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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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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왕국2' 리뷰, 매혹적면서도 두렵던 마법...그 마법의 능력을 믿을 수 있을까...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선사하는 영화 '겨울왕국2'는 이번에도 그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완성했다. 화려하고 기발해서 매혹적이지만 두렵기도 한 마법. 엘사가 그걸 어떻게 소화하게 될지 궁금하게 했던 영화 '겨울왕국2'는 환상을 즐기면서 여전히 끝나지 않는 질문 속에 답을 던졌다. 나를 부르는 저 목소리는 누구지? 어느 날 부턴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를 부른다. "아~아~아아~" 자신에게만 들리는 소리에 엘사는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같이 드는 고민은 "내 마법의 힘은 어디서 왔을까?"라는 고민... 엘사 언니가 고민하는 것을 본 안나는 언니 곁에서 같이 고민의 해결을 위해 과거 부모님이 해준 이야기를 떠올린다. 그러던 중... 소리에 놀란 엘사가 정령들을 깨우게 되고...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에 바람과 ..
영화 '헝거게임 (4) 더 파이널(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2, 2015) 누군가는 적이고 우리도 누군가의 적이고... 우리는 인생 게임을 살고 있다. 극적으로 죽이고 죽는 게임이 아닐 뿐... 우리도 누군가에게는 적이고, 누군가에게 우리가 적이 되기도 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런 삶에 대한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헝거게임'시리즈다.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에 따라 대중과 소수가 선택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가진 자의 것을 갖고자 하는 자는 가진 자의 적이고, 상대적으로 갖지 못한자는 가진 자가 적이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헝거게임 더 파이널'(11월 19일 개봉). 매회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누군가에게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 우리를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그 어떤 상황에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자신을 위한 것이 정말 어떤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 것은 물..
영화 '헝거게임 (3) 모킹제이(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 2014)'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고문 원하는, 숨겨진 정보를 얻기 위해 ‘고문’이란 것을 한다. 그렇다면, 가장 자인한 고문은 무엇이고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전편이 ‘헝거게임:캐칭 파이어’ 마지막에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는 13구역 반군에 의해 구조된다. 그러나 캣니스의 고향인 12구역은 캐피톨의 폭격으로 파괴되고, 사랑하는 피타(조쉬 허처슨)는 아직 구출되지 못했다. 어떤 공격과 감시도 피할 수 있는 전설의 13구역의 대통령 코인은 절망감에 빠져있는 캣니스에게 혁명의 불꽃이자 반군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캣니스는 다시 희망을 바라며 캐피톨을 파괴하기 위해 혁명을 동조하는 영상을 찍어 전 지역에 송출한다. 그러자 캐피톨 측에서는 피타를 앞세워 ‘혁명을 하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캣니스에게 보내고, 심지어 죽이려고 한..
영화 '헝거게임 (2) 캣칭 파이어(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2013)'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라! “지금 나는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무엇에 정신이 빠져있지?” 지금 현실이 너무 끔찍해서, 닥친 현실을 부정하며 다른 무언가에 빠져 있는 건 아닌지, 지금의 삶에 이런 질문하게 던지게 한 영화가 ‘헝거게임’ 두 번째 이야기 ‘헝거게임: 캐칭 파이어’다.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1편에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와 피타(조쉬 허처슨 분)는 공동 우승으로 게임을 끝냈다. 그러나, 그들의 헝거게임에 임하는 태도와 결과로 인해 캣니스는 독재국가 ‘판엠’의 절대권력을 위협하는 혁명의 존재로 인식된다. 그래서,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스노우 대통령은 기존에 출전했던 우승자들을 모아 ‘스페셜 헝거게임’을 열고, 캣니스에게는 재출전과 함께, 게임 속에서 보여줬던 가짜 사랑을 자신이 진짜라고 느끼게 하라고 강요한다...
영화 '헝거게임 (1) 판엠의 불꽃(The Hunger Games 2012)' 리뷰 변질되지 않은 모습으로 죽고 싶다 사람은 자신에게 닥친 두려움 혹은 위기에 따라 변질되는 경우가 있다. 가난을 모르던 사람이 가난하게 되거나,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불의의 사고가 나거나 등등, 생각만 해도 안좋은 상황에 몰리게 되면 자신의 원래 성격이나 생각을 유지하며 살기 어려워 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살아남기 위해 다른 이를 죽여야만 살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사람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영화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The Hunger Games2012)’을 보며 생각해봤다. 독재국가 ‘판엠’은 매년 생존 게임인 ‘헝거게임’을 개최한다. 12구역에 살고 있는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은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어린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지원하여 최초 ‘헝거게임’ 지원자로 주..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 리뷰 날고 싶지 않아? 특별함을 놓고 평범함이 부러워질 때... 미자카키 하야오의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魔女の宅急便, Kiki's Delivery Service, 1989)'를 봤다. 언제 영화인데 이제야... ^^;; 사랑스러운 초보마녀 ‘키키’는 검은 고양이 ‘지지’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마녀 수련을 떠난다. 항구 마을에 불시착한 키키는 첫날부터 우여곡절을 겪지만, ‘배달’에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본격적인 마법 수련을 시작하는데… 일정한 나이가 되면 집을 떠나 마녀 수련을 해야하는 키키는 지지와 정해진 곳이 없이 집을 나선다. 큰 도시에서 빵집 아줌마의 도움으로 정착하고, 작게 배달일을 시작하면서 또래 친구들이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게 되는 키키. 배달을 잘하던 키키는 남자사람!친구가 하늘을 날기 위해 만든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바닷가에 가게 된다. 그리..
영화 리뷰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2012)' 가장 가슴이 아픈 건 작별 인사조차 못했다는 거...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2012)'....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은 동물들을 싣고 이민을 떠나는 도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배는 침몰한다. 혼자 살아남은 파이는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 타지만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오랑우탄과 함께 표류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바로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배에 남게 되는데…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거대하게 빛나는 고래 바다를 빛으로 물들인 해파리,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까지, 파이와 리처드 파커 앞에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광경을 만난다. 인생에서 헤..
영화리뷰 '드림걸즈' 자신의 실력을 믿고 벽을 넘어서다 ▲ 영화 '드림걸즈' 스틸컷 영화 ‘드림걸즈’는 1960년대를 풍미한 당대의 흑인여성 트리오 슈퍼림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1981년 제작된 동명의 히트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대형스크린으로 옮긴 영화다. 영화 '드림걸즈(Dreamgirls, 2006)’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를 떠올리는 기대감으로 봤던 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는 뮤지컬 영화 장르면서도 ‘도전과 실패’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아주 교훈적인 영화다. 3명의 무명 여가수는 자신들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한 매니저와 다양한 무대에 진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흑인을 차별하는 세상에 대한 절망감을 맛보지만 좌절하지 않고 그 벽을 넘어선다. 그러면서 자신을 벽을 넘어야 하는 시스터즈에 맞추지 못한 한 여인은 탈퇴하게 된다. 다시 다른 멤버로 구성..
영화 '택시운전사'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하게 옳은 것을 지켜냈던 숨은 영웅이 만든 세상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고 바로 글을 쓰지 못했던 것은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얘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야 글을 시작한다. 영화 '택시운전사'. 혁명을 위해 앞에서 목숨을 걸고 모든 것을 불태웠던 이들이 있었기도 하지만, 우리가 주목하고 기억해야하는 것은 묵묵하게 옳은 것을 지켜냈던 들어나지 않은 영웅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 영화가 바로 '택시운전사'다. 1980년 5월, 서울.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만섭은 광주로 들어가는 길에..
영화 '저스티스 리그(2017)' 리뷰, 진정한 리더는 함께 두려움을 떨쳐버리게 한다... 좋은 리더란 어떤 리더일까?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보면서 잠시 생각에 빠졌다. 몇자 적는다...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벤 애플렉 분)과 원더우먼(갤 가돗 분)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분), 사이보그(레이 피셔 분), 플래시(에즈라 밀러 분)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마더박스를 막을 수 있을까? 슈퍼맨이 빠진 곳에서 리더로서 팀을 꾸리는 배트맨... 그러면서 리더에 대한 부담감을 갖는다. 그리고 원더우먼에게 리더를 부탁하기도 한다. 그러나 거절하는 원..
영화 리뷰 '다이애나' 모두의 사랑이냐, 단 하나의 사랑이냐 곁에서 자신을 사랑해줄 단 한 사람이 필요했던 여인 ▲ 영화 '다이애나' 스틸컷 세기의 결혼식을 하고, 사회봉사활동, 아프리카 빈민촌 구호활동, 대인지뢰 제거운동 등에도 앞장섰던, 우리의 영원한 ‘마음의 여왕’ 다이애나는 화려한 등장과는 다르게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생을 달리했다. 그녀가 죽기 전 2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다이애나(올리버 히르비겔 감독, 2013)’로 1997년 8월 31일에 우리 곁을 떠난 그녀의 삶을 잠시 돌아본다. ▲ 영화 '다이애나' 스틸컷 왕세자비 다이애나(나오미 왓츠 분)는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중이다. 인류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지만 정작 자신은 언론과 세간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피곤하며 왕세자 남편과는 별거 중, 자신의 아이들을 자유롭게 만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
영화 리뷰 '인사이드 아웃', "삶은 기쁨으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야"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을 갖고 살아간다. 쉽게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의 감정이라 표현하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감정을 구분하기 모호한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렇게 우리가 느끼며 살아가는 감정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영화가 바로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2015)’이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다섯 감정은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가족애, 우정, 좋아하는 것, 엉뚱함 등의 감정의 공간들을 만들어 라일리의 삶을 즐겁게 하고 있었다. 그런데 라일리의 가족이 LA로 이사 온 후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기쁨’과 ‘슬픔’이 감정 본부를 이탈해 라일리의 감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기쁨’과 ‘슬픔’이 없는 라일리는 ..
영화 '테스라(Tesla)' 에단 호크(Ethan Hawke) 인생 캐릭터로 미래위한 발명가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 실화 지금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테슬라... 이 에디슨과 결별한 테슬라가 미래를 위한 발명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당대의 자본가인 J.P. 모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테슬라'가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테슬라'는 우리가 사는 지금의 세상을 이미 100년 전에 꿈꿨던 위대한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아낸 영화다. 특히 테슬라와 에디슨의 히스토리를 다룬 '커런트 워'에서는 두 인물의 대결에 초점을 맞췄다면 영화 '테슬라'는 온전히 테슬라의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 테슬라 (Tesla, 2020) 예고편youtu.be/sywXS04Yafg 미래를 디자인 했다고 평가 받고 있는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 전류 전송 장치를 비롯해 라디오, 무선 원격 조종 기술, 리모컨까지..
영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 송위룡...얼굴천재 잘생긴 첫사랑?!의 설레임이랄까... 눈여겨보던 배우 송위룡이 영화에 나왔다. 바로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이란 영화다. 중국드라마 '봉수황'에 나온거 보고 얼굴천재 배우라고 하면서 봤는데, 당시 성인이 아니여서 드라마 속에서 키스신이 없었다. ㅎㅎㅎ 이제 성인. 키스신 있는 영화에 등장했다. 은 모범생 ‘팡위커’와 유독 그에게만 빛나 보이는 ‘린린’이 어린 시절 동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새콤달콤한 여정을 담은 로맨스 일대기로 두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사이, 알 듯 말 듯 미묘한 핑크빛 설렘 로맨스를 그린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오랜 친구와의 사랑 이야기는 연출을 맡은 대몽영 감독의 어릴 적 경험이 녹아져 있다. 시나리오 작업 당시, 어린 시절 모범생 친구가 자신을 짝사랑한 이야기를 듣게 된 감독이 그 이야기를 빌려 영화 스토..
영화 '미니언즈2' 7월 22일 개봉 예정에서 개봉 연기 '미정'...파리 스튜디오 닫기로해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영화 '미니언즈2'가 오는 7월 22일(수) 개봉 예정에서 개봉이 연기됐다. 영화 '미니언즈2' 제작사 측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부득이하게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개봉 일정도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이하는 '미니언즈2' 제작진이 전하는 공식 메시지다. 프랑스 상황의 심각성으로 인해 파리에 있는 일루미네이션 맥 거프(Mac Guff) 스튜디오를 당분간 닫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프랑스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저희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미니언즈2'의 전 세계 개봉일인 6월과 7월 일정에 맞춰 영화를 완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심각..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2019)' 명대사 후기 리뷰, "평범하게 살아도 살아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다" 크리스마스에 보고 싶었지만, 크리스마스가 한참 지나서 본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오히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늦게 보길 잘 한 것 같은 영화다. ^^: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행복할 수 있을까?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하고, 엄마에게 얹혀 살고 있는 뭐 하나 마음대로 되는게 없는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는 가수를 꿈꾸지만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마지못해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저녁이 되면 잘 곳이 필요해서? 원나잇 스탠드도 마다하지 않으며 하루하루를 대충 사는 것 같은 케이트. 그렇게 인생을 즉흥적으로 살던 케이트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던 어느 날,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 봉사를 하는 톰(헨리 골딩)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톰은 핸드폰도 없고 자신에게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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