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거제도 여행.
여행지 선택할 때 인기가 제일 많았던 곳이라
이번에 제대로 다녀왔다.
여럿이서 다니면 이것저것 많은 트러블이 있을 것 같은데
이번 거제도를 다니면서 느꼈지만 우리는 정말 잘 맞구나 싶었다.
오죽했으면 거제도 맛집으로 알아온 곳도 같은 횟집이었으니 말이다.
지인 소개라서 믿고 갈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신선한 해산물과 물회로 유명한 곳이라서
이쪽 사람들도 다 아는 곳이라고 한다.
웅아횟집하면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니
여행 중에 들리기 딱이다.
거제도 사람들 사이에서 낮에는 물회는 먹고,
밤에는 모임이나 회식으로 많이 찾아간다는 그 곳!!
멀리에서부터 보이는 웅아횟집이라는 걸 봤을 때에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더더욱 그랬던 것은 우리들의 숙소인 대명리조트와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었을 거다.
거제도 맛집이 근처에 있으니 이 얼마나 반가운 일이겠다?!
7분 정도 거리 밖에 안 된다.
그리고 가게까지 가는 길은 해안도로라서 속이 뻥 뚫리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달릴 수가 있었다.
시원한 바람과 파도를 만끽하면서 도착을 했다.
우리들이 있는 곳과는 또 다른 오션뷰인지라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횟집이라고 하면 앞 쪽에 수조가 덩그러니 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는 아기자기하게 많이 꾸며져 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유명한 메인 메뉴의 사진도 보였다.
유럽의 한 건물에서 볼 법한 조명이 걸려져 있었는데
저녁에 왔을 때 보면 참 예쁘겠다! 란 생각을 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규모가 많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4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기본으로 되어서
2개 3개씩 붙어 있었다.
단체로 오는 손님들이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럴만하구나, 싶었다.
각 자리마다 파티션이 편하게 쳐져 있어서
프라이빗한 자리도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왔으니 당연히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있었는데 바로 오션뷰!!
테이블 바로 옆에 있는 커다란 창문 덕분에 시원하게
보이는 바다를 실컷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뭐 하나 가리고 있는 것 없이 뻥 뚫려져 있기 때문에
속이 시원하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주변의 뷰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하지만
생각보다 좋은 경치를 보면서 먹으니까 맛도 훨씬 좋은 것 같았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는데 우리들은 물회를 먹겠느냐,
회를 먹겠느냐에 대해 조금 고민을 했다.
그리고 결국 회를 선택했고 그럼 이왕 먹는거 해산물도 같이
먹자고 해서 웅아스페셜을 먹기로 했다.
나오는 게 워낙 많이 있어서 다양하게 실컷 먹을 수가 있겠다.
주문과 함께 나온 것들은 기본 스끼다시만해도 30가지가 넘어서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거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따라 나오는 것들도 많이 있어서
사실 회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과 와도 괜찮아 보일 정도였다.
또 주문과 동시에 갓 잡아 올린 걸 내어주기 때문에
싱싱함이 눈에 보였다.
고운 색을 띄며 나온 회는 다양하게 있어서
골고루 맛을 볼 수가 있었다.
자연산 전복을 비롯해서 담겨 나온 해산물 또한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어떤 걸 먼저 집어먹어야 하는지
라는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도 되었다.
정말 이 정도로 잘 나올 줄이야!! 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하나둘씩 나올 때는 잘 몰랐는데 쉴 세 없이 올라오는 걸 보고
양으로 승부하는 곳인가? 라는 생각도 사실 잠깐 했었다.
그런데 잘 삶겨져 나온 문어숙회나 전복회 등의 비주얼을 보니
이건 진짜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거였다.
아, 제대로 거제도 맛집에 잘 찾아왔구나! 싶었다.
또 특히나 친구는 아버지가 예전 강성횟집 2호점 일때부터 자주 가던
곳이었다고 하던데 그만큼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구나, 했다.
뭐부터 먹지, 라는 즐거운 고민을 하면서 있다가
시선이 머물게 된 곳은 바로 싱싱한 해산물이었다.
척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싱싱함이 고스란히 육안으로 확인이 되었다.
깨끗한 색깔과 쫄깃함이 먹기도 전부터 입맛을 쩝쩝 다시게
하는 효과를 주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생긴 게 있었는데
돌멍게라고 하는 거 있죠!!
멍게도 종류가 다양하다고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이렇게
눈 앞에서 각각의 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돌멍게라고 해서 바깥의 껍데기가 돌멩이처럼 단단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고 부드럽게 속도 쏙 잘 떼어졌다.
또 아주 커다란 사이즈의 굴로 보이는 게 있었다.
바로 그 유명한 바윗굴이라고 하는 거다.
우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만큼 상당한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었다.
척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비주얼 덕분에
맛깔나겠다!! 란 말이 절로 나왔다.
그 맛은 환상 그 자체!!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굴보다 훨씬 더 쫀득한 식감을 지니고 있었고,
씹을 때마다 흘러나오는 싱싱한 바다의 향내를 닮은
즙이 입안으로 촉촉히 적셔줬다.
거기에 초장을 톡 찍어서 먹으니까 훨씬 더 맛이 좋았고
제 입맛에 잘 맞았다.
이 맛에 내가 여기 또 와야겠다!! 란 말이 그냥 막 나왔다.
또 돌멍게를 맛을 봤으니까 이제 꽃멍게를 먹어봐야겠다.
보통 횟집에서는 모두 손질을 해서 내어주시는데
여기는 이렇게 껍데기와 함께 내어줬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훨씬 더 싱싱하게 느껴졌고, 맛도 좋게 보였다.
오물오물거리며 입 안에서 머금고 있으니까 절로 느껴지는 바다의 맛!
비린내라고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이렇게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니
그냥 싱싱해서는 결코 가능하지 않다.
문어 숙회는 적당히 정말 잘 삶겨졌구나! 하는 걸 느낄 수가 있었다.
씹을 때마다 쫄깃함이 많이 느껴졌다.
수분감을 똘똘 뭉쳐져 즙이 흘러나오는 것도 참 좋았다.
거기에 식감에 있어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양까지 많이 주시니까 소주가 절로 생각나던 거 있죠!!
보통 아주 얇게 썰어주시던데 여기는 다리 모양새를 알 수 있게끔
썰어줘서 훨씬 좋았다.
그리고도 여러 싱싱한 해산물들이 있었다.
갓 잡아올린 것! 라는 게 뭔지 알 수 있는 맛이었다.
씹을 때마다 쫄깃하고 즙이 팡팡 터질 듯이 나오는 건 물론이고
입안 가득하게 채워지는 그 느낌이 이뤄 말할 수 없었다.
이렇게 손님상을 꾸준히 내어 왔으니 오래 전의 이름까지 기억하며
명성이 그대로니 가봐라고 하는 거 아니겠다?
정말 거제도 맛집 제대로 잘 찾아왔구나, 싶었다.
날 것이 주는 싱싱함도 있었지만
요리를 해서 내어주는 것도 맛이 참 좋았다.
양념이 골고루 자 묻어난 것이 아닌
잘 배여져 있어서 깊은 맛을 내고 있었던
조림 요리 또한 제 입맛을 사로잡은 것 중 하나였다.
여기에 생강을 살짝 얹어서 먹으면 훨씬 더 맛이 좋았다.
고급스러운 맛이 은은하개 입안 가득히 퍼지는 게 참 마음에 들었다.
씹을 때마다 담백한 맛까지 함께 느껴지니
다른 해산물을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진한 양념이 맛을 다 했다! 가 아니라,
좋은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맛이 난다는 표현이 더
걸맞는 딱 좋은 그런 맛이었다.
조개 또한 여러가지가 있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정말 베스킨라빈스 저리 가라라고 할 정도였다?!
찜으로 먹는 요리도 좋아하는 1인으로 어떤 걸 먹을까
고민을 참 많이 했다.
가장 먼저 손에 들어온 건 이름은 잘 몰라도 익숙한 모양새를 가진 거였다.
구이로도 종종 먹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찜으로 먹으니까
좀 더 담백한 맛이 있다.
탕으로 만나본 홍합은 또 어떻다.
속이 얼마나 옹골져 있었는지 모른다.
그 국물의 맛 또한 참 좋았는데 시원함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면서
쭈욱 이어지게끔 느껴져 뱃속에서도 느껴지는 듯했다.
그리고 술술 넘어가는 게 한번 숟가락을 들어먹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먹고 싶은 중독성까지 있었다.
홍합이 가지고 있는 담백함 뒤에 있는 약간의 퍼슬거리는 듯한
맛 또한 저는 참 좋아하다.
이게 바로 담치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옹골지게 살이 딱 말려져 있는 게 탱글탱글하니
싱싱한 녀석이었음을 알 수 있었고, 국물 맛을 내게끔 즙을 다
내어주고도 속에 꽉 차 있어서 깜짝 놀랐다.
횟집에서는 만나기 힘든 요리라고 생각한 잡채도 있었다.
생각 외로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랐다.
씹을 때마다 탱글거리는 당면의 식감과 들어가 있는 많은 속재료가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간장 소스 덕분에 양념이 잘 묻어나 있어서 참 좋았다.
깨소금이 솔솔 뿌려져 있는 것도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
이거 맛이 보통 좋은 게 아니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이렇게나 맛이 좋은데 메인인
회는 어떤 맛일지 먹지 않아도 어느정도 알 것 같았다.
척 봐도 싱싱함이 느껴지는 게 참 맛나 보였다.
그리고 거제도 맛집 답게 한번에 집어먹기 좋도록 썰어놔서
수월하게 집어먹을 수가 있었다.
다른 곳에서 너무 도톰하게 썰어줘서 씹기가 불편한 경우도 있었다.
도톰하면 식감이 좋다고 하지만 너무 심할 경우에는 회의 맛을 느끼기는커녕
질겅거리는 맛이 나서 마치 풍선껌을 여러 개 입안에 넣은 느낌이 들다.
하지만 여기는 전혀 그런거 없었고,
씹을 때마다 고유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잘
손질을 해서 내어줬다.
또 꼬독거리는 식감을 가진 것도 있었다.
이건 깨를 솔솔 뿌려서 더더욱 꼬숩거리는 맛을 즐길 수가 있었다.
이런 맛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구나! 하는 걸
느끼게끔 해준 색다른 것도 정말 맛나게 먹었다.
씹을 때마다 쫄깃함과는 다른데 자꾸만 손이 가는 게
예사로 맛이 좋은 게 아니었다.
아, 거제도의 맛이란 건가!! 하기도 했다.
싱싱한 회는 두어점 정도 집어서 먹으니까 딱
제가 원하는 정도의 식감의 두께감을 가지고 있었다.
간장에 찍어서 먹었더니 참 잘 어울렸다.
와사비를 많이 풀지 않아도 충분했는데
살짝 풀어서 먹으니까 훨씬 더 맛이 짙게 느껴져 좋았다.
또 이렇게 싱싱하고 맛이 좋은 회가 있는데 쌈을 안 싸 먹을 수 없다.
어디에 싸서 먹을까 하다가, 깻잎을 선택했다.
당연히 백김치 하나 올려줬다.
요거랑 같이 먹으면 훨씬 더 아삭한 식감과
새콤거리는 맛이 더 해져서 풍부한 맛을 즐길 수가 있다.
여기에 취향에 맞게끔 마늘과 쌈장도 더 해주면 좋다.
깻잎에 싸서 먹어봤으니 이제 상추를 선택해야 할 차례가 되었다.
백김치에 회도 올리고 소스와 쌈장, 마늘까지
이렇게 풍성하게 올려준 다음에 한 입에 모두 집어넣으면
씹기 힘들만큼 큰 사이즈가 되다.
하지만 몇 번만 오물 거리다 보면 바로 편하게 씹을 수 있고
다양한 맛이 하나가 되어짐을 느낄 수 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 젓갈과 함께 다시마에 쌈을 싸서 먹어는 봤는데
회를 넣어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봤다.
주변 친구들의 추천으로 먹어봤는데 역시나 맛이
예상 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었고
꼬독거리는 거제도 맛집의 신선한 다시마의 맛 또한
너무나도 좋았다.
여기에 젓갈이 더해지니 진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쌈을 먹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먹다보니까
같은 횟감이라고 해도 각양각색의 맛을 즐길 수가 있었다.
그렇게 먹다보니 어느새 횟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정말 손이 쉴 세 없이 회에만 가다보니까
이렇게 빠르게 먹을 수 있었던 듯 한다.
다른 스끼다시나 다른 반찬들도 많이 있었지만
역시 메인은 메인 다웠던 듯하다.
튀김은 몇 가지가 나왔다.
가장 먼저 손이 간 것은 바로 단호박이었다.
씹었을 때 부드럽게 으깨어지는 게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는데
호박 자체가 달달하다 보니까 간장이나 다른 소스가 필요 없었다.
겉 튀김옷이 바삭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함께 느끼며 먹었는데
진짜배기 튀김맛집이라고 해도 되겠다, 했다.
척 봐도 오동통한 녀석이 속에 들어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새우튀김.
튀김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이라는 그 걸
그대로 느낄 수가 있었다.
그 덕분에 먹었을 때 깊은 달달한 새우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튀김옷에 배인 그 맛만으로도 충분히 얼마나
맛이 좋은 것인지 알 수가 있을 정도였다.
와사비를 살짝 풀어준 간장에 찍어 먹으면 가장 잘 어울렸는데
아무래도 속에 들어가 있는 게 새우이다 보니
해산물과 어울리는 소스라서 그런 게 아니었나 싶.
달달한 맛과 짭조름한 맛이 함께 잘 어우러졌고
이게 진짜 단짠의 조합이구나, 하며 얼마나 맛깔나게 먹었는지 모른다.
코스의 마지막으로는 바로 매운탕이다.
아무리 거제도 맛집이라고 해도 제 입맛에 잘 맞는 매운탕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처음에는 입에 대지 않았다.
횟집에서 먹은 건 대부분이 조미료 맛이 많이 나고
텁텁한 맛이 나서 전 별로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여기에서 먹은 건 전혀 그렇지 않았다.
얼큰함은 물론이고 이거 매운탕 속에 들어가 있는
생선은 살코기가 왜이리 많은 거지? 싶을 정도였다!!
국물은 깊은 맛과 함께 속을 확 풀어주는 게 있었고
무엇보다 텁텁거리는 조미료 맛이 전혀 나지 않았다.
우와, 이런 맛을 내는 곳도 있구나!! 하면서 냉큼 밥 한공기를 주문했고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도 정말 맛이 좋더라!!
생선의 살코기를 집어먹을 것도 많이 있어서 앞접시 한 가득 올려두고
먹었고, 그리 먹다 보니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냉큼 한 그릇을 다 비워냈던 거 있죠!!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매운탕이었고,
정말 배불리 너무 잘 먹은 듯한다.
모처럼 푸짐한 한상 가득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배부르게 먹었다.
이것까지 마무리를 하니 거제도 맛집이란 타이틀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곳이죠!
웅아물회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171
웅아횟집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171
055-682-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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