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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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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용어] ‘fff’, ‘ff’, ‘f’, ‘mf’, ’mp’, ‘p’, ‘pp’ , ‘ppp’ 등의 연주 셈여림표 곡의 강약을 나타내기 위해 쓰이는 강약기호 셈여림표(Dynamics)는 곡의 일부분 또는 특정 음에 함께 표시되어 음의 세기와 그 변화를 지시한다. 17세기 초부터 셈여림표가 악보에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며, 대부분 머리글자나 약어로 표시되고 있는 셈여림표를 알아보자. ‘ff(매우 강하게)’, ‘f(강하게)’, ‘mf(조금 강하게)’, ’mp(조금 여리게)’, ‘p(여리게)’, ’pp(매우 여리게)’ 등은 이탈리아어를 줄여서 만든 셈여림표로, 한국어로는 ‘강하게(f)’, ‘매우 여리게(pp)’ 등의 표현을 쓰지만, 대부분 연주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포르테(f)’, ‘피아노시모(pp)’ 등의 이탈리아어로 통용된다.
‘sfz(스포르찬도)’, ‘>(악센트)’, ‘staccato(스타카토)’ 등의 연주 셈여림표[클래식 음악 용어] 곡의 강약을 나타내기 위해 쓰이는 강약기호 셈여림표(Dynamics)는 곡의 일부분 또는 특정 음에 함께 표시되어 음의 세기와 그 변화를 지시한다. 17세기 초부터 셈여림표가 악보에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며, 대부분 머리글자나 약어로 표시되고 있는 셈여림표를 알아보자. ‘fp’ ‘sf’, ‘sfz’는 sforzando(스포르찬도), ‘fz’ forzando(포르찬도), ‘rf’, ‘rfz.’, ‘rinf.’는 rinforzando(린포르찬도)의 줄임말로 악보에서 그 음만을 강하게 연주하라는 표시며, ‘sforzando(스포르찬도)’는 ‘sforzato(스포르차토)’라고도 한다. 또한, ‘>’, ‘^’의 표시는 ‘악센트’로 특히 그 음을 세게 연주하라는 표시다. 그 밖에 특정 음을 강조하는 연주 표시로는 ‘악..
감동적인 클로스오버 클래식을 듣고 싶다면? '더 피아노 가이즈' 피아니스트, 첼리스트, 음악감독, 비디오감독 4명으로 구성된 그룹 ‘크로스오버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큰 화제를 모은 음악 ▲ '더 피아노 가이즈' 유튜브 공개 사진 ‘더 피아노 가이즈(The Piano Guys)’는 클래식 크로스오버(음악의 여러 장르가 교차하는 형태)로 전 세계의 음악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존 슈미트(Jon Schmidt, 피아니스트/작곡), 스티븐 샵 넬슨(Steven Sharp Nelson, 첼리스트/작곡), 폴 앤더슨(Paul Anderson, 프로듀서/Videographer), 알 밴 더 빅(Al van der Beek, 음악프로듀서/작곡)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된 ‘더 피아노 가이즈’는 유튜브의 영상을 올리면서 유명해진 그룹이다. 미국 중서부에 있는 유타(Utah)..
교향곡(Symphony: 심포니)의 의미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읽기 [클래식 음악 용어] 오케스트라 음악회의 프로그램 편성은 대부분 서곡, 협주곡, 교향곡 순서로 이뤄진다. 그렇다면 교향곡이란 무엇일까? ■ 심포니(Symphony): 교향곡 심포니(Symphony)는 교향곡이라 불리며, 관현악단(오케스트라)의 합주로 연주되는 다악장 형식의 악곡을 말한다. 심포니라는 말은 그리스어로부터 이탈리아어로 연결된 신포니아(synfonia)에서 파생된 용어로, 그리스어로는 ‘다양한 음들이 완전히 어울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교향곡은 네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악장은 소나타 형식을 취하며, 고전파 음악의 대표적 장르이기에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이 작곡한 곡들이 많다. ※ Tip! 교향곡은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기 때문에 어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느냐가 중요하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
협주곡(Concerto: 콘체르토)의 의미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읽기 [클래식 음악 용어] 오케스트라 음악회의 프로그램 편성은 대부분 서곡, 협주곡, 교향곡 순서로 이뤄진다. 그렇다면 협주곡이란 무엇일까? Concerto(콘체르토): 협주곡협주곡(Concerto)은 독주 되는 악기와 관현악단이 함께 연주하는 고전 음악의 형식을 말한다. 콘체르토(Concerto)라는 말은 라틴어로는 서로 경쟁한다는 뜻이고, 이탈리아어는 서로 협조한다는 뜻이다. 17세기까지는 서로 협조한다는 의미의 기악 반주가 딸린 종교적 성악곡인 칸타타를 협주곡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후에는 독주와 합주가 서로 경쟁한다는 뜻의 라틴어 의미도 함께 쓰이고 있다. 협주곡은 대부분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나타 형식을 취한다. 바로크 시대에는 두 대 이상의 악기가 동시에 협연을 하는 합주 형태의 협주곡이 많이 등장하였고, 그래서 ..
서곡(Overture: 오버추어)의 의미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읽기 [클래식 음악 용어] 오케스트라 음악회의 프로그램 편성은 대부분 서곡, 협주곡, 교향곡 순서로 이뤄진다. 그렇다면 서곡이란 무엇일까? ■ Overture(오버추어): 서곡 서곡(序曲, Overture)은 큰 악곡의 개시부에 놓여서 음악의 전체적인 도입부 역할을 하는 음악을 말한다. 바로크 시기에는 이탈리아 스타일(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서곡이나, 프랑스 스타일(느리게-빠르게-느리게)의 서곡이 있었으나, 고전파 이후에는 소나타 형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큰 악장이나 오페라 등에 부속하지 않고 독립되어 작곡된 서곡도 있다.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 음악회에서는 도입부에 ‘서곡’을 한 곡 선정해 연주한다.
클래식 작품 번호 ‘Op’, ‘K’, ‘D’는 어떤 의미일까? [클래식 음악 용어] 'Op.'는 라틴어의 작품을 의미하는 ‘Opus'를 줄인 것으로 작곡가의 작품번호를 뜻한다. 작품번호는 작곡가가 작곡한 작품에 출판된 순서대로 붙여지며, 작곡가들의 작품명 맨 뒤에 번호를 쓸 때 함께 쓰인다. 특히, 몇몇 작곡가는 각 작곡가 개별 작품번호의 약자를 갖고 있다. 이들의 작품번호는 그 작곡가를 연구한 협회나 사람이 정한 약자에 번호를 붙여 쓰는 방식이다. ※ 작품번호 다양한 형태 ▷ Op: 작품이라는 Opus의 약자로 일반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에 쓰인다. ▷ K, KV: Köchel Verzeichnis의 약자로 루드비히 쾨헬(Köchel)이 ‘모차르트’의 곡에 붙인 작품번호 명칭이다. ▷ D: Deutsch의 약자로 오토 에리히 도이치(Deutsch)가 ‘슈베르트’의 곡에 붙인 작품번호 명칭..
복잡해 보이는 '클래식 곡의 제목' 읽는 방법과 의미 [클래식 음악 용어] 클래식 연주회에 가서 연주될 프로그램을 받아 들면, 연주될 곡명들이 적혀 있다. 그 곡명들을 적을 때는 일정 규칙을 가지고 정리한다. 그 읽는 방법은 작곡가 이름, 곡의 형식, 형식에서 몇번째 곡인가, 곡의 장단조(스타일), 작품번호의 순으로 대부분 적는다. 중간에 악기를 표시하기도 한다. ※ 곡 읽기 ■ W. A. Mozart Piano Concerto No.23 in A Major, K.488 =>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3번 A장조, 쾨헬 488번 ▷ W. A. Mozart: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즉 작곡자의 이름이다. ▷ Piano Concerto No.23: 콘체르토는 협주곡을 말하며, 모차르트의 23번째 ‘피아노 협주곡’이라는 의미이다. ..
가수 이승기! 5년 만의 신곡 무대 ‘뻔한 남자’ 최초 공개..집사부일체 영상 포함 오랜만에 듣는 이승기의 노래 목소리다. 어릴 때 부르던 '내여자라니까' '결혼해 줄래' '정신이 나갔었나봐' 등을 부를 때와 좀 다른 목소리다. 그래도 감미로운 목소리는 여전하다. [MV] LEE SEUNG GI(이승기) _ The Ordinary Man(뻔한남자) youtu.be/uJEKfFUbu0c 오랜만에 돌아온 가수 이승기... 좋다. 멀지 않은 우리 이별의 날을 달라지는 노력보다 그대로 흘러가길 바라는 꽤 된 낡은 사랑 지나간 사랑을 그냥 떠올려보게 하는 노래다. 그렇게 흘러가게 나두는 그런 상황이 지나면서 이별이 시작되는 거다... 그렇게... 마음이 같아서 다행일까 누구 하난 거짓 마음이었을까 붙잡지 않는 서론 섭섭하지 않아 그대로 흘러가면 이별인데 이런 이별을 겪었던 이들에게 그냥 추억을 ..
신해철을 추모하며...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요섭)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신해철)' 2014년 10월 27일... 우리의 영원한 마왕!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많은 의미가 담긴 노래들이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서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복면가왕에서 부뚜막 고양이(요섭이라고 예측되는...)가 가왕 방어전에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불러서 다시 신해철이 떠올랐다. 그리고 복면가왕 음악대장 하현우가 불렀던 곡들도 생각났다. 이 노래는 정말 우리 앞의 생일 끝나갈 때 후회가 없노라고 대답할 수 있는지 삶을 돌아보게 하는 노래다. 그래서 너무 좋아했던 곡...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횐 없노라고 그대여 일요일 저녁... 우리 곁을 떠난 신해철이란 대가..
[음악듣기] 김창완 신보 '문' '노인의 벤치'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그리고 '회상' 잔잔하게 기타 하나로 노래를 부르는 김창완... 우리가 잊고 있던 잔잔함에 대해, 추억에 대해, 시간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노래 '노인의 벤치'다. 김창완의 묘한 매력의 보이스... 그냥 집중해서 노래를 들으며 추억에 빠지는 하는 순간이다. 참 오랜만에 느끼는 그런 라이브 음악이다. 김창완 '노인의 벤치'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바람의 편지처럼 흩어지는 피아노 소리 아기손으로 만져 봤던 장난감 피아노 몸으로 스며들던 그 소리 추억을 부르는 바이올린 내게 여신이었지 그녀는 환상이 그녀를 지켜주었지 웃을 때마다 움직이던 입술의 점을 보았지 눈을 마주칠 용기가 없었으니까 시간은 모든 것에 무관심했지만 추억을 부스러기로 남겼지 가끔은 생각이나 지나온 날들이 그 시간들이 남의 것 같아 조금만 더 젊었..
♬김영근 하이바이 마마 'Touch'vs.'사랑 그렇게 보내네'& 아이유 Love poem 내가 좋아하는 김영근... 슈퍼스타 K2016에 나와서 귀를 호강시켜줬던 가수다. 그의 당시 노래를 오랜만에 들으면서 최근 어떻게 지내나 하고 찾으니, 하이바이, 마마! OST 'Touch'를 불렀다. 목소리 여전히 쏠이 충만하다. 김영근 Touch(하이바이, 마마! OST Part 2 Hi Bye Mama Ost part 2 | Kim Young Geun (김영근) - Touchyoutu.be/jU2V7nUbS70 좋은 노래를 만나면 목소리 포텐 터지는데... 아직 오디션당시 만큼의 곡이 없는 것같아서 아쉽다. 2019년에는 드라마 '회사가기 싫어'의 삽입곡도 불렀다. 여전히 감성풍부한 목소리다. 김영근(Kim Young Geun) -그때 그 시간/2019 회사 가기 싫어 OST - Part 4 김영근..
임영웅이 부른...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란 말이 무슨 의미인지 직접적으로 모른다. 그런데 어떤 곡을 들으면서 그 말이 참 깊고 넓게 따뜻한 호칭이란걸 깨닫게 된다. 바로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다. 어찌 혼자 가려하오 ...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을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바비킴 '회상(산울림)'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어떤 곡은 정말 신나게만 들어서 그냥 가사를 생각하지 못했던 곡들이 있다. 그런 곡들 중에 하나가 바로 산울림의 '회상'. "왜 나를 떠나느냐고 묻고 싶었지만, 이미 돌아서 있는 그대를 보는 마음. 오히려, 미운 건 바로 나였어..." 떠나는 이를 보면서 나를 미워한다는 이런 슬픈 가사.... youtu.be/xXqb4dEFVOk 10R(3), Bobby Kim - Remembrance, 바비킴 - 회상, I Am A Singer 20111211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나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
♬팬텀싱어3 존 노 안드레아 보첼리 셀린 디온이 부른 The Prayer 좋은 노래는 같이 들어야한다. 오랜만에 느낀 소름... 팬텀싱어3에 나온 예일대 음대 출신 미국 유학생 존 노. 그의 목소리가 주는 감동에는 따뜻함과 햇살이 있다. 그걸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 요즘같이 우울한 일들이 많은때 힘을 주는 희망을 주는 노래다. youtu.be/hutfz74H6PE #팬텀싱어3 #존노 #안드레아보첼리 #셀린디온 #ThePrayer
♬복면가왕 방패 '동반자(김동률)' "그대의 마지막 날에...나즈막히 불러주오" 너무 좋은 곡을 이제야 알았다. 김동률의 '동반자'. 복면가왕의 방패가 불러서 제대로 듣게 된곡이다. 너무 좋다. 감동감동이다. 긴 세월 지나 그대의 흔적 잃어도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 살아만 준 데도 그것만으로도 난 바랄게 없지만 ... 행여라도 그대의 마지막 날에 미처 나의 이름을 잊지 못했다면 나즈막히 불러주오 긴 세월에서 살아만 있어도 좋지만, 또 마지막에 이름만 불러준다면... 이런 고백이 참 따뜻하고 아련하고 슬프고 그렇다... 허밍으로 모든 것을 마지막에 담은 마음... 이 노래는 명곡 중 명곡이다. 복면가왕에 나온 방패 덕에 이 노래를 알게 되서 더 감사하다. 원곡도 들어보자. youtu.be/5zBWJwQ0yY0 사랑이기엔 우매했던 긴 시간의 끝이 어느덧 처음 만난 그때처럼 내겐 아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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