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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칸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왜 학생들은 당연히 '배웠다' 싶은 내용 대부분을 시험이 끝나자마자 일ㅈ어버릴까? 왜 어른들은 학교에서 배운 것과 실제로 세상에 나와서 하는 일들 사이에 그토록 괴리감을 느낄까? ... 단순한 정보 습득에서 한 번에 하나씩 개념을 흡수하며 진정한 통달의 경지로 발전할 수 있는 직관을 연마하게끔 돕고 싶었다. 한마디로 나는 흥분을 되살리고 싶었다. 능동적 학습 참여와 이에 따르는 자연스러운 흥분, 기존의 커리큘럼이 때로 억압하는 듯한 흥분을." 살마 칸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저자살만 칸 지음출판사알에이치코리아 | 2013-04-22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 2013. 5. 8.
조용필의 10년만의 앨범 '헬로'의 신곡 '바운스' 올해로 만 63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왕 조용필이 10년만에 새 앨범 '헬로'를 발간했다. 콘서트를 통해서 공개되었고, 그의 연주를 듣고자 하는 많은 관객들이 콘서트 장을 찾았다. 어떤 곡인지 함께 듣고자 한다. 네이버에서 생방송으로 쇼케이스를 해줬나보다. 그건 못봤는데, 그런 것도 있었구나.. http://music.naver.com/promotion/musicAppreciation.nhn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375480 앨범은 심플... 나이가 들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조용필은 알고 있을 것 같다. 그의 그런 모습이 노래에만 집.. 2013. 4. 29.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PSY, GENTLEMAN M/V 드디어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강남스타일 보다 재미는 덜하나, 그래도 싸이 스럽다. 노래는 그만그만 하다.... 2013. 4. 15.
마거릿 헤퍼넌 '의도적 눈감기' "나이가 들수록 같은 경험, 같은 친구, 같은 생각들이 더 많이 축적되고 강물은 더 빠르고 더 거침없이 흐르게 된다. 저항은 점점 더 줄어든다. 저항이 없을 때는 쉽고 편안하고 확신이 선다. 그러나 동시에 강바닥의 옆면, 즉 강둑은 점점 더 높아진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공동체 안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교류할 수록 강바닥은 점점 더 깊어지고 강둑은 점점 더 높이 올라간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흐르기 때문에 기분은 좋다. 단지 강둑 너머가 보이지 않을 뿐이다." 마거릿 헤퍼넌 '의도적 눈감기' 중에서 ps. 읽어봐야겠다. 의도적 눈감기저자마거릿 헤퍼넌 지음출판사푸른숲 | 2013-04-1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우리는 우리 뇌의 속성상 생겨나는 의도적 눈감기라는 치명적 부작... 2013. 4. 15.
Tears of the sun 태양의 눈물 '더치커피'를 알게 되다. 생일에 후배가 사준 커피. 커피를 잘 못마시지만, 이건 카페인이 적다고 하니 시도해 보려고 한다. 이건 내가 받은 선물... 선물받은 더치커피의 설명은 이렇다. 먹는 방법을 잘 기억해뒀다가 먹을 예정이다. http://www.nukui.co.kr 이미지 참고.. 더치커피의 역사는 과거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 식민지에서 로브스터종의 커피가 재배되었는데,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던 선원들이 배에서 커피를 먹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라고 한다. 장기간의 항해 기간 동안에, 커피를 먹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고안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현재의 더치커피로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찬물로 커피를 내린 결과, 커피의 쓴 맛이 적게 나면서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어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서, 네델란드 선원들.. 2013. 4. 12.
'건축학개론' 첫사랑의 그 아련함과 미안함?! '건축학개론'을 보고 나서 남녀의 기분은 이렇지 않을까? 우선, 남자들은 주인공 수지의 이미지로 기억나는 첫사랑의 순수함과 열정이 떠올랐을 것이며, 여자들은 한번쯤은 받아봤을 남자의 쫓아다님의 귀찮음이 떠올랐을 것이다. 우리가 20살이였던 그 과거의 순수한 풋사랑. 그 시절의 어설픔과 미안함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건축학개론'이다. 건축학과 승민(이제훈 분)은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수지 분)에게 반한다. 함께 숙제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승민은 고백을 못한 채 작은 오해로 인해서 서연과 멀어지게 된다. 15년 뒤, 서른 다섯의 건축사가 된 승민은 불쑥 자신 앞에 나타난 서연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천연덕스.. 2013. 4. 9.
'연애의 온도' 애인의 사랑 온도를 체크해볼까? 주말에 의도치 않게 '연애의 온도'를 봤다.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시간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보긴 처음이었다. 그래도 포스터가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했던 영화. 영화는 두 주인공의 인터뷰 형식이 중간 중간 삽입되며, 오프닝을 한다. 헤어질 때 연인들의 마음에 대한 인터뷰. 그들은 3년차 비밀연애 중인 직장동료다. 남들 눈을 피해 연애했지만, 오늘 헤어졌다. 다음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직장에서 서로가 아닌 듯 욕하고, 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으로 인터넷 쇼핑을 하고, 서로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서로를 미행하고 뒷조사를 시작한다. 서로의 앞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터뷰할 때는 쿨하게 헤어졌다고 말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집에 와서 펑펑 울고, 남자 주인.. 2013. 4. 3.
필윤의 재즈스토리 Part2.. 'Autumn in New York' 등 화이트데이에 친구와 같이 간 '필윤의 재즈스토리 Part2' 시작전의 무대 사진이다. 공연을 시작하면 촬영불가. Arte TV에서 방송하는 거라서 조심해야한다고 했다. 친구의 후배가 신청해서 얻었던 표였다. 덕분에 공연은 잘봤다. 재즈드러머 필윤이 사회를 보고,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이 이끄는 프로젝트 밴드가 연주를 했다. 약 2시간의 연주회는 재밌었다. 재즈는 자유롭게 듣는데, 나의 재즈는 밤 0시에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사실 재즈를 들으면 졸리다. ㅎ그래도 즐겁게 들었던 공연이다. 오랜만에 라이브 재즈공연. 칵테일을 먹으면서 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는 거!! 재즈의 스윙 시대를 설명하며 관련있는 음악을 들어서 배움도 되고 즐겁기도 했다. 시간나면 신청들 하면 뽑아서 무료로.. 2013. 3. 15.
Brahms 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 KARAJAN 들을 수록 좋아지는 곡이다. 노다메칸타빌레에도 나왔던,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op.68 중 4. Adagio-Piu andante-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Brahms 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 IV.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Part 1) --- KARAJAN 시간날 때 마다 들어서 음을 익혀야지~ 전곡이다....Brahms 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2013. 2. 20.
'원 데이(One Day, 2011)' 20년간 곁에 있던 사랑이 떠난 자리... "나와 함께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는 몇명이나 있을까?" 이 질문을 던지도록 만든 영화가 바로 '원 데이(One Day, 2011)' 다. (이미 개봉이 많이 지나 스포일러 포함한다) 영화 '원데이'는 20년간 곁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친구 엠마 몰리(앤 해서웨이)와 자신의 모든 삶의 문제를 20년간 의논하며, 그 친구를 사랑하는 지 조차 몰랐던 덱스터 메이휴(짐 스터게스)의 이야기다. 영화는 현재 시대의 엠마가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달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과거로 흘러 1988년 7월 15일 대학교 졸업식. 엠마와 덱스터는 친하지 않았지만, 우연하게 졸업식날 같이 밤을 보내며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엠마는 작가라는 꿈을 향해 아르바이트며 다양한.. 2013. 2. 12.
비발디의 '사계'를 들으며 음악에 대한 설명을 읽다~ 비발디의 '사계'. 내가 가장 소름끼치며 좋아하는 부분은 사계의 여름이다.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이다. 위키백과를 인용하여 곡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사계(四季, 이탈리아어: Le quattro stagioni)》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품 번호는 Opus 8, No. 1-4이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으로서 또한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곡은 본래 열두 곡이 포함된 《화성과 창의의 시도》의 일부분으로 출판되었으나, 사계절을 묘사한 첫 네 곡이 자주 연주되면서 현재와 같이 따로 분리되어 사계로 불리게 되었다. 각 곡은 3악장으로 되어 있고, 빠른 악장들 사이에 느린 악장이 하나.. 2013. 2. 1.
오페라틱 환타지...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서희태 지휘, 베이시스트 성민제, 소프라노 한경미,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이정원이 함께하며 만들어낸 신년음악회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었다. 머니투데이에서 매년 진행되는 신년음악회라고 한다. 처음 가봤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을 하며 좀더 유명해진 지휘자 서희태는 곡들의 중간 중간 설명과 함께 관람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유머스럽게 이야기 했다. 유명한 곡들을 짧게 짧게 연주하는 스타일의 공연이였다. 그래서 전곡을 40분 이상씩 쭉 듣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공연이다. 약간 정신 없는 클래식 공연 같았다. 그래도 유명한 곡들을 쏙 뽑아 연주하고 들려주니 좋긴 했다. 오페라 '리날도'의 '날 울게 하소서'라는 곡을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 불렀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2013. 1. 23.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곡을 다 들어보자~ 클래식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보려고 한다.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이들 위주로~ 첫 주자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다. 그는 낭만주의 시대의 러시아의 작곡가였고, 지휘자였다. 그의 작품은 선율적 영감과 관현악법에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1860년대에는 러시아의 민족주의 음악파인 러시아 5인조의 지도자 밀리 발라키레프와 교제하여 국민악파 음악의 영향을 받았으나 후반에는 낭만주의 경향의 곡을 작곡하였으며 베토벤, 슈베르트의 전통을 러시아로 확산시켰다. 만년에는 유럽 순회 공연을 다녀 성공하기도 했다. 작품 중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의 작품으로 고전 발레 음악 중 최고의 작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위키백과 참조- 주요 작품으로는 《사계》《교향곡 6번 비창》《피아노 협주곡.. 2013. 1. 2.
'레미제라블' 나의 죄를 보느냐 다른 이의 죄를 쫓는냐~ 어린시절 짧게 알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감옥에 갇힌 장발장에 대한 이야기. 그의 삶 전체에 대한 이야기 '레미제라블'을 봤다. 뮤지컬 말고 최근 개봉한 영화로. 성탄절에 본, 성탄절에 보기 딱 어울리는 영화 '레미제라블'이였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내 베스트 영화 중 하나가 될것 같다. 두고두고 볼것 같은 영화란 얘기.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퇴소 후에도 다른 이들의 박해를 받는다.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성당에서 물건을 훔쳐서 달아나다 다시 잡힌다. 그러나 신부의 도움으로 그 삶을 벗어나게 된 장발장. 그는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자신의 어려움을 도와줬던 신부처럼, 운명이.. 2012. 12. 26.
Handel - Largo (from 'Xerxes') Opera 내가 좋아하는 핸델의 라르고... 눈물이 날 것 같다... 2012. 12. 17.
'다크 나이트 라이즈' 죽음을 두려워하느냐 하지않느냐~ "죽음이 두렵지 않고, 죽기로 하고 탈출하는 것보다죽음이 두렵고, 죽지 않기 위해 탈출하려하는 의지가 더 강하다~" 이미 개봉이 한참 지나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쓰게되는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다. 죽음이 두려운 사람과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 과연 어떤 사람이 세상에서 살아갈 의지가 더 큰 것일까? 배트맨 시리즈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배트맨이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세상에서 모습을 감춘지 8년이 지났다. “진실만으론 세상을 못 바꾸니까 진정한 영웅을 기다려온 세상을 실망시켜선 안돼” '선의 상징'이었던 하비 덴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떠안은 배트맨. 배트맨과 고든 경찰청장은 더 큰 선을 위해 배트맨이 악한 대상으로 사건을 마무리했었다. 그래서, 고담시의 범죄는.. 2012. 12. 12.
알랭 르페브르Alain Lefèvre - Un Ange passe (piano et quatuor à corde) 밤에 클래식 채널에서 처음 듣고 너무 좋아서 바로 찾아본 곡이다. '한 천사가 지나갑니다.'라는 곡... 캐나다의 피아니스트인 알랭 르페브르의 곡... 다른 곡들도 다 잔잔하니 좋네... 2012. 12. 5.
차이코프스키의 곡들은 역시 화려하구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테이트 심포니'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안드레이 가브릴로프는 1974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이 알려졌고 당시 나이 18살이었다. 그때 2위가 우리의 정명훈!! ㅎ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그의 스승인 스티아토슬라프 리히터가 갑자기 죽어서 대타로 연주를 했는데, 그게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가브릴로프가 유명해 졌다고 한다. 그런데, 1979년에 소련이 가브릴로프를 가택연금해서 5년 정도 국제무대서 사라졌었고, 고르바초프에 의해 해금되서 다시 재기. 1989년 독일에 정착하여 귀화하고, 1990년에 연주들을 했으나, 1994년부터 2001년까지 7년간 긴 휴식...그건 철학과 종교에 대해 공부하면서 음악에 대해서도 연구했다고. 참 우여곡절이 많은 연주자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가 생각난다... 2001년 .. 201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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