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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LIFE 인생

'감수성훈련', 상대의 감정을 알아주자!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준 훈련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알아달라고 한다. 왜 내 감정을 몰라주냐고. 그래서 많이 싸우기도 한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상대가 내 감정을 알아주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상대의 감정을 알아줘야 한다. 당연한 답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상대의 감정을 알아줘야 할까? 

우리가 운동을 못하면 운동을 처음부터 배우듯이, 감정을 알아주는 것도 훈련,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내가 참석했던 교육은 '남관희 코치와 함께하는 감수성훈련'이다. 함께 했던 코치이신 유풍님과 바다님의 세심한 배려와 가르침에 감사드리고,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준 24기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한다.  (모두 별명으로 불려진다. ^^:) 좋은 힐링의 시간과 큰 배움이 있던 시간이었다. 

카페에 가보니, 관련한 개요가 나와있어서 첨부한다. 감정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도움받으시길~ 

감수성 훈련의 목적

감수성 훈련을 통하여 나와 너의 내면에 있는 감성을 깨우고, 그것을 통해 본성을 알아차리고 우리 안에 내재한 무한한 에너지의 원천을 발견하여 충만하고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한다.

감수성 훈련의 목표

- 주체성 확립: 자기신뢰, 진실성, 자기책임, 자기허용, 자신감, 행복감 등 
- 관계성 강화: 친밀감, 신뢰감, 존중, 대인감수성, 인간이해, 타인수용, 도움 등

감수성 훈련의 Key point.
감정

1. 내 감정을 느끼고 표현한다. 
2. 상대의 감정을 공감한다. à 공감의 힘을 알아본다. 
3. 긍정적 감정의 선택 
(내 감정을 이해 받고 상대의 감정을 이해한다. 이해 받기 전에 이해하기 )

생각

긍정적 생각의 선택 

행동(말)

독백에서 대화로 
- ‘나’를 주어로 하는 대화/’너’를 주어로 하는 대화 à 상대방에 집중하는 대화 
- 상대방의 입장에 선다. 
- 상대방을 인정 칭찬한다. 

구체적인 접근법

- 전 참가자들이 가슴을 열고 솔직하게 자기 자신의 감정, 상대에 대한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는 체험학습 
- ‘지금-여기’에서의 감정에 초점 
- 말의 중요성을 느끼고, 말의 변화를 훈련 
- 문제해결의 접근법: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을 성장, 성숙시켜서 문제해결에 접근. 
- 감정의 주인 되기: 사람이 한 순간에 수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각 감정마다 크기가 다르다. 표면적으로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지각할 수 있지만 들어가 보면 긍정적인 감정이 그 안에 있다. 그런 긍정적인 감정을 찾아 낼 수 있도록 훈련함. 

참가자의 자세

1. 사회적 직위, 학력, 연령의 구분을 넘어서 한 존재로 만남을 갖는다 
2. 표현을 통하여 자기의 시간을 충실히 갖는다. 
3. 실수 대환영, 허용적 분위기 
4. 비난, 비판, 평가, 판단, 충고, 조언을 가급적 하지 않는다. 
5. 여기서 일어난 일은 여기서 끝 
6. 비밀유지

개인적으로... 사실 회사에서 시켜준 교육프로그램이라서 좀 가기 싫었었다. ^^: 그래서 처음 '감수성 훈련'을 받으러 갈때의 마음은 "감수성이 교육이 뭐가 필요 있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교육이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평소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상대방의 감정에 대한 부분을 세심하게 생각해볼 수도 있고, 
먼저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줌의 중요성, 
그리고 
상대방이 1대1 관계가 아닌 1대 다수의 관계일 때에도 바로 앞의 사람 말고 제 3자의 입장에 대한 감정도  생각을 해야겠다 깨달음을 주는 훈련이었다. 회사에서 써먹을 예정이다. 

그동안 단순하게 바로 앞의 사람에게만 치중했던 제 감수성을 좀더 넓고 다양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전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많은 부분의 감수성에 불을 밝혀준 '감수성 훈련'에 참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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