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번개맨, 'she's gone'부른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 24대 가왕은 3연승의 음악대장

밀젠코가 'Creep', '비와 당신의 이야기', '고해' 무대 선보여 화제

24대 가왕은 빅뱅의 'Fantastic baby'를 부른 음악대장이 3연승

 

'복면가왕' 24대 가왕을 선정하는 지난 2월 28일 방송에 'She's gone'을 부른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출연했다. 외국인 가수가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건 처음이다.

 

 

전 세계에 팬을 가지고 있는 스틸하트의 메인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로 하고 4개월 동안 한국 노래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한국어를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밀젠코를 위해 무대에서는 인터뷰의 대답을 최소화했고, 제작진이 인이어를 통해서 판정단과 MC의 말을 실시간 통역해서 한국어를 알아듣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미국 출신 5인조 헤비메탈 밴드로 1990년에 데뷔한 스틸하트는 데뷔앨범에 있는 'She's gone'으로 한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2집 활동 중 리더이자 보컬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사고를 당해 한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기도 했다.

 

 

'복면가왕'에 번개맨으로 출연한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Creep'을 시작으로 한국어로 된 '비와 당신의 이야기', '고해' 등을 부르며 가왕 '음악대장'과의 최종 대결에 올랐다. 아쉽게 가왕의 자리에 오르진 못했지만, '복면가왕' 방송 중 'She's gone'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이벤트도 선사했다.

 

 

한편, '복면가왕'의 24대 가왕은 빅뱅의 'Fantastic baby'를 부른 음악대장이 3연승을 거두며 가왕의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랩이 포함된 곡이며, 빅뱅멤버 5명이 부른 곡을 혼자서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은 현재 쿡가스텐의 하현우로 예상되고 있다.