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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 2007)’ 리뷰, 꿈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던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한다. 왜냐면, 사랑하니까 더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더 행복하게 해주는 적극적인 모습이 더 정상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비단 둘만의 문제가 아닌 게 되어 버릴 때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사랑하기 때문에, 아니 계속 사랑하기 위해서 헤어지는 것이 더 낫겠다고 영화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 2007)'을 보고 나서 생각하게 되었다. 이미 개봉한지 오래 된 영화를 말할 때 가장 좋은 점은 모든 것(스포일러)을 말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커밍 제인'에서 제인 오스틴(앤 해서웨이)과 사랑하는 톰(제임스 맥어보이)이 결국은 헤어지게 된다는 것을 밝히며 하고 싶은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가난한 목.. 2014. 1. 6.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 2013)' 리뷰, 지금 이 순간이 이미 살았던 순간이라면? 만약,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느 때로 돌아가고 싶을까? 영화 '어바웃타임(About Time)'을 보면서 생각했다. 그러자 바로 과거에 후회했던 선택의 순간들이 떠오르며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졌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는 돌아가지 않기로 했다. 사실, 돌아갈 수도 없고. ^^: 여자친구가 없어서 고민인 주인공 팀(돔놀 글리슨)은 성인이 되던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라운 비밀을 듣게 된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로부터 내려오는 집안 남자들만의 비밀, 즉 과거의 원하는 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벽장같이 어두운 곳에서 두 손을 꼭 쥐고 과거의 특정 순간을 떠올리면,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 팀은 그 사실을 알고 아쉬운 순간들이 있을 때 마다 과거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래.. 2013. 12. 26.
영화 ’블랙가스펠’ 내 영혼의 울림은 무엇일까? 영화 '블랙가스펠'을 보고 묻게 되었다. 나는 진정 울림을 갖고 살고 있는가? 누구든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존재 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거 같긴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가 종종 들었던 생각이 있다. 기교는 뛰어난데, 감동이 없는 사람이 있고, 기교나 실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감동을 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을. 어떤 쪽을 선호하냐고 묻는다면, 단연 난 기교보다는 감동을 주는 사람 쪽을 선택할 것이다. '블랙가스펠'을 보게 된 건 배우 양동근 때문이다. 그의 움직임은 언제나 예사롭지 않다. 그 움직임이란 것은 어딘가 등장해서 보이는 그의 모든 행동을 말한 것인데, 눈빛부터 몸놀림 하나하나까지 그의 움직임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뿜어져 나오고 있는 느낌이고, 그 느낌.. 2013. 12. 24.
크리스마스 때 듣고 싶은 ‘캐롤’ 베스트 크리스마스 때 듣고 싶은 '캐롤' 베스트를 만나보자.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음악이다. 그럼, 크리스마스에 많이 듣는 음악은 어떤 음악들이 있을까? 음악다운로드 서비스에서 가장 있기 있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음악들을 만나보자. '캐롤'로 검색하여 가장 많이 듣고 있는 곡들의 '베스트 10'이다. (순위/곡명/가수/앨범명 순) 1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Mariah Carey / All I Want For Christmas (EP) 2위 Last Christmas / Wham! / Forever Friends : Just For You 3위 My Only Wish (This Year) / Britney Spears / Platinum .. 2013. 12. 23.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나의 상상도 현실이 될까? “지금 내가 상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감독 벤 스틸러)’를 보고 나에게 되묻게 되는 질문이다. 좋아하는 여자의 프로필에 ‘좋아요’라는 버튼 하나 누르지 못하는 소심하고 평범한 월터(벤 스틸러)는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포토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그에게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게 해주는 유일한 즐거움은 ‘상상하기’. 어떤 일을 하거나 누군가와 얘기하다가도 그는 문득문득 현실을 벗어나 자신만의 상상 속으로 들어간다. 상상 속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게 하지만, 현실에서는 특별히 해본 것도 없고, 특별히 가본 곳도 없고, 특별하게 인상적인 것도 없어서 프로필에 쓸 것이 없다. 어느 날 그는 폐간되는 마지막 호의 표지 사진 필름이 사진작가(숀 펜)로부터 오.. 2013. 12. 17.
이번 주말에 무슨 영화를 볼까? [11월 29일 개봉작]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는 곽경택감독의 영화 ‘친구2(11/14개봉)’가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1위를 했다. 지난 주는 새로 개봉한 영화들이 순위권 상위를 차지했는데, 2위에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3위에 ‘결혼전야’, 4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가 자지했다. 박스오피스 6주간의 변화를 그래프를 보면 ‘그래비티(10/17개봉)’는 개봉 후 6주간 평균 8.1점의 네티즌들의 평점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박스오피스에 등극되어 있다. '친구2'는 2주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토르: 다크 월드’가 4주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11월 29일을 기준으로 ‘열한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결혼전야’가 대표 예매사이트들의 기준으로 17%, 16% 14%의 예매율.. 2013. 11. 29.
이번 주말에 무슨 영화를 볼까? [11월 21일 개봉작] 이번 주말에 무슨 영화를 볼까? [11월 21일 개봉작]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는 곽경택감독의 영화 ‘친구2(11/14개봉)’가 개봉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개봉한 영화로는 3위에 ‘더 파이브(정연식 감독, 11/14개봉)’, 6위에 ‘카운슬러’, 8위에 ‘블랙가스펠’이 진입했다. 박스오피스 6주간의 변화를 보면 ‘그래비티(10/17개봉)’은 개봉 후 5주간 8.1점의 네티즌들의 평점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박스오피스에 등극되어 있다. ‘공범’은 4주 연속 박스오피스에 등극했으나 이번 주 순위가 7위로 떨어졌다. 이번 주는 11월 22일 ‘헝거게임’과 ‘친구2’가 24%와 22%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들이 대부분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가 지나면 박스오피스의 .. 2013. 11. 22.
눈에 보이지 않는 끈을 연결하라 <관계의 힘> ‘일보다 사람 때문에 힘들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말이다. 직장생활에서 이런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왜 생기는 것일까? 로 유명해진 작가 레이먼드 조는 에서 사람관계에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토리텔링 형태로 해결을 제시한다. 끈끈한 인간관계가 회사 업무에서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신’. 그는 회사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 외부의 한 노인 ‘조이사’를 만난다. 그러면서 주인공 신은 조이사를 통해 회사의 업무가 인간관계를 통해 틀어질 수도 있고, 해결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워간다. 그리고 사람이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그 상처를 치유해주는 것도 사람이라는 이치를 깨닫게 된다. 대부분의 처세서에서 항상 자신이 먼저 변화하라고 추상적으로 말했다면, 왜 그렇게 변해야 하는지 스토리 속에.. 2013. 11. 21.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라 '관계의 힘'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매번 말한다. 일보다 사람이 힘들다고. 그런 힘듬이 왜 생기는 것일까? 나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는 건 너무 원천적이지만, 그런 원천적인 부분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책이 바로 레이먼드 조의 '관계의 힘'이다. 스토리텔링 형태로 전개되는 책의 내용을 읽고 있으면 가끔은 울컥하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 배신에 같이 속상해지기도 하면서 빨려들어간다. 지금 직장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나? 그렇다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어떤 직장이든, 어떤 일을 하든 다 사람과 하는 일이고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다. 결국 "사람에 대한 관찰, 사람에 대한 상상력'이 그 일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말하는 그런 성공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의 성공은 결국 자신을 .. 2013. 11. 21.
나의 두뇌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까 '기억력, 공부의 기술을 완성하다' 요즘은 언어 공부를 하는 중..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선택한 책.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기억력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맘에 든다.... 일본어, 중국어를 같이 배우고 있는 터라, 단어외우는데 엄청난 요령이 필요한 상태. 여기서 제공하는 방법이 있다. 카드의 색을 다르게 해서 보관하는 방법인데명합집에 외운 단어는 뒤쪽으로 못외는 단어는 앞쪽으로 5가지의 칸을 나눠서 구분한다. 완전히 외운건 아주 뒤.. 그정도가 낮은 건 앞쪽으로 몰아주는 형태다. 그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무엇보다 우리 기억은 공간과 함께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를 가장 많이 들었던 시절의 공간이 떠오르듯이. 그래서 우리가 외워야 할 것들이 생기면, 공간과 함께 외우는 것이 좋다고 한.. 2013. 11. 15.
이번 주말에 무슨 영화를 볼까? [11월 14일 개봉작]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는 판타지 영화 ‘토르: 다크 월드(감독 앨런 테일러, 10/30개봉)’이 8.5점의 네티즌평점을 받으며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빅뱅의 멤버인 최승현이 주연한 영화 ‘동창생’이 차지했으나 네티즌 평점 7.4로 높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더 퍼지(5위)’, ‘세이프 헤이븐(9위)’, ‘디스커텍트(10위)’ 등이 순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박스오피스 6주간의 변화를 보면 ‘소원(감독 이준익, 10/2개봉)’은 개봉 후 6주간 9.2점의 네티즌들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박스오피스에 등극되어 있다. ‘그래비티’는 4주 연속, ‘공범’은 3주 연속 박스오피스에 등극했으며, 이번 주 1위인 ‘토르: 다크 월드’는 지난 주 1위에 이어 이번 주도 1위의 높은 지지율로.. 2013. 11. 15.
[11/8 주말] 이번 주말에 무슨 영화를 볼까?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는 판타지 영화 ‘토르: 다크 월드(감독 앨런 테일러, 10/30개봉)’이 차지했다. ‘토르: 다크 월드’는 네티즌들의 평균평점 8.6을 받으며 판타지 영화임에도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는 평이 지배적. 박스오피스 2위는 서인국, 이종석 주연의 ‘노브레싱(감독 조용선, 10/30개봉)이 차지하며 네티즌 평점 8.0을 받았다. 박스오피스 4주간의 변화를 보면 개봉 후로 ‘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 10/17개봉)’와 ‘공범(감독 국동석, 10/24개봉)’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주 개봉한 영화로는 주상욱, 양동근 주연의 ‘응징자(5위)’, 애니메이션 영화 ‘화이트 고릴라(8위)’ 등이 순위에 새로 진입했다. 이번 주는 11월 8일 현재 ‘토르: 다크월드’와 ‘동창생’이 .. 2013. 11. 8.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를 볼까? [10월 31일 개봉작] [지난 주 박스오피스 순위]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는 손예진, 김갑수 주연의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 10/24개봉)’이 차지했다. 박스오피스에서는 1위이지만, ‘공범’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점은 평균 7.3으로 2위 ‘그래비티(8.1점)’와, 3위 ‘화이(8.1점)’ 보다 낮다. 개봉 첫 주의 기대치로 인한 효과인지 영화의 저력인지 아닌지는 이번 주말 새로운 영화들의 개봉과 대결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2위는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주연의 ‘그래비티’가 차지했다. 사고로 우주에 남겨진 한 박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네티즌들의 평점이 비교적 높다. 박스오피스 영화 중 가장 높은 평점 9.1점을 받은 영화는 ‘소원’으로 10월 2일 개봉 후 4주간 박스오피스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주에.. 2013. 11. 6.
정말 인생은 정해져 있는 것일까? 영화 '관상' 우리말에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이 있다. 이건 관상과도 상통하는 말 같기도 하다. 생김새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달라진다고 하는 거다. 영화 '관상'은 관상에 얽혀있는 약간의 이야기에 수양대군의 반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김혜수,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을 한개의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예고나 광고에서는 관상에 얽혀 있는 무언가 대단한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지만, 영화의 내용은 관상보다는 자신의 삶에 대한 어떤 의지를 보여준다. 관상에 맞춘 삶이 되게 하려는 것과 그런 삶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이 하나도 살 이유가 없다. 그냥 태어나면서 모든 것이 정해져버린 거니까. 자신이 어떤 형태로는 자신의 지금의 삶보다 좀더 낫.. 2013. 10. 17.
'미술에 관한 모든 것(킷 화이트)' 드로잉을 통한 101가지의 미술 작품과 생각을 만난다... 미술에 대한 101가지 이야기다.킷 화이트가 직접 그린 '미술에 관한 모든 것'(출판사 틔움)은 우리가 유명한 예술 작품을 대하면서 느끼는 어떤 감정을 킷 화이트라는 작가의 시선으로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유화를 배우며 드로잉을 잠시 했던 경험상, 드로잉 자체가 예술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본 작품의 작가의 감정선으로 다가가기 좋은 방법인 것같다. 미술을 보는, 그리고 그 미술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찬찬히 원작품을 떠올리며 드로잉에서 느껴지는 감동도 같이 느껴보면 좋을 책 같다. 이 부분은 맘에 들었다. 실현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는 필요없다. 나도 아이디어가 있으면 실현해야지~~~ 휴대폰과 사이즈 비교... 작지만 알찬 책이다. 2013. 8. 19.
강신주 철학박사의 인문정신의 단독성과 보편성 단독성...내 인생의 단독적이고 유니크한가... 내 삶이 남루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살아야 한다. 고통을 겪어봐야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한다. 그냥 아는 것과 겪어서 아는 것은 다르니까.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다. 아빠, 엄마를 사랑하는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나? 성숙하지 못하면 사랑하지 말라.... 강신주 (철학박사) : 인문정신의 내적 논리, 단독성과 보편성 마지막 던지자... 나니까 이 삶을 살고 있는가? 누구도 못사는 삶을 나는 잘 견디며 살고 있는가? 내스스로 내가 대견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2013. 8. 13.
레이철 뉴먼 '엄마의 마음공부' 나는 약속이 늦어서 서두르거나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 일찍 자리를 뜨는 일이 참 많다.... 그러다가 집에 돌아와도 '집에 돌아왔음'을 잊을 때가 다반사다. 시도 때도 없이 벌떡 일어나 두리번 거리고, 창밖에서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놓치는 게 아닌가 확인한다. 눈을 크게 뜨고 두 팔 벌려 인생에 뛰어들고 싶다. 그런데 인생을 제대로 경험하려면 눈을 감고 있을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눈을 감았다 떠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레이철 뉴먼 '엄마의 마음공부' 중 2013. 5. 8.
윤승철 '달리는 청춘의 시' 어느 영화에선가 배우 송강호가 한 대사가 떠오른다. '이 세상에는 세가지 금이 있는데 첫 번재는 소금, 두 번째는 황금, 세 번째는 지금. 그래, 현재도 미래도 아닌 지금이 중요하지." 소금과 황금도 모래로 변했다. 하지만, '지금'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바닷물을 말리기만 하면 무한히 얻을 수 있는 소금처럼 흔한 것이 지금이다. 분명 절실히 지금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리라. 나는 상인이 되어 누군가에게 필요한 지금을 한아름 안고 이 사막을 건너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윤승철 '달리는 청춘의 시' 중 달리는 청춘의 시저자윤승철 지음출판사이야기나무 | 2013-04-20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 201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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