나온다. 새우도 큼직한 것으로 골라서  
삶아서 주시구요. 낙지, 전복, 갈치 같은 것도 함께 나왔다.  
이 것도 역시나 철에 따라 구성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다.  
그 전에 갔을땐 고등어가 나왔었는데 이때는 갈치가 나왔다.  
매번 구성이 바뀌니 갈 때 마다 이 번에는 뭐가 나올까 궁금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그동안 가서 먹었던 것 중에서 실망스러웠던 것은 하나도 없었다.  
무엇이 나오든간에 다 맛있으니. 가면 갈 수록 사장님의 실력과 안목을 더더욱  
신뢰하게되는 곳이다. 


이것도 생으로 먹어보면 역시~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이건 갈 때 마다 거의 필수로 나오는 것인데 살아있는 것을  
먹으면 어떤 맛인지를 제대로 알게 해준다.  
그만큼 신선하고 좋은 것을 잡아서 손질한 뒤 내주는 것이다. 
꼬들거리는 식감도 좋고 비린건 아닌데 바다향이 진하게 나서 맛있다.  
그 전까지는 이거 날것인 상태에선 못먹었었는데  
여기서 참맛을 알게되어서 눈을 뜨게 되니...  
당연히 제주도 맛집 리스트 일등 아니겠는가!


갈치회도 나왔다.  
이것도 여기서 처음 먹어본 것.  
갈 때 마다 늘  깔끔하게 손질해서 주셔서 너무 좋다.  
처음 먹는 사람도 수월하게 도전할 수 있게 
비늘 제거도 잘 하고 포도 잘 떠서 주신다.  
얼마나 싱싱한지 비늘을 다 긁어냈는데도 은빛이 사라지질 않고...  
이런건 다른거 다 필요없고 신선한게 장땡?!인데 
이런 선도를 가진 것을 주기 때문에 여기서 먹고 실망했던 적이 없다.  
오히려 제주도 맛집 방문해서 먹었던 맛을 떠올리며 다른데 가서  
먹어다가 실패한 적은 있다. 그만큼 여기는 최고인 맛이다.  
여기서 고등어를  줄 때도 있는데 그것도 엄청 맛있다.  
비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아주 고소하다.

그 외에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이때가 초봄이었던터라 굴이랑 멍게가 나왔었다.  
제철일 때 먹으면 그 어떤 것 보다 향긋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가 있는 것들인데 
이때가 철이었던터라 맛을 볼 수가 있었다. 
도대체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음식을 만들기 위해  어디서 이것들을 공수해서 오는건지~ 너무 맛있다.  
골라오시는 실력도 예사롭지가 않다. 이 맛을 못잊어서 겨울에 일부러 한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그리고 뿔소라랑 문어도 나왔는데 둘 다 제주의 특산물!이다. 별미로 꼽히는 만큼 맛 하나는 끝내준다.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너무 좋은게 새우도 머리,  
껍질 제거된 것을 튀겨서 내주는데 이 튀김도 얼마나 맛있는지... 음...  
튀김집도 아닌데 이렇게 잘 하기 있기없기~  
느끼함도 없고, 튀김옷도 많이 두껍지 않고 적당하다.  
새우 상태야 말할 것도 없다.  
육즙이 가득하다... 윱... 


고구마도 함께 나와는데 저는 이거 목매여서 잘 안먹는데,  
그래서 떡볶이 먹을때도 이건 빼고 다른 것으로 달라고 할 정도인데...  
여기서 먹는건 너무 맛있어서 예외적으로 이곳에서는 먹는다.  
퍽퍽한거 하나 없이 정말 부드러웠다.  
이런 것만 판다면 어디서든 사먹을텐데 말이다.  
둘 다 너무 맛있게 튀겨주셨기에 나올 때 마다 남길수가 없다.  
배가 부르지만 제주도 맛집 리스트 음식들은 끝까지 다 먹게 된다.

그리고 국물로는 지리도 나오는데 말해 뭐하리오...  
맛있다는 말 말고는 할 말이 없는데 말이다.  
저는 맑은 국물 중에서 이렇게 개운하고 깊은 맛이 나는 건 여기서 먹어본게 처음이었다. 얼큰하고 빨간 국물을 좋아하는지라  이런 스타일은 좀 밍밍하다고 느끼는데 여기서는 그렇지가 않았다.  
진짜 진하고 감칠맛이 좋다. 
비주얼만 봤을 땐  
미역국에 생선이 좀 들어가있는 것 같지만 맛을 보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제주도 맛집 그 시원함과 깊은 맛은 다른 어디와도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고등어구이도 나온다.  
이건 점심특선 이야기 하면서 이미 다 설명을 해버려서 할말이 없다.  
그래도 맛있다는 것은 한번 더 강조해도 아깝지가 않을것 같다.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갈 때 마다 늘 맛있게 구워주니  
먹는 사람의 입장에선 늘 감사할 뿐이다. 

제주도 맛집 메인이었던 참돔회다. 두두~~~.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이지! 
큰 접시에 멋드러지게 장식을 해서 담아내준다. 회 뜨는 솜씨도 좋지만 
플레이팅 하는 센스도 있으신지라 볼 때 마다 늘 기분이 좋아진다.  
제대로 귀한 대접 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하는 비주얼. 


아까 회를 봐서 알겠지만 회를 좀 크고 두껍게 뜨는 편이다.  
제주공항 근처 아침식사 그래서 식감이나 맛을 진하게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서 두께에 따라 느껴지는 식감이나 맛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곳을 안 뒤에 미각이 좀 더 발달된 것 같다...  
제대로 하는 것이 어떤것인지 깨달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달라지는 깊이나 맛도 차이가 난다는 것도 배웠다.  
역시 뭘 먹든지 완벽하게 잘 하는 곳에 가서 먹어야 하는 것 같다.


싱싱하니까 식감은 엄청 쫀득하다.  
회가 차지다 라고 표현하는 분들이 많던데 이것도 먹어보면 딱 그런 느낌이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이 맛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를 모르겠지만,  
입안에서 돔이 활기차게 뛰어노는 것 같다고? 해야할까... 아님 바다를 품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 
제주도 맛집 리스트 당당히 이름을 올릴만큼 아무튼 정말 맛있다.  
이말 말고 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음... 맛있다.

제주도 맛집 메뉴는 소개한 것말고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여기까지 갔으니 회나 뚝배기 같은 것을 주로 먹긴  
하지만 조림이나 구이 같은것도 되게 맛있다고.  
다른 손님들도 많이 찾고 있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죽이나 회덮밥 같은 것도 있어서  
식사만 간단하게 하고 가기에도 딱이다.

밥 먹고나면 해안도로를 따라 뻗어있는 산책로를 걸을 수도 있다.  
바다 바로 옆에있으니 바람 쐬면서 소화시킬 겸 걷기에 딱!인 곳.  
이렇게 매력이 넘치는곳이 여기 말고 또 있을까 싶다.  
그러니 추천할 수밖에 없다. 

다시 제주도 가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