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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진정한 나를 찾아서.. '난 사랑에 빠졌죠.. 나 밖에 모르던 그 못된 내가, 나보다 그댈 생각해요...' 이 노래를 듣는데, 얼마전 시사회에서 본 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이 떠올랐다. 너무나 까맣게 따버린 카메론 디아즈와 데미무어의 남자 애쉬튼 커쳐가 주인공인 화려한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나온 로맨틱 영화. 공개된 시놉시스는... 하룻밤 낭만에 저지른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만난 조이(카메론 디아즈)와 잭(애쉬튼 커처). 그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려던 그 순간, 운 좋게(?) 300만 달러의 잭팟에 당첨이 되고 만다!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면 300만 달러가 모두 날아가 버릴까봐 전전긍긍하며 애를 태우는 조이와 잭. 300만 달러를 독식하기 위해, 어떻게든 상대방이 괴롭히고 떼어버리기 위해 온갖 기절초풍할 .. 2008. 5. 28.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내가 왕년에…” 우리는 종종 자신의 현재보다 과거가 더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을 부각하기 위해서 이런 말을 하곤 한다. “내가 왕년에 한자리 했다” “내가 왕년에 거느리던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내가 왕년에 많은 여자(남자)가 따르기도 했다” 등등.. 아마도 현재의 자신에게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이기도 하고, 다른 이들에게 자신을 좀더 잘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하는 말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씨네큐브를 찾아서 본 영화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는 그 뉘앙스가 딱 “내가 왕년에…”라는 느낌을 들게 하는 영화였다. 이 영화는 씨네큐브에서만 개봉하는 예술영화로 2007년 베를린영화제에서 국제평론가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 이리 멘젤은 1938년 생으로 현재 나이가 약 70살인데, 과거 .. 2008. 5. 22.
불쾌한 소년들 = 서울의 야경? '비스티 보이즈' 휴일의 하루의 끝에 영화 한편으로 휴일을 마무리 하기 위해 선택한 영화보기... 관심도 많이 받고, 말(!)도 많아서, 그리고 보고 싶다는 후배의 바램으로 인해 보게된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그냥 한마디로 '불쾌한 영화'였다... 비스티(Beastie)라는 영어의 의미가 '싫은, 조잡한, 저속한'정도의 의미가 있다. 제목 자체에서 이미 그 불쾌를 예감했어야 하는데,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게 문제였다. 그냥 '호스트바'가 등장한다는 정도의 지식... 18세 관람가라는 사실을 보면서 보지말껄이라는 후회가 느껴지는 영화인데, 줄거리를 읊어 보자면.... "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신공간 청담동을 주름잡는 호스트. 그들은 화려한 청담동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며 자신들의 스타일리쉬한 삶을 유지한다. 여.. 2008. 5. 13.
'버킷 리스트' 버릴 것을 버려야 한다... 버리다의 사전적 의미? '가지거나 지니고 있을 필요가 없는 물건을 내던지거나 쏟거나 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1 못된 성격이나 버릇 따위를 떼어 없애다. 2 가정이나 고향 또는 조국 따위를 떠나 스스로 관계를 끊다. 3 종사하던 일정한 직업을 스스로 그만두고 다시는 손을 대지 아니하다. 4 직접 깊은 관계가 있는 사람과의 사이를 끊고 돌보지 아니하다. 5 품었던 생각을 스스로 잊다. 6 본바탕을 상하거나 더럽혀서 쓰지 못하게 망치다. 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생각하던 꿈, 슬픔, 사랑, 혹은 욕심 등에 대해 '버리다'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이것들은 대부분 외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것들이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산의 나무. 그들은 계절이 바뀌어 가면서 과거의 것을.. 2008. 5. 7.
'겨울연가'의 그 남이섬에서... 길이란 길은 모두 통하는 그곳... 이 곳에서는 유명하지 않은 길이 더 길스러움을 담을 수 있었다... 2002년 겨울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겨울연가'를 찍었던 장소 '남이섬' 그곳에는 아직도 겨울연가가 계속 되고 있다... 주인공들이 거닐었던 그곳...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도 분볐다... 그들을 추억하는 장소...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곳이다... 겨울연가를 담아둔 갤러리... 안에는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가 가득이다... 준상이가 처음으로 유진이의 손을 잡아주던 장소... '겨울연가'에 집착했던 걸 느끼게 되는 나의 이 집요한 장소 설명.. -.-; 눈사람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주인공들이 키스하는 장소이다.. 눈 사람을 만들어둬서 한여름에도 그 순간을 기억하게 한다... 그들의 추억이 담.. 2008. 4. 25.
오랜만에 만난 정통극 '삼국지:용의 부활' 유덕화가 멋있게 나이들어가고 있다는 걸 처음 알게 해준 영화 '삼국지' 과거 유덕화는 그냥 잘생긴 배우 정도... 그런데 이번에 개봉한 영화 '삼국지'를 보면, 배우가 참 아름답게 나이들어 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배우중에는 안성기와 비슷한 느낌... 스타는 극중의 인물을 자신에게 맞추지만, 배우는 자신을 극중의 인물에 맞춘다... 라는 말이 있다. (히치콕이 한 말이었나? ) 어쨌든, 조자룡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유덕화는 유덕화 자신에 조자룡을 맞춘것이 아니라 조자룡에게 자신을 맞췄던 것 같다. 그리고 그 과거의 조자룡을 새롭게 부활시킨 것 같다. 영화 '삼국지'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위대한 성인들도 저렇게 영화 속에서 부활하는 인물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봤다. 이순신, .. 2008. 4. 15.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신파 중에 심파, 화려한 신파' 뭐랄까, 종종 한국의 드라마들에서 유행하는 소재(!)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혹은 불치병... 여주인공이 병에 걸린 '가을동화' 남자 주인공이 병에 걸린 '겨울연가' 죽음을 예고하고 진행된 '미안하다 사랑한다' 행복과 아픔이 같이 왔던 '천국의 계단' ... 그밖에도 여러 편이 있었다.... 그런 드라마, 혹은 영화에서 주인공의 죽음은 극을 극도로 긴장시키고, 안스러운 사랑에 시청자 혹은 관객에게 아쉬움을 던지며, 기억에 오래 남는 작품이 된다. 1948년 '춘희'라는 제목으로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세종문화회관에서 어제(13일) 마지막 공연이 있었다. 이것 역시 신파 중의 신파... 그리고, 신파이지만, 화려한 신파... 주인공들이 사랑이 확인 되는 순간 죽음을.. 2008. 4. 14.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각본없는 드라마... 비인기 종목이며, 선수들의 환경도 좋지 않은 핸드볼. 세계적인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도, 고국으로 돌아가 뛸 곳이 없는 선수들... 그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가 있었다... 얼마전 봤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 영화는 진정한 생애 최고의 순간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했다. 핸드볼 경기를 통해서...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최고의 순간에 비해, 그 외의 시간들은 살아가기 쉽지 않았음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특히 주류에 들지 못하는 비주류의 위치에서 받는 순간 순간의 아픔들... 그것을 영화 속에서는 주류로 올려주고, 또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최고의 드라마로 탄생시켰다. 실제 이야기를 기초로 만들어진 이 스포츠 영화, 아니 스포츠를 배경으로 한 우리 .. 2008. 1. 30.
'ONCE' 음악과 사랑이 있어서 좋은 영화 ... 아기 때문에 영화를 극장에서 통(약 3년간?) 볼 수 없던 친구를 위해보고 싶은 영화를 함께 보기로 하고, 4명의 친구가 함께 극장으로 향했다. 보고 싶은 영화는 'Once'원스라고 했다.용산 CGV에 가서 영화 없음에 한탄해하면서 다시 신촌 메가박스로 향했다.이미 왠만한 극장에서는 다 내린 영화.. 오랜만에 친구들과 가장 큰 팝콘을 사들고 극장안으로 향했다. (시간에 쫓겨 아슬아슬하게 들어갔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 그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녀’와의 만남.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그녀 덕에 그는 용기를 얻게 되고, 런던에서의 오디션을 위해 앨범을 녹음하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피아노 선율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녀가 부르는 .. 2007. 11. 24.
날 미치게 하는 남자... Fever Pitch 주말에 잠시 TV를 틀었더니 케이블에서 하는 '날 미치게 하는 남자Fever Pitch'... (제목은 번역은 영 이상타...) 어쨌든, 레드삭스의 열혈팬인 남자(지미 펄론)와 사랑에 빠진 여자(드류 베리모어)가 나오는 영화였다. 예전에 영어 배울 때 봤던 영화였는데, 중간 중간만 봐서 전체 내용을 못봤었는데, 후반부를 보게되었다... (영어수업은 맨날 끝까지 못본다....-.-; ) 이 영화에서는 실제 경기가 열리는 보스턴 펜웨이(맞나?) 파크의 모습뿐 아니라, 월드시리즈의 세인트루이스 구장도 스크린 안에 담겨 있다. 근데 감독인 패럴리 형제는 어떻게 그해에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것을 미리 알고 펜웨이 파크에 카메라를 들이댔던 것일까. (맘에드는 장면... 정말 경기 있을 때 찍었다는??) .. 2007. 10. 24.
누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가... 쉽지 않다... '누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가 - 전환기의 리더십 전략 개발(케리벙커,마이클 웨이크필드 지음: FKI미디어)' 이 책을 잠깐 (!!!) 봤다. 어떤 조직에서든 관리자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어떻게 그 조직을 끌고 나갈지 고민하게 된다. 조직의 아랫사람들은 관리자들이 왜 저렇게 조직을 못이끌까 비판하지만, 어떤 관리자의 자리에서든 조직을 끌어가는 일은 절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안다고 다 실천해서 이끄는 것도 아니고, 모른다고 무작정 막무가내로 끌고가도 안된다. 왜냐면 바로 조직이 와해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의 자리에 누구나 오를 수 있지만, 진정한 리더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책의 대부분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제1장 신뢰감을 형성하라 제2장 변화를 촉진하되, 적응을 중시하라 .. 2007. 9. 14.
영화 '라따뚜이(Ratatouille,2007)' 리뷰,"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누구나"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고?정말일까? 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열정이 넘치는 요리사가 꿈인 레미는 단 한가지 흠이 있다. 그건 바로 쥐라는 사실... 쥐도 정말 요리를 할 수 있을까? 엉뚱한 설정에서 시작되는 영화 '라따뚜이'는 제목만큼이나 맛깔스러운 영화다. 쥐임에도 불구하고 두발로 걸어다니는 이유는? 바로 요리를 하기 위해서 두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두발로 걸어다닌다고! 레미... 는 그런 쥐다. 직접 요리함이 인간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던 차에... 요리를 못하지만, 주방에 있는 사람 링귀니을 발견! 그의 주방 모자에 들어가 요리를 시작한다. 머리카락을 잡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연습하는 중... 요리를 하기 위한 재료는 냄새만으로 판별하면서, 이제 링귀니와 레미는 하나가 된다.... 2007. 8. 27.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협’ 선택의 여지가 없다? 세상에 그런 건 없다 정말 오랜만에 무적스팸을 쓰기 위해 노트북을 켰습니다. 정신이 어딘가에 나가 있던 것 같기도 하고, 바쁘기도 했습니다. ^^ 우리가 쓰는 흔한 말 중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건 어떤 상황에 닥쳐서 어떤 결정도 선택도 할 수 없는 상황을 말할 때 쓰는 말인데요 저도 종종 쓰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협’을 보고 나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는 없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귓속말: 스포일러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SF의 매력은 결과에 있는 게 아니니까… 혹, 결과에 연연하시는 분들은 이번 무적스팸은 여기까지만 읽으시길… ^^: ) 제가 즐겨 보는 SF시리즈 중의 하나가 되어버린 영화 ‘판타스틱4’(8월 9일 개봉예정)는 뭐 .. 2007. 8. 6.
'스파이더맨3(Spider-Man 3)' 용서가 아니라 이해를 바랬을 뿐... 한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가는 일조차 사치스러울 만큼 그렇게 바빴습니다. 지금이 여유로워졌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말에도 뭔가의 약속들이 즐비했고, 좋아하는 환타지 영화들이 속속 나옴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캐리비안의 해적만을 봤을 뿐, 그 외의 어떤 영화도 보지 못했었습니다. (영화볼 시간 뿐 아니라, 뭐랄까, 글쓰는 시간도 없었습니다. -.-;) 이유가 바쁜 것도 있었지만, 마음이 여유롭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러던 주말, 드디어.... 보고 싶고, 보고 싶던 '스파이더맨3'를 봤습니다. 주변이들의 대부분이 별로라고 했던 '스파이더맨3'가 왜 전 오랜만에 본 기억에 남는 영화란 생각이 들었을까요? 이번 3편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2편에서 나왔듯이, 유전자 조작 거미에게.. 2007. 6. 19.
홍콩에 가고 싶게 한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 지난 주말, 못보고 지나간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를 봤다. ps. 보너스로 알려드리자만, 모닝플러스에 가면 영화보는 게 꽁짜(!)다.. 단, 조선일보 독자에 한해서.. ^^: 영화 시작 전에 홍콩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그 장면을 보는데 엄하게도, 놀러가고 싶어졌다. 엄마와 갔던 홍콩이 떠오르기도 했고, 혼자 가는 여행에 대한 욕구가 마구마구 일어났다. 음... 다시 영화 속으로 들어가면...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는 뭐랄까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끼게 해준 영화랄까? 무료하고도 무료한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을 가진 여성들에게 혹시나 하는 미련(!)을 갖게 하는 영화였다. 지사장으로 온 대표이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영화는 다니엘 헤니와 .. 2007. 5. 7.
'가을로' 이 길 밑에 추억이 있었는데... 지난해 가을, 멜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했었습니다. 그 당시 개봉때 보고 싶었으나 못봤던 영화 '가을로'.    삼풍백화점 붕괴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김대승감독의 화려한 영상(여행을 가고 싶게 만들어버렸다. 우씨...)과 그리고 중요한 하나더... 배경으로 나왔던 클래식들의 향연...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dagio(in A major, K.622) 도 있었고... 특히 기분 좋앗던건 좋아하는 곡은!! 헨델의 '라르고'. 그런데 영화 속에서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자주 나왔다는 사실...참, 원래는 오페라 '크세르크세스'의 유명한 아리아 '옴브라 마이 푸(그리운 나무그늘이여)'인데,  '헨델의 라르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다양한 버전으로 듣고자 해서.. 띄워드립니다.  영화 제목.. 2007. 4. 1.
'드림걸즈(Dreamgirls,2006)' 자신의 실력을 믿고 벽을 넘어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밀렸던 숙제를 하듯, 보고 싶었던 '드림걸즈' 영화를 봤습니다.   뮤지컬 영화에 대한 기대, '시카고'를 떠올리는 기대감, 예고편과 뮤직비디오로 이미 공개되었던 음악들...그 기대에 맞춰져 있던 영화 '드림걸즈'...1960년대를 풍미한 당대의 흑인여성 트리오 슈퍼림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1981년 제작된 동명의 히트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대형스크린으로 옮긴 뮤지컬 영화입니다.   누구나 꿈을 꾸면서 살아갑니다.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시스터즈 '드림걸즈'... 3명의 무명 여가수는 자신들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한 매니저와 세상을 향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흑인을 차별하는 세상에 대한 절망감을 맞보게 됩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그 벽을 .. 2007. 3. 7.
"훌륭한 설교였어" vs "나도 뭔가 해야지" TV에서 연설하는 한 리더를 보고, 빌리 그레이엄의 '리더십 비밀'이란 책에서 읽었던 구절이 생각났다. 설교자의 목적은 성도들이 "훌륭한 설교였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나도 무엇인가 해야겠다"라고 하며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설교라는 말이 지극히 기독교적인 말이긴 하지만, 연설을 하는 모든 리더에게 적용되는 말이기도 하다. 리더의 말을 듣고, "오, 좋은 말이군" "기발한 아이디어네" "아, 그랬었구나" "똑똑하네"라는 말을 하고 끝나는 것보다는 리더의 연설을 듣고서"그렇지, 그렇게 해야겠다" "그래 우리에겐 비젼이 있구나" "내가 하는 게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군"이라는 미래를 위한 비전을 주고, 그것을 향한 다짐의 계기가 되게 하는 것이 리더 연설의 목적이 되어야 하지 .. 2007.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