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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분당 맛집] 기분좋게 매운 분당맛집!

by HyggePost 2019. 11. 20.

식욕이 마구 땡기는 가을이다. 
이제서야 가을 타고 있는 친구와 나는 요즘 음식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예전에는 밥 한공기도 못먹을때가 많았던
소식쟁이였는데, 요즘에는 밥만 먹었다 하면
2그릇은 기본으로 먹고있다. ㅎ
또 하나 달라진 점은 매운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해서
기껏 먹어야 집앞에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가 전부였는데,
매운 음식만 매일 매일 찾아서
먹고 있는 요즘이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몸에 안 좋을 거라는 걸 알지만
매운음식이 밥상에 없으면 밥을 먹은거 같지도 않고,
김치라도 있어야 밥이 넘어갔다..
이렇게 매운 덕후가 되어버린 우리는
가게를 수색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탑3안에 드는 음식의 맛에 감동을 받게된
분당 맛집을 갔다.

덕후인 우리가 먹어본 수 많은 음식점들 중에서도
상위권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하는
이곳은 분당 맛집 두꺼비 식당이다,
이름부터가 귀염뽀짝한게 마음에 들었다.
나뿐아니라 친구들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우리는 자주 찾아가는 단골 식당이기도 하다.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배달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거주하고 있는 곳과는 거리가 조금 멀어서 아쉽게도
배달이 안된다. 우리는 멀리서도 찾아가지만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배달로도 시켜드실 수 있어서 좋을것 같다.

내부를 보시면 어느 식당과는 다를것 없이
평범한 식당의 모습이다.
약간 분식집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게
정겨운 느낌이 나기도 하는것 같다.
평범해 보이는 식당이지만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게 큰 포인트다.

보통 겉만 번지르르하게 멋있는 식당 가보면
기대를 잔뜩 품어서 갔다가 실망만 크게 얻어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 반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음식 맛에 큰 감동을 받고 가니
오는 시간이나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이래서 분당 맛집은 멀리서도 찾아오고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먹기도 한다.

요즘같이 불경기에는
음식점들이 언제 새로생겼나 싶어서
맛보려고 한번 가보면 금새 사라지고 없다..
한자리에 오랫동안 꾸준히 식당을 유지하는게
쉽지않는 요즘인데, 여기는 무려 한자리에서 6년동안
지켜온 곳이라고한다. 그래서인지 더 신뢰가 가기도 했다.

멀리서 음식점을 찾아오는 경우에는
오랫동안 헤매면 음식을 먹기전부터
힘이 쫙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우리가 처음에 찾아올때부터 한번에 찾기 쉬웠다.
성남 분당에 위치해있다,
서현에서 판교가는 대로가 빌딩 2층에 바로 있으니
찾아오시기엔 불편함이 전혀 없을거 같다.

우리가 이것저것 말하다보니 메뉴 소개가 늦어졌다,
우리가 이토록 극찬한 분당 맛집 !
이곳에는 무슨 메뉴를 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곳은 바로 매운등갈비찜과 직화쭈꾸미가
유명한곳이다.

매운요리에 뗄래야 뗄수없는 반찬은
바로 이 콩나물 아니겠냐!
매운음식을 마냥 태연하게 잘먹는 편은 아니라
매운 요리 음식점에 가면 콩나물이 같이 나오면
반갑고 좋다. 똑같은 매운맛인데
이 콩나물을 넣고 안넣고 맵기의 차이가 크다.

콩나물을 따로 먹는분도 계시고
요리에 넣어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우리는 개인적으로 콩나물을 요리에 함께 넣어먹는게
식감도 아삭아삭하고 매운맛도 완화되서 좋아한다.
또한 콩나물로 인해 그 육수도 시원하게
우러나는 맛을 좋아한다.

매운등갈비찜은 이런 대충대충 생긴
양푼에 끓여지는게 제맛 아니겠냐.
라면도 어떤 냄비에 끓이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이 등갈비도 맞는 용도가 있나보다.
등갈비찜은 이런 양푼에 요리되어 나오는게
특징이였다. 게다가 예쁘게 생긴 양푼보다 조금은 이렇게
찌끄러지고 대충생긴 양푼이여야하는건 기분탓일까..?

갈비찜의 맛도 정말 훌륭하지만
우리가 또 놀랐던건 푸짐한 인심이다..
가격이 고기요리치고 정말 저렴한데
사장님 인심이 정말 후하신게
6년동이나 같은 자리에서 유지시킨 이유를 알겠다.

당면사리도 들어있는건 우리 모두의 취향이지!
우리도 평소에 당면을 너무 좋아해서
양념요리가 있으면
집에서도 무조건 당면을 미리 불려놨다가
같이 요리해먹는데, 이곳에서도 우리가 좋아하는
당면이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다.

당면을 친구랑 나눠먹는데도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지 않나?
당면을 너무 많이 삶게되면 당면이 뚝뚝 끊기는 경우가
있어서 그 정도를 조절하기 어렵다.
근데 여기는 항상 갈때마다 알맞게
삶아져 후루룩 먹기에 딱 좋았다.

고기요리는 조리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조금이라도 오래 조리하게되면
고기가 질겨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런 등갈비 요리는 질겨지면 뼈와 살이
분리가 잘 되지 않아 입맛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고기도 너무 부드러워서 뼈와 살이 분리도 잘 되었다.

매운요리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단짝음식은
이 계란찜이죠다
계란찜이 국과 찜 사이라고 해야할까?
굉장히 부드러운게 특징이였다.
입에 넣으면 푸딩마냥 계란찜이 살살 녹았다.

이 부드러운 마약 계란찜은 나보다 친구가 너무 좋아했다,
배부르고 나면 계란찜을 매운 양념에 쓱쓱 비벼서
술안주로 먹는다고.
집에서는 왜 이렇게 부드럽게 안되냐..
등갈비의 맛을 따라하긴 어렵더라도 계란찜은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이 맛은 기억해내며 집에서 연습하고 있는 요즘이다..

매운요리를 먹으면 다양한 부가적인 음식들과
곁들어 먹을 수 있다는게 큰 재미이자 장점인거 같다.
계란찜, 콩나물 말고도 전이랑 싸먹어도 꿀맛이다.
또 누구나 좋아하는 이 치즈 또한 환상의 궁합이다.
그래서 우리도 치즈를 듬뿍 추가했다.

아무리 매운거를 전혀 못 먹는다고 해도
이 치즈만 있으면 누구든 먹을 수 있는 맛인게
치즈에 싸 먹으면 정말 하나도 맵지 않았다.
그냥 먹는것도 좋지만 치즈와 함께 먹으면
또 다른 치즈와의 조합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별미다.


우리는 매운걸 좋아하다보니 치즈랑 같이 먹는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한두개는 이렇게 치즈에 싸먹으면
또다른 음식을 먹는듯한 느낌이 드는게 은근 중독성이
강해서 치즈는 꼭 시키게 된다.

우리는 처음에 여기에 와서
치즈 추가를 두번이나 했는데
지금은 자주 와봤다고 한번만 추가하고
본연의 맛을 느끼며 먹는데 매운거 잘드시는 분들은
그냥 먹는것도 추천한다.

매운거 많이 못드시는데 여기 와보고 싶으신 분들은
치즈를 추가해서 드시면 좋다!
하나도 맵지 않고 감칠맛이 있어서 음식을 즐기실 수 있을거다.
하지만 엽떡이나 이런 강렬하게 자극적인 맛은 아니고
우리 엄마들이 해주시는 건강하고 정성스러운 손맛의 매운맛이
느껴지기때문에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된다.
집앞에 파는 포장마차 떡볶이가
제 매운음식의 전부였기에 워낙 매운음식을 잘 못먹어서
매운음식이라고 말씀드리는거다.!

보기엔 조금 지저분해 보일수도 있지만
이런 음식은 이렇게 대충대충 먹고 싶은거
잔뜩 퍼서 먹는게 꿀맛이다!!
원래 이것저것 다 비벼서 먹는게  정석이잖다.
다양한 재료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다.

또 하나의 꿀팁은 밥에 양념 비벼먹기다.
조금 매콤할때 우리는 치즈보다 밥을 쓱
먹어주면 매운게 깔끔하게 없어지다.
등갈비찜이지만 부대찌개라고 해도 어울릴만큼
양푼안에 굉장히 다양한 재료들이 숨어있어서
밥은 꼭 시켜서 비벼먹는거 강력 추천한다.!

밥이랑 먹을땐 필수조합인 김치도 정말 기가 막혔다.
요즘 우리가 또 김치 없으면 밥이 안넘어가는데
매운걸 먹고 있으면서도 김치를 계속 찾게되는게
분당 맛집 에서 먹는 음식들은 모두 맛이 좋기 때문인것 같다.
원래 음식점에서 나오는 기본반찬들을 먹어보면
메인요리나 전체적인 음식솜씨를 알수있다는 말이 있다.
메인요리가 나오기전에 메밀전이나 이것저것 나오는
기본반찬을 먹다보면 메인요리가 더욱더 기다려지게 된다.

치즈를 별로 안좋아한다면서도
꼭 치즈 시켜서 나오면
이렇게 등갈비를 감싸서 치즈 늘어나는게
재밌다.. 치즈는 쭉 늘어날때가
제일 매력있는거 같다.
그래서 괜히 치즈 집을때마다 쭈욱 늘릴려고
한껏 팔을 들어올린다.

이렇게 밥에 고기 조금 올려주면
아이들도 잘 먹을거같다.
밥에 매운 양념이 전혀 되어있지않아서
우리같은 성인은 양념에 쓱쓱 비벼먹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줄때는 밥 그대로 준다면
맵지 않고 잘 먹을거 같다.
그래서인지 이날 가족끼리도 정말 많이 와있었다.

윤기 좔좔 흐르는 계란찜의
근접샷을 안찍을수가 없겠다.
우리는 뻑뻑한 계란찜보단
이렇게 윤기가 흐르고 촉촉한 계란찜을
선호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매운음식이다보니
촉촉한 계란찜을 입안에 넣어서 사르르
입안을 녹여주는게 더 낫다.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서 양푼등갈비를 추가했다.
시키면서 조금 민망하기도 했지만
날 잡고 먹는 것이니 어때?라는 생각으로 무진장 시켜먹었다.

집에서 분당까지 좀 거리가 있어서
자주 오지는 못해서 후회 없을만큼
먹고 가고 싶어서 시켰다.
요즘 음식 욕심이 생겨서 맛난 음식을 먹고나면
다음날만 되도 그렇게 그 음식이 생각난다.
특히 여기는 더욱더 여운이 심하다.

그렇다고 다음날에 또 갈순 없는게 현실이다.
이왕 온김에 원없이 먹고싶다고했더니
살 걱정은 절대 하지 말고 먹고 질릴때까지
먹고 가자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져서 마구마구 시켰다.
말 한마디라도 예쁘게 해줘서 고마웠다.

등갈비 안에 떡도 몇개 들어있는데
이 떡도 마약인게 정말 대박이었다.
평소에 떡볶이도 자주 시켜먹는 편인데,
이렇게나 완벽한 양념으로 베어있는 떡은
떡볶이와는 다른 매력이다.
그리고 당면과 떡은 다른맛, 다른식감이기때문에
우리는 무조건 둘다 넣어달라고 했다.

우리가 먹고싶어서 추가한 등갈비찜인데
친구도 처음 먹은거마냥 잘 먹었다.
친구가 엄청난 대식가라 우리는
먹는걸로 취미생활을 하고있는 요즘이다.
그래서 외식할 곳을 을 더 찾게되고 입맛도 더욱더 미식가가되면서
음식의 기대치가 높아져서 만족을 못하는 식당들도
많아지는건 어쩔수 없다.

난 몸이 안받아줘서 술은 못 마시지만
친구는 홀짝 홀짝 맥주를 먹었다,
안주로 계란찜에 매운 양념 비벼서 먹는걸 좋아하는
친구때문에 계란찜도 새로 시켰다.
혼자 술먹는 친구를 보니
여기와서 술 한잔하는 다른 친구들도 같이 와야겠다.

계속 먹다보니 입안이 얼얼해져서
한번씩 입안에도 휴식을 주기위해
치즈도 결국 추가했다.
이렇게보니 한상이 원상복귀가 되버렸다..?
아까 차려진 한상은 우리의 허기진 배를
채우는 용으로 허겁지겁 먹어버렸는데,
지금부터는 더 맛을 음미하면서 친구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먹었다.

매콤한 양념, 부드러운 등갈비에
떡, 당면사리, 콩나물, 야채까지 듬뿍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또한 맛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만큼
여기만 오면 이상하게 우리 둘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어린시절에
놀러간 느낌도 물씬 들어서 좋았다.

등갈비가 크고 실해서 젓가락으로 집으면
조금 무겁다보니 우리는 집게로 계속
집게 되었다. 먹방같은 영상을 보면 그분들이
항상 집게를 사용하시던데 이제 저도 집게의 편리함을
알아버린이상 자주 사용하게 된다.

치즈라고 다 풍미가 깊은 게 아니라
치즈마다 맛이 제각자인데 여기는
좋은 모짜렐라치즈를 사용해서 그런지
솜사탕마냥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게
정말 환상적이었다. 이제 우리 얼굴을 아시는 사장님께서
항상 하시는말이 좋은 재료로 모든 요리를 한만큼
음식에 쓰여지는 재료에는 절대 안아낀다고 하셨다.
그말씀처럼 저도 음식을 먹을때마다
좋은 재료인게 느껴졌다.

맥주만 먹겠다던 친구은 결국
소주도 시켰다,
하지만 분당 맛집 에서 먹는 안주는
얼마나 맛이 좋은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마음껏 먹게 냅두게 되었다.

그리고 치즈가 원래 시간이 조금이라도
지나게되면 굳어버려서 늘어나지도 않을뿐더러
식감도 질겨지게 되는데, 여기는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계속해서 치즈가 늘어나는게 정말 신기했다.

치즈뿐만아니라 등갈비도 시간이 많이 지나도
따뜻함이 오래갔다.
우리는 뜨거운 음식을 잘 못먹어서
이렇게 치즈에 감싸먹으면 하나도 뜨겁지 않아서
좋았다.

밥 어느정도에 고기, 콩나물, 야채 조금을
섞어 비벼먹으면 고퀄리티의 비빔밥을
먹는듯한 느낌이 드는게 꿀맛이다.

등갈비찜안에도 여러 재료가 있고
곁들어 먹을수 있는 기본반찬이
다양하게 나와서 등갈비를
이렇게도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기본반찬으로 백김치가 나오는데
사장님이 기본 요리를 굉장히 잘하셔서 그런지
백김치가 정말 깔끔하고 시원했다.
조금 입안이 텁텁하거나 맵다 싶을때
백김치를 한개 먹어주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정말 최고였다.

무엇보다 정말 좋았던건 함께 시킨 밥이였다,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흰쌀밥이 아니라
곤드레밥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곤드레밥으로 나오니 맛은 물론이고
영양마저 두배 세배로 섭취하니 더 건강해진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의외로 곤드레밥이랑 계란찜이랑도
찰떡궁합이다.
나이를 많이 먹었지만 사실 곤드레밥은 처음이여서
처음엔 흰쌀밥이 아니여서 실망을 했는데
여기서 한번 맛본 이후로는 다이어트에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서도 종종 곤드레밥을 해먹는다.

고기를 많이 먹었지만
쌀밥대신 곤드레밥을 먹어서 조금 자기위안을 했더니
계속 계속 들어갔다.. 역시 자기위안이 제일 무서운거 같다.
하지만 잘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니
먹을때만큼은 살 걱정을 안하려고 하는 편이다.
대신 다먹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조금 후회를 하곤한다..

무엇보다 우리가 분당 맛집 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가 좋아하는 매운요리이기도하지만
캡사이신을 사용을 1도 안하시고
좋은 천연들로만 매운 맛을 내신다고한다.
매운 요리를 요새들어 좋아하기때문에
여러 음식점을 가봤지만 캡사이신을 듬뿍 넣은
음식들은 제 입맛에는 전혀 안맞다..

캡사이신을 듬뿍 넣어 완성된 요리는
자극적이기만하고 맛도 별로일뿐더러
우리 건강에도 정말 안좋은데,
여기는 좋은 천연재료들로만 그 매운맛을 낸다고 하시니
이렇게 대단한 요리로 완성되기까지
엄청난 사장님의 노력이 있을거 같다.
그래서인지 어느 분당 맛집 과도 비교할 수 없는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은거 같다.

분당 맛집  입소문이 제대로 여기저기 나서
저녁시간때나 주말에 오면
웨이팅이 기본이다.
웨이팅을 기다리기 조금 힘들어서
일부러 식사시간을 피해서 왔는데도
조금 이른 저녁시간부터 북적북적했다.

식당이 꽤 널찍해서 단체손님도 종종 보였다,
알고보니 단독룸도 있다고하니
친지분들이나 회사분들이랑 회식할때에도
단독룸에서 편하게 식사도 가능하다고 하다.
다른 친구들도 매운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셔서
조만간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한번 더 올 예정이다.

우리는 다른 음식보다도 한식 먹을때 가장 잘 먹으면서도
많이 먹는거 같다. ,
어렸을때는 치킨이나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만
좋아하고 찾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한식으로 먹는 한끼가
제일 알차게 먹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여기만 오면 정말 잘 먹었다~ ,
든든하고 건강하게 잘 먹었다라는 생각이 들다.

술안주로 먹고 우리는 친구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먹다보니 2시간이 되도록 자리를 지켰다.
등갈비가 다
식었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엄청 부드러웠다.
고기종류는 식은 다음에도 부드러워야 진정한 고기라고
이야기할수있는데, 다 식었는데도 잡내가 전혀 안나고
부드러워서 술안주로도 길게 먹을 수 있겠구나 싶다.

그래서인지 안그래도 사장님께서 술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다고 하셨다.
장소도 좋아서 각종 모임도 많은 뿐더러
한번 오시는 손님은 재방문 100프로라 하시며 웃으시는데
그말 백번 천번 인정이다..

우리도 다시 방문할 분당 맛집 두꺼비식당이다.

 

두꺼비식당 분당본점

031-705-8847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184
평일 11:30 - 22:00
토요일 11:30 - 22: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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