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무실에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가리키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미세먼지로 답답한 요즘, 들고다니기 좋은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절실하다. 통계를 참조하면 국내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은 2년 전 연간 약 100만 대 규모였으나 지난해는 140만 대까지 성장했다.최근에는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면서 국내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고 소비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LG전자가 이런 소비자의 마음을 담아 22일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제품의 모델명은 AP139MWA, AP139MBA이다.'퓨리케어 미니'는 포터블(Portable) PM1.0 센서, 듀얼 인버터 모터,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등을 탑재해 공기청정성능이 뛰어나다.포터블 PM1.0 센서는 제품을 세우거나 눕히거나 상관없이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다고. 듀얼 인버터 모터는 쾌속 모드 기준 분당 5,000rpm(revolution per minute, 1분간 회전수)으로 회전하면서 오염물질을 빠르게 흡입하고,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주는 기능을 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외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청정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공기청정협회(KACA; Korea Air Cleaning Association)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받았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중에서 두 가지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은 퓨리케어 미니가 처음이다.신제품은 소음도 작다. 약풍으로 작동할 경우 약 23dB(데시벨)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다. 국제인증기관 TUV라인란트(TUV Rheinland) 역시 퓨리케어 미니가 모터, 팬 등의 작동 소음이 작다고 검증했다.사용자는 USB 타입-C 단자를 이용해 간편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신제품은 자동차, 유모차, 공부방,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유용하다. 또 수면을 취할 때 침대 옆 협탁 위에 놓거나 머리맡에 두면 사용자는 수면 내내 주변의 공기를 관리하며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다.사용편의성도 높다. 신제품의 무게는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그램)이며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특히 차량용으로 사용할 경우 지름이 81mm(밀리미터) 이상인 컵홀더에 퓨리케어 미니가 쏙 들어간다.사용자는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청정표시등은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4가지 색깔로 공기질 상태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스마트폰과 퓨리케어 미니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전용 앱에서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퓨리케어 미니는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30만 9천 원이다. 필터는 3개 한 묶음 기준 3만 원이다.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고객들이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청정성능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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