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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554

40살까지 못해본 남자(The 40 Year-Old Virgin,2005)? 그게 사랑 때문이란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라는 제목의 영화를 처음 접한건 3달전 쯤 美 박스오피스에서 "The 40 Year-Old Virgin"란 제목으로 1위를 했을 때였습니다. (주인공과 주인공 여자친구... 여자친구가 안예쁘다.. -.-; ) "엥? 이게 무슨 영환데 1위냐..."라며 영화 정보를 보는데, 청소년들의 '아메리칸 파이'를 40대 이상의 '아메리칸 파이'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겠다... 하면서 접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국내 영화 '너는 내 운명', 혹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황정민 같은 영화 속 순진남들에 익숙해질 쯤, 서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순진한 숫총각, 데이트도 제대로 못 해본, 섹스 경험도 없는 한 남자 이야기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를 다시 접하게 되었.. 2005. 11. 2.
나의 영웅 '쾌걸 조로', 우리들의 영웅 '레전드 오브 조로(The Legend of Zorro,2005)' 어릴적(그다지 어렸던 것 같진 않지만...^^:) 만화로 TV에서 방영해주던 '쾌걸 조로'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평소에는 어리버리, 그러나 가면만 쓰면 바로 멋진 조로로 변신... 아름다운 로리타와 리틀조로 베르나르도... 살짝살짝 기억이 나지만.. ^^: 그 만화의 조로 사진을 발견... 올립니다. 넘넘 좋아했던 만화... 조로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항상 의심을 품었던 것은.. 슈퍼맨의 변신과도 비슷한 의구심..(슈퍼맨은 안경만 벗고 머리에 기름만 발랐는데, 여자친구도 몰라봤잖아요. ) 조로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그래도 눈만 마스크로 가리는데, 사람을 몰라볼 수가 있나...목소리도 같은데... 이건 말도 안된다~~ 뭐 그런 투정... (비교해서 보니 몰라볼듯도 합니다.ㅋㅋ) 그러나 마스크만 쓰면.. 2005. 10. 26.
새드무비(Sad Movie)? 이별한 후 더 사랑한 사람들... 모든 것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영화의 제목'은 그 제목만으로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주거나, 제목에서 뭔가 궁금하게 하거나, 아니면 그냥 영화의 소재를 말하기도 합니다. 정우성, 염정아, 차태현, 신민아, 임수정, 손태영, 기타 등등.. 소위 빠방한(!) 배우들이 한 영화에 나오는 영화 '새드무비'는 가을 계절을 맞아 관객들을 멜로 혹은 슬픔을 관객에게 느끼게 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나온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간단히 결론내리면 이 영화는 4커플의 슬픈 이별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슬픔을 전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공개되기 전에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는 옴니버스식 영화라 두 영화가 비교가 되기도 했는데, 감히 .. 2005. 10. 19.
'위험한 사돈(The In-Laws,2003)'... 친해지려면 같이 있어야 한다. 죽으나 사나~~ '퍼펙트 웨딩'의 개봉을 앞두고, 사돈에 대한 영화 '위험한 사돈'을 봤습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들이 과거의 영화들을 계속 떠올리게 해서 요즘은 지나간 영화보기에 한창 맛을 들였습니다. 그게 '모닝플러스' 덕이기도 합니다. (살짝~ 광고하는 듯? ^^: ) 볼거 없다고 몇달전에 잘못 돌려진 전화로 제가 모닝플러스 상담을 하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새영화들이 왜 안올라오냐고.. -.-; 그래도 지난 주말에 보니 몇개가 올라왔던데... 아직 못봤지만요. 어쨌든... 마이크 더글라스가 위험한 사돈인데요. 美 CIA 소속 최고의 비밀 요원 스티브(마이크 더글라스 분)은 신분을 위장하고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아들의 결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 사돈될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데, 범죄조직을.. 2005. 10. 18.
'제리 맥과이어(erry Maguire,1996)' 성공하려면 사람을 제대로 사랑해야... 성공하려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아니라, 소수의 사람을 제대로… OCN에서 한 영화 ‘제리 맥과이어’ 다시 보게 되니 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1996년 작이니 벌써 10년이 다되어 가는 영화군요. 톰크루즈, 르네젤 위거가 지금의 스타로 느껴지기 전이기에 더욱더 그랬나 봅니다. 그리고, 카메로 크로우 감독의 작품을 다시 보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곧 국내에서도 개봉을 앞둔 ‘엘리자베스 타운’의 예고편과 내용을 보면서 예전에 카메로 크로우 감독의 스타일을 떠올리게 되었던거죠. 스포츠 에이전시의 매니저인 제리(톰 크루즈 분)는 모두가 인정하는 그 분야의 1인자입니다. 뛰어난 외모, 뛰어난 능력으로 누구나 그를 좋아하죠. 그런데, 어느 날 정작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진실한 관심이라.. 2005. 10. 17.
'가문의 위기(2005)' 내 모습인지 네 모습인지... "사람은 사람 때문에 아프게 되면 기억 속에서 그 사람을 지우려 한다. 하지만 사람을 잊기 위해선 그 사람에 관한 기억을 지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같아져버린 내 모습을 지워야 하는 것이다" -파페포포 中- 오늘 다이어리에 적혀있는 이 글귀를 보는 순간 영화 '가문의 영광 2: 가문의 위기'가 떠올랐습니다. 영화 '가문의 위기'에서의 제 나름대로의 교훈(!)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 사람에게 맞추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렸던, 모든 것을 바꿨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오늘 본 글귀는 '그 남자가 이별을 한다면...'이란 생각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조폭이었으나, 자신이 좋아하는 검사(김원희 분)을 위해 조폭 사업을 청산하고 자선사업을 시작한 한 남자(신현준 분). 조폭에서 자선사업가로 변.. 2005. 10. 12.
먼지투성이 속 한 남자의 빛나는 유리구두 '신데렐라 맨(Cinderella Man,2005)' 나이가 어리든 나이가 많든, 여자들이라면 신데렐라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유리구두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됩니다. 요정이 나타나서 마차와 드레스를 주면서 화려한 파티에 초대해주고, 그 곳에서 왕자를 만나고, 헤어지지만, 다시 유리구두를 통해 행복을 찾게 되는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하고 말입니다. 지금의 삶이 행복에 가깝다면 이런 신데렐라 이야기는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삶이 어렵고, 자신의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경지에 이르면 0.1%의 가능성 없는, 그런 신데렐라 이야기가 더욱더 귀기울여지고, 나에게 일어나길 바라게 됩니다.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 그런 남자 이야긴줄 알고 '신데렐라 맨'이란 영화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영화 '신데렐라 맨'은 그런 불가능한, 남의 힘에 의지한 이.. 2005. 8. 30.
믿는 만큼 보이고, 믿는 만큼 변한다 '스켈리톤 키(The Skeleton Key,2005)' 호러 영화라면, 분명히 제가 안받을 거라고 믿는 분들에게 호러영화에 대한 스팸을 오늘은 날립니다(!) 예전에 보던 TV 드라마 중에 '제시카의 추리극장'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제시카 아줌마는 항상 살인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고 다니셨습니다. ㅋㅋㅋ 타자기 치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드라마였죠. (영상링크를 아는데, 이게 또 저작권문제라...) http://blog.naver.com/gytsol.do?Redirect=Log&logNo=20001137509 2005. 8. 26.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 곳에 서서... (3) 기타지역 프랑스 파리 90년대 귀여운 캐릭터의 대명사였던 맥라이언 주연의 는 약혼자를 찾기 위해 전문 보석 밀수범 캐빈클라인과 함께 샹제리제 거리와 개선문, 그리고 에펠탑에 이르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프랑스의 거리를 소개하는 파리 관광가이드 같은 영화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수상의 도시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신혼 부부의 신혼여행을 담고 있는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는 베네치아의 명소들을 모두 보여주는 영화다.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탄식의 다리에서부터 서로 더 좋은 곳을 가자고 얘기하다 헤어지게 되는 산마르코 광장까지 로맨스를 만드는 장소를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랑스의 여인과 미국 청년의 꿈 같은 단 하루의 사랑을 다룬 는 비엔나를 어떻게.. 2005. 8. 24.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 곳에 서서... (2) 영국 영국 런던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클라이브 오웬 주연의 영화 는 런던의 유명한 명소들을 4명의 남녀가 만나는 장소로 설정하여 런던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한 영화다. 주드 로와 나탈리 포트만이 처음 만나 반하게 되는 장소는 피카딜리 광장이고, 함께 길을 거닐며 첫만남의 설레임을 이야기하는 곳은 세인트폴 성당이다. 또한, 줄리아 로버츠와 클라이브 오웬이 처음 만나는 수족관과 마지막 이별을 선고하는 장소는 화이트리스 쇼핑센터로 실제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영국 런던 세계 최고의 테니스 스타인 여인과 선수에서 강사로 전락한 소심한 남자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틱 영화 은 영국 런던 근교의 워플로드에 있는 테니스장 ‘윔블던’을 그대로 영화 속에 담았냈다. 대회 실황 방.. 2005. 8. 22.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2005)' 전쟁보다 더 크게 소용돌이 치는 자아 가끔 DVD로 다시 보는 영화 ‘타이타닉’은 삶을 살아가는 법과 삶을 마감하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타이타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배 위에서 팔을 벌리며 바람을 맞았던 의 그 유명한 장면이 아니라, 영화 막바지에 이르러 배가 가라앉을 때 죽음을 앞두고 있던 사람들의 행동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 장면은 사진이 없어서..-.-;) 특히, 연주를 하던 연주자들이 배가 가라앉는 순간에도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극한 상황으로 몰릴까, 자신들은 탈출하지 않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던 그 장면은,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떠올리기만 해도 다시 가슴 뭉클해.. 2005. 7. 7.
'씬 시티(Sin City,2005)' 봐주다 보면 결국 범죄에 이른다! 흑백으로 처리되었지만, 화려한 영상. 복잡한 3개의 이야기로 나오는 듯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복수를 품은 사람들. 영화 '씬 시티'가 바로 그 영화입니다... ‘씬 시티’를 본지 몇 주가 지나서인지(시사회를 통해 봐서 말이죠...) 살짝 기억이 약해져 가고 있는 중인데요. 영화에 나오는 잔혹한 장면들은 흑백으로 처리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 장면들이었습니다. 흑백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튀는 색체와 그 잔혹함이 담긴 살인자들의 눈빛들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부패하고 악당들이 들끓는 범죄의 도시 씬시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는 3명의 남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은퇴를 앞둔 형사(브루스 윌리스.. 2005. 7. 4.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2005)' 당신은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 2005)'당신은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사람은 누구나 두려운 것이 있다. 크게 두려워하는 것과 조금 두려워하는 것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두려움을 하나씩 갖고 살아간다. 살면서 없던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고, 때로는 그런 두려움을 극복하기도 하면서 우리는 삶을 위축시키기도 하고, 혹은 한층 더 성숙한 삶으로 발전시키기도 한다. 우연하게 떨어진 웅덩이에서 만난 박쥐를 두려워하고, 갑작스런 부모님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자책감으로 삶이 온통 두려움뿐이었던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은 해볼까 한다.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며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 배트맨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영화 .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 분)은.. 2005. 6. 21.
'연애의 목적(2005)', 연애의 목적은 과연 무엇? 그건 아픔의 치료! 영화 '연애의 목적'은 18세 관람가인데... 야한 베드신과 적나라한 성적인 농담들이 즐비해서... 일단 판정하자면 '야한' 영화에 속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고등학교 영어교사 유림(박해일 분)은 한 살 연상의 미술교생 홍(강혜정 분)에게 호시탐탐 수작을 겁니다. 권력(!)을 이용하기도 하고, 순진한 척하기도 하면서 접근해가는 유림. 너무도 당당하게 ‘연애’를 요구하는 유림은 일면 귀엽고, 일면 능청스럽고, 딱 때려주고 싶을 만큼 얄밉기도 합니다. 파트너쉽을 핑계로 단둘이 갖게 된 술자리에서 유림은 기회를 틈타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합니다. "같이 자고 싶어요!" -.-; 그런데 교생 홍도 만만치 않습니다. "나랑 자려면 50만원 내요." -.-; 서로간의 밀고 당기는 줄다리.. 2005. 6. 7.
눈앞의 승리보다 중요한 것을 가르치는 스승 '코치 카터(Coach Carter,2005)' 예전 TV드라마 중에 장동건, 손지창, 심은하가 주연을 했던 ‘마지막 승부’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손지창은 인기 탤런트였고, 장동건은 막 뜨기 시작하는 신인 탤런트에 심은하는 첫 주연급 나오는 청소년 드라마였습니다. 1990년대 초에는 운동 경기 중 농구경기가 가장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던 종목이었기에 나왔던 드라마 같기도 합니다. 우지원, 서장훈, 문경은, 현주엽 등이 나오던 대학농구도 인기가 있었고 허재, 강동희 등이 나오는 프로 농구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연대와 고대의 농구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갔던 기억도 납니다. 당시 농구선수들은 세상을 다 얻은 사람들처럼 언론과 팬들에게 둘러 쌓여 있던 인기 절정의 최고의 스타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 선수들의 인기라는 것이 평생 갈 것 같았습니다. 그.. 2005. 5. 18.
거창한 거 기다리지 말고 지금 사랑해!<우리, 사랑일까요?> '카르페디엠'이란 말을 아시나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지게 된 말이기도 한 라틴어 '카르페디엠'은 "현재를 즐겨라" 혹은 "삶을 즐겨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고, 지금 현재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입니다.  오늘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재에 충실한 것과 함께 인생에서 중요한 사랑도 지켜나가아 한다는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영화 '우리 사랑일까요?(A LOT LIKE LOVE)'를 보고 나서 현실에 자신이 보잘 것 없더라도 사랑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공항에서 만나게 되는 올리버(애쉬튼 커쳐 분)와 에밀리(아만다 피트 분).   올리버는 사업을 하겠다는 일념하에 철두철미한 .. 2005. 5. 18.
누구를 위하여 싸울 것인가? 영화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2005)' 한치의 두려움 없이 적들과 맞설 것이며, 굳센 기상과 고결한 품성을 지킬 것이며, 목숨을 바쳐 진실을 수호할 것이며, 나 자신보다 먼저 약자를 보호할 것을 기사의 이름으로 서약합니다. - 이벨린의 고프리- 영화를 보고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누구를 위하여 전쟁은 일어나는가"와 "과연 우리는 전쟁이란 무시무시한 것을 치르기도 하면서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 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볍게 웅장한 영화를 보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 영화는 처음부터 '글래디에이터'를 봤던 무거운 마음으로 보기 위해 시사회장으로 갔습니다. 글래디에이터는 외국에서 봤었는데... 잊혀지지 않는 싸움과 또한 마지막의 아쉬움이 항상 공존하는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과연 이 '킹덤 오브 헤븐' 영화는 어떨까하는 기대감도 함께 갖고 시사회.. 2005. 5. 8.
근영이의 순정파 사랑 이야기 '댄서의 순정(2005)' "아주 아름다운 사랑은 그 옆을 지나만 가도 향기가 난다" 영화 '댄서의 순정'을 보고 나서 아름다운 그 향기에 취해서 현실의 삶이 행복해졌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주나 봅니다. 보통 로맨틱, 혹은 멜로 영화라고 나왔던 많은 영화들을 볼때, 멜로라는 장르는 본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서 그랬는지 몰라도, 기대보다 덜 슬프고, 덜 감동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댄서의 순정'은 근영이의 춤을 봐야지 하는 단 하나의 기대를 갖고 본 영화였기에 그랬는지, 슬프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한 영화로 제 마음에 팍! 자리 잡았습니다. 시사회 장에서 어떤 여자는 제가 눈물글썽이며 보는 장면에서 웃기도 하더군요.. --;;; 어쩃든, 근영이를 좋아하는.. 200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