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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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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냐 호감이냐~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라는 책을 보는 중인데, 이런 내용들이 있다. 사랑측정... 1. 나에게 ___와의 관계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2. 나와 ___와의 관계는 절대 흔드리지 않을 것이다. 3. ___는 내 눈에는 대단히 매력적인 사람이다. 4. ___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5. ___에 대해 상상해볼 때가 자주 있다. 6. ___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다. 7. ___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8. ___와의 관계는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 9. 나는 내가 필요할 때면 언제나 ___에게 의지할 수 있다. 10. ___와 관계를 끝낸다는 것은 나로서는 상상할 수가 없다. 11. 로맨틱한 영화나 채글 읽으면 늘 ___를 생각하게 된다. 12. ___와는 대화가 잘 통한다. 13..
'도대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바쁘게 살아갈 때는 모르고 지내다가 약간의 여유가 생기면 사람들은 여행이나 기타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여유를 찾게 된다. 그런 시기에 읽어볼만한 책이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040841 단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은 계신다 인간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 촛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두 노인 대자(代子) 한가한 사람들의 이야기 빛이 있는 동안에 빛 속을 걸어라 기억나는 이런 구절이 있었다. "사람에게 쓰고 남은 곡식이 생기면 재미있는 것을 찾아 죄를 저지르게 된다." 사람마다 풍족의 ..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실수가 가져온 사랑...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었다. 어릴때 읽고 나서 다시 읽으니 다시 새로웠다. 자주 얘기하는 텍스토어에서 사서(3200원밖에 안한다) Ebook단말기로 읽었다. http://www.textore.com/web/display/getDisplayEbookDtl.do?prdCode=PRD1034443 지난 명작들을 다시 책을 사서 읽기는 쉽지 않으나, 전자책은 가격도 싸고, 부담없이 사서 읽게 된다. 완전 전자책 메니아가 되어간다. 집에 있는 책장을 보면서 다 전자책으로 바꾸고 싶어졌으니까. ^^: 어쨌든... 내용 중에서 이런 말이 있었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 실수가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좋은 쪽으로...) 예기치 못한 일들로 인해 우리의 인생은 변화를 갖게 되기도 한다...
엄마를 부탁해... 잊고 지낸 엄마를... 동생의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을 보다가 신경숙님의 '엄마를 부탁해'를 꺼내들어 읽었다. 예전에 '아버지(저자 김정현)'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면서 '어머니' '아버지'라는 단어는 언제나 '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은 엄마를 서울역에서 잃어버리고 나서 엄마를 찾는 내용과 과거의 회상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다. 지금 이 나에게 엄마라기 보다는 엄마의 엄마 정도 세대의 느낌이 드는 그런 이야기다. 자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다 서울로 보내고, 아버지와 살아가는 엄마. 글을 읽지도 못하던 엄마는 자신의 딸의 소설을 다른 누군가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해서 듣기도 한다. 이야기는 길을 잃어버린 엄마와 엄마를 찾는 자식들의 이야기와 아버지의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회상하고 현재 진행해가며 풀어간다. 가장 ..
내 이름의 시집이 나오다.. '찬란' 월에 나온 이병률의 시집 '찬란'... 오늘 선배가 알려줬다. 내 이름의 시집이나 내가 쓴게 아니다. ㅎ 사서 보관해야겠다. (샀다... -.-V) 찬란 - 이병률 겨우내 아무 일 없던 화분에서 잎이 나니 찬란하다 흙이 감정을 참지 못하니 찬란하다 감자에서 난 싹을 화분에 옮겨 심으며 손끝에서 종이 넘기는 소리를 듣는 것도 오래도록 내 뼈에 방들이 우는 소리 재우는 일도 찬란이다 살고자 하는 일이 찬란이었으므로 의자에 먼지 앉는 일은 더 찬란이리 찬란하지 않으면 모두 뒤처지고 광장에서 멀어지리 지난밤 남쪽의 바다를 생각하던 중에 등을 켜려다 전구가 나갔고 검푸른 어둠이 굽이쳤으나 생각만으로 겨울을 불렀으니 찬란이다 실로 이기고 지는 깐깐한 생명들이 뿌리까지 피곤한 것도 햇빛의 가랑이 사이로 북회귀선과 남..
카피라이터 정철의 '내머리 사용법' '한번만 뒤집어 생각하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라는 카피로 시작되는 책 '카피라이터 정철의 내머리 사용법(리더스북)'. 책은 여백이 많은 종이와 일러스트 그리고 짧은 글들로 엮겨져 있다. 그리고 뒤에서 부터 읽으라고 표시되면서, '생각을 뒤집는 인생사전 101가지'의 글이 시작된다. 생각을 뒤집고, 책도 뒤집었다. 내용은 그닥 새로울 것 없지만, 머리식히기엔 좋은 책이다. 이런 식의 글귀들이 있다. - 여행 - 빈틈없는 계획이 섰니? 그럼 가지마. 여행은 틈을 만나러 가는 거야. - 뒷모습 - 뒷모습이 슬퍼 보이는 사람은 슬픈 거다. 뒷모습은 거짓말을 못한다. - 외로움 - 외로운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은 외로움을 들키는 것이다. - 사랑의 모순 - 사랑에 눈을 뜨면 사랑에 눈이 먼다... 마지막으로 하나...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세대가 움직이는 새로운 세상 '디지털네이티브' 세상의 변화를, 세대의 변화를 느끼게 만드는 책을 봤다. 돈 탭스콧이 지은 '디지털 네이티브'. 역사상 가장 똑똑한 세대가 움직이는 새로운 세상이라... 여기서는 그들을 '넷세대'라고 불렀다. 이 책은 기존, 기성세대들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해준다. 내가 속한 세대... 즉 X세대가 태어나서 TV의 리모콘을 사용해서 TV를 보는 것처럼 지금의 세대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내 입장에서도 넷세대와는 분명히 다른 구분점이 있었다. 글 중에 가장 현실적으로 다가온 비교글이 있었다. ----------- 여러분은 자동차를 팔거나 아파트를 세 주기 위해 벼륙시장 같은 데 쪽광고를 내지만, 그들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한다. 영화 정보를 ..
사랑이라는 고질병에 아파하는 세상 모든 이들을 위한 처방전 '사랑에 다친 사람들에 대한 충고' 비가 내리고, 울적한 느낌이 드는 날에 어울릴 것 같은 책이다. '사랑에 다친 사람들에 대한 충고' - 더필름 - 책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phase01 winter 첫눈 /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 83-1 / 소개팅 / 그러지 마세요 / 꼭붙잡아 준다 했잖아 / 우리는 너무 사랑했기에 헤어졌습니다 phase02 spring 어느 봄 / 첫 kiss / 강남역에서 택시 잡기 / 난 로맨틱 코미디가 좋아 / 참 이상하지 / 작업의 기술 ver 1.0 / 화이트 데이 / 놀러와 phase03 summer 혼자 우산 쓰는 법 / 건망증 / 정말 그럴 줄 알았니 / 학생, 책 / 어떤 대화 (1) 큰 오해이십니다 / 헤어진 연인들의 편지 / 3초 / 장거리 연애 / 어떤 은행 / 인연이 아니라면 phase..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과학에서 배우는 삶의 교훈이라고 해서 나온 책인데,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라는 책을 봤다. 제임스 듀이 왓슨이 지은 책. 이 책의 소제목을 보니 '과학의 위대한 발견은 현명한 일상 속에서 이루어진다'라고 적혀있다. 무슨 일이든 그렇듯이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일들이 많다. 그러나 그 일상이라는 것 앞에 '현명한' 일상이라고 적혀있다. 현명하다는 것이 평범한 일상과는 다르다는 것이겠지..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라는 책은 과학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라는 내용이다. 근데, 과학분야뿐 아니라 모든 분야 해당되는 얘기다. 첫째, 승자로부터 배워라. 늘 자신보다 영리한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아둔한 사람들을 피해야 한다. 둘째, 모험을 해라. 심각한 곤경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사랑을 위한 과학' (2) 사랑은 사납기만 하다... 줄리엣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로미오가 그녀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재회에 대한 갈망으로 충복인 발타자르가 자신을 방해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한말이 있다. 지금 나의 의도는 잔인한 야수와 같아서 굶주린 범이나 울부짖는 바다보다 더욱 사납고 포악할 것이다... '사랑을 위한 과학'의 4장 '사랑과 관계의 조절'에서는 '오늘날에도 사랑은 사납기만 하다'라고 하며 로미오가 한 말의 문구를 되뇌이게 했다. 과학적으로 사랑의 관계들을 설명하려는 이 책은 고통스러운 실연의 본질은 무엇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재결합하려는 필사적인 충동의 본질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사람들은 이별의 고통에 유난히 그리고 평생 동안 민감하다. 로미오도 줄리엣과의 이별에 때문에 사나운 야수와 같이 변하기도 했다. 그래서 때로는 상습적으로 ..
매혹적인 새로운 열정이 우리를 사로잡을 때까지...'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잠을 청하려다 일기장을 뽑으려 책꽂이를 보는데, 이런 타이틀이 눈에 들어왔다.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에릭 부스 지음)'... 언제 받아둔 책인지 기억이 가물하다. 근데, 책 제목이 참 매력적이었다. 아니 매혹(!)적이었다. 제목을 보면 우리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 일상이 예술이 된다는 얘기일테니까 바로 책을 뽑아들고 읽기 시작했다. '예술가에게 배우는 창조적 삶의 기술'이라는 부제 처럼 정말 삶을 접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얘기하고 있었다. 제목을 보고 바로 마지막 4장인 일상, 그 위대한 예술... 로 책장을 넘겼다. 이런 글이 있었다. 새로운 분야에서 시작을 하고 싶을 때 과거에 완성한 세상을 잊어야 한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진정성이 우리를 갈라놓을 떄까지..
'다 잊으니 꽃이 핀다' 인상파의 그림을 보듯이... 내가 나에게 주는 말 변해야 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변해야 할 것은 반복되는 실수나 자신만이 알고 있는 단점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장 힘든 시간에 도움을 주던 사람과 모든 것에 늘 감사하는 마음과 낮게 사는 마음이다. 또한 자신의 삶 안에서 가장 춥고 어두운 때에 다짐했던 나 자신과 한 약속들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화가 박태의 '다 잊으니 꽃이 핀다'는 짧은 에세이 집이라고 해야할까. 책에서 쓴 글 중에 위의 글이 가장 맘에 들었다. 이 책은 사이즈가 아주 작다. 한손에 딱 들고 다니면서 보기 좋은 소형 화보집 같다. 인상파 느낌의 부드러운 그림들이 책안에 가득하고, 또 화가의 느낌을 글로 담아 냈다. 이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2부에서는 자신을 찾는 여행인 것 같고. ..
하와이를 기억하게 하다... '신의 고향 하와이' 바쁘고 쉴틈없는 요즘, 꽂혀져 펼쳐져 있는 많은 책들 중에 보자마자 집게 된 책이다. '신의 고향 하와이' 하와이 현지에 살고 있는 교수가 쓴 책이다. 하와이의 문화와 유명한 여행명소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다시 가보고 싶은 와이키키 해변이다. 화산과 우측은 하나우마 베이 해변... 하와이 섬의 동쪽은 비가 많은데, 서쪽은 건조해서 불이 잘난다고. 바다 거북을 보호하는 표지판 등... 책을 보면 하와이를 직접 가보는 느낌이 들게 사진도 잘 담아뒀다. 위에 사진들은 역시 휴대폰 사진기라 화질이 떨어진다. -.-; 하와이를 가봤거나 가보지 않았거나 누구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책의 제목처럼 '신의 고향'이라고 할 만큼 하와이는 깨끗했다. 특히 물과 공기... 멀고 비싼 거만 빼면 휴양지로 최고..
가을은 이상한 계절...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무엇보다 가을에 대한 구절이 있었다. 전체를 올리면 또 저작권에 걸리니... - 가을은 이상한 계절 - .... 한낮에는 아무리 의젓하고 뻣뻣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 하나에 귀뚜라미 우는 소리 하나에도 마음을 여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스레 알아차린다. ... 이 가을에 나는 모든 이웃들을 사랑해 주고 싶다. 단 한 사람이라도 서운하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가을은 정말 이상한 계절이다. 글을 읽는데 공감하게 되었다. 그래,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싶다면 법정이 말했듯이 가을밤에 해야겠다. 연약함에 마음을 여는 순간일 테니까. 무엇보다 이 책을 볼때 처음 작가가 책을 소개하는 부분에 있던 글이 맘에 들었던 거 같다. "살 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
낯설음에 대한 방황, 그래서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려하나... 누군가 특별한 이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하여, 그리고 참다운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을 위하여... 91년에 초판이 발행된 예반의 시집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의 시작에 쓰여진 말이다. 이 시집은 미국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저자가 홀로 여행하며 삶에 대한 느낌과 생각들을 잔잔하게 그린 글이다. '친구에게... 친구가... 93년 가을' 고등학교 때 친구가 선물해준 이 시집의 앞장에 적혀있는 글이다. 이 시집을 읽었던 그 당시의 기억은 '자아가 뭘까' 뭐 이런 고민을 하던 것 같은데, 어제 볼때 눈에 들어온 문구는 다른 것이었다. 낯선 사람들 사이에 침묵이 흐르면 그들은 이내 불안합니다 저마다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휩싸이기 때문이지요 침묵 속에서도 서로가 편안할..
일할 수 없는 일요일을 싫어했던 '코코샤넬' 얼마전 영화 '코코사넬'을 봤었다. 기대가 커서일지, 약간의 실망을 가졌던 영화라 소개했었다. 그리고, 어제 책장을 살펴보는데, '코코샤넬'이란 책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역시 책도 실망스러웠다... 도서 역사를 만든 사람들이란 시리즈로 나온 책인데, 큰 글씨에 아동용같기도 한 책. 쉽게 풀어서 쓴다고 했으나 샤넬의 겉만을 훑는 듯한 느낌이랄까. 영화에서 봤던 것과 순서도 약간 틀리고 하여 헷갈리도 하고... 그래도 그녀의 패션과 의지에 대한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샤넬 모자와 샤넬no.5에 대한 이야기들... 샤넬은 여성이 옷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었다. 그리고 하나..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 일하지 않는 날이다. 그래서 일요일이 싫다." 처음에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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