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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1992)' 흐르는 강물처럼을 봤습니다. 이렇게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 집에서 DVD를 보고 있었다는 건 참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요.. ^^; 어쨋든....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가족들이 옆에 있지만, 그들이 진정 원하는 도움이 뭔지 모르는 사는 것 같습니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 사랑하기 때문에 도와주고 싶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나봅니다. 내 스스로도 분명 도움이 필요한것 같은데, 그 도움이 뭔지 모르는 것처럼 상대가 분명 도움이 필요한것 같은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낙시를 하러 간 3부자... 분명 서로에게 뭔가의 도움과 뭔가의 말이 필요한 것 같은데, 그래도 그드르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만 봐줍니다. 정말 도와주는 것은 옆에서 말없이 기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영화 '오션스 일레븐(Ocean's Eleven,2002)'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헐리우드 스타들은 더욱더 그렇다. 2001년에 그런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은 영화 '오션스 일레븐(Ocean's Eleven,2002)'이 있었다. "심심하다.... 삶이 무료하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그렇다면, 도둑질이나 한번 해볼까? 그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로 말이지." 이런 말이 떠오르게 하면서, 지루해 하지면 또 일을 시작하면, 오션스 일당은 거의 불가능한 일을 모두 해낸다. 일상적인 일들이 반복되면서 특별하게 어려운 일이 없을 때 사람들은 "심심하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하면서 재미있는 일들을 찾는다.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신경을 많이 써서 집중하는 일, 혹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
영화 '물랑루즈(Moulin Rouge,2001)' 리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이다 영화 '물랑루즈(Moulin Rouge,2001)'에는 보는 이들에게 주입시키듯이 계속 나오는 말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또 흔해 빠진 사랑 타령이냐"며 사랑에 고민하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사랑 이야기로 온통 덮혀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랑은 우리에게 숨을 쉬게하는 산소와 같은 존재인 것 같다. 영화 '물랑루즈'에서는 창녀이지만, 자신을 진정 사랑한 한 남자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여인과 창녀를 사랑하고, 그 여인의 과거 조차도 감싸주면서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영화 '물랑루즈'는 영화 속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너의 연기를 평하는 것보다 그들이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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