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이 있고, 풋풋함이 넘치는 봄. 그 계절에 시작한 로맨스 드라마들은 우리의 봄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그리고 행복하게도 만들었다.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들었던 설렘과 사랑을 담은 봄 드라마들. 그 환상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세계로 떠나보자.
- 2011년 5월 4일부터 6월 23일까지 방송되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연출 박홍균·이동윤, 극본 홍정은·홍미란)’은 tvN의 ‘삼시세끼’로 새롭게 요리의 달인으로 떠오른 ‘차줌마’ 차승원과 어떤 스타일을 입든지 패션잡지에서 튀어 나온 듯한 패션니스타 공효진이 만들어낸 달콤하고 상쾌한 로맨틱 드라마다.
- ▲ 드라마 '최고의 사랑' 포스터, 홈페이지 제공
- 까칠하고 안하무인이지만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스타 독고진(차승원 분)은 생계형 연예인이자 국민 비호감 구애정(공효진 분)과 우연히 부딪치기 시작하면서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구애정과 있을 때 수술 받은 자신의 심장이 뛰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되고, 결국 톱스타 독고진은 비호감 구애정을 짝사랑하기 시작한다.
▲ 드라마 '최고의 사랑' 포스터, 홈페이지 제공
인기가 떨어졌지만 ‘캔디’처럼, 잡초처럼 긍정적으로 견뎌내는 비호감 연애인을 연기하며 무심한 듯 따뜻한 애정을 보여준 공효진과 다소 과장된 만화적인 캐릭터에 거만하고 까칠한 톱스타를 연기한 차승원. 이 두 주인공은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진지한 로맨틱과 코믹한 폭소가 들어있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탄생시켰다.
또한, 훈남 한의사 역의 윤계상, 연예인 후배 역의 유인나, 구애정의 오빠이자 매니저 역의 정준하, 친구 역의 이희진, 기획사 사장의 최화정, ‘띵똥!’ 꼬마 양한열 등의 다양한 조연들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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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최고의 사랑' 포스터, 홈페이지 제공
-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많은 설레는 장면을 선보였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드라마 OST로 다시 만나보자.
- “내가 너무 수치스러워”, “너무 부끄러워 얼굴이 사라질 뻔했지만, 극복”, “충전이 필요해”, “띵동~”, “심장이 두근 두근…” 등의 대사들은 시청자들을 설레게도 웃음짓게도 만들었다. 스타들의 삶과 연예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평을 듣기도 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마이걸’, ‘환상의 커플’,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등을 쓴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작품이다.
- ▲ 드라마 '최고의 사랑' 포스터,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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