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는 오글오글 로맨스 대사도 많지만, 명예롭게 살고자 하는 군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명대사가 많다. 4회에서 유시진(송중기)가 강모연(송혜교)에게 수술을 하도록 하는 장면에서 설레는 멋짐이 있었다. 모연을 위한 마음도 있지만,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 그 명장면을 다시 보고 다시 보게 된다.
"살릴 수 있는지 없는지만 대답해요,
의사로서.
그럼, 살려요!
지금부터
의료진과 환자보호가
우리의 제 1임무다.
전팀원 총구 앞에 정렬!
위협하는 누구에게든
대응사격을 허락한다.
의사는 환자를 살리고
우린 우리가 지킬 것을 지킨다.
'태양의 후예'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그 명예로움,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위한 순간순간의 유시진의 선택. 그래서 드라마를 보면서 더 설레고, 감동이 있다. 사랑하는 여자 강모연을 위한 선택도 포함되어 더 멋있기도 하지만... 계속 보고 싶게 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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